창조-진화 논쟁상동기관을 진화의 증거로 이야기하는데 사실입니까?

동물들의 구조를 자세히 관찰한 해부학자들은 뼈, 근육, 신경 등이 동물들간에 서로 비슷한 것이 많음을 발견한다. 진화론자들은 구조적으로 비슷한 것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증거라고 주장한다. 척추동물들은 두개골, 목뼈, 팔, 팔뼈 등 골격과 구조가 유사하다. 예를 들어 목이 긴 기린이나, 목이 짧은 고래의 목뼈는 다 일곱 개로 되어있다. 해부학적인 유사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공통 조상에서 진화했음을 증거 한다고 유추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에 학교들이 많은데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고 관찰했다고 하자. 교실들이 있고, 운동장이 있고…. 서로 비슷하다고 해서 이 학교들이 한 학교로부터 진화해서 만들어졌다거나 한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논리가 타당하지 않은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생물체의 구조가 비슷하다고 해서 진화를 증거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모양과 구조가 비슷한 것은 창조를 뒷받침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성경을 보면 생물체간의 구조적 유사성은 창조주 즉, 설계자가 한 분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즉 창조주가 여러 종류의 생물을 지으실 때 한가지 기본 모형을 마음에 두신 다음 그 모형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모습들을 만들어서 그 생물이 살아갈 환경에 맞게 지으셨다고 본다. 사람의 발은 3개 팔은 열 아홉 개, 소는 다섯 개, 개는 여섯 개 등 다 다르게 지으실 수도 있었다. 소화기관도 동물마다 다르게 지으실 수도 있었고…. 그러나 비슷하게 지으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모든 동물들이 한 지구상의 비슷한 환경에서 같은 공기로 숨쉬고 물도 마시며 비슷한 음식물을 먹고사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지으시고, 필요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신 것이라고 본다. 해부학상 비슷한 점이 많을수록 더 진화론적으로 가까운 유연 관계가 있고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을 증거 한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예를 들어 고래는 그 모양이나 물에서 사는 것을 보면 물고기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 주장대로라면 고래와 물고기는 친척 관계다. 그러나 알다시피 물고기는 냉혈동물이고 알을 낳아 번식하지만 고래는 고양이 , 말, 원숭이처럼 온혈동물이며 포유동물이다.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 기른다. 이런 내부적인 것들은 내륙지방 동물들과 비슷하고 물고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육상동물로부터 진화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생물간의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 근연관계와 그 계통을 유추하고자 하는 것이 진화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분자수준에서 유사성은 재고되어야 한다. 분자의 생화학적 상동현상을 비교해 보면 해부학적인 유사성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 이제껏 진화론에 근거한 생물종간 비교와 아미노산 배열의 예는 거의 진화론을 지지하는 쪽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예는 진화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러 동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인슐린의 아미노산 차이를 한번 비교해보자. 인슐린을 이루는 아미노산의 구조가 닭, 오리, 타조의 경우에는 거의 유사하며, 생쥐와 토끼도 서로 닮아있다. 그런데 가다랭이(bonito)라는 물고기의 인슐린 구조는 같은 어류인 복어(toadfish)보다 오히려 닭이나 오리, 사람 등과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쥐는 가까운 돼지보다는 오히려 닭, 방울뱀, 가다랭이와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예로 시토크롬 C는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효소인데 104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효소 단백질의 동물간 유사성을 조사해 봐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젖먹이 동물인 회색고래의 시토크롬 C는 같은 젖먹이 동물인 원숭이보다 오리의 그것에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 두꺼비는 방울뱀보다 초파리와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의 시토크롬 C도 같은 어류인 돔발상어(dogfish)보다 오히려 토끼의 그것과 닮았다. 이상의 예를 통해 볼 때 상동기관은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없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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