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대홍수노아는 역청(pitch)을 어디서 구했습니까?

성경을 비판하는 자들은 역청은 석유나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데, 노아의 시대에는 석유나 석탄이 발견되지 않았을 것임으로, 노아는 역청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고, 노아의 방주는 방수가 안되어 물이 새어 들어왔을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노아는 역청을 어디서 구했을까? 

역청은 코올타르를 가열 증류할 때 남겨지는 검은색의 아교와 같은 끈적끈적한 물질로서 아스팔트와 유사한 물질이다. 오늘날 역청은 일반적으로 석탄을 가열할 때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석유나 석탄 외에 역청의 다른 출처를 대부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역청은 나무(wood)를 가열하거나 증류할 때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석유와 석탄산업이 발달하기 전에 이미 역청을 만드는 방법이 존재했던 것이다. 적어도 천년 동안은 유럽에서 역청을 만드는 산업이 발달해 있었다. 거대한 목조 선박들을 만드는데 역청제조는 반드시 필요했고, 유럽 역사 도처에 기록되고 있다. 역청제조는 어느 정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럽사람들의 성씨에도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폴란드에서 역청이나 타르를 의미하는 'smola'는 'Smola, Smolander, Smolen, Smolenski, Smolarz' 등으로, 독일에서 역청을 의미하는 'teer'는 'Teer, Teerman' 등으로, 영국에서는 'Pitcher, Tarrier, Tarmen' 등으로 성씨에 남아 있는데, 이들은 역청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역청은 울창한 숲에서 나무의 송진(resin)을 채취하면서 시작된다. 비스듬히 홈을 파 송진이 흘러내리게 한 후 나무밑에 용기를 두어 채취한다. 송진채취는 지금도 폴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핀란드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송진채취가 끝난 후 나무를 잘게 잘라 흙으로 덮은 후 천천히 태워 숯(charcoal)을 만든다. 역청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는 송진을 끓이면서 숯가루를 배합하는 것이다. 숯가루의 배합율에 따라 다른 성질을 가지는 역청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역청은 대양을 항해하는 목조선박의 방수를 위해 칠해졌던 것이다. 

노아가 이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역청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석유와 석탄이 없어도 역청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노아 이전에 벌써 역청을 만드는 방법이 개발되어 전해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고, 방법이 없었다 하더라도 노아는 방주를 만들면서 많은 나무들을 벌목하고 다듬었을 것이고, 그 과정 중에 송진도 발견하였을 것이고, 송진을 다루다가 역청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참조 : 네안데르탈인은 홍수 이전의 방법을 사용하여 타르(역청)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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