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홍수가 여러 퇴적지층들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Could One Flood Form Many Rock Layers?)
by Brian Thomas, Ph.D.
그랜드 캐니언에는 여러 색의 퇴적지층들이 마치 시루떡처럼,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차곡차곡 평탄하게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산들이나 절벽의 측면, 도로의 절단면을 보면 붉은 색의 이암층, 흰 색의 석회암층, 노란 색의 사암층 등을 볼 수 있다. 퇴적지층들은 어떻게 거기에 있게 되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터운 퇴적지층이 수억 수천만 년에 걸쳐 쌓였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각 지층에 고유한 색깔, 입자 유형, 다른 생물 화석들을 퇴적시켰던 고대의 세계를 상상한다.
사실 많은 양의 물이 있다면, 퇴적지층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몇몇 홍수들은 수세기 동안 정기적으로 내렸던 강우보다 훨씬 많은 퇴적물을 단 몇 시간 만에 이동시켰다. 전 지구적 홍수라면 어떠했을까? 전 지구적 홍수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막대한 침식과 퇴적을 일으켰을 것이다. 성경 창세기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서 보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전 세계의 대륙들에 광대한 넓이로 두텁게 쌓여있는 다양한 퇴적지층들을 보면서, 그것을 노아 홍수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많은 양의 물이 있다면, 퇴적지층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로 너무도 다르게 보이는, 다양한 퇴적지층들이 퇴적될 수 있었을까? 세 가지 주요한 근거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다. 한 번의 전 지구적 대홍수가 여러 다른 퇴적지층들을 형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창세기 6~8장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홍수는 약 1년 정도 지속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소규모의 단일 퇴적층을 만드는 홍수가 아니었다. 본문은 150일 동안 물이 상승하고, 모든 땅들 위로 거대한 흙탕물들이 전진 후퇴를 반복하며 휩쓸어버렸고, 몇 달 동안에 걸쳐 대양 분지로 물러갔음을 알려준다. 이 많은 단계들이 여러 다른 지층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홍수는 150일째 최고조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은 대륙으로부터 점점(지속적으로) 물러갔고, 150일이 지나면서 줄어들었다.[1] ”점점 물러갔다(receded continually)”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갔다가 돌아오며 물러갔다” 것을 의미한다.[2] 엄청난 쓰나미와 같은 것들이 초기 퇴적물 위로, 새로운 퇴적물들을 앞뒤로 쌓아놓았다. 그들은 지구의 표면을 긁어내고, 다시 긁어냈다. 한 방향으로 가던 퇴적물로 가득한 물 흐름은 이후에 발생한 쓰나미에 의해 다른 방향으로 향하던 물 흐름과 다른 층을 만들었다. 각각은 다른 퇴적물을 쌓아놓았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지질학이다. 지질학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여러 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대륙이 갈라지면서, 지구 깊은 곳에서 상승했던 맨틀 물질들은 전체 대양 바닥을 대체했다. 뜨겁고 확장된 용암 같은 암석들은 결국 대륙 위로 바다의 물을 밀어 냈다. 대홍수가 진행되는 동안, 대륙들은 갈라지고, 미끄러지면서 빠르게 이동했고, 충돌하여 산맥과 산들을 만들어냈다.[3, 4] 엄청난 지진들로 인해서 발생한 쓰나미들이 대륙으로 밀려왔다.[5] 물에 의해 퇴적된 모든 대륙의 퇴적지층들은 거대한 격변들이 계속적으로 퇴적물을 확산시켰음을 보여준다.[6]
마지막 이유는 논리(logic)이다. 진흙탕 물이 1년 동안 전 지구를 움직여 다니면서 단지 하나의 지층만을 만들까? 퇴적물은 에너지를 잃고 가라앉은 후에는 마찰력에 의해서 움직임을 멈출 것이다. 그래서 한 번의 홍수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많은 맥동(pulses)들이 필요하다. 작은 홍수 사건들이 물 흐름의 속도와 방향을 변화시켰다. 물 흐름은 단단한 암석을 침식시켰고, 퇴적물들을 퇴적 및 재퇴적 시켰다. 여러 맥동들을 가졌던, 1년 동안 지속됐던 전 지구적 홍수에서는 여러 다른 지층들이 예상되는 것이다!
창세기, 지질학, 논리는 노아의 홍수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물에 의해 퇴적된 두터운 퇴적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래서 여러 분이 다음 번에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한 지층들을 보거나, 절벽이나 도로 절단면에서 지층들을 보게 될 때, 창세기에 기록된 것처럼, 몇 달 동안 물이 상승하고, 전진 후퇴를 했으며, 몇 달 동안 물이 물러갔으며, 그 모든 기간 동안 엄청난 퇴적과 침식이 실제로 있었던 현장을 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질학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전 지구적 규모의 초거대한 대격변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해주고 있으며, 1년 동안 지속됐던 대홍수는 모래와 진흙을 다른 방향으로 이동시켰을 것이 논리적인 것임을 확인해주고 있다. 창세기, 지질학, 논리는 노아의 홍수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물에 의해 퇴적된 두터운 퇴적지층들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References
1. Genesis 8:3.
2. Morris, J. and J. J. S. Johnson. 2012. The Draining Floodwaters: Geologic Evidence Reflects the Genesis Text. Acts & Facts. 41 (1): 12-13.
3. Clarey, T. 2017. Local Catastrophes or Receding Floodwater? Global Geologic Data that Refute a K-Pg (K-T) Flood/Post-Flood Boundary.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54 (2): 100-120.
4. Baumgardner, J. 2005. Recent Rapid Uplift of Today’s Mountains. Acts & Facts. 34 (3).
5. Baumgardner, J. 2018. Understanding how the Flood sediment record was formed: The role of large tsunamis. In Proceedings of the Eigh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J. H. Whitmore, ed. Pittsburgh, PA: Creation Science Fellowship, 287-305.
6. Thomas, B. 2013.Don’t Grand Canyon Rocks Showcase Deep Time? Acts & Facts. 42 (10): 18-19.
* Mr. Thomas is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M.S. in biotechnology from Stephen F. Austin State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M.S. 2018. Could One Flood Form Many Rock Layers?. Acts & Facts. 47 (1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905/
출처 - ICR, 2018. 9. 28.
그랜드캐년은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만들어졌을까?
: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지려면 대홍수가 일어나야 한다.
박창성
그랜드캐년은 미국 콜로라도 고원에 형성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광대한 계곡이다. 필자는 그랜드캐년을 처음 보는 순간, 숨이 멈출 듯 했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에 비하면, 인간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작은 존재인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명소이기 때문에,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그랜드캐년을 다녀가지만, 정작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진 원인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현재까지는 대체로 진화론자들과 창조론자들의 두 가지 견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진화론적 해석을 하는 지질학자들은 주로 수백만 년 동안의 풍화와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졌다고 보는 반면에, 창조론자들은 전 지구적인 대홍수(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그 후에 일어난 풍화와 콜로라도 강의 침식은 작은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사진 1. 미국의 평탄한 콜로라도 고원에 형성된 그랜드캐년 (사진: Ⓒ박창성)
그런데 최근에 창조를 믿는 크리스천 과학자인 양승훈 교수(VIEW 대학원)가 홍수지질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필자를 포함한 창조과학자들의 그랜드캐년에 대한 연구를 대중 매체와 그의 저서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비판에 타당성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는,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폄훼와 왜곡이 지나치다고 판단되기에, 창조과학자들 연구의 과학적 타당성을 알리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양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론의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까지 개인 이름을 들어서 비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온 필자로서는, 이런 형식의 글을 쓰는 것이 매우 괴롭고 내키지 않는 일이다. 그렇지만 진실을 밝히는 것은 학자로서 중요한 임무이고, 특히 그동안 필자가 인도하는 강의와 그랜드캐년 탐사여행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되는 필자의 글들을 통해서, 그랜드캐년에 대한 진실은 무엇이며, 양교수의 관찰과 주장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일반 대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살펴보기로 하겠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독자들께서 필자의 의도를 잘 이해하여 주시고, 조금이나마 학술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양승훈 교수의 주장>
”여러 해 동안 학자들은 현재의 협곡은 지난 5~6백만 년 전부터 침식된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 기간 동안 콜로라도 강과 지류들의 하방침식이 진행되면서 협곡은 점차 깊어지고 넓어지게 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이 느린 침식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모델이 주류 이론이 된 것은 수많은 이론들이 경합을 벌이다가 점점 지배적인 증거들을 중심으로 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노아홍수로 인해 그랜드 캐니언 전체가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전문 지질학자들이 이미 오래 전에 틀렸다고 결론내린 주장이다.”
”최소한의 지질학적 상식만 있으면 그랜드캐니언이 1년 미만의 노아 홍수에 의해 갑자기 형성되었다는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다.”
∎ 그랜드캐년에 대한 의문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양교수는 그랜드캐년의 형성 원인이 주류학계에서 오랜 세월의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미 귀결되었고, 대홍수설은 터무니없는 주장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Wayne Ranney 는 그랜드캐년에 대해서 많은 연구들을 수행했고, 진화론적 주장을 하는 지질학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랜드캐년의 연구에 대한 역사를 다룬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콜로라도 강과 그랜드캐년의 기원에 대한 이론이 150여 년 동안 제시되어왔다. 예상한 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론이 변화해왔고, 그랜드캐년을 이해하는데 발전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어느 것이 타당한 답인지 분명하지 않다. 19세기에 제기됐던 몇 가지 의문들은 21세기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Carving Grand Canyon: Evidence, Theories, and Mystery. 2012년 Kindle Ver. Loc 742)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이 콜로라도 강의 수백만 년 동안의 침식작용으로 그랜드캐년의 기원을 설명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과정과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하나의 답으로 인정된 학설이 없고, 해결되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문제들이 있다는 것이다.
∎ 콜로라도 강의 침식만으로는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질 수 없다.
높은 산에서 빠른 속도로 흘러 내려오는 물은 강바닥을 침식하여 깊은 계곡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평탄한 땅위에서 천천히 흐르는 강물은 아무리 오래 흘러도 밑바닥의 암반을 파내려 갈 수 없다. 강물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바위, 자갈, 모래가 쌓여있어서, 오히려 깊이 침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도처에 많은 강들이 오랜 세월 흐르고 있지만, 깊은 계곡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강바닥 아래의 암반이 침식되려면, 위에 쌓여있는 바위와 자갈, 모래를 모두 휩쓸어가 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홍수가 일어나야만 한다. 이것이야말로 지질학의 기본 상식이다.
사진 2, 3. (왼쪽) 평탄한 콜로라도 고원에 매우 깊고 넓은 그랜드캐년이 패여 있고, 그 안에 작은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다. (오른쪽) 일반적으로 평탄한 땅을 흐르는 강 밑에는 자갈, 모래가 쌓여있기 때문에, 천천히 흘러가면 그 아래의 단단한 암반을 침식시킬 수 없다. 암반까지 침식하려면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물이 흐르는 홍수가 일어나야 한다. (사진 2: Ⓒ박창성)
마찬가지로, 규모가 작은 콜로라도 강이 현재와 같이 느린 속도로 평탄한 콜로라도 고원 위를 흐른다면, 수백만 년을 흐른다 해도 단단한 암석층으로 이루어진 강바닥을 침식하여 그랜드캐년과 같이 광대한 계곡을 만들 수 없다.
어떤 사람은 과거에 콜로라도 강은 유량이 많았고 빠른 속도로 흘렀을 것이라고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년이 존재하는 콜로라도 고원의 주변 상황을 분석해 보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된다. 콜로라도 강이 흘러가는 코스의 경사는 매우 완만해서 속도가 빠를 수 없고, 대부분이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사막기후이며, 비가 많이 내린다 해도 평탄한 표면을 가졌기 때문에, 물이 많이 모여 흐를 가능성이 없다.
또, 지각의 조산운동과 침강, 융기와 같은 지각변동으로 하천의 경사가 커져서 강물의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를 생각할 수도 있으나, 현재와 같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지각변동이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풍화로 부서져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암석들이 강바닥에 쌓이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콜로라도 강의 침식만으로는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질 수 없다!
∎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지려면 홍수가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과거에도 콜로라도 강의 침식만으로는 그랜드캐년의 형성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큰 힘을 가진 홍수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한 지질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이론(Spillover Theory)을 제안하였다.
콜롬비아 고원에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었는데, 호수를 막고 있던 자연적인 댐 위로 물이 넘치면서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물이 흐르는 홍수가 일어나, 빠르게 침식되어 콜로라도 강과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졌다고 보았다. 그 이후 오랜 세월에 걸친 풍화와 침식으로 넓혀져 오늘날의 그랜드캐년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Blackwelder 1934년, Hunt 1969년).
지금도 그랜드캐년에서 가까운 지역의 미국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지질학자들은 홍수 이론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호수가 있었던 흔적(호수 퇴적물, 조개 화석 등)을 발견하였으며, 실험을 통해 호수가 넘칠 경우 빠른 속도로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eQYQJyPnQ (Grand Canyon How it was made).
사진 4, 5. (왼쪽) 호수가 넘쳐흐를 때, 일어나는 침식지형을 연구하는 실험장치. (오른쪽) 호수 물이 넘치면 물을 막고 있던 댐이 뚫리면서,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물이 일시에 흐르는 홍수가 일어나 급격한 침식을 일으키게 된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계곡은, 구불거리며 계곡 양쪽에 거친 단면을 가진 수직 절벽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그랜드캐년의 전체적인 형태와 매우 유사하다 (아래 인공위성 사진 참조).
물론 이 학자들은 전 지구적 대홍수(노아의 홍수)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가 그랜드캐년의 초기 형태를 만들었고, 오랜 세월에 걸친 풍화와 침식이 그랜드캐년을 더욱 넓고 깊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콜로라도 강의 침식만으로는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질 수 없고, 급격한 홍수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자들의 이론(Spillover Theory)은 창조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론들 중에서 댐붕괴 이론(Breached Dam Theory)과 매우 비슷하다. 댐붕괴 이론은 노아의 홍수 때 대륙을 덮었던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돌아갈 때, 미처 빠져 나가지 못한 홍수물이 콜롬비아 고원의 저지대에 남아,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었는데, 그 호수들을 가로 막고 있던 자연적인 댐이 붕괴되면서 격변적인 홍수가 일어나 그랜드캐년이 형성되었다는 이론이다. 노아의 홍수는 거대한 호수의 형성과, 뒤이어 2차적으로 일어나는 홍수의 원인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 대홍수설은 그랜드캐년의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이론이다.
피상적으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랜드캐년의 형성 원인이 단순해 보이겠지만, 깊이 연구해 보면 마치 어지럽게 널려있는 퍼즐(puzzle)을 맞추는 것처럼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의문이 있기에 지질학자들이 150년 동안이나 연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것일까?
사진 6. 그랜드캐년의 인공위성 사진. 평탄한 콜로라도 고원 위로 높이 솟아오른 카이밥 고원(짙은 녹색 부분)에 광대한 그랜드캐년이 패여 있고, 그 안에 실같이 아주 작은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다. 콜로라도 강은 마블캐년을 지나 카이밥 고원 앞에서 갑자기 90°로 방향을 바꾸어, 계곡의 형태가 매우 다르고 훨씬 넓은 그랜드캐년 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왜 마블캐년의 위 표면보다 수백 미터나 높은 카이밥 고원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게 되었는지 의문이다. (사진: Ⓒ박창성)
• 그랜드캐년은 지각이 옆으로 누르는 힘에 의해서 주위보다 높이 솟아오른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에 형성되어 있다. 어떻게 천천히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수백 미터나 높은 고지대를 지나가며 침식하여 그랜드캐년을 만들 수 있었을까?
• 그랜드캐년의 미스터리는 그 뿐만이 아니다. 콜로라도 강은 마블캐년(Marble Canyon)을 지나 카이밥 고원 앞에서 갑자기 90°로 방향을 바꾸어, 마블캐년과는 계곡의 형태가 매우 다르고 훨씬 넓은 그랜드캐년으로 흘러 들어간다.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왜 낮은 곳으로 흘러 지나가지 않고, 높은 카이밥 고원을 통과하였을까?
이와 같은 의문들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이유는, 현재 천천히 일어나고 있는 지질현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규모의 지역적인 홍수로도 의문 전체를 해결하기 어렵다. 그랜드캐년의 의문들은 오랜 시간과 소규모의 지역적 홍수가 해결해 줄 수 없다!
그러면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더 큰 규모의 대홍수라야 한다. 그랜드캐년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고원과 지구상에 남겨진 지층, 화석, 지형, 등의 지질학적 증거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전 지구적인 대홍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려서 강물이 범람하는 정도의 홍수가 아니라, 바닷물이 넘쳐 해일로 대륙 전체를 휩쓸며 지나갔던 홍수이다. 그런데 성경에도 지구 전체가 물로 덮였던 대홍수, 즉 노아의 홍수가 일어났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필자는 노아의 홍수 때, 댐 붕괴 이외에 수극(Water Gap) 등 대홍수가 일으키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콜로라도 고원과 모든 대륙에 복잡한 침식지형들을 남기게 되었고, 그 중 가장 큰 계곡이 그랜드캐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콜로라도 강은 나중에 빗물이 모여 흐르게 되었으며, 그 후에 진행된 풍화와 침식은 그랜드캐년의 전체 지형이 형성되는데 있어서, 작은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본다. 필자의 견해에 대해서는 다음 글들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다룰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이와 같이 과학적인 분석과 추론을 통하여, 그랜드캐년이 노아의 홍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이론을 주장하게된 것이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타당하며,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으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주장이 아닌가?
창조과학자들의 대홍수설은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타당하며 크리스천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주장이다!
<글을 마치며>
대홍수를 인정하지 않는 동일과정설에 기초한 현대 지질학이 진화론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현 시대의 상황을 감안해 볼 때,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이 노아의 홍수를 제쳐두고, 오랜 세월의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그랜드캐년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를 전 지구적인 홍수로 믿는다는 양승훈 교수가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의 주장은 상당 부분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그랜드캐년을 노아 홍수의 증거로 삼으려는 창조과학자들을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다고 폄훼하고 비판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양교수는 무엇을 노아의 홍수가 콜로라도 고원에 남긴 흔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2
: 광대한 노플렛 사암층은 또 하나의 워퍼 모래이다.
(More Whopper Sand Evidence of Global Flood)
by Tim Clarey, Ph.D.
미국 멕시코 만(Gulf of Mexico)의 해안가 지역에는, 수천 피트 두께의 소금 층인 쥐라기 중기의 로우안 암염층(Louann Salt) 바로 위에, 쥐라기 말기의 노플렛 사암층(Norphlet Sandstone)이 놓여 있다.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이 사암층은 건조한 환경에서 바람에 날렸던 모래들이 축적되어 쌓여졌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종류의 퇴적을 일반적으로 풍성퇴적(aeolian deposits, 풍성층)이라고 부르고 있다.[1]
세속적 과학자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이러한 사막 퇴적이 어떻게 멕시코 만 앞바다 지역의 상당 부분을 가로질러서, 두터운 소금층 위에 직접적으로 놓여있는 지를, 결코 설명하거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심해에서 발견된 모래층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두텁게 쌓여있음이 밝혀졌다.[1]
상층부의 쥐라기 노플렛 사암층은 아칸소 주 노플렛(Norphlet) 연안에서 처음 기술됐었다. 앨라배마의 모바일 만(Mobile Bay)과 멕시코 만(Gulf of Mexico)의 얕은 바다 지역에서는 수년 동안 천연가스 및 석유를 시추해왔다. 노플렛 사암층은 멕시코 만의 해안 근처에서는 두께 90m 정도 이지만, 멕시코 만 심해에서는 300m에 이른다.[1] 노플렛 사암층에서 시추됐던 최초의 심해 유정은 데 소토 캐년(De Soto Canyon)으로 말해지는 앞바다 지역에서 2003년에 시작되었다.[2] 그때 이후 많은 유정들이 심해로 나가며 굴착되었다.
노플렛 사암층은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2018년에 멕시코 만의 심해 노플렛 사암층에서 몇몇 큰 발견들이 쉘(Shell)과 쉐브론(Chevron) 사에 의해서 보고되었다. 쉐브론은 루이지애나 남쪽의 미시시피 캐년(Mississippi Canyon)으로 알려진 지역의 수심 2000m 지점에 있는 그들의 발리모어(Ballymore) 광구에서 노플렛 사암층의 발견을 발표했다.[1] 유정은 8,700m 깊이로 굴착됐고, 노플렛 사암층에서 200m 두께의 ‘네트 페이(net pay)’를 발견했다.[1] ('네트 페이'는 석유 생산을 위해 충분한 투과성을 갖고 있는 사암층의 부분.)
또한 2018년에 쉘 사는 루이지애나 해안선 남쪽 약 270km 지점에 있는 그들의 도버(Dover) 광구에서 노플렛 유정을 발표했다. 이 유정은 미시시피 캐년의 수심 2,250m 깊이로 굴착했고, 240m의 네트 페이를 발견했다.[1]
쉘 사의 루이스 더럼(Louise Durham)은 ”이것은 멕시코만의 쥐라기 노플렛 사암층에서 발견된 회사의 6번째 발견이다”라고 보고했다. ”그 네트 페이는 약 21km 떨어진 애퍼매톡스(Appomattox)와 같이 관심이 높아진 발견이 되었다.” 그녀는 계속했다. ”노플렛 사암층은 멕시코만 중심부의 소금 퇴적 이후 첫 번째의 광범위한 퇴적층이다.”[1]
이제 노플렛 사암층은 멕시코 만의 심해 부분으로 확장되어있는 것이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또한 멕시코 만을 가로질러 멕시코 유카탄 반도(Yucatan Peninsula)의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담요와 같이 광대한 지역을 뒤덮고 있는 사암층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2] 이 모래 사암층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알라바마를 가로질러 멕시코만 심해에 이르기까지, 수십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걸쳐 두텁게 쌓여져 있다.”[1]
본질적으로 이것은 또 하나의 워퍼 모래(Whopper Sand)이다.[3] 그러나 그것은 원래 워퍼 모래보다 암석기록에서 더 일찍 퇴적되었다. 그것은 대평원을 가로지르며 174,000 평방마일에 걸쳐 확장되어 있는, 거대한 크기의 오갈랄라 사암층(Ogallala Sandstone)과 비견될 수 있다.[4]
노플렛 사암층은 심해 석유 및 가스 채굴을 위한 최근의 새로운 표적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러한 거대한 크기의 사암층을 풍성층으로 해석하고 있는, 기존의 동일과정설적 모델로는 적절하게 설명될 수 없다. 어떻게 두꺼운 '사막'의 모래가 멕시코만 심해의 거의 대부분을 가로지르며 쌓여질 수 있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수천 피트 두께의 순수한 소금 위에 놓여질 수 있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이 두터운 사암층이 연안에서 320km나 확장되어 쌓여지게 되었는가? 동일과정설적 과학자들은 그 어떠한 답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노플렛 사암층에서 더 많은 모래와 석유를 찾는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소금 층(salt beds)은 오직 바다 아래의 환경에서만 퇴적될 수 있다. 그렇다면, 대대적인 순수한 소금 층을 퇴적시켰던 바다가,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미스터리하게 사라지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상의 사막이 되어, 바람에 의해 모래가 퇴적되게 되었는가? 그들의 설명은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슬프게도,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에 있는 것과 같은 사층리(cross-beds)를 (사막에서 쌓여진) 풍성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코코니노 사암층에는 바람부는 사막 환경에서는 형성될 수 없는, 탄산염 우이드(carbonate ooids)와 운모 박편(flakes of mica)과 같은 광물이 포함되어 있다.[5, 6] 이러한 광물은 해양 퇴적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담요 같이 광대한 지역에 쌓여있는 두터운 모래층은 홍수물의 전진 후퇴에 따른 거대한 홍수 퇴적층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노플렛 사암층은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담요와 같이 광대한 지역에 걸쳐 두텁게 쌓여있는 모래층은 홍수물의 전진 후퇴에 따른 거대한 홍수 퇴적층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노플렛 사암층은 주니 거대층연속체(Zuni megasequence)의 기저부 근처에 쌓여진 홍수 중기 퇴적층(mid-Flood deposit)인 것으로 나타난다. 암석층 유형의 빠른 변동(소금층에서 사암층으로)은 홍수 동안 다른 위치와 출처로부터 다른 퇴적물을 가져왔던, 쓰나미와 같은 파도들에 의한 급격한 방향 변동에 의해서 가장 잘 설명된다.
References
1. Durham, L. S. 2018. Shell makes large discovery on Deepwater GoM. AAPG Explorer. 39 (7): 24-25.
2. Saunders, M. et al. 2017. Mapping the Jurassic Norphlet Sandstone along the northern margin of the Yucatan Peninsula. AAPG Datapages/Search and Discovery Article #90291. AAPG Annual Convention and Exhibition, Houston, Texas, April 2-5, 2017.
3. Clarey, T. 2015. The Whopper Sand. Acts & Facts. 44 (3): 14.
4. Clarey, T. 2018. Palo Duro Canyon Rocks Showcase Genesis Flood. Creation Science Update. Acts & Facts. 47 (7): 10.
5. Cheung, S. et al. 2009. Occurrence of dolomite beds, clasts, ooids and unidentified microfossils in the Coconino Sandstone, Northern Arizon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Abstracts with Programs. 41 (7): 119.
6. Whitmore, J. H., R. Strom. 2010. Petrographic analysis of the Coconino Sandstone, Northern and Central Arizon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Abstracts with Programs. 41 (7): 122.
*Dr. Timothy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is at ICR and earned a doctorate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참조 : 엄청난 량의 워퍼 모래는 전 지구적 홍수를 가리킨다
https://creation.kr/Sediments/?idx=1288671&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788/
출처 - ICR, 2018. 8. 7.
창세기 홍수의 부분이었던 식스티마일 지층
(Sixtymile Formation Part of Genesis Flood)
수년 전부터 창조과학자들은 전 지구적 홍수의 시작을 나타내고 있는 사우크 거대층연속체(Sauk Megasequence)의 일부로 그랜드 캐니언의 식스티마일 지층(Sixtymile Formation)을 포함시켜왔었다.[1] 그들은 지층 암석 자체에 들어있는 경험적 데이터에 기초하여 그러한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세속적 지질학계도 유사한 결론에 도달하고 있었다.[2]
뉴멕시코 대학의 칼 칼스트롬(Karl Karlstrom)과 덴버 자연과학박물관, 애리조나 대학, 캘거리 대학, 보이시 주립대학,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 호주)의 연구자들은, 전 지구적 홍수의 가능성 바로 앞에서 멈추어서, 그랜드 캐니언 동부의 식스티마일 지층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2]
창조과학자들과 세속과학자들 모두 식스티마일 지층이 사우크 거대층연속체의 일부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톤토 그룹 지층들 아래에 있는) 식스티마일 지층(Sixtymile Formation)은 대게 사암(sandstones)과 각력암(breccias, 각진 암석의 파편들로 이루어진 암석), 그리고 간혹 이암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대 약 60m 두께에 이른다. 이 연구 이전까지 그 지층은 선캄브리아 후기, 또는 신원생대(Neoproterozoic)의 일부일 것으로 생각됐었다.[2]
칼스트롬과 그의 연구팀은 사암에서 발견된 쇄암질 지르콘(detrital zircons)을 사용하여, 식스티마일 지층과 그 위에 놓여있는 타핏 사암층(Tapeats Sandstone)에 대한 연대측정을 실시했다.[3] 그들은 그들의 발견을 Nature Geoscience 지에 보고했는데, 식스티마일 지층은 위에 놓여있는 타핏 사암층이 퇴적되기 직전에, 주요한 시간적 간격 없이, 퇴적되었음에 틀림없다고 결론짓고 있었다.[2]
선임 저자인 칼스트롬은 말했다 :
언뜻 보기에 그것은 화석 증거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확한 새로운 지질연대학과 상호 일치하는 화석 증거들을 사용하여, 우리는 톤토 그룹(Tonto Group, 그랜드 캐니언의 가장 아래의 세 지층)의 삼엽충들이 5억5백만~5억 년 전에 살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북미 대륙의 홍수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최근에, 그리고 훨씬 더 빠르게, 5억5백만 년에서 5억년 사이의 지질학적으로 짧은 간격 내에서 일어났다.[5, 6]
저자들은 '캄브리아기 지층들은 판상의 모래, 진흙, 탄산염을 퇴적시켰던, 전 지구적으로 바닷물이 많은 대륙들을 범람하여 퇴적시켜 놓았던 기록”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해침에 의한 이 확장된 퇴적은 주기를 두고 일어났고, 각각은 사우크 거대층연속체와 같은 퇴적물의 퇴적이 뒤따랐으며, 주요한 부정합(unconformities)을 내부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었다.[2]
사우크 거대층연속체는 ICR이 전 지구적 지층기둥 프로젝트(global Column Project) 연구에서 밝혀낸 6개의 거대층연속체(megasequences) 중의 첫 번째 것이다.[7] ICR은 사우크 거대층연속체는 전 지구적 홍수 시에 대륙 위로 밀려왔던, 막대한 홍수 물에 의해 쌓여진 최초의 주요한 퇴적지층으로 보고 있다.
지층암석 데이터는 창세기 7장에 기록된 것처럼 홍수 물이 점진적으로 상승했음을 가리킨다. 사우크 거대층연속체는 맹렬했던 홍수의 시작이었다. 홍수 물의 최고 정점은 주니 거대층연속체(Zuni Megasequence)가 퇴적됐던 시기인 홍수 후 150일 정도에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에 모든 대륙들은 물로 뒤덮였고, 퇴적물의 범위와 량은 최고조에 달했다.[8]
1994년에, 창조과학자인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과 커트 와이즈(Kurt Wise)는 지층 내에서 관찰되는 퇴적학적 증거들을 사용하여, 식스티마일 지층은 그랜드 캐니언의 사우크 거대층연속체의 하부 단위라고 해석했다. 식스티마일 지층은 홍수 발현 시점의 고에너지를 나타내는 커다란 각력암 쇄설물들을 포함하고 있다.[1] 칼스트롬과 공동저자들은 쇄암질 지르콘의 연대측정에 기초하여 (사우크 거대층연속체는 식스티마일 지층을 포함하고 있다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지층 단위가 여러 번의 홍수 사건 중의 첫 번째 홍수의 시작을 표시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2]
성경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홍수는 여러 번의 전진 또는 주기를 갖고 퇴적지층들을 퇴적시켰다. 이 사건은 단지 수천 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창조과학자와 세속과학자 모두 식스티마일 지층이 사우크 거대층연속체의 일부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속과학자들은 캄브리아기 지층, 사우크 거대층연속체, 식스티마일 지층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머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오늘날까지 캄브리아기(5억4100만~4억8500만 년 전)는 지질학적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왜 이 시기 동안에, 생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갑자기 다양하게 등장하는가? 왜 많은 대륙들은 결코 볼 수 없는 거대한 해침에 의해서 물에 잠겼는가? 지구 역사에서 이 두 독특한 현상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5]
성경 창세기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서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모든 의문들에 대한 명백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성경은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홍수는 여러 번의 전진 또는 주기를 갖고 퇴적지층들을 퇴적시켰다. 이 사건은 단지 수천 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전 지구적 홍수는 그랜드 캐니언의 사우크 거대층연속체와 식스티마일 지층으로부터 시작하여, 두터운 퇴적지층들 내에 수십억 마리의 생물들을 파묻어버렸던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을 때, 미스터리는 없어지는 것이다.
References
1. Austin, S. A. and K. P. Wise. 1994. The pre-Flood/Flood Boundary: As Defined in Grand Canyon, Arizona and eastern Mojave Desert, California. In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R. E. Walsh (Ed.), 37–47.
2. Karlstrom, K. et al. 2018. Cambrian Sauk transgression in the Grand Canyon redefined by detrital zircons. Nature Geoscience. 11: 438-443.
3. This age-dating technique, although not absolute, seems to allow comparison of relative ages of sandstones.
4. The Tonto Group includes the Cambrian Tapeats Sandstone, Bright Angel Shale, and Muav Limestone that were deposited on top of the Sixtymile Formation.
5. Carr, S. 2018. Cambrian Sixtymile Formation of Grand Canyon yields new findings. Posted on Phys.Org on June 1, 2018, accessed June 15, 2018.
6. We are not advocating the millions of years claimed by secular science, but the rapid and recent flooding creation geologists have maintained all along.
7. Clarey, T. 2015. Grappling with Megasequences. Acts & Facts. 44 (4): 18-19.
8. Clarey, T. 2018. Minimal continental coverage during the early Flood. Acts & Facts. 47 (3): 8-9.
*Dr. Timothy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is at ICR and earned a doctorate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765/ ,
출처 - ICR News, 2018. 7. 10.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69
참고 : 6559|6240|6223|4198|4275|4235|4473|4490|4607|4610|4722|4786|4805|5185|5260|5264|5286|5307|5399|5400|5419|5429|5468|5517|5527|5556|5675|5717|5721|5737|5834|5841|5897|5898|5951|5955|5958|5957|5973|6006|6030|6049|6076|6097|6255|6254|6320|6385|5906|5930|6104|6123|6136|6170|6175|6215|6222|6225|6228|6311|6316|6330|6413|6415|6417|6422|6431|6453|6462|6469|6485|6507|6508|6523|6524|6531|6535|6542|6543|6545|6547|6551|6552|6558|6563|6566|6638|6645|6688|6694|6723|6737|6758|6785|6847|6852
그랜드 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인가?
오래된 지구를 위한 어리석은 주장들
Bill Hoesch
「그랜드 캐니언 :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Grand Canyon: Monument to an Ancient Earth)」는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홍수지질학적 해석을 반대하며 비판하는 책이다.[1]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 그리고 형식까지 22년 전에 출판되었던 「그랜드 캐니언: 대격변의 기념비(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 격변론을 반박하는 책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2] 격변적 해석에 대해 몇 가지 설득력 있는 비판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얕은 수준의 경멸적 비판과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 그리고 논리적 오류들을 포함하고 있다. 동일과정설 지질학과 ”신앙과 과학”에 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의 저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학적 과정이 격변론보다 훨씬 더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학을 잘 설명한다는 이유를 증명하기보다는, 그들이 주장할 것을 이미 전제하고 있었다. 격변론을 지지하는 합리적인 증거들에 기초한 홍수지질학은 아무런 문제없이, 본래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홍수지질학적 해석을 비판하고 있는, 2016년에 출간됐던 책 「그랜드 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노아 홍수는 그랜드캐니언을 설명할 수 있을까?(The Grand Canyon, Monument to an Ancient Earth: Can Noah's Flood Explain the Grand Canyon? April 27, 2016)」와 2018년에 한글로 번역되어 출간된 책.
이 책은 Solid Rock Lectures에서 여러 과학자들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 출판된 것으로, 그들 중 대부분이 유신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독자들은 이 사실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3] 오래된 지구 연대를 믿는 신조와 다윈주의(Darwinism)는 논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매우 밀접하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내비치고 있지 않지만, 그들의 상호 연관성은 오래된 지구 연대와 진화론이 단단히 묶여져 있음을 암시한다.
공동 편집자인 웨인 래니(Wayne Ranney)는 간단한 역사와 철학적 도입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학이 발달하던 1857년에서 1900년 사이,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오래된 지구 연대라는 관점에서 그들의 연구를 보고했지만, 이것은 그랜드 캐니언이 실제 그렇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미 오래된 지구 연대를 믿고 있었다.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지질학의 원리’ 1830)의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은 지질학자들이 그랜드 캐니언에 발을 딛기도 전에, 이미 학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착된 상태였다.[4] 동일과정설(점진론)의 가정이 과거의 지질학적 변화에 대한 ”받아들여진 사실”이 되었을 때, 오래된 지구 연대는 동일과정설이란 말이 끄는 수레처럼 뒤를 따랐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이 개발되기 이전인 1830년부터 1900년까지, 사실상 오래된 지구 연대의 증거라고 주장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찰스 라이엘의 화려한 언변과 기원에 대한 계몽주의적 사상이 맞물려, 경험주의적 과학에서는 결코 허용될 수 없었던 ”가정”들을 전제함으로서, 동일과정설이 정착되었다. 성경적 지질학자나 격변론자 같은 학계 내의 반대자들은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무시되었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구 역사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해석이 자리를 잡게 되었던 것이다.[5] 그랜드 캐니언은 결코 오래된 지구 연대를 말하고 있지 않다. 오래된 지구 연대에 대한 믿음이 오래된 지구를 낳았을 뿐이다.
래니는 콜로라도 강이 점진적으로 그랜드 캐니언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그 근거로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첫 번째 지질학적 보고(1861)인 존 뉴베리(John S. Newberry)의 논문을 인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인용한 뉴베리의 논문은 그랜드 캐니언이나 콜로라도 강을 특별히 지칭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지역의 넓은 탁상지형(table-land)의 모양을 형성한 원인이 물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렇게 실제 논문의 맥락과 어긋나는 인용을 한 뒤, 다음과 같은 권위에 호소하는 여러 주장들을 이어간다. ”대다수의 지질학자들이 이런 식(오래된 지구 연대)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당신도 그렇게 믿어야 한다”고 말하며, 여기에 덧붙여 갈릴레오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갈릴레오를 고발했던 종교인들 대부분은 사실 당시 패러다임이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에 대해 이미 편향되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천동설뿐만 아니라, 동일과정설, 그리고 오래된 지구 연대 개념도 포함하고 있었다. 래니가 갈릴레오 이야기를 하면서 종교에서 과학을 떼어내려고 시도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갈릴레오를 고발했던 그 종교인들의 편을 래니 자신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과학과 종교'라는 테마는 오래된 지구론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과학”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오용되고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창조과학자들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텔레비전이나 전자오븐, 또는 휴대폰 같은 현대의 기술이 화학, 양자 물리학, 또는 전자기학과 같은 경험적 과학의 발전에 의한 열매라는 것에 당연히 동의한다. 이러한 종류의 과학은 (1)관찰이 가능하고, (2)조건을 수정할 수 있으며, (3)실험 결과가 반복적인 것들이다. 하지만, 과거 ”지구의 역사”에 대한 과학은 이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지구 역사에 대한 과학은 일종의 법의학과 같은 것이지, 경험적 과학이 아니다. 마치 범죄 현장의 형사처럼, 지질학자들의 임무는 단지 현재 존재하는 증거들을 가지고, 과거를 ”해석”하는 것일 뿐이다. 지질학자들에게 타임머신이 있거나, 목격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험 결과의 반복 같은 경험적 과학의 요건들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과거는 절대 ”측정”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과학을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오래된 지구론에 대한 신뢰성을 경험적 과학에 대한 신뢰성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는 기만에 불과하다. 경험적 과학과 달리, 오래된 지구 연대에 대한 믿음은 사회에 그리 좋은 영향을 미치지도 못했다.
래니가 그의 글에서 암시하는 것과는 다르게, ”자동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석유”는 오래된 지구론의 가정 때문에 발견된 것이 아니다. 석유 탐사는 매우 실제적인 것으로, 원유 기원암을 찾고, 석유가 모여 있는 위치를 찾는 일이다. 때문에 단지 오래된 지구 연대를 믿는 지구 물리학자가 석유를 성공적으로 발견했다고 해서, 이것이 오래된 지구 연대가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래니는 홍수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석유를 만들만큼 많은 양의 유기물을 매몰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계산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래니는 (창조과학자들도 모르는) 홍수 이전의 생물의 양이 얼마였는지 알고 있는 것일까? 무엇을 알고 있든, 오래된 지구론 그 자체는 오늘날의 석유 분포를 설명하지 못한다.[7]
또 다른 래니의 놀라운 주장을 살펴보자.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발견하는 일은 종교적인 믿음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에 어떤 종교가 세상의 기원에 대해 사실적인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6일 창조를 믿고 예배 속에 고백했던 18~19세기 프로테스탄트들은 오래된 지구 개념을 위협으로 인지했다. 오래된 지구론을 믿지 않고 성경을 믿었던 지질학자들은 학계에서 추방을 당하는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라이엘과 그의 제자인 다윈도 그들의 이론이 당시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협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들은 의도적으로 그들의 진의를 감추며, 오래된 지구 연대와 진화론으로 기독교를 위협했다.[8] 오래된 지구론은 언제나 기독교를 위협했던 것이다.
또 다시 잘못된 주장이 뒤를 잇고 있었다. 래니는 오래된 지구론 교육을 반대했던 ”종교적 반대자”들이 1925년 스코프스 재판(Scopes Trial)과 함께 생겨났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이는 과거 1820~1860년에 오래된 지구론을 강력히 비판했던 성경적 지질학자들을 완전히 간과한 것이었다.[9] 스코프스 재판은 사실 오래된 지구론에 대한 반대의 시작이 아니라, 오히려 끝에 더 가까웠다. 오래된 지구 연대와 진화론이라는 신조가 약 20년 동안 미국 사회를 압박했다. 이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이고, 성경을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세속화되었다. 무엇보다 진화론과 오래된 지구 연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무식하거나, 종교적인 자들에 불과하다고 오명을 씌웠고[10], 그들은 주류 과학에서 분리됐고, 새로운 신조인 진화론과 오래된 지구론은 명확한 증거들에 대한 필요성도 없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학에 대해 동일과정설적 해석이 격변적 해석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면, 아마도 이 책의 저자들은 그것을 증명하는 것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 방향이 홍수지질학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과학적 증거들을 다뤘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연재부터는 이 책의 매 단원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 과연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가?를 다룰 계획이다.
Reference and Footnote
1. 책의 전체 제목 : 「그랜드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노아 홍수가 그랜드 캐니언을 설명할 수 있을까? (The Grand Canyon, Monument to an Ancient Earth: Can Noah’s Flood Explain the Grand Canyon?)」 Carol Hill, Gregg Davidson, Tim Helble, & Wayne Ranney (eds.), Grand Rapids: Kregel Publications, 2016.
2. Steven A. Austin (ed.), Santee, CA: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1994, 284 p.
3. 이 책의 감사 글에는 Clarence Menninga, Howard van Till, Darrel Falk, Wheaton College, the American Scientific Affiliation, 그리고 BioLogos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유신진화론 지지자들이다.
4.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는 오늘날과 동일한 지질학적 과정들이 과거에도 동일하게 일어났다고 가정하는 동일과정설을 전제하고 있다. 이것의 반대가 격변론이다.
5. 라이엘의 동일과정설은 오래된 지구를 받아들이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사실 오늘날에는 ”비현실적인 역사”로 취급받고,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Stephen Jay Gould, Time’s Arrow, Time’s Cycle: Myth and Metaphor in the Discovery of Geological Time (London: Harvard University Press, 1987).
6. 뉴베리는 이 지역에 언더피트 강(underfit stream, 원래 강폭보다 현재 흐르는 강물의 폭이 너무 작은 강)이 흔한 이유를 언급하며, 과거 물에 의한 침식이 현재보다 훨씬 활발했음을 주장했다. (Newberry, J.S., ”Part 3: Geological Report,” p. 46-47, in J.C. Ives, Report upon the Colorado River of the West, Explored in 1857 and 1858 by Lieutenant Joseph C. Ives, 1861).
7. 원유가 깊이 매몰된 상태에서 수백만 년 동안 만들어진다는 모델은 오늘날의 많은 양의 원유 분포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패한 모델이다. (see H. H. Wilson, ”The case for early generation and accumulation of oil,” Journal of Petroleum Geology 13:127-156, 1990).
8. 찰스 라이엘은 성경과 교리를 약화시키려는 개혁 운동을 했다. (Letter of Charles Lyell to George P. Scrope, June 14, 1830, in Mrs. Lyell, ed., Life, Letters and Journals of Sir Charles Lyell, John Murray, 1881, v. 1, p. 268–71). 다윈도 라이엘의 ”반 성경적(anti-Mosaic)” 야망에 동의하고 활동했다. (Darwin Correspondence Project, ”Letter no. 9105.”).
9. W. H. Johns, ”Scriptural Geology, Then and Now,” Answers Research Journal 9 (2016):317–337.
10. 세속 문화와 칸트적(Kantian) 문화에서 ”종교”는 사실이 아닌 것(non-truth)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오래된 지구를 위한 어리석은 주장들
(Ancient Earth’s Ugly Handmaiden)
「그랜드 캐니언 :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의 첫 장은 그랜드 캐니언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것의 형성과 관련된 지질학적 사건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점들이 생겨나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느리고, 점진적이며, 반복적인 지질학적 과정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과정 중에 특별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모든 형성 과정이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랜드 캐니언에는 그저 평범하거나 지루한 것이 아닌 다른 역사가 담겨 있는 것이다.
먼저 다음을 생각해보자. 해수면 위로 약 2,000m 이상 되는 높은 곳에 해양생물 화석이 발견되는 것이 ”평범한” 것인가? 오늘날 대륙을 뒤덮고 있는 바다가 존재하는가? 화석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생물의 형태가 그렇게 세부적으로 보존되기 위해서는 특수한 조건(급격한 매몰)을 필요로 하는데, 수많은 생물들이 그러한 조건에서 매몰되었다는 것이 과연 평범한 일인가?[1]
그랜드 캐니언에서 보여지는 퇴적지층들이 대륙을 횡단하며 광대한 지역에 수평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다![2] 그렇다면 그랜드 캐니언은 사실상 전 지구적 규모의 어떤 사건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력하게 가리키는 것이 아닐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화석들을 포함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퇴적지층 아래에는 확실히 침식된 흔적을 보여주는 경계면이 존재한다. 현대에는 이러한 지질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어떠한 과정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들은 홍수지질학을 지지하는 놀라운 사실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사실 두 번째 장에 나와 있다. 홍수지질학(Flood Geology)을 반박하기 위해서 두 가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랜드 캐니언과 그 지층암석들이 노아 홍수와 관련되어 있다는 생각은, 그래서 오래되지 않았다는 생각은 바로 성경의 문자적 해석 때문”이라는 것과, ”그러한 믿음이 노아 홍수를 전 지구적 홍수 사건인 것처럼 이해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적 지질학 또한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믿음을 전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캐롤 힐(Carol Hill)과 스테판 모셔(Stephen Moshier)는 실제 홍수지질학이 아닌 ”그들이 상상해서 만든” 것(허수아비)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시 그랜드 캐니언의 역사에 관해 잘못 지적한 내용이 등장한다. 홍수지질학을 20세기에 나타난 시대적 현상 따위로 치부하기 위해서, 지질학의 과학적 탄생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니콜라스 스테노(Nicolas Steno, 1638~1686)의 증언을 축소시키고 있었다. 스테노는 젊은 지구를 명확하게 주장했던 홍수지질학자로서, 그는 홍수와 관련하여 성공적으로 지질 구조를 해석했다. 그는 계속적으로 ”전 지구적인 홍수”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모셔(Moshier)나 힐(Hill)이 사용했던 ”성경에 나오는 격변들”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스테노의 지질학적 업적은 덴마크가 아닌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반(反)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자이자, 개혁적인 과학자였던 다빈치 (Da Vinci)처럼, 르네상스 철학자도 아니었다.[3]
스테노의 중요한 논문인 ‘프로드라무스(Prodramus, 1669)’의 내용은 사실 현대 창조과학자인 스티븐 오스틴(Steven A. Austin)의 책 ”대격변의 기념비(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 1994)”와 매우 유사하다. 두 책에서는 모두 성경에서 말하는 내용이 지질학적 기록과 잘 일치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스테노의 업적을 보면 과학 역사에 있어 홍수지질학의 공헌을 가볍게 취급하기 어렵다.
창세기 홍수가 단지 ”지역적”인 부분에만 영향을 미쳤다는 그들의 주장은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 지역적 홍수가 일 년 동안이나 일어났다는 이야기는 근대 세계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이야기이며, 사실상 불가능한 주장이다.[4] 이러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면, 반드시 지질학적 증거들을 남겨놓았어야 하는데도, 저자들은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지역적 홍수에도 노아의 방주가 여러 달 동안 정박하지 않고 떠다녔어야 할 텐데, 이러한 일은 성경에 기록된 방주의 크기를 고려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다. 지역적 홍수가 사실이라면, 왜 노아의 방주는 물이 흘러내려갔을 하류 지역이 아닌, 산꼭대기에 정박하게 된 것일까? 방주는 하류 방향인 바다 쪽으로 쓸려 내려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단지 지역적 홍수를 피하기 위해서 그러한 거대한 규모의 방주를 만든다는 것은 아마도 ”어리석음의 기념비”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지역적 홍수를 피하기 위해서 동물들을 태울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새들은 방주 없이 쉽게 피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노아의 홍수가 전 지구적 규모였으며, 갑작스럽게 일어났고, 전 지구적인 하나님의 심판이었다는 사실을 반복하여 기술하고 있다.[5] 지역적 홍수 이론은 단지 오래된 지구 연대라는 가정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오래된 지구론은 단지 홍수지질학 뿐만 아니라, 2000년 교회 역사에서 기독교 학자들의 공통된 생각도 부정하는 것이다.[6] 오래된 지구론은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이 정착시킨 동일과정설과, 완전히 해석적이고, 검증이 불가능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이론의 권위를 바탕으로 한다. 이 이론들의 과학적 정확성은 매우 의심스럽고, 이러한 부정확한 권위 위에서, 마치 그 권위에 복종하는 종처럼 지역적 홍수 가설을 탄생시켰다. 다음의 성경 구절을 생각해보자.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창 6:17, 7:19)
작은 언덕이 아니라 높은 산이 물에 잠겼다는 것이다. 높은 산도 천하의 높은 산이 다 물에 잠겼다고 성경은 묘사하고 있다. 몇몇 동물들만 죽은 것이 아니라,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가 천하에서 멸절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지역적 홍수를 묘사하신 것이라면, ”모든”이나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을까? 분명 어떤 지역적 홍수를 설명하는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 오래된 지구론은 이러한 분명해 보이는 성경 구절들을 억지로 무리하게 지역적 홍수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7]
지역적 홍수설이 나온 이래 180년이란 시간 동안 몇몇 사람들은 지역적 홍수가 가장 분명하고, 성경이 이야기하는 의도를 잘 반영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도 베드로가 정확히 예언했던, 마지막 날에 있을, 믿는 자들을 향한 조롱과 같은 것에 불과한 것이다.
두 번째 장의 저자인 힐과 모셔는 원래 에덴동산의 위치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이 모이는 곳 부근이었을 것이라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전 지구적 홍수 해석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주장이 성립하려면, 이 강들은 현대와 고대의 배수량이 유사해야 하는데, 이는 아무리 ”지역적 홍수”라 해도 일 년 동안 일어난 규모의 홍수로 설명하기 매우 힘든 주장이다. 게다가 성경은 에덴동산에서 강이 네 줄기로 갈라지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이들은 두 강이 모이는 곳이라 주장하며,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처럼, 하나님이 창세기에 의도하신 것은 ”과학적인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 시간적 공간적 역사를 전달하려는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고, 그들의 추측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권위를 대신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히브리서 4:12), 도리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의도를 판단하는 것과 같은 꼴이다. 놀랍지 않은가!
Reference and Footnote
1. 한 예로, 레드월 석회암(Redwal Limestone)의 해백합 화석(crinoid fossils)은 (E.D. McKee & R.G. Gutschick, History of the Redwall Limestone in Northern Arizona,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Memoir 114, 1969, p. 49) 매우 급격하게 매몰되었던 형태를 보여준다. (”Echinoderm taphonomy, taphofacies, and lagerstatten,” C.E. Brett, et al., 1997, Paleontological Society Papers, 3:147-190)
2. Derek V. Ager, The Nature of the Stratigraphical Record, John Wiley, New York, 1973.
3. 스테노가 카톨릭 교도가 된 시점은 그의 과학적 연구 경력의 끝과 거의 일치한다. (Martin J. S. Rudwick, The Meaning of Fossils: Episodes in the History of Palaeontolog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76, 49-100).
4. Danny Faulkner, ”Physical difficulties with Hugh Ross’ local flood model,” Answers Research Journal 8:195,2015
5. Richard M. Davidson, ”Biblical evidence for the universality of the Genesis Flood,” Origins 22(2):58-73 (1995).
6.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 ~ 160-220)는 ”전 지구적인 홍수가 … 지역적 홍수였다고 주장했던 당대의 이교적 사상을 반박”하기 위해 높은 산에 있는 해양 화석을 사용했다. (Rudwick, op. cit., 36-37)
7. John Pye Smith in 1839 was first to propose a ”local flood,” only nine years after Lyell’s Principles of Geology. 홍수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성경은 전 지구적 규모로 묘사하고 있으며, 홍수가 갑작스럽게 일어났고, 전 지구적인 심판이었다는 사실도 반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번역 - 조희천
출처 - 창조과학선교회
미국 몬태나 산맥에서 발견되는 노아 홍수의 증거
: 산을 관통하여 흐르는 강(수극)과 산꼭대기의 퇴적층 잔해
(Flood Evidence in Montana's Mountains)
by Brian Thomas, Ph.D.
최근에 나는 ICR의 제이크 허버트(Jake Hebert) 박사와 빙하기(노아 홍수로 초래된) 전문가인 마이클 오드(Michael Oard)와 함께 미국 몬태나 주의 에니스(Ennis) 마을을 방문했다. 탐방 도중에 우리는 노아의 홍수(Noah’s Flood)로 가장 잘 설명되는 두 가지 경관을 보게 되었다.
성경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모든 타락한 사람들과 공기로 호흡을 하는 육지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전 지구적 홍수로 심판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후서 3:3~7절은 말세에 전 지구적 홍수가 있었음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의 다가오는 불 심판을 비웃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 때에 세상이 물로 멸망한 것을 믿지 않는다면, 두 번째 심판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을만한 이유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에니스 주변의 산들에서 물에 의한 심판이 있었다는 분명한 증거를 보았다.
매디슨 강(Madison River)의 강물은 옐로스톤에서 시작되어, 에니스가 위치한 아름다운 매디슨 강 계곡을 통과하여 북쪽으로 흐른 후, 베어 트랩 캐니언(Bear Trap Canyon)을 빠르게 흐르며 지나간다. 강은 몬태나주 트리포크(Three Forks) 근처에서 다른 지류와 합류되어 결국 미주리 강을 형성한다. 이상하게도 베어 트랩 캐니언은 편마암(gneiss)이라 불리는 단단한 결정질 암석으로 만들어진 산맥을 관통하여 자르고 흘러가고 있다. 왜 매디슨 강은 산을 돌아서 흘러가지 않고, 산맥을 관통하여 뚫고 흘러갔을까? 그리고 이 작은 강이 정말로 수백만 년에 걸쳐서 이 단단한 협곡을 파내었을까?
지질학자들은 산맥을 관통하여 흐르는 강을 보유한 좁은 협곡에 대해 수극(water gaps)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오늘날 수극이 형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질학적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는 법의학적 지적 판단력이 필요하다. 모든 대륙에는 수극들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수극들이 존재한다.[1] 따라서 한 수극의 수수께끼를 풀어낸다면, 그러한 수극들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느리고 점진적인 침식 과정으로 수극이 파여졌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편마암 산이 천천히 융기되는 속도와 정확하게 동일한 속도로 강이 단단한 편마암을 침식하여, 결국 강이 산맥을 관통하여 흐르게 되었다고 주장해야만 한다. 이것은 오늘날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과학보다 공상소설처럼 들린다. 왜냐하면 장구한 시간 동안 융기속도와 침식속도의 절묘한 균형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홍수 지질학자들은 더 나은 설명을 가지고 있다. 한때 주변 산봉우리를 넘쳤던 엄청난 량의 홍수 물이 있었고, 홍수 말에 로키산맥이 상승하면서, 홍수 물이 대륙으로부터 물러갔다는 것이다. 수위가 떨어지면서 물은 산맥 장벽 뒤쪽으로 쌓이기 시작했다. 홍수 물은 수면 위로 드러난 산등성의 낮은 부위를 타고 넘으면서 빠르게 흘렀을 것이다. 제방에서 터진 부위를 뚫고 지나가는 물처럼, 홍수 물은 그 낮은 부위를 격렬하게 파내면서 흘러갔고, 양쪽으로 가파른 절벽의 협곡을 새겨놓았다. 유사한 사건으로, 1982년 세인트 헬렌 산에서 진흙 흐름(mud flow, 이류)이 흐르면서 캐니언 레이크 협곡(Canyon Lake Gorge)이 단시간 내에 형성됐었다.[2]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느 누가 그렇게 많은 물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근처에서 두 번째의 지형학적 특성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스핑크스 마운틴(Sphinx Mountain)이라고 불리는 매디슨 산맥(Madison Range)에서 매우 이상한 산봉우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도로 옆에 차를 주차했다. 산봉우리에 쌓여있는 층화된 퇴적암은 인근 노두와 일치하지 않는다. 명백하게, 스핑크스 마운틴은 한때 전 지역에 걸쳐 담요처럼 퇴적됐던 거대한 퇴적지층들의 남아있는 잔유물이다. 그 모든 퇴적지층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전 지구적 홍수는 그 수수께끼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된다.
노아 홍수 초기에 수많은 생물들의 사체가 사암, 석회암, 다른 퇴적물과 함께 운반되어 스핑크스 산맥의 아래에 쌓여졌다. 홍수가 시작되고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빠른 물 흐름은 엄청난 량의 퇴적물과 함께 동물의 잔해들을 멀리로 운반했고, 파묻어버렸다. 느려진 물 흐름은 그 지층 위에 또 다른 퇴적지층을 퇴적시켰다. 그리고 전 세계의 대륙을 뒤덮었던 홍수 물이 물러가면서, 물은 다시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 물러가던 물은 얼마 전에 퇴적됐던 신선한 퇴적층을 벗겨내고 침식시키면서, 골짜기들을 파내었다. 매디슨 리버 밸리에서 물러가던 물은 계곡을 파내었고, 오늘날 스핑크스 마운틴을 형성하는 특정 퇴적층의 작은 부분만을 남겨놓았던 것이다.[3
매디슨 산맥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하늘 높이 쌓여졌던 과거의 거대한 퇴적 지층과, 노아 홍수 초기 및 중기의 빠른 물 흐름을 상상해 보았다. 홍수 말기의 급속한 침식은 퇴적층의 대부분을 제거했지만, 스핑크스 마운틴과 같이 하늘 높은 곳에 있는 퇴적지층을 남겨놓았고, 마지막으로 물러가는 물은 급격하게 수극으로 불려지는 협곡들을 파내었던 것이다. 시편 104편은 그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104:5~9)
산꼭대기에 남아있는 퇴적층 잔해와, 산맥을 관통하며 나있는 수극들은 이 세계가 실제로 거대한 홍수 재앙에 의해서 심판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8명의 사람만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성경은 역사와 지질학에 관해서도 놀라운 정확성을 갖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말씀하던지 믿을만하다는 것이다.[5]
References
1. Oard, M. 2013. Part XVI – The Conundrum of Water and Wind Gaps. In Earth’s Surface Shaped by Genesis Flood Runoff, Volume II: Planation Surfaces and Inselbergs. Digital book. Posted on michael.oards.net, accessed April 8, 2016.
2. Thomas, B. Texas Canyons Highlight Geologic Evidence for Catastrophe.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ly 8, 2010, accessed April 8, 2016.
3. Secular scientists label the Sphinx Conglomerate as Eocene sediments. The surrounding geology clarifies that they were Flood deposits. Other 'Eocene” rocks could have formed sometime after the Flood year.
4. Psalm 104:5-9.
5. Scripture instructs us to prepare for this judgment with 'repentance toward God and faith toward our Lord Jesus Christ” (Acts 20:21).
Image credit: Brian Thomas
* Mr. Thomas is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flood-evidence-montanas-mountains/
출처 - ICR, Acts & Facts. 45 (6). 2016. 5. 31.
동일과정설의 수수께끼인 산꼭대기의 평탄면
(The uniformitarian puzzle of mountaintop planation surfaces)
by Michael J. Oard, Ph.D.
평탄한 지표면(planation surfaces, 평탄면)은 전 지구적으로 존재하는 공통적인 특징이다.[1, 2] 그러나 세속적 연구자들은 종종 이러한 지표면으로 인해 난처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평탄면이 울퉁불퉁 해야 하는 산꼭대기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이다.(그림 1).
”가파른 산맥에서 상단부는 평탄한 고원이거나, 계단식 페디먼트(pediments, 산록완사면)의 측면을 이루고 있는, 낮은 경사도의 지형이 전 세계의 산악지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3]
이러한 평탄한 산꼭대기를 가진 산들에 대한 칼벳(Calvet) 등의 조사는, 그러한 평탄면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해주었다.[3] 또한 칼벳 등은 그러한 지형이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하고 급속한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산들의 정상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림 1. 미국 와이오밍 주의 윈드리버 산맥(Wind River Mountains)의 석고산(Gypsum Mountain). 퇴적지층들은 서쪽으로 약 40°로 경사져 있지만, 정상부는 평탄하게 침식되어있다.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다.
이들 평탄면이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에게 그렇게도 수수께끼인 이유는, 그러한 평탄면은 오늘날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에 그들의 형성도 암석학이나 퇴적암의 경사도와 같은 변수들과 무관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3] 저자들은 이 산꼭대기 평탄면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
”이러한 낮은 경사도의 평탄한 지표면은 수수께끼가 되고 있는데, 예상되는 전체 침식의 50% 이상과 화학적 침식의 40%가 지구 대륙 표면의 가장 가파른(~10%) 곳인 산들에서도 일어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평탄면이 산악지대에서 남아있을 확률이 매우 적다는 것을 가리킨다.”[3]
몇몇 개념은 고의로 배제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세속적 과학자들은 평탄면 또는 침식면을 설명할 수 없음에도, 이 지질학적 지형이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나의 설명을 무조건 거부한다. 왜냐하면 나는 창조론자이기 때문이다. (창조론자의 평탄면에 대한 설명이 거부되는 이유는 michael.oards.net/을 보라).[3] 또한 올리어(Ollier)와 페인(Pain)이 제시하는 설명도 거부한다. 왜냐하면, 올리어와 페인은 동일과정설적 판구조론(plate tectonics)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4] 올리어와 페인은 지층들이 먼저 습곡되었고, 신생대의 중신세(Miocene)에 평탄화 되었으며, 신생대 말기인 선신세(Pliocene)와 홍적세(Pleistocene) 시기에 전체적으로 융기했다고 믿고 있다.[5] 따라서 대부분의 평탄화 과정은 산이 형성되기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평탄면과 페디먼트는 노아 홍수의 물러가던 물로 만들어졌다.
올리어와 페인이 설명한,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면의 형성 순서는 대게 정확하지만, 수백만 년에 걸친 침식으로부터 평탄면이 유지될 수 없으므로, 그것은 진화론적 시간 틀이 틀렸음을 가리킬 수 있는 것이다. 칼벳(Carlvet et al.)의 주장은 올리어와 페인보다 약하다. 그들의 해석체계(동일과정설) 내에서, 평탄면을 한 사건 또는 한 원인으로 연결하는 명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이 관측하고 있는 지형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상황에 호소해야만 한다.[3] 그들은 정말로 산꼭대기의 평탄한 지표면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올리어와 페인, 칼벳 모두의 근본적인 문제는 장구한 시간(deep time)이다. 장구한 시간은 원인과 결과 사이의 연결을 너무도 약화시켜, 관측되는 결과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립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러나 대홍수는 관측되고 있는 지질학적 현상들과 모습들 대한 적절한 원인을 제공해줄 수 있는, 지속 시간이 짧았던, 매우 특별한 사건이었다. 다시 말해서, 원인과 결과 관계는 노아 홍수의 상황 하에서 더 나은 설명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6]
흥미로운 점은, 세속적 과학자들은 평탄면 또는 침식면을 설명할 수 없음에도, 이 지질학적 지형이 한 번의 전 지구적 홍수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산꼭대기의 평탄면은 노아 홍수의 후퇴기(Recessive Stage)에 물러가던 홍수 물에 의한 침식으로 가장 잘 설명된다. 홍수 물이 지표면을 흐르는 동안, 대륙과 산들은 많은 침식이 일어나는 채로 융기됐다.[1, 2, 7] 융기 동안에 빠르게 흐르던 물 흐름은 지층들 꼭대기를 침식으로 평탄하게 만들었을 것이 예상된다. 계속되는 융기와 침식은, 산들의 정상부 근처에 거대한 평탄면의 잔재들을 남겨놓았다. 물의 수면이 낮아지면서, 이러한 침식은 평원(plains), 또는 고원(plateaus)과 같은 넓은 지역에서도 평탄면들을 남겨놓았다. 주요한 평탄화 사건들은 노아 홍수의 ‘초기후퇴기(Abative Phase)’, 또는 ‘판상흐름단계(Sheet Flow Phase)’에서 일어났을 것이다.[8]
홍수 물 위로 산과 고원들이 드러나면서, 물러가던 홍수 물은 아래의 계곡으로 흐르면서, 수로들을 만들었다. 산들의 측면에서 침강하던 대양 분지로 향하던 빠른 물 흐름은, 페디먼트(pediments, 산록완사면)라 불리는 산 가장자리를 따라 있는 비교적 평탄한 완사면을 만들었다.[1, 2, 9] 평탄면과 페디먼트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존재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이 형성된 이후, 이들 지형을 파괴시킬 침식이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반건조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침식의 결여는 장구한 시간이 없었음을 가리키는 하나의 증거이며, 그 평탄면이 매우 젊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올리어와 페인은 산꼭대기의 평탄면을 신생대의 중간 시점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칼벳과 동료들은 대부분 신생대로 그들의 연대를 평가하였다 : ”신생대의 많은 산맥들에서 침식 표면의 존재는 문제를 야기시킨다.”[3] 이들의 연대를 고려하면, 성경적 틀에서 산들의 거대한 융기와 평탄화 과정은 노아 홍수의 후반기인, 홍수 물이 지표면을 흐르며 물러가던 시기인, 후퇴기(Recessive Stage)에 발생했다.[7] 논의를 위해서 지질주상도를 가정할 때, 이것은 평탄면과 페디먼트가 있는 지역에서 홍수/홍수 후 경계(Flood/post-Flood boundary)는 대략적으로 신생대 말이 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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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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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Oard, M.J., Flood by Design: Receding Water Shapes the Earth’s Surface, Master Books, Green Forest, AR, 2008.
2. Oard, M.J., ebook, Earth’s Surface Shaped by Genesis Flood Runoff, 2013, michael.oards.net/GenesisFloodRunoff.htm.
3. Calvet, M., Gunnell, Y. and Fariness, B., Flattopped mountain ranges: their global distribution and value for understanding the evolution of mountain topography, Geomorphology 241:255, 2015.
4. Ollier, C. and Pain, C., The Origin of Mountains, Routledge, London, 2000.
5. Oard, M.J., The Mountains Rose: Review of Cliff Ollier and Colin Pain, The Origin of Mountains, J. Creation 16(3):40–43, 2002.
6. A good example of this is documented by Reed, J.K., Changing paradigms in stratigraphy—a quite different way of analyzing the record, J. Creation 30(1):83–88, 2016.
7. Oard, M.J., Surficial continental erosion places the Flood/post-Flood boundary in the late Cenozoic, J. Creation 27(2):62–70, 2013.
8. Walker, T., A Biblical geological model; in: Walsh, R.E. (Ed.),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technical symposium sessions,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A, pp. 581–592, 1994.
9. Oard, M.J., Pediments formed by the Flood: evidence for the Flood/post-Flood boundary in the late Cenozoic, J. Creation 18(2):15–27, 2004.
10. Oard, M.J., The Flood/Post-Flood Boundary Is in the Late Cenozoic with Little Post-Flood Catastrophism, 2014, michael.oards.net/PostFloodBoundary.htm.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mountaintop-planation-surfaces-puzzle
출처 - CMI, Journal of Creation 30(2):9–10, August 2016.
그랜드 캐년, 진화론자들을 어리석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
(The Grand Canyon, Things That Make Evolutionists Look Stupid)
John Hinton
그랜드 캐년의 바닥에 서서 대협곡의 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들 다양한 퇴적층 띠들이 수백 수천만 년에 걸친 퇴적작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를 명백히 알게 된다. 나는 20대 초반이었을 때, 그랜드 캐년에서 두 주간을 여행하며 보낸 적이 있었다. 나는 혼자였고, 정부가 후원하는 선전 여행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랜드 캐년과 그 기원에 관한 진화론적 설명을 들어왔었다. 그 설명은 분명히 교육당국에 의해서 학교교육 프로그램 중에 이루어진 것이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문이 들었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그랜드 캐년을 바라보았을 때, 훨씬 많은 의문들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그랜드 캐년이 강물에 의해서 파여지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 의문을 불러 일으켰던 것은, 어떻게 각 높이에 따라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줄무늬의 퇴적지층들이 전체 캐년을 통해서 한결같이 동일하게 발견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나는 크리스천이 아니었다. 나는 지구가 수천만 년 또는 수십억 년 되었다는 개념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각 지층들이 일정한 색깔들을 가지고 어떻게 각각 쌓여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은 강물 또는 바닷물이 수백만 년 동안은 회색의 퇴적물만을 나르다가, 수백만 년은 밝은 핑크빛의 퇴적물만을 나르고, 다시 수백만 년은 어두운 핑크빛의 퇴적물만을 날랐다는 것을 우리들이 믿기를 기대하고 있는가? (또한 각 퇴적지층들은 입자 성분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그렇다면 물이 수백 수천만 년 동안은 모래만 나르다가, 다음 수백 수천만 년 동안은 흙만 나르고, 다음 수백 수천만 년 동안은 석회만 나르는가?) 각 지층들을 나누고 있는 선들의 균일성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들 각 층들의 균일한 색깔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들은 각 지층들 사이에 어떠한 침식의 흔적도 없이, 비교적 매끄럽게, 그리고 광대한 거리에 펼쳐져 있다. 비록 그 당시에 한 번의 홍수보다 많은 여러 번의 홍수들을 고려하는 잘못을 범하였지만, 그것은 사실 어떤 거대한 홍수 이후에 물에 부유했다가 가라앉은, 다른 형태와 무게들의 퇴적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랜드 캐년의 지층 단면도와 진화론적 지질시대. 그림에서 고생대 캄브리아기는 세 지층(Tonto Group)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캄브리아기 초기에는 수백만 년 동안 모래만 퇴적되고(Tapeats Sandstone), 중기에는 수백만 년 동안 점토만 퇴적되고(Bright Angel Shale), 후기에는 수백만 년 동안 석회만 퇴적되었다는(Muav Limestone) 것인가? 미시시피기는 레드월 석회암(Redwall Limestone, 그림에서 붉은 색) 지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미시시피기에는 오로지 석회만 쌓였는가? 이 지질시대의 퇴적물에는 자갈이나, 모래나, 점토는 없었는가? 이 지질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은 흙이나 모래를 구경해보지 못했는가? 그리고 석회(알칼리) 환경에서 어떻게 수백 수천만 년 동안 살아갈 수 있었는가? 이 무슨 우스꽝스러운 주장인가?>
그 당시에 나는 불가지론자(agnostic) 였기에, 나는 그것을 하나님을 반대하는 또는 찬성하는 논쟁으로서 바라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은 단순히 관측에 기초한 상식적인 것이었다. 거의 완벽한 줄무늬들이, 서로 다른 분명한 색깔과 서로 다른 구성 성분을 가지고, 어떠한 침식의 흔적도 없이, 그 광대한 지역에 수평적으로 수백 수천만 년에 걸쳐서 쌓여졌다는 생각은 분명히 바보 멍청이 같은 생각이었다. 만약 지구의 모든 부분들이 스네이크 리버 캐년(Snake River Canyon)처럼 보인다면, 그들의 이론은 나를 바보로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나는 그 당시에 왜 그렇게 많은 과학자들이 그러한 개념에 모두 속아 넘어갔는지 그 이유가 수수께끼였다. 그러나 나는 단지 그들을 저능아들이라고 치부해 버렸고, 그리고 그것을 잊어버렸다.
몇 년 후에, 나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고, 성령님께 나의 길을 인도해달라고 요청 드렸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그러한 터무니없는 이론을 따라가는 것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때 나는 그들이 단지 바보 멍청이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과학 모두를 잘못되게 인도하고 있는 한 교리(진화론)를 갖고 있는 맹신자들이었던 것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거대한 전 세계적인 홍수의 증거들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수억 년의 장구한 지구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들로 인해, 성경을 떠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있는 것은 정말로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쟈긴스 화석 단애의 다지층나무와 석탄층
(The Polystrate Trees and Coal Seams of Joggins Fossil Cliffs)
John D. Morris, Ph.D.
.셰일층에서부터 사암층을 뚫고 서있는 커다란 석송(lycopod) 화석나무 (Photo by Harold Coffin)
어떤 지질학적 장소들은 현재의 (동일과정설적) 사고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놀라운 지층 배열과 화석들이 캐나다의 노바 스코샤(Nova Scotia) 쟈긴스(Joggins) 근처에 있는 펀디 만(Bay of Fundy)을 따라 노출되어 있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지질학적 동일과정설의 원리를 주창한 찰스 라이엘(Sir Charles Lyell)은 1830년에 그의 고전적인 책 ‘지질학의 원리(Principles of Geology)’를 출판했다. 그 책에서, 그는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지역적 규모로 작용하는 느리고 점진적인 지질작용이 장구한 시간(eon)에 걸쳐 일어나 지표면을 조각했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이다 (The present is the key to the past).”라고 주장하면서, 격변적 지질학적 사건들의 역할, 특히 노아 시대의 전 지구적 대홍수의 역할을 부정했다.
그 당시의 과학사회는 그의 주장을 반대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질 퇴적층들은 오늘날에 관찰되는 것에 비해 훨씬 강력한 규모였으며, 작용 속도나 규모 면에서 격변적인 사건의 결과로 가장 잘 해석됐기 때문이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한 시도로, 라이엘은 자신의 모델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 멀리 그리고 두루 여행을 했다. 그리고 발견한 장소가 쟈긴스(Joggins)였는데, 그곳에는 나무화석들이 연속적인 몇 개의 석탄층으로부터 수직으로 서 있었던 것이다. 나무들이 대격변적인 홍수로 물에 의해 운반되는 동안 수직으로 서 있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그는 주장했다.1
그래서 쟈긴스(Joggins)는 대홍수를 반대하는, 그리고 최근의 창조를 거부하는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그 결과, 과학분야와 사회분야에 있어서 성경의 영향력은 쇠약해졌고, 생물학적 동일과정설이라는 다윈의 견해는 포장된 탄탄대로로 들어서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라이엘이 제시했던 증거는 옳았던 것일까?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서, 그 장소로 되돌아가 보자.
지질학적 환경
극심한 조수간만차로 알려져 있는 펀디 만의 제방을 따라, 사암(sandstone), 미사암(siltstone), 셰일(shale) 층들이 교대로 나타나며 노출되어있다. 이곳에서 만조와 간조 때의 해수면의 차이는 15m를 넘는다! 2 이것은 단애(cliff)에 지속적인 침식이 일으켰고, 새로운 화석들이 계속해서 드러나게 했다. 지층 배열은 남쪽으로 약 25도 경사져 있는데, 지층 전체의 두께는 원래의 수평 층에 수직으로 측정하면, 대략 4,200m (14,000 피트)나 된다. 개개의 층 사이에는 여러 개의 석탄층들이 산재되어 있다. 라이엘의 협력자였던, 윌리암 도손(Sir William Dawson)은 단지 몇 인치 두께에서부터 지하 채광법으로도 채굴될 수 있을 만큼 두터운, 약 85개의 석탄층을 기록하였다. 이 만의 제방을 따라 북쪽으로 걷게 되면, 하부 지층이 먼저 퇴적되었을 것임으로, 시간상 훨씬 일찍 퇴적된 지층을 만나게 된다. 현대 지질학의 표준적인 사고(동일과정설)에 의하면, 이 두터운 연속 지층은 1천만 년에 걸쳐 (3억1천만 년에서 3억 년 전) 퇴적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도 이들 지층에 대해 두 가지의 해석이 존재한다. (1) 강물이 때때로 범람해서 진흙(mud)이 주변 늪지를 파묻었던 범람원(flood plain)이라는 주장과 (2) 때때로 상승하는 해수면에 의해 침수되었던 해안평야(coastal plain)라는 주장이다. 두 경우 모두, 아래에 놓여있는 분지가 가라앉음에 따라, 퇴적물들이 계속해서 쌓여져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3
석탄층들은 나무와 같은 유기물질들이 늪지(swamp)에서 수백 년 동안 쌓여 있다가, 강물의 범람이나 해수면의 상승에 의해 묻히면서,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꺼운 진흙과 모래층이 쌓이게 되었고, 나중에 융기된 후 다시 늪지 상태로 되돌려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토탄을 형성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엄격한 늪지 조건이, 1 천만 년 동안 정확히 똑같은 장소에서 85 번이나 반복되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그리고 국소적으로 하천의 충전물(infilling)과 더불어, 발자국(trackway) 화석, 물결 자국(ripple mark), 빗방울 자국(raindrop pit), 사층리(cross bedding) 등을 볼 수 있다. 암석 내에 굳어진 채로 발견되는 이러한 특징들의 존재는 일반적인 늪지 이론을 거부한다. 왜냐하면, 늪지에서의 강력한 생란작용(bioturbation, 생물들에 의한 교란작용)이 단지 수년 내에 그것들을 없애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빠른 매몰(burial)과 보존(preservation)을 필요로 했던 것처럼 보인다.
화석들
물고기로부터, 대합조개, 달팽이, 양치류까지 다양한 화석들이 여기에서 발견된다. 그것들은 주로 담수나 육상에서 살았던 것으로 간주되나, 서관충(tubeworm)이나, 스피로비스(Spirorbis) 등은 거의 확실하게 염수 또는 바다에서 살던 생물들로서, 화석들은 이들 환경의 혼합을 가리키고 있다. 4
가장 인상적인 화석은 수직으로 서있는 석송(lycopod) 나무화석들이다. 그것들은 오늘날의 덩굴식물과는 거의 유사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 화석 ‘덩굴식물(vines)’의 줄기는 직경이 1m 까지도 되는 두꺼운 나무줄기이기 때문이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두 가지 종류는 9m 이상 자란 인목(Lepidodendron)과 시질라리아(Sigilaria)이다. 이 나무들은 단단한 내부 목질(pulp)과 비늘 같은 껍질(scalelike bark)이 겹쳐져 있다. 화석들은 그들의 목질을 잃어버렸고, 종종 주변 물질들과는 다른 퇴적물로 채워진 원통형의 석탄화된 껍질만이 남아있었다. 나무화석들은 대개 0.6~3m 높이의(때때로 훨씬 더 큰 것도 있지만) 똑바로 선 그루터기(stumps)가 남아있었다.
한 때는 비었지만 지금은 퇴적물이 채워져 있는 줄기 내부의 우묵한 곳에는, 때때로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나 양서류의 몸체가 발견된다. 수평적으로 놓여져 있는 통나무는 드물다. 그러나 그것들은 대개 위에 쌓인 퇴적물에 의해 부서져 납작하다. 스티그마리아(Stigmaria)라고 불리는 나무의 뿌리 또는 지근(rootlet)은 종종 본 줄기에서 분리된 채 나타나있다.
찰스 라이엘 이래도 지질학의 주류가 되어버린 동일과정적 지질학(Uniformitarian geology)에서는, 이 나무들은 현재 발견된 장소에서 자랐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나무 밑둥 주변에 식물 잔해들이 모여 그 층이 충분히 두꺼워진다면, 그것은 토탄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무들은 결국 퇴적물이 뿌리와 하단 부분을 매몰했을 때 죽게 되었고, 마침내 윗부분은 부러졌고, 내부는 비게 되었으며, 습지에 사는 동물들은 텅 빈 나무 내부에 들어갔다가 갇혀 매장되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범람으로 그것들은 수 피트의 진흙 아래 묻혔고, 때맞추어 표면 진흙에 또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그 주기가 반복되는 동안 토탄은 석탄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묻혔던 죽은 줄기의 일부는 그대로 남겨진 채, 그 위로 계속해서 셰일, 사암, 그리고 축적되는 식물 잔해들의 층들이 쌓였고, 죽은 줄기는 그것을 관통하여 서 있다가 오늘날 다지층(즉 ‘많은 지층’) 화석으로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설명이 있다.
빠른 퇴적작용에 대한 논쟁
헤럴드 코핀(Harold Coffin) 박사는 이들 다지층 화석나무들이 광범위하고 대대적인 퇴적작용 동안에, 휩쓸려 이 장소로 이동되었다고 간주하는 몇 가지 이유(아래 요약과 증본)를 목록으로 작성했다. 5
1. 특유의 토양층이 없다. 단지 소수의 나무들만이 유기 석탄층으로부터 서 있을 뿐이다. 나무들은 종종 탄층 윗부분에도 놓여있으나, 만약 나무가 토탄 늪지에서 자랐다면 뿌리가 탄층을 관통했을 것이나, 여기서는 좀처럼 관통하지 않는다. 비유기층으로부터 서 있는 나무들은(stumps) 현재 어떠한 토양도 가지고 있지 않다.
2. 수직의 나무들은 종종 얇은 탄층을 포함하여 두 개 이상의 지층들을 관통하고 있다. 종종 그것들은 위에 놓여있는 지층에서부터 서 있는 다른 높이의 나무들과 겹쳐 있다. 죽어서 텅 비고 침수된 나무줄기들은 두 번째 숲이 자라고 모여서 토탄으로 되는데 요구되는 긴 기간 동안 잔존할 수 없다.
3. 뿌리 일부분은 종종 한 때 텅 빈 나무 가지 내부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다른 뿌리 화석들은 대개 몸체와 분리되어 주변 토양 속에 묻혀있다. 이것은 본래 자라던 장소에서 묻혔다는 가설과는 전혀 맞지 않는 시나리오처럼 보인다.
4. 나뭇잎들은 썩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동안 숲이나 늪지 바닥에 좀처럼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런데도 잘 보존된 나뭇잎 화석들이 풍부하다는 것은 빠른 매몰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5. 화석화된 나무 중 일부는 수직의 성장 위치에서 일직선으로가 아니라,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소수는 아래 위가 뒤집힌 채 거꾸로(upside down) 놓여져서 발견된다. 나무의 뿌리 시스템는 어느 것도 완전하지 않으며, 모두 다 끝이 잘려나가 있다.
6. 바다생물인 서관충(tubeworm)인 스피로비스(Spirorbis)가 자주 나무화석들과 함께 화석화되어서 발견된다. 이것은 이들 모두가 바닷물에 노출되었음을 의미한다.
7. 주위의 사암층들은 사층리(crossbed)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물이 빠르게 움직였음을 의미한다.
8. 수직으로 서있는 텅 빈 나무들은 전형적으로 주변의 기질(matrix)과는 다른 퇴적물들로 채워져 있다. 내부의 퇴적물들도 그 자체에 사층리를 가지고 있다.
9. 일부 뿌리들과 작은 뿌리들의 긴 쪽(long axis)은 어떠한 특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이들이 제자리에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어떤 움직임에 기인한 결과이다. 그리고 그 방향은 물결자국과 사층리를 발생시킨 흐름의 방향과 평행하다.
남아있는 수수께끼
그 나무들이 오늘날의 나무들과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은, 그 당시의 퇴적 환경이 오늘날 관측되는 퇴적 환경과는 전혀 달랐을 것이라는 사실과 연결된다. 그리고 그 사실은 늪지들이 계속 재구성되었다는 주장들을 거부하고 있다. 쟈긴스의 지층들은 동일과정적 사고로서는 확실히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반면에, 노아 시대의 대홍수 동안 필연적으로 발생했을 많은 복잡한 사건들은, 가능성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틀을 제공하고 있다.
명심할 것은, 다지층나무 화석들을 가지고 있는 쟈긴스의 석탄 지역들은 많은 석탄기의 석탄 퇴적층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6 쉐븐(Scheven)은 대홍수 이전의 많은 나무들이 실제로 수면에서 자랐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했다.7 가벼운 무게, 텅 빈 구조, 그리고 평편하게 누워있는 대규모의 뿌리계로 말미암아, 그것들은 성장하는 식물 매트(mat)를 형성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뒤얽혀 있는 뿌리(intertwined roots)는 안정성을 부여함으로써, 작은 양서류와 파충류들에게 그런대로 괜찮은 일시적인 집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대홍수가 시작되었을 때, 이들 나무숲의 섬들은 떠다니기를 계속했고, 그러나 죽기 시작하면서 해체되기 시작했고, 부드러운 내부 목질부분은 부패되었을 것이다. 물을 먹은 유기물질들은 매트 아래로 가라앉아 축적되었고, 넓은 대양으로부터 밀려온 이류(mud flow)에 의해 자주 덮여졌을 것이다. 따라서 연속적인 석탄 퇴적층들이 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비슷한 시나리오로서, 세인트 헬렌산 폭발 후 스프릿 호수에는 육상에서 떠내려 온 수많은 나무들이 떠다니는 통나무 매트(floating log mat)들을 이루는 것이 관측되었다. 그곳에서 육상식물들은 떠다녔고 (어떤 것을 선 채로), 스프릿 호수 바닥에 가라앉았던 것이다.8 옐로스톤의 화석림에서처럼 (그리고 스프릿 호수에서처럼), 쟈긴스의 일부 나무들은 이류에 의해 수직으로 서있는 자세로 갇혔고 묻혀졌을 것이다.9 연속되어진 각각의 층(layers)들은 다지층 나무 화석들에 의해 관통당했고, 각 경우들은 단기간 내에 빠른 퇴적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더 완전한 이해가 있어야 하겠지만, 라이엘과 오늘날 그의 제자들이 말하고 있는 ‘그랬을 것이라는 이야기(just-so story)’는 사실들과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그의 이야기는, 그 시대의 많은 과학자들과 신학자들로 하여금 최근의 창조와 전 지구적인 대홍수설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많은 사실들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불충분하다.
References
1 Lyell, Charles, Elements of Geology, 1882, New York, Harper and Brothers, pp. 409-419.
2 This author's master's thesis (1977) dealt with the use of this extreme tidal range to generate electricity, but the April 1999 field work on which this article is partially based was his first visit to the Joggins fossil cliffs.
3 Ferguson, Laing, The Fossil Cliffs of Joggins, 1988, Halifax, Nova Scotia, Nova Scotia Museum.
4 Coffin, Harold, A Paleoecological Misinterpretation, in Scientific Studies in Special Creation, Nutley, N.J. Presbyterian and Reformed, 1971, pp. 165-168.
5 Coffin, Harold, Origin by Design, 1993, Hagerstown, Maryland Review and Herald Hagerstown, Maryland, pp. 117-133.
6 Rupke, N.A., Prolegomena to a Study of Cataclysmal Sedimentation, in Why Not Creation, Nutley, N.J. Presbyterian and Reformed, 1970, pp. 141-179.
7 Scheven, Joachim, The Carboniferous Floating Forest—An Extinct Pre-Flood Ecosystem, Creation Ex Nihilo Technical Journal, vol. 10, no. 1, pp. 70-81.
8 Austin, Steven A., Mount St. Helens: Explosive Evidence for Catastrophe (video) 1995,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9 Morris, John D. The Yellowstone Petrified Forest, Acts & Facts, Impact No. 268, October 1995.
* Dr. John D. Morris is President of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professor of geology for the ICR Graduate School.
* 참조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똑바로 선 채로 화석이 되어있는 화석나무들.
.옐로스톤의 화석나무들은 수백만 년 동안 자란 숲으로 해석되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세인트 헬렌산 폭발후 스프릿 호수에 수직으로 떠있는 통나무들
.이들 나무들은 계속 쌓이는 퇴적물에 의해서 마치 그 자리에서 자랐던 나무들처럼 여러 높이에서 선 채로 파묻혀졌다.
스프릿 호수 바닥에 대한 수중 음파탐지 결과 약 19,000 그루의 통나무들이 수직으로 묻혀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번역 - 대구지부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polystrate-trees-coal-seams-joggins-fossil-cliffs/
출처 - ICR, Impact No. 316, 1999.
그랜드 캐니언의 나이에 관한 논란
(How old is Grand Canyon?)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의 기원은 동일과정설적 지질학(uniformitarian geology)으로는 풀 수 없는 미스터리이다. 그 미스터리를 풀어보기 위해서,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자들은 그 기원의 연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는 7000만 년보다 오래 되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런 다음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와 중부는 5~600만 년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연대는 그들의 패러다임 내에서 비교적 빠른 침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에게는 항상 불편한 연대이다.) 최근에 그랜드 캐니언은 연대가 두 번 재평가되었다. 한 연대측정 방법은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는 약 1700만 년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연대측정은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와 중부는 5500만~6500만 년 되었다고 평가했다. 캐니언의 나이가 단지 5~600만 년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은, 새로운 연대측정 기법은 결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새로운 연대측정 기법의 옹호자들은 그 반대라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연대들 중 어느 것도 동일과정설적 관점에서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을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들 가설들에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 캐니언의 수직 절벽, 애추(talus, 테일러스, 절벽에서 떨어져나온 돌들)의 결여 등은 캐니언의 연대가 젊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격변적 기원을 암시한다. ”댐 붕괴 가설(dam-breach hypothesis)”은 현재 가장 대중적인 창조론적 가설이지만, 치명적인 두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두 번째 창조론적 가설은, 노아 홍수 동안에 대륙에서 후퇴하던 물에 의해서 파여졌다는, ”물러가는 홍수 가설(Receding Flood Scenario)”이다.
그림 1. 워싱턴주 야키마 강(Yakima River)의 수극(water gaps) 근처에 있는 한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는 ‘선행적 강 가설(antecedent stream hypothesis)’. 강이 먼저 흐르고 있었고, 능선이 천천히 융기되었는데, 융기속도와 강의 침식 속도가 동일하여, 결국 강은 능선을 관통하며 흐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장엄하고,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깊은 협곡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기원은 베일 속에 쌓여있다.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은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과 ‘격변설(catastrophism)’이라는, 치열하게 부딪치고 있는 두 패러다임의 전면에 자리 잡고 있다.
”유명한 그랜드 캐니언의 지형은 과거 지구의 역사와 진화에 대한, 경쟁하고 있는 과학적, 비과학적 견해의 전면에 놓여있다.”[1]
따라서,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패러다임이 정확한 것일 수 있다.
1869년에 존 웨슬리 파웰(John Wesley Powell)이 최초로 그랜드 캐니언을 탐사한 이후로[2],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일과정설에 의한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은 아직도 알려져 있지 않다 :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부분적인 지질학적 지식들은 풍부하고 상세하지만, 대중들에게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는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1]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학에 관한 유명한 책에서 그리어 프라이스(Greer Price)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
”그러나 지질학의 많은 다른 것들처럼, 침식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콜로라도 강과 협곡에 대한 구체적인 역사는 파악하기 어렵고, 이해되지 않고 있다.”[3]
최근의 다른 책에서 웨인 래니(Wayne Ranney)는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해 실제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고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었다 :
”그랜드 캐니언의 탄생은 흐릿한 미스터리에 싸여 있고, 흥미로운 것들 투성이며, 수수께끼의 퍼즐들로 가득하다. 그랜드 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 중 하나이지만, 그 기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4]
캐니언의 연대측정에 있어서 초기의 혁명
오랫동안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간주됐었다. 이러한 오래된 연대는 존 웨슬리 파웰이 1869년에 강을 따라 탐사를 한 후 시작됐으며,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은 선행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선행적 강(antecedent stream)은 '그랜드 캐니언의 지역적 융기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이미 있었던 강으로, 땅이 상승하는 것과 동일한 속도로 협곡을 파냈던, 현재의 지형이 존재하기 이전의 하천이다.'[5]
다시 말해, 낮은 기복의 지형이 융기하기 전에 흐르던 강이 이미 있었다. 강이 흐르는 경로에 산맥이나 고원 같은 장벽이 융기됐지만, 상승 속도가 '너무 느려서', 흐르던 개울 또는 강은 융기하는 지형을 침식하며 그 경로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파웰은 이 강이 수천만 년 동안 현재의 경로를 유지할 수 있었고, 반면에 산들과 고원은 천천히 그 경로를 가로 지르며 융기됐다고 확신했다. 그림 1은 야키마 강 수극(Yakima River water gaps)의 기원에 대한 선행적 강 가설(antecedent stream hypothesis)을 보여준다. 파웰과 이 가설의 초기 옹호자들은 증거가 결여됐음에도 불구하고(오늘날의 진화론과 같이), 그들의 주장에 있어서 독단적이었다.[6] 그들의 신념은 간단했는데, 동일과정설적 신앙에 기초한 임의적 추론이었다. 그래서 콜로라도 강과 그랜드 캐니언은 '라라미드 조산운동(Laramide orogeny)' 동안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의 융기 시점인 7천만 년보다 오래되었다고 가정했다. 이 믿음은 약 60여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사실로서 간주되어왔다.[7]
그러나 콜로라도 강이 그랜드 캐니언의 서쪽으로 머디크릭 지층(Muddy Creek Formation)과 그 위에 놓여있는 후알라파이 석회암(Hualapai Limestone)을 자르고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후에 깨닫게 되었다.[8] 머디크릭 지층은 중신세(Miocene) 또는 선신세(Pliocene)로 연대가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랜드 캐니언이 중신세 말보다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랜드 캐니언 서쪽의 머디크릭 지층, 후알라파이 석회암, 바우즈 지층(Bouse Formation)에서 채취된 현무암과 화산재에 대한 최근의 연대측정 결과, 콜로라도 강의 나이는 대략 550만 년이라는 것이었다.[9] 동일과정설적 시간 틀로는 매우 젊은, 이전에 추정됐던 나이의 7%에 불과한 그러한 연대는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과, 지난 7천만 년 동안 조상되는(선행적) 콜로라도 강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관한 모든 종류의 추정들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 그랜드 캐니언은 6백만 년 보다 적은 기간 내에 1.5km 깊이 이상의 거대한 협곡을 파냈어야만 하게 되었다.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좋은 가설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은, 그랜드 캐니언의 동일과정설적 연대에 대한 주기적인 개정으로 알 수 있다.
그 후, 그랜드 캐니언 서부의 용암류에 대한 K-Ar 연대측정은 300만~1000만 년의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10] 주로 북서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발생했던 여러 번의 용암류는 그랜드 캐니언 내로 흘러 들어왔고(그림 2), 콜로라도 강을 막아서 그랜드 캐니언 뒤쪽에 많은 호수들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두 호수는 유타 주까지 확장됐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10] 호수 퇴적물은 그랜드 캐니언 상류에서 발견되었고, 때로는 커다란 용암 댐 호수의 증거로서 인용되었다. 심지어 호안선도 관측되었다.[11] 따라서, 그랜드 캐니언의 바닥 근처의 그러한 현무암에 대한 연대측정은 그랜드 캐니언이 수백만 년 전에도 현재와 비슷한 깊이를 갖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동일과정설 패러다임 안에서, 그랜드 캐니언은 불과 100~200만 년의 더 짧은 시간 내에 파여져야만 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일과정론자들은 600만 년도 그들에게는 생각할 수 없는 너무도 빠른 속도인 것이다.[12, 13]
그림 2. 그랜드 캐니언의 북서쪽 가장자리에서 시작해서, 짧은 시간 동안 콜로라도 강을 차단하며 그랜드 캐니언으로 흘러들었던 현무암 용암 흐름.
이것은 급격한 변화였고, 많은 지질학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동일과정설 패러다임 내에서 그러한 깊은 협곡의 매우 빠른 형성은 그랜드 캐니언 절벽의 평행하게 놓여진 지층들에서 침식 모습이 거의 완전히 결여되어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된다. 수평적으로 쌓여있는 두터운 퇴적지층들은 거의 3억 년 동안의 퇴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지층과 지층들 사이에서는 극히 적은 침식만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무아브 석회암(Muav Limestones)과 레드월 석회암(Redwall Limestones) 사이의 평탄한 접촉 경계면에는 1억4000만~1억6000만 년의 시간 간격이 존재고 있지만, 경계면은 평탄하게 이어져 있다(그림 3). 또한 바람이 불던 사막에서 퇴적되었다고 주장되는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과 300km가 넘게 광범위한 지역에 확장되어 있는 바로 아래 지층인 허밋 셰일층(Hermit Shale) 사이에는 1000만 년의 시간 간격이 존재함에도, 접촉 경계면은 어떠한 침식의 모습도 없이 칼날처럼 매끄럽게 이어져 있다.(그림 4). 동일과정설 옹호자들은 이것을 3억 년 동안의 침식으로부터 보호됐던 심해 환경으로 호소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랜드 캐니언의 수평적 지층들에 대해 주장되는 환경은 얕은 해양에서부터 육상까지 다양한 환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3억 년 동안 극도로 낮았던 침식률은 오늘날의 침식률과는 크게 대조된다. 오늘날의 침식률에 의하면, 대륙은 단지 1000만 년 내에 해수면 높이로 깎여질 수 있다.[14] 이 수치는 최소치이다. 다른 요인들이 개입된다면, 대륙이 해수면 높이로 낮아지는 것은 최대 5000만 년 정도가 될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지층들에 이러한 장구한 연대가 실제로 존재했다면, 캐니언의 벽에는 깊은 협곡과 골짜기를 만들었던 풍부한 침식 증거들을 남겨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랜드 캐니언의 절벽에서 보여지는 지층들 단면에는 그러한 침식의 증거들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따라서 그랜드 캐니언의 벽에 노출된 광대한 지층들은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단시간 내에 매우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가리키며, 이것은 창세기의 전 지구적 홍수 동안의 퇴적과 일치한다.
그림 3. 북쪽 카이밥 트레일(Kaibab Trail)에서 보여지는, 레드월 석회암(Redwall Limestone, 미시시피기)과 아래에 놓여있는 무아브 석회암(Muav Limestone, 캄브리아기) 사이의 접촉면.(화살표). 매끄럽게 이어져 있는 이 접촉면에는 1억4000만~1억6000만 년의 시간 간격이 존재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 그랜드 캐니언의 나이는 600만 년이라는 합의된 견해가 확립되었다 :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1세기가 넘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캐니언 나이와 그 형성 과정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이 아직도 남아있다. 라라미드 조산운동에 의해 콜로라도 고원이 융기되고 6500만 년 후인, 중신세의 분지 및 산맥 지역을 형성했던 세비어/라라미드(Sevier/Laramide) 고산지대가 붕괴되고 1000~2000만 년 후인, 지난 600만 년 동안에, 그랜드 캐니언을 통과하는 콜로라도 강이 그 모습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현재 합의된 견해이다.”(e.g. Young and Spamer, 2001).[15]
또한 콜로라도 고원의 남서부는 지난 600만 년 동안 크게 융기되었고, 하향적 파여짐의 원인이 되었다고 가정되어 왔었다.[13]
서부 그랜드 캐니언 내 현무암 흐름의 원래 K-Ar 연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제외하고, 이러한 가정은 지난 50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용암들은 더 젊은 연대로 평가되었다. 이것은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에게 그랜드 캐니언이 침식됐던 시간으로 1~200만 년 대신에 500만 년의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
”초기의 40K/40Ar 연대측정은 그랜드 캐니언이 본질적으로 120만 년 전에 현재의 깊이에 파여졌음을 가리켰다. 그러나 새로운 40Ar/39Ar 연대측정은 이 기간을 대략 반으로 줄였다... ”[16]
이것은 K-Ar 연대측정이 그렇게 신뢰성이 있는 방법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랜드 캐니언의 용암 댐으로 인해 동쪽에 생겼던 호수는 매우 짧은 기간만 존속했다.[17] 상류의 모든 호수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그랜드 캐니언의 호수들에 대한 '호안선'과 다른 증거들은 다른 과정들에 의해 형성됐던 것으로서 '재해석' 되었다.[18] 현무암 댐은 곧 격변적으로 무너졌던 작은 호수들을 분명히 형성했었다. 이들 용암댐 호수들의 존재와 홍수 이후의 짧은 시간 틀과는 확실히 모순이 없다.
그랜드 캐니언의 새로운 '나이'는 이전 '나이'를 완전히 뒤엎고 있었다.
그림 4. 노스 카이밥 트레일(North Kaibab Trail)에서 보여지는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과 아래쪽의 허밋 셰일층(Hermit Shale) 사이의 접촉면(화살표). 이 평탄하고 매끄러운 접촉면에는 1000만 년의 시간 간격이 존재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이후에 사라졌지만) 그랜드 캐니언의 역사에 합의가 있었다. 앞에서의 확립된 연대는 주의 깊은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 기술과 지난 600만 년 동안의 상세한 침식률에 기초하여 추정된 것으로, 오늘날 많은 지질학자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합의된 연대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Science 지에서[19, 20] 세 명의 과학자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는 약 1700만 년 전에 파여졌으며, 그랜드 캐니언의 중부 및 동부와 연결되기 위해 두부침식(headward erosion, 역행침식)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있어서 이러한 연대의 변경은, 그랜드 캐니언이 깊어짐에 따라 지하수 변화가 기록되어있다고 가정되고 있는, 동굴암석(speleothems)의 우라늄-납(U-Pb) 연대측정에 기초한 것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오래된 연대는,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가 600만 년 이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일부 지질학자들에게는 사실 근심을 덜어주는 소식이었다.
”이 새로운 시간 척도는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많은 지질학자들은 오랫동안 600만 년이라는 연대를 의심해왔다. 그러나 그 연구는 독창적인 방법들을 조합하여, 처음으로 확고하게 캐니언의 연대를 입증했다.”[21]
다시 한번, 또 하나의 ‘확정된’ 연대는 이전의 '확정된' 연대를 취소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또 다른 그룹의 과학자들은 인회석 열연대측정법(apatite thermochronometry)으로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를 측정했으며, 킬로미터 규모 깊이의 '원시 그랜드 캐니언'이 5500만 년 전에 잘려져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22] 이것은 '그랜드 캐니언'이 6500만 년 전에 침식되기 시작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터넷 과학뉴스가 보도하고 있었던 것처럼, 공룡들이 그랜드 캐니언을 볼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
”어떻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잘못된 연대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그랜드 캐니언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된 6500만 년이나 되었고, 아마도 마지막으로 살았던 공룡들이 캐니언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었을 수도 있었다.”[23]
이제 그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이전 나이로 돌아가고 있었다! 따라서 이 새로운 시나리오에서, 콜로라도 고원은 라라미드 조산운동 동안에 융기되었고, 그랜드 캐니언은 비슷한 나이라는 것이다.[24] 그렇다면 앞으로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동일과정설적 신념이 완전히 원점으로 돌아갈지, 파웰의 선행적 강 가설로 다시 돌아갈지 누가 알겠는가? 그들이 해야 하는 작업은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를 콜로라도 고원 남서부의 라라미드 융기보다 약간 오래된 연대로 정하는 것이다.
이전 연대의 지지자들과 다시 싸우다.
물론 새로운 6500만 년이라는 연대는 많은 질문들을 야기시키고 있었다. 예를 들면. 600만 년 이전에 그랜드 캐니언 서부에서 콜로라도 강은 어디에 있었는가? 같은 것들이다. 예상된 일이지만, 600만 년의 연대를 지지하는 연구자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새로운 연대에 행복해하지 않는다.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을 풀기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일부 연구자들은, 편집자에게 편지하여, 새로운 결과는 지질학적으로 '확립된' 여러 지질학적 지식과 모순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
”이것은 그 지역에 대해 출판된 지질학적 지식과 여러 부분에서 모순되며, 근거가 없는 수리지질학적 가정(assumptions)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두 이례적인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한 대안적 설명을 제공했었다.”[1]
그러한 주장은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던 지질학자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이 개념이 1990년대 초의 이전 지식과 모순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와 모순되지 않는다...”[25]
그러나 2008년 11월 Geology 지에는 이 새로운 연대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 발표되었다.[26] 칼 칼스트롬(Karl Karlstrom)과 동료들은 단호하게 그랜드 캐니언은 600만 년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그랜드 캐니언 서부의 연대가 1700만 년이라고 주장했을 때에 사용됐던 한 핵심 가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가정은 동굴암석으로부터 연대측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던 물 수면의 감소(water table decline)가 그랜드 캐니언의 절개(파여짐) 속도와 동일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가정이었다. 이들 연구자들이 그랜드 캐니언의 절개 속도가 600만 년보다 약간 적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은 흥미롭다. 그들은 '원시 그랜드 캐니언'의 연대는 5500만~6500만 년으로 분명히 믿고 있었다. 그들은 이 연대에는 도전하지 않고 있었다. 대신에 그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서부는 이미 존재했던 신생대 제3기 고-캐니언을 '재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논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논쟁은 동일과정설적 연대측정 방법과 결론이 실제로는 견고하지 않으며, 대부분 '합의'에 의한 결과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연대표를 가지고 있던 이전의 동일과정설적 역사가 '새로운' 연대측정을 실시한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서 간단히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은, 창조론자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롭다. 그리고 이들 새로운 연대도 결함이 있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은 동일과정설적 연대측정 방법과 결론은 실제로 견고하지 않으며, 대부분 '합의'에 의한 결과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동일과정설적 기원 가설들은 증거가 거의 없다.
논란을 벌이고 있는 연대들은 여전히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과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 수년 동안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일어난 가정된 사건들의 연대를 사용하여,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다수의 가설들을 제안했다.
그림 5. 중첩 강 가설(superimposed stream hypothesis)의 블록 그림. 강은 위에 놓여진 지층 대부분을 침식시키며 동일한 경로를 유지했다. (illustration drawn by Bryan Miller).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관해서는 일반적으로 3가지의 동일과정설적 가설들이 있어왔다. 1)선행적 강 이론(antecedent stream theory), 2)강 포획 이론(stream piracy or capture theory), 3)호수의 넘침 이론(water spillover theory) [4, 6, 27, 28, 29, 30, 31, 32]. 수극(water gaps)의 기원에 대한 아이디어 중 하나인 중첩(superposition, 그림 5)은 단지 소수의 초기 지질학자들에 의해서만 고려되었지만, 곧 불가능한 것으로 보여졌다. 수극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물 흐름으로 생겨난 산 능선에 있는 깊은 파여짐. 특히 선행적(이전에 있던) 강에 의해 저항하는 암석을 자르고 나있는 좁은 계곡이나 협곡”[33]
여기에서는 산등성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정의되고 있었지만, 고원을 포함하여 모든 지형적 장벽을 수직적으로 절단하고 흘러간 것에 적용된다.[34] 더 나아가, (이전에 흘렀던 강이 있었을 것이라는) 선행(antecedence)이라는 조건은 그 자체가 가설인 것이다. 그러한 가정은 지형을 정의하는 데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림 6. 콜로라도 강에서 본 캐납 캐니언(Kanab Canyon).
중첩은 하천이 퇴적지층을 직선적으로 침식하는 동안 그 경로를 유지했다는 가설이다.(그림 5). 지층이 침식된 후, 강은 산등성이와 산을 통과하여 흐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선행적 강 가설은 20세기 중반에 기각되었다. 따라서 현재 믿을만한 가설로서는 강 포획(stream piracy)과 호수 범람(lake spillover)의 가설만이 남아있다.
그림 7. 그랜드 캐니언 입구 근처에서 본 하바수 캐니언(Havasu Canyon).
강 포획 가설은 믿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관한 ‘강 포획 가설(stream piracy hypothesis)’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27, 31] 그것은 융기되는 중이거나 융기된 콜로라도 고원에서 미드 호수(Lake Mead) 지역으로 흘러가던 강이 160~320km를 두부침식(headward, 역행침식)을 일으켰고, 고대의 콜로라도 강에 포획됐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어떠한 증거도 없는, 믿을 수 없는 주장이다. 이것은 그 가설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35]
호수 범람 가설도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1934년에 지질학자 엘리엇 블랙웰더(Eliot Blackwelder)는 그랜드 캐니언은 카이밥 고원의 북동쪽에 고여 있던 호수의 범람으로 침식됐다고 제안했다.[37] 그의 제안은 불명확했지만, 기각됐던 지질학적 가설의 쓰레기통에서 최근 부활했다.[28, 37, 38, 39, 40] 이 가설은 리틀 콜로라도 강(Little Colorado River) 지역에, 호피 호수(Lake Hopi) 또는 비다호키 호수(Lake Bidahochi)라고 불리는 호수가 발달되어 있었으며, 카이밥 고원의 북동쪽에 또 다른 호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어떤 시점에 호수 또는 호수들이 카이밥 고원을 돌파했고, 그랜드 캐니언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설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첫째, 카이밥 고원의 북동쪽에 호수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37] 둘째, 리틀 콜로라도강 계곡의 북부와 동부에 있는 비다호키 지층(Bidahochi Formation)의 단지 작은 부분만이 호수 퇴적물로 간주되고 있으며[41], 그 해석도 미세한 입자의 퇴적물에만 단지 의존한 것이다.[42] 셋째, 최근의 연구는 이들 호수 퇴적물을 일시적인 사막 호수에서 형성됐던 얕은 물의 퇴적물로 재해석됐다.[43, 44]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할 때, '호피 호수'는 작았을 것이며, 그랜드 캐니언을 파낼만한 충분한 물이 없었을 것이다. 넷째, 카이밥 상향요곡(Kaibab upwarp)을 통과하고 있는 그랜드 캐니언의 고도는 이들 상상의 호수들이 넘친 부위보다 훨씬 높다. 카이밥 고원을 통과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가장 낮은 지점은 2,230m이며, 반면에 카이밥 고원을 통과하는 가장 낮은 지점은 (가장 높은 지점의 북쪽과 남쪽으로) 1,830m이다. 다섯째, 만약 호수가 카이밥 고원보다 높게 위치했을 경우, 그랜드 캐니언의 현재 경로를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형의 경사는 그랜드 캐니언의 현재 경로에 대해 수직적이기 때문이다.[45] 따라서 물은 남서쪽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그러나 대신에 캐니언은 카이밥 고원을 잘라낸 후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이전의 수로를 따라가던 범람한 물은 고원 위를 북동쪽으로 흐르던 기간 동안에 잘려졌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것은 경로의 일부를 설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랜드 캐니언 서부를 설명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수 범람 가설(lake spillover hypothesis)은 그것을 믿고 있는 지질학자들조차도 추측인 것을 인정하고 있다.[46] 또 다른 포웰(Powell)은 최근에 그 증거를 요약했다 :
”따라서 가르쳐졌던 지질학적 추론인, 호수 범람과 통합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또 하나의 추정적 개념으로 보인다.”[43]
표 1.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호수 범람 가설의 다섯 가지 주요 문제점
1. 카이밥 고원의 북동쪽에 호수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
2. 비다호키 지층에서 단지 한 작은 부분만이 '호피 호수(Lake Hopi)'로 주장된다.
3. 이제 비다호키 지층의 호수 추정 퇴적물은 작은 호수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4. 카이밥 고원을 가로지른 범람 지점은 그랜드 캐니언의 정상부보다 훨씬 낮다.
5. 호수가 넘쳤다면, 현재의 그랜드 캐니언의 경로를 따라갔을 것 같지 않다.
4500년의 나이는 어떤가?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해 제안된 많은 연대들은 모두 동일과정설적 연대측정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창조론자들은 동일과정설적 연대측정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47] 진화론자들은 수억 수천만 년의 연대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장구한 연대는 동일과정설과 진화론을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창조론자들이 발견했던 것처럼, 과거에 방사성 붕괴가 가속화됐던 시기가 있었다면[48, 49], 그랜드 캐니언의 나이는 훨씬 젊어질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의 다른 많은 모습들은 협곡이 매우 젊고 빠르게 형성되었음을 가리킨다. 가령 애추(talus, 테일러스)의 결여, 수직 절벽의 존재 같은 것들이다. 사람들이 그랜드 캐니언을 처음 보았을 때, 마음에 떠오르는 첫 번째 생각이 대게 격변적 기원이라는 것은 흥미롭다.[50, 51] 그래서 우리는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해, 상당히 최근에 있었던 대격변을 조사해보아야 한다.
그랜드 캐니언의 두 가지 창조론적 형성 가설
창조론자들이 제안한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에 대한 두 가지 가설이 있다. 하나는 ‘댐 붕괴 가설(dam-breach hypothesis)’이다.[27, 52] 처음 이 가설을 믿고[53] 20년 동안 그것을 생각했을 때, 나는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54] 그 이론에는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는 카이밥 고원(Kaibab Plateau)의 동쪽과 북동쪽에 호수들이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브랜치 구조(branching structure, 나뭇가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캐납 캐니언(Kanab Canyons)과 하바수 캐니언(Havasu Canyons)과 같은 측면의 긴 캐니언들이다. 이들 측면 캐니언들은 모두 그랜드 캐니언의 북쪽과 남쪽으로 각각 약 80km에서 시작하여, 그랜드 캐니언의 고도까지 낮아지며 경로가 파여져 있다.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의 수면보다 높이가 캐납과 하바수 캐니언은 약 1600m가 높고, 폭은 400m가 넓다.(그림 6과 7). 그러한 길고 깊은 측면 캐니언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물은 160km의 폭으로 넓어야하고, 그랜드 캐니언의 주 협곡으로 이어져야한다. 내가 알고 있는 댐 붕괴 시나리오는 그러한 광범위한 물 흐름을 시사하지 않는다. 댐 붕괴로 미졸라 호수의 붕괴 시에 풍부히 보여줬던 것과 같은[55], 그러한 광범위한 물 흐름이 있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
두 번째 가설은 노아 홍수 말에 물러가는 홍수 물에 의한 수로화 된 흐름에 의해서 캐니언이 파여졌다는 제안이다.[57, 58] 그랜드 캐니언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1천여 개의 수극(water gaps)들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들 수극들은 노아 홍수 말기에 물러가던 수로화 된 물 흐름에 의해서 쉽게 파여질 수 있었다.[59, 60] 이 가설에 대한 것은 다른 글에서 상세히 발표할 것이다.[61, 62, 63] (이 글 이후 발표한 글이 아래의 추천 글이다)
*추천 :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기원에 대한 '물러가는 홍수 시나리오” 1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6507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기원에 대한 '물러가는 홍수 시나리오” 2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6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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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creation.com/grand-canyon-age
출처 - Journal of Creation 23(2):17–24, August 2009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563
참고 : 6507|6508|6462|6431|616|5172|4277|4102|3351|545|2342|2279|2248|1074|2147|2081|1462|1795|463|3278|2918|2912|6417|6415|6413|6330|6041|1466|6254|6255|6240|6223|6222|6228|6170|6104|6076|6136|6049|6030|5973|5955|5906|5737|5721|5675|5264|2205|6311|5399|5286|4805|2419|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