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또 다른 아치가 붕괴되었다.
(Another Arch Collapse at a National Park)
by Frank Sherwin, D.SC. (HON.)
세속적 과학자들에 의하면, 퇴적층에 대한 대자연의 침식이 수백만 년 동안 일어났고, 오늘날의 절벽들과 아치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1, 2] 그러나 최근에,
미국 유타주 글렌캐년 국립공원 지역에 있는, 수백만 년 동안 유지되어왔던 인기 있는 한 자연 암석 아치가 파월 호수(Lake Powell)로 무너져 내렸다. 더블 아치(Double Arch)로 알려진 이 유명한 지질학적 명소는 공원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였지만, 2024년 8월 8일에 붕괴되었다.[3]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성명에 따르면, '더블 아치'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에서 쥐라기 초기인 약 1억9천만 년 전의 나바호 사암층(Navajo sandstone)의 일부로서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었다는 것이다.[4]
이 아치는 화강암처럼 견고한 화성암이 아닌, 1억9천만 년(?) 전의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기존 지질학자들은 그 아치도 몇 백만 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실제로 사암(sandstone)은 다공성이며, 물에 투과성이 있다. 입자들의 거친 크기 때문에 물이 사암을 통과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수백만 년" 동안의 반복적인 동결 및 해빙과 함께 아치를 수세기 만에 무너뜨릴 수 있다.
그리고 의심할 여지없이, 그 지역에서 “수백만 년” 동안 수많은 지진들과 지각 활동도 발생했을 것이다. 리히터 규모의 커다란 지진들도(백 년에 한 번이면, 만 번 이상) 계속해서 일어났을 것이다. 또한 수백만 년 동안 운석, 쓰나미, 매서운 추위, 우박, 화산폭발, 기후 변화, 빙하기, 토네이도, 홍수, 폭풍, 가뭄, 번개, 허리케인, 기상 활동 등도 다양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진화 지질학자들은 섬세한 사암으로 된 아치가 이 모든 것들을 수백만 년 동안 견뎠을 것이라고 정말로 믿고 있는 것일까?
Smithsonian Magazine에 의하면, "공원 관리자들은 붕괴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수위 변화와 파도로 인한 침식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4] 그러나 주장되는 수백만 년 동안 아치를 더 빨리 붕괴시킬 수 있었던, 위에서 열거한 조건들이 수없이 반복되지 않았을까?
또한 글렌캐년 국립공원 지역 감독관인 미셸 컨스(Michelle Kerns)는 보도자료에서, "이 사건은 파월 호수를 둘러싼 자연 자원을 보호해야 할 우리의 책임과 필요성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지형들의 수명은 인위적 개입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손상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4] 그렇다면 댐 건설과 같은 인간의 발명이 수백만 년 동안의 침식 과정, 지각 활동, 위에서 언급한 여러 상황들 보다 더 피해를 입혔는가? 그리고 이 공원의 지형도 매우 부서지기 쉽다.[5]
그러나 수천 년의 성경적 연대와 역사는 사암 아치의 붕괴와, 여전히 아치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홍수 동안과 직후에 사암층, 석회암층, 셰일층 등의 퇴적지층들이 퇴적되었다. 홍수 후기에 대륙으로부터 홍수 물이 물러가면서, 거대한 사암층의 잔해들이 남게 되었다. 아치는 홍수 이후 불과 4,500년 동안의 노출에 의한 침식으로 형성되었다.
거대한 아치(arches)들과 알코브(alcoves, 절벽에 움푹 들어간 부분)들은 유타주가 한때 깊은 물 밑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성경은 전 지구적 홍수가 유타주를 포함하여 모든 지구를 뒤덮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홍수가 줄어들면서, 거대한 지각 운동이 육지를 위로 들어 올렸다. 이 힘으로 사암층은 평행한 줄무늬들을 가진 채로 휘어지고 부서졌다. 엔트라다 사암층(Entrada Sandstone) 위에 놓여진 지층들의 무게는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상태에서 모래를 아치, 기둥(pillars), 메사(mesas)로 굳혔다. 물러가는 물은 모래와 잔해를 바다 쪽으로 휩쓸어갔다. 홍수의 수위가 계속 낮아져, 물들이 수로를 파내면서 흘러가기 시작하자, 뷰트(buttes), 계곡(valleys), 알코브, 아치 등이 홍수의 조각품으로 남겨졌다.[6]
수백만 년 동안 침식이 일어났다면, 아름다운 사암 아치들을 모두 사라졌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수백 개의 아치들이 남아 있다. 세속적 지질학자들의 한 평가에서도 100만 년 동안에 약 12m의 침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7] 아치들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대신, 이 장엄한 아치들은 그들의 나이가 젊다는 것을 가리키는 침묵의 증거판인 것이다.
References
1. Sherwin, F. “Rapid Erosion Supports Creation Model.”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25, 2016.
2. Sherwin, F. “Darwin’s Fallen Arches.”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pril 10, 2023.
3. Taub, B. “Iconic Natural ‘Double Arch’ Collapses at Famous US National Park.” IFLScience. Posted on IFLScience.com August 10, 2024.
4. Sullivan, W. “Iconic ‘Double Arch’ Rock Formation Collapses in Utah.” Smithsonian Magazine. Posted on smithosnianmag.com August 12, 2024.
5. National Geographic Guide to the National Parks of the United States. 2006. Washington, D.C.: National Geographic Society. 152–157.
6. Thomas, B. and T. Clarey. 2021. “Arches National Park: Sculptures from the Flood.” Acts & Facts. 50 (2): 16–19.
7. Portenga, E. W., and R. R. Bierman. 2011. “Understanding Earth’s Eroding Surface with 10Be.” GSA Today. 21 (8): 4–10.
* Dr. Sherwin is the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invertebrate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관련기사 : 유타주 파월호수 명물 ‘더블 아치’ 붕괴 (2024. 8. 15. 한국일보)
https://higoodday.com/news/999420
美 글렌캐니언 명물 ‘변기 바위’ 더는 못 본다…풍화·침식에 붕괴 (2024. 8. 11.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811601006
*참조 : 아치스 국립공원 : 홍수가 만든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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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사라진 뉴질랜드의 ‘코끼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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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다윈의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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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붕괴와 장구한 연대라는 위험한 개념 : 침식은 오늘날에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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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안 절벽의 일부 붕괴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 빠른 침식률은 창조모델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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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12사도 상이 말하고 있는 이야기 : 지질학적 침식 과정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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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들은 오래 전에 침식으로 사라졌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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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되는 연대들 : 수십억 년의 대륙 연대와 모순되는 빠른 침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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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있는 해안선들 : 빠른 침식은 젊은 세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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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안선의 침식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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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침식률과 모순되는 수천만 년(?) 전의 평탄면과 도상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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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한 연대에 비해 너무 빨리 침식되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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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톨리 발자국은 빠르게 침식되고 있는 중이다 : 370만 년 된 발자국이 30년 만에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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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적 사건들을 과소평가해왔던 지질학자들 : 한 번의 폭풍우가 수천 년에 해당하는 침식을 일으켰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57&bmode=view
낙뢰가 만드는 섬전암과 가속화시켰을 침식률은 수십억 년의 지구 나이와 조화되지 않는다.
http://creation.kr/YoungEarth/?idx=1289478&bmode=view
▶ 대륙의 침식
▶ 막대한 침식
▶ 폐기된 오랜 연대의 상징물들
출처 : ICR, 2024. 9. 26.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another-arch-collaps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남아메리카의 놀라운 이과수 폭포
(The incredible Iguazu Falls of South America)
by Tas Walker
남아메리카의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장관을 이루는 폭포 중 하나이다. 브라질 남부와 아르헨티나 북부의 경계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는 검은 현무암층 위 80m 높이를 두 계단으로 떨어지고 있다.[1] 가장자리를 따라 있는 많은 돌출부들은 폭포를 여러 줄기로 갈라놓는다. 강물의 수위가 많을 때면,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나 빅토리아 폭포보다 긴, 2.7km의 가장자리를 따라 약 300개의 폭포들로 쏟아지는 장관을 이룬다.
.이과수 폭포. <ID 37876618 © Guenter Purin | Dreamstime.comIguazu-Falls>
파라나 트랩은 지구상에서 대륙 위로 분출된 가장 큰 규모의 화산 마그마 분출물 중 하나이다.
폭포에서 드러나 있는 현무암(basalt)은 약 1,000m 두께의 연속적 거대한 화산 용암 더미의 꼭대기의 부분일 뿐이다. 세라 제랄 층(Serra Geral formation)이라고 불리는 이 화성암들은, 지질학자들이 파라나 분지(Paraná Basin)라고 불리는 지역 내에 남북으로 약 2,000 km, 동서로 약 1,000 km의 거대한 지역을 뒤덮고 있다. 그것은 파라나 트랩(Paraná Traps)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화성암 지대(large igneous province, LIP)라고 말해지고 있다.
파라나 트랩은 지구상에서 대륙 위로 분출된 가장 큰 규모의 화산 마그마 분출물 중 하나이다. 지구 내부의 행성적 규모의 힘이 시뻘건 뜨거운 현무암 마그마를 움직여서, 대륙의 넓은 지역으로 홍수처럼 밀어 올렸다. 이 지각 운동은 결국 대양 분지(ocean basins)가 가라앉고, 대륙이 융기하고, 홍수 물이 땅으로부터 물러가도록 했다.
대륙이 계속 융기함에 따라, 창세기 8장에 기술된 바와 같이, 노아 홍수의 물은 사라질 때까지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협곡과 폭포들을 침식했다.
이 현무암들은 진화론적 연대 틀로 백악기 초기인 약 1억3천만 년 전의 것으로 말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질학 변환 도구(geology transformation tool)에 따르면[2], 이 화산암들은 약 4,500년 전인 노아 홍수 중기에 홍수 물이 육지를 범람할 때에 관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현무암은 빠르게 발달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홍수 물은 절정에 도달하였고, 대륙 전체를 1 km 또는 그 이상의 깊이로 뒤덮었다. 홍수 물의 힘은 파라나 분지의 정상부를 침식하여, 오늘날에도 넓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비교적 평탄한 평원을 만들었다.
대륙이 융기함에 따라, 창세기 8장에 기술된 것처럼, 땅 위에 남아 있던 홍수 물은 사라질 때까지 지금의 바다로 물러가며, 그 과정에서 협곡과 폭포들을 침식했다. 홍수가 끝난 이후 4,500년 동안 이과수 강(Iguazu River)은 브라질고원(Brazilian Plateau)을 가로질러 흘러가다가 이과수 폭포에서 떨어지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파라나 강(Paraná River)으로 합류된다.
장엄한 이과수 폭포와 드러나 있는 바위들은 오늘날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과거 이 세계가 겪었던 진정한 역사와 강력했던 물의 힘을 작게나마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Posted on CMI homepage: 5 June 2024
References and notes
1. Stevaux, J.C. and Latrubesse, E.M., Iguazu Falls: A History of Differential Fluvial Incision; in: Migon, P., (ed.), Geomorphological Landscapes of the World, Springer, ch. 11, pp. 101–109, 2010.
2. Walker, T., The geology transformation tool: A new way of looking at your world, Creation 43(2):18–21, 2021; creation.com/G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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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글래스 하우스 산맥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22&bmode=view
거대한 홍수를 가리키고 있는 호주의 카타츄타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1288421&bmode=view
홍수의 증거판, 울루루(에어즈록)와 카타츄타(올가스)
https://creation.kr/Sediments/?idx=1288554&bmode=view
출처 : Creation 45(1):56, January 2023
주소 : https://creation.com/iguazu-fall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대홍수로 만들어진 오팔
이 놀라운 보석은 지구 역사상 독특한 시기에 형성되었다.
(Fiery opals from the Flood
These stunning gemstones formed at a unique time in Earth’s history).
by Tas Walker
클레오파트라, 나폴레옹, 빅토리아 여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모두 오팔(opals)을 소유하고, 사랑했다는 것이다.
오팔(그림 1)은 수천 년 동안 사랑받아 온 놀랍고 화려한 보석이다. 중세에는 헝가리에서 오팔이 채굴되었지만, 1800년대 후반부터 호주는 여러 오팔 광산에서 보석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오팔의 90% 이상이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다(아래 박스글 참조).
호주 남부 쿠버 페디(Coober Pedy)의 오팔 광산을 방문했을 때, 상점에는 온갖 종류의 오팔 보석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한 표지판에는 “수천만 년 전 공룡들이 지구를 돌아다닐 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불과 빛을 가두는 듯한 독특한 보석이 만들어져 오팔이 탄생했다”라고 적혀 있었다. 공룡과 수천만 년이라는 시간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팔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다.
오팔의 형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은 오랜 기간 동안 풍화 작용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즉, 수십만 년에 걸친 강우, 지하수, 화학작용이 오팔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팔은 훨씬 더 빠르게 형성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오팔이 빠르게 형성되었다는 증거뿐만 아니라, 노아 홍수 동안 형성되었다는 여러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오랫동안 일반적인 풍화 작용을 통해 오팔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지만, 오팔은 훨씬 더 빠르게 형성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오팔 광부는 오팔이 빠르게 형성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오팔이 빠르게 형성된다는 놀라운 증거는 1960년대 초 호주의 라이트닝 리지(Lightning Ridge) 오팔 지역으로 이주한, 오팔 광부이자 연구자인 렌 크램(Lenin George ‘Len’ Cram) 박사에 의해 입증되었다.[1] 렌 박사는 오팔에 관한 인기있는 책을 저술했으며[2], 오팔 형성 원리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다. 기독교 신자인 그는 성경의 대홍수를 부정하고, 오팔이 형성되는 데 수백만 년이 걸렸다고 주장하는 지질학자들에게 실망감을 느꼈다. 크램 박사는 오팔이 성경적 시간틀 내에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림 1. 무지개 색깔이 불처럼 타오르는 오팔은 돌릴 때마다 빛이 변화하고 번쩍인다. <© Oksana Tabachenkova | Dreamstime.com>
렌은 자신의 소유지에 있는 양철지붕 창고에서 다양한 퇴적물과 용액으로 실험을 시작했다. 1970년대 중반, 수년간의 실패 끝에 그는 몇 달 만에 잼을 만드는 병에서 오팔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그는 파란색, 녹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종류의 오팔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어두운 포치(potch) 배경에서 색깔이 나타나는 귀중한 흑색 오팔(black opal)도 만들 수 있었다.
만들어진 오팔은 전자현미경으로도 실제와 같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는 오팔이 빠르게 형성된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증명했던 것이다.
렌은 라이트닝 리지의 퇴적물인 실리카(석영) 모래(silica sand, SiO2)를 병(jar)에 넣었다. 석영은 매우 단단하여 칼로 흠집을 낼 수 없다.[3] 그런 다음 렌은 실리콘(silicon)을 포함하는 한 유기물질(tetraethyl orthosilicate, aka tetraethoxysilane(TEOS) or tetraethyl orthosilicate is Si(OC2H5)4) 용액을 병에 부어넣었다. 용액에서 시약들의 조합은 실리카 모래가 물을 흡수하도록 했고, 수화물이 되었다. 테트라에틸 오르토실리케이트(tetraethyl orthosilicate)는 물과 반응하여 실리카를 침전시키면서, 에탄올을 형성하였다. 몇 주 만에 모래에 오팔의 색깔이 나타났다.
실리카 모래는 이온 교환 과정을 통해, 원자 하나하나가 화학적으로 귀중한 오팔로 바뀌어갔다. 이 과정은 퇴적물의 한 지점에서 시작되어, 용액의 모든 관련 성분이 소진될 때까지 퍼져나갔다. 즉, '광층(seam)' 오팔은 반드시 모 퇴적물의 기존 균열에 퇴적된 것이 아니라, 이전에 틈이 존재하지 않았던 퇴적물에서 형성되었던 것이다.
색의 첫 징후는 15분 정도면 나타날 수 있었다. 오팔은 몇 달 동안 계속 성장하여, 두께가 센티미터를 초과할 수 있는 띠 또는 이음새를 형성하였다.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오팔은 여전히 부드럽고 젤(gel) 같은 상태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물속에서도 오팔 젤은 점차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고, 딱딱하게 굳어졌다.
렌의 실험을 통해, 오팔이 형성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또한 오팔이 자연에서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주었다. 모퇴적물(host sediments)이 퇴적되면서, 관련 물은 용질을 획득하여 실리카를 오팔로 변화시키는 화학적 특성을 갖게 된다. 오팔 형성은 활성 화학물질들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팔 젤은 재구성되었고, 굳어졌다.
박테리아는 오팔이 빠르게 형성되었음을 증명해주었다
1999년 제1회 라이트닝 리지 오팔 심포지엄에서 한스 (테드) 베어(Hans (Ted) Behr) 교수는 오팔은 빠르게 형성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빠르게 형성되었다는, 또 다른 놀라운 증거를 제시했다.[4] 그는 포치 오팔(potch opal, 일반적인 싸구려 오팔)에서 많은 수의 화석 미생물 군집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박테리아가 보존되어 존재한다는 것은 오팔이 상당히 빨리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다면 유기물 구조가 분해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필요한 시간은 몇 주에서 몇 달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카렌 베흐(Karen Behr)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가장 흔한 박테리아 유형은 호기성(산소를 필요로 하는) 믹소박테리아(myxobacteria, 점액세균)와 방선균(actinomycetes)으로 밝혀졌다(그림 4).
박테리아가 보존되어 있다는 것은 오팔이 상당히 빠르게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필요한 시간은 몇 주에서 몇 달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림 4. 최종 경화 전 포치(potch)의 실리카 구체 사이의 기공 공간에서 성장한 마이크로모노스포라(Micromonospora) 박테리아의 필라멘트. (Watkins et al, ref. 4.) <© State of New South Wales>
연구 결과, 박테리아를 포함하는 오팔은 퇴적물이 퇴적된 지 수천 년이 아닌, 비교적 신선하고, 아직 산소가 제공되고, 경화되지 않은 시기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밝혀졌다.
미생물은 오팔이 형성될 당시의 조건에 대한 다른 단서도 제공해준다. 당시 환경은 호기성일 뿐만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했고, 온도는 35°C 미만이었으며, pH는 거의 중성에 가까웠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은 실리카에 수분을 공급하여, 오팔로 변한 유기화합물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노아 홍수 당시, 특히 홍수가 시작된 지 약 5개월 후 물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이 예상된다.[5] 그 당시에는 뿌리가 뽑힌 식물을 포함하여, 파괴되고 썩은 유기물이 엄청나게 많이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화산 활동들로 인해 수온은 상승하여 따뜻했을 것이다.[6]
점토 렌즈들과 흐르는 물
오팔은 호주 대찬정분지(Great Artesian Basin)의 최상층 사암 퇴적층에서 세밀한 입자의 적층 점토 렌즈(laminated clay lenses, 가운데는 두껍고 가장자리는 얇은)에서 발견된다. 이 점토 렌즈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으며, 두께는 수 cm에서 수 m까지 다양하다. 라이트닝 리지에서는 이를 핀치 점토상(Finch Clay Facies)이라고 부른다.[7] 현지인들은 오팔 생산 지대를 '오팔 고도(opal level)' 또는 '오팔 지평선(opal horizon)'이라고 부른다.
지질학자들은 점토 퇴적층을 발견하면, 보통 점토 입자가 바닥에 오랜 시간 동안에 걸쳐 천천히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구한 기간에 걸쳐 고인 물에서 점토가 퇴적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실험 연구에 따르면, 점토는 입자 단위로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응집체(floccules)로 뭉쳐서, 흐르는 물에서 빠르게 퇴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8] 따라서 핀치 점토상은 홍수 환경과 일치하는 흐르는 물에서 퇴적된 것이다.
다양한 동물들이 들어있는 오팔 화석
점토층에는 또한 많은 생물 화석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화석들도 오팔화되어 있다.[5, 9] 흥미롭게도 이 화석들에는 어류와 연체동물 같은 수생생물, 거북과 악어 같은 수륙 양서 동물, 공룡과 포유류 같은 육상동물, 익룡과 새 같은 비행동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분명히 다양한 서식지에 살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조건이 이들을 압도하고 파묻어 버렸음을 시사한다.
주류 지질학자들이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해석은 퇴적물이 해안 근처의 담수 석호에 퇴적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다양한 동물들의 화석화나, 뛰어난 보존 상태를 설명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화석들 중 일부는 고립된 조각으로 발견되지만, 다른 화석들은 화석층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화석층은 풍부한 물, 풍부한 퇴적물, 격변적인 운송 및 퇴적 과정을 가리킨다.
식물 화석도 존재하는데, 이 화석들은 뿌리들이 없기 때문에, 자기 자리에서 자랐던 것이 아니라, 물에 의해 운반되어왔음을 나타낸다. 또한, 분쇄되고 파쇠된 식물 잔해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고에너지의 물에 의한 운송 과정이 있었다는 또 하나의 증거이다. 이 모든 것들은 노아의 홍수 동안 예상되는 일이다.
급속한 침전 및 퇴적은 고압력 환경을 조성했다
그림 5. 흑색오팔의 한 부위 안으로, 포치로부터 압착된 오팔의 볼록한 다이아퍼(bulbous diapir). (Watkins et al., ref. 4.) <© State of New South Wales | CC BY 4.0>
또한 점토 퇴적물에는 각력암 파이프(breccia pipes)라고 불리는 부서진 암석의 파이프 같은 '굴뚝'도 발견된다. 점토층에 있는 이 수직(또는 거의 수직에 가까운)의 관입 구조는 원통, 원뿔, 쐐기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는 가로 몇 cm에서 세로로 수십 m에 이른다.
지역 주민들은 이 파이프를 '블로우(blows, 내뿜어짐)'라고 부르는데, 당시 상황은 그래픽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불투수성인 핀치 점토상 위에 퇴적물이 계속해서 빠르게 쌓였다. 지질학자들은 점토 지층 위에 1,000m 이상의 퇴적물이 퇴적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로 인해 퇴적물 무게에 의한 점토 내의 공기 압력이 증가했고, 때때로 이러한 '블로우'를 통해 가압된 물이 갑자기 방출되기도 했다. 또한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부드러운 유연한 물질이 눈물방울, 버섯, 돔과 같은 볼록한 모양으로 압착되어 다이아퍼(diapir)라고 불리는 지질학적 지형이 형성되었다.(그림 5).
이 모든 일은 노아 홍수의 물이 최고조에 달하기 얼마 전, 물이 상승하면서 일어났다.[10] 이 퇴적물은 쌓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며, 아마도 며칠 만에 '블로우(blows)'를 일으킨 압력 축적을 설명할 수 있다.
홍수가 정점에 이르렀다가 물러간 후, 자연스럽게 그 위에 쌓인 퇴적물이 침식되어 현재 모습의 지형이 만들어졌다.
그림 6. 화려한 불타는 오팔. <© Ruslan Minakryn | Dreamstime.com>
결론
화려한 불빛이 번쩍이는 귀중한 오팔을 볼 때마다(그림 6), 우리는 그것이 지구 역사에서 독특한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노아 시대의 전 지구적 홍수는 특별한 조건을 제공했다. 우리는 오팔의 형성에 필요한 시간이 성경에 기록된 시간과 쉽게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준 놀라운 실험에 감탄할 수 있다. 그리고 보석의 다양한 색깔들을 볼 때, 우리는 홍수 후에 나타난 무지개를 기억할 수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런 홍수가 지구에 일어나지 않겠다는 엄숙한 약속으로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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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의 구조
오팔에는 값비싼 프레셔스 오팔(precious opal, 귀오팔)과 보통의 포치 오팔(potch opal)의 두 가지 기본 유형이 있다. 여러 가지 색깔들이 번쩍이는 값비싼 오팔은 모두 같은 크기의 작은 실리카(SiO2) 볼(balls)들이 규칙적인 패턴으로 배열되어 있다(그림 2A).* 오팔의 실리카는 결정질 형태의 실리카인 석영과 달리, 비정질 또는 비결정질(amorphous or non-crystalline)이다. 이 배열은 백색광을 무지개 색으로 회절시킨다. 색은 빛의 각도와 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140~300nm 까지 다양할 수 있다. 가시광선 파장(약 400~700nm)보다 약간 작다. 포치 오팔은 생동감이 없고, 가치가 없다. 프레셔스 오팔이 갖고 있는 역동적인 색깔들이 부족하다. 그 이유는 실리카 볼(구)들이 여러 크기가 섞여 있고 불규칙하게 뒤섞여 있거나(그림 2B), 볼이 너무 작아서, 색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리카 볼이 크면 무지개 색에서 빨간색인 빨강, 주황, 노랑색이 나온다. 볼이 작으면 파란색, 남색, 보라색과 같은 반대쪽의 색상을 생성한다. 녹색은 가운데에 있다. 파란색과 녹색은 오팔에서 가장 일반적인 색상이며, 일반적으로 빨간색의 색상이 포함되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림 2. 프레셔스 오팔(A)과 포치 오팔(B)의 실리카 구체(볼)의 패킹 배열. 실리카 구의 질서 정연한 패킹으로 인해 백색광이 회절될 때, 그 결과적인 색깔은 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C).
* See Watkins, et al., ref. 4 in main text.
Image Credits: Artistic changes after original figure in ref. 7 (A) inset: © Daniel Nagy | Dreamstime.com (B) inset: CC BY-SA 4.0 International | © Stannatsw | Wikipedia Artistic changes after original figure in ref. 7 (A) inset: © Daniel Nagy | Dreamstime.com (B) inset: CC BY-SA 4.0 International | © Stannatsw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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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은 어디에서 발견되는가?
호주의 주요 오팔 광산은 남호주의 쿠버 페디(Coober Pedy, A), 안다무카(Andamooka, B), 민타비(Mintabie, C)와 뉴사우스 웨일즈의 라이트닝 리지(Lightning Ridge, D)에 있다(그림 3). 이 지대와 다른 지대는 대찬정분지의 최상층 백악기 퇴적물 내에 있다. 이 퇴적물은 노아 홍수 동안 물이 최고조에 달하기 직전에 물이 상승하면서 퇴적되었다.
그림 3. 주요 오팔 지대(빨간색)를 보여주는 대찬정분지(파란색 음영). (After Watkins et al., ref. 4.) <Image Credit: CC BY-SA 3.0 | After (opal field indicators added) | © Tentotwo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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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CMI homepage: 9 October 2023
References and notes
1. Snelling, A.A., Growing opals—Australian style, Creation 12(1):10–15, 1989.
2. Available from opalshop.com.au.
3. At 7 on the Mohs hardness scale of 1–10, it is outranked by topaz at 8, sapphire 9, diamond 10. Ordinary steel is 4–4.5, although heat treatment can form ‘hardened steel’ with hardness 8.
4. Watkins, J.J., Behr, H.J., and Behr, K., Fossil microbes in opal from Lightning Ridge—implications for the formation of opal, Geological Survey of New South Wales, Quarterly Notes 136, June 2011.
5. Other gems would have also been formed very quickly under Flood conditions, e.g. when water-rich magma cools quickly. See O’Brien, J., Fast, fine gemstones, Creation 43(4):54–55, 2021.
6. These conditions led to the enormous population explosions (‘blooms’) of algae that caused e.g. England’s White Cliffs of Dover; Cox, G., Chalk challenges deep-time dogma, Creation 43(1):36–39, 2021.
7. Pecover, S.R., Australian opal—how did it form, Case Study 1.006, Teacher Earth Science Education Program, tesep.org.au, accessed 12 Feb 2022.
8. Schieber, J., Southard, J., and Thaisen, K., Accretion of mudstone beds from migrating floccule ripples, Science 318(5857):1760–1763, 2007; also creation.com/mud-experiments.
9. Hartnett, J., Opalized fossils and pseudo-fossils, Creation 39(4):52–53, 2017.
10. See Walker, T., The geology transformation tool: A new way of looking at your world, Creation 43(2):18–21. As can be seen, layers assigned to upper Cretaceous are near the peak of the Floodwaters 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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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ion 44(4):12–15, October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fiery-opals
번역 : 미디어위원회
핫스프링스 국립공원 : 대홍수에 의해 형성된 열수 온천
(Hot Springs National Park : Hydrothermal Springs Formed By The Flood)
by Tim Clarey, PH.D.
핫스프링스 국립공원(Hot Springs National Park)은 리틀락(Little Rock)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떨어진, 아칸소 중부의 습곡된 우아치타 산맥(Ouachita Mountains)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9제곱마일 미만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직원들은 1832년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대통령이 이곳을 연방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국립공원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주장한다.[1] 이곳은 192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2]
1804년 최초 조사에서는 70개의 샘(springs)들이 조사되었지만, 오늘날에는 47개의 샘들이 여전히 하루에 75만~95만 갤런의 온천수를 생산하고 있다.[2] 디스플레이 스프링스(Display Springs)은 자연 상태 그대로 남아 있는 유일한 온천 샘이다. 다른 온천들은 모두 덮여 있으며, 국립공원 내 목욕탕과 분수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2] 수온은 약 35℃에서 64℃ 이상이다.[2] 다른 곳의 온천들은 대부분 유황이 풍부하여 악취가 나지만, 이 온천수는 “불쾌한 맛이나 냄새가 없는 탁월한 순도”[3]로 알려져 있어, 독특한 열수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 관리자들은 이 공원의 지질학적 특징이 4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원의 암석은 그 연대를 알려주지 않으며, 기존의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많은 온천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 가지 관찰 결과는 핫 스프링스들이 최근의 전 지구적 홍수로 훨씬 더 잘 설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 처트(chert, 각암)이라고 불리는 두터운 해양 퇴적층이 이 지역을 뒤덮고 있다.
2. 국립공원 곳곳의 노두는 단단히 습곡된 암석층을 드러내고 있다.
3. 한 작은 개울은 두 개의 산을 자르고 수극(water gap) 사이로 흐르고 있다. 왜 개울 물은 능선을 돌아가지 않고, 자르고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것일까?
핫스프링스의 홍수 암석들
국립공원에 노출되어 있는 암석은 두 개의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쪽 층은 티페카노 거대층연속체(Tippecanoe megasequence)이고, 위쪽 층은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Kaskaskia megasequence)이다. 각 거대층연속체는 홍수 이전의 대륙 위로 바닷물이 대대적으로 유입되어 쌓여졌음을 나타낸다. 이것은 수위가 약간 낮아진 후, 새로운 거대층연속체가 이전 거대층연속체 위에 쌓여졌다. 거대층연속체들은 노아 홍수에 있어서 장(chapters)들과 같으며, 각 지층들은 페이지(pages)들과 같고, 각 지층에는 독특한 바다생물 화석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두 거대층연속체는 전 지구적 홍수의 초기 진행 과정의 일부로, 노아 홍수 해의 40일 이전에 퇴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4]
그림 1.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의 기저 암석 유형을 보여주는 미국 중남부 지도. 아칸소주는 중앙 부근에 있다. 녹색은 처트(chert)가 풍부한 아칸소 노배큘라이트(Arkansas Novaculite)이다. 각 원은 기준점(control point)이며, 지층 기둥을 나타낸다. 지도가 흰색인 곳에는 카스카스키아 암석이 없다. 다른 암석 유형은 설명표를 참조하라. <Image credit: Davis J. Werner>
티페카노와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가 퇴적되는 동안, 한 특이한 암석 유형이 아칸소주를 가로지르며 형성되었다. 이 암석은 처트(chert, 각암), 또는 플린트(flint, 부싯돌)로 알려진 해양 퇴적물이다. 이 암석은 마노(agate)처럼 무정형의 세립질 석영(fine-grained quartz)으로 된 치밀한 암석이다. 많은 문화권에서 화살촉과 기타 석기를 만드는데 처트를 사용했다. 그림 1은 녹색으로 표시된 카스카스키아 지역의 처트가 풍부한 암석의 범위를 보여준다. 이 같은 퇴적층은 아칸소 주와 주변 주 대부분에 걸쳐 형성되어있다.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이렇게 두껍고 광범위한 처트 층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플린트 화살촉(flint arrowheads). <Image credit: James St. John, Wikimedia Commons, CC BY 2.0 Deed>
빅포크 처트(Bigfork Chert)라고 불리는 티페카노 층은 두께가 약 230m이다. 석영(quartz)이 풍부한 카스카스키아 암석은 노배큘라이트(novaculite, 단단한 백색 규질 사암, 숫돌로 사용)라고 불리는데, 이는 처트와 비슷하지만, 주로 미세 결정질의 석영이다. 이 층은 아칸소 노배큘라이트(Arkansas Novaculite)라고 불리며, 두께는 약 270m이다. 두 암석 유형 모두 매우 순수한 석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조 지질학자들은 처트가 풍부한 암석들은 대홍수 때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극도로 뜨거운 물에서 용해된 석영이 풍부하다는 특이한 화학적 특성 때문이다. 어쨌든 이러한 퇴적물의 두께와 범위는 전 지구적 대홍수의 거대한 물 흐름과 거대층연속체에 의해서 가장 잘 설명된다.
퇴적 지층의 습곡과 단층
국립공원 전역의 많은 암석층은 기울어져 있고 단단히 접혀져 있다. 세속적 지질학자들은 3억 년 전에 애팔래치아 산맥을 형성한 것과 같은 지각판 충돌로 인해 암석층이 습곡되었다고 주장한다. 일부 지층은 변형될 당시 1억 년이 넘었을 것이며, 그 당시에는 단단한 암석이었을 것이다. 오늘날의 암석은 접히지 않고 부서진다. 이 암석들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접혀질(습곡될) 수 있었을까?
홍수 지질학자들은 이를 설명할 수 있다. 티페카노와 카스카스키아 거대층연속체의 퇴적물은 노아 홍수 초기에 퇴적된 것으로, 불과 몇 주 후에 지각 충돌로 인해 접혀졌다고 제안한다. 우아치타 산맥은 오늘날의 지판 이동 속도보다 훨씬 빠른 초당 수 야드의 속도로 이동했던 두 개의 지판들이 충돌하면서 형성되었다.[4] 이를 격변적 판구조론(Catastrophic Plate Tectonics)이라고 하며, 대홍수 동안에 발생했다. 지판의 충돌로 인해, 아직 젖어 있던 퇴적물들은 구부러지고 접혀졌고, 심지어 단층들이 생겨났다. 이것이 국립공원 내의 산들이 부서지지 않고 치밀하게 습곡된 이유를 설명해 준다.
대홍수 후기의 침식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의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는 동쪽의 핫스프링스 산(Hot Springs Mountain)과 서쪽의 웨스트 산(West Mountain) 사이의 한 수극(water gap)이 있는 계곡에 위치해 있다(그림 2). 현재 이 수극 사이로 핫스프링스 크릭(Hot Springs Creek)이라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다. 왜 이 개울물은 능선을 잘라내고, 두 산 사이로 흐르게 된 것일까? 높은 능선이 앞을 가로막으면, 물은 돌아가야 한다.
세속적 과학자들은 이것이 능선의 한쪽에서 흘러내리던 하천이 우연히 다른 쪽 능선에서 흘러내리는 하천과 합쳐진 강 포획(stream piracy, 하천쟁탈)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하천 중 하나가 다른 하천을 따라잡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우연히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림 2. 핫스프링스 지역의 지도
대신 홍수 지질학자들은 우아치타 산맥의 융기로 인해, 능선을 가로지르는 균열과 단층이 발생했다고 제안한다. 노아 홍수의 절정 시기에는 물이 이 산들의 정상을 훨씬 넘어섰을 것이다. 홍수 물이 대륙으로부터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이 균열 사이로 물이 몰려들어 틈이 생길 때까지 균열이 넓어졌을 것이다. 오늘날 방문자 센터에 있는 것과 같은 작은 개울이 이 틈새(수극)를 통해 계속 흐르고 있다.
핫스프링스의 열수시스템
물러가던 홍수 물은 홍수가 절정에 달했을 때 공원 전체에 퇴적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주니 거대층연속체(Zuni Megasequence) 퇴적물을 침식했다.[4] 주니 거대층연속체 층은 바로 남쪽에서 발견되며, 멕시코만 아래로 확장되고 있다.[4] 또한 물러가던 홍수 물은 능선을 둥글고 매끄럽게 만들고, 수극을 만들면서, 고도로 습곡된 처트 층을 노출시켰다.
오늘날 빗물은 처트가 풍부한 균열된 지층을 통해 땅속으로 1마일 정도 아래까지 스며들었고[2], 지구의 지온경사(geothermal gradient, 지열구배)에 의해 따뜻해졌다. 침투된 빗물은 지하에 재충전되었고, 가열된 물을 압력에 의해서 단층과 투과성 모래층 위로 강제로 끌어올려 졌다. 이렇게 해서 샘(springs)들이 형성되었다. 물은 매우 순수한데, 처트 암석은 석회암처럼 쉽게 용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설명하는데, 왜냐하면 처트 암석은 유황이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창세기 2장에는 홍수 이전의 세계에 대해서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창 2:6)고 묘사되어 있다. 또한 에덴에서 흘러나온 강들에 대해서도 묘사하고 있는데, 이 강들 역시 샘들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전 지구적 홍수로 인해 지구 표면이 완전히 바뀌었고, 홍수 이전의 환경에 대해서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지만, 핫 스프링스의 열수 시스템은 창조주 하나님이 초기의 수문시스템(hydrologic system)을 어떻게 설계하셨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결론
핫 스프링스 국립공원은 약 4,500년 전 대홍수 때 퇴적되고 습곡된 퇴적암 지층을 보여준다. 매끄러운 산등성이와 수극은 물러가던 홍수 물의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샘들은 창조주가 설계하신 물의 순환(hydrologic cycle)에 대한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이 샘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물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며, 홍수 이전의 세상에도 비슷한 샘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샘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경이로움을 찬양해야 할 더 많은 이유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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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bid, 937.
4. Clarey, T. 2020. Carved in Stone: Geological Evidence of the Worldwide Flood. Dallas, TX: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 Dr. Clarey is director of research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24. Hot Springs National Park: Hydrothermal Springs Formed By The Flood. Acts & Facts. 53 (3), 10-13.
*참조 : 거대층연속체(메가시퀀스)
수극과 풍극
부드러운 상태의 습곡과 관상암
막대한 침식
전 지구적 홍수의 증거들
출처 : ICR, 2024. 4. 30.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hot-national-park-hydrothermal-spring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의심스러운 동일과정설적 고고도 평가
(Uniformitarian paleoaltimetry estimates questionable)
by Michael J. Oard
암석과 화석에 기초한 고환경(paleoenvironments)에 대한 결론은 종종 빈약하다. 과학자들은 지역적/국소적 고환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호소(lacustrine, 호수)’, ‘해성(marine, 바다)’, ‘하성(fluvial, 강)’, ‘심해(deep water)’, ‘천해(shallow water)'와 같은 용어들을 자주 사용한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이 고기후(paleoclimate)를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고환경들에 대한 추론은 거의 보편적으로 엄격한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에 의존하고 있다. 바다생물 화석이 해양 환경에서 왔음을 가리킨다는 것과 같은, 일부 고환경적 추론은 맞을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은 과학자들의 가정(assumptions)들에 기초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에 따라 추론을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1] 분석은 종종 동일과정설에 의한 고환경 추론에 모순이 있으며, 놀랍게도 현재의 과정을 가정할 때조차 그러하다는 것이다.[2] 이러한 고환경 추론 중 하나는 고고도(paleoaltitude, 古高度)이다.
분석은 종종 동일과정설에 의한 고환경 추론에 모순이 있으며, 놀랍게도 현재의 과정을 가정할 때조차 그러하다.
고고도는 다른 질문들에 답해줄 수 있다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이 고고도를 결정하고자 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추정치로부터 더 많은 추론들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그것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많은 것들을 계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 융기의 시기, 메커니즘 및 동력학
▶ 풍화의 결과로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변화
▶ 높은 고도가 어떻게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
▶ 고도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
▶ 평탄면이 해수면 높이나, 해수면 높이 위에 나 있는지
▶ 깊은 협곡들의 기원.
특히 연구자들은 고고도를 티베트 고원, 남미의 안데스 산맥, 미국 남서부의 로키산맥과 콜로라도 고원에 적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콜로라도 고원이 언제 융기했으며, 아직도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으로 설명되지 않고 있는, 그랜드 캐니언의 기원 시기를 이해하려고 한다.[3]
고고도를 추정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
특히 티베트 고원의 융기를 설명하려는 논의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에 기반하여 제안된 고고도들은 명백히 혼란스럽다.
과학자들은 고고도를 추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이 방법들은 모두 의문투성이이며, 동일과정설적 지질주상도(geological column)를 가정하여 신생대 중기에 대해 0~5 km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 "그들 자신의 편견과 불확실성을 갖고 있는 다양한 기법들은 신생대 중기의 고도 추정치에 대해 0~5 km의 불일치를 나타낸다.“[4] 그들의 편견에는 불완전하거나 선택적인 표본 추출이 포함된다. "최종적으로 우리는 프록시(proxy, 대리 표시자) 데이터의 해석은 불완전하거나 선택적인 표본 추출일 수도 있다고 가정한다."[4]
특히 티베트고원(Tibetan Plateau)의 융기를 설명하려는 논의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의 기반하여 제안된 고고도들은 명백히 혼란스럽다.
티베트고원의 융기
가장 큰 질문은, 티베트고원이 신생대의 어느 시점에서 융기했는가 라는 것이다. 잉걸스(Ingalls et al.) 등은 티베트고원의 융기(uplift)와 준평원화작용(peneplanation)의 역사에 여러 방법들을 적용하였다.[5] 이들은 티베트고원의 라사 테레인(Lhasa Terrane, 암석층)에 대해, 신생대 초기에서 중기에 높은 고도로 융기되었다고 보았다(그림 1). 티베트고원은 여러 개의 일반적으로 동-서 대륙 지형들이 남아시아에 강착(accretion, 부착)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것은 신생대 초기에 인도 자체가 이 테레인들 내로 부딪히기 전에, 중생대의 인도판 충돌 동안에 일어났다고 말해지고 있다. 라사 테레인은 히말라야 산맥의 북쪽에 있는 첫 번째 테레인이다. 그러나 일부 연구들은 라사 테레인이 신생대 이전에, 그리고 대륙 충돌 이전에 이미 높았다고 주장한다.[5]
그림 1. 라사 테레인(Lhasa Terrane)을 표시해 놓은, 고도에 따라 색으로 구분된 티베트고원(Tibetan Plateau). <Image: Darekk2, Wikimedia / CC-BY-SA-4.0 (modified)>
연구자들은 고고도를 추정하기 위해서 라사 테레인의 정상부 분지(basins)들에 있는 지층을 자주 사용한다. 이 분지들은 '하천-호수' 퇴적암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고고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고생물학(paleontology), 화분학(palynology, 꽃가루 연구), 이 분지들의 지화학(geochemistry)을 사용해왔다. 룬폴라 분지(Lunpola basin)에는 에오세에서 플라이오세까지 퇴적되었다고 주장되는 4km 두께의 지층이 있다.[6]
고생물학적 및 화분학적 방법
한 가지 방법은 현재 기후 조건을 가정하여, 분지에서 발견된 화석들의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친척(nearest living relatives, NLRs)들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과 고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올리고세에 해수면에서 3km 고도에 이르는, 저고도까지의 중간고도를 제공한다.[7] NLR 방법은 의문스러운데, 왜냐하면 세속 과학자들은 추정상 그 시기의 고기후는 따뜻하고 건조했고, 그 지역은 다른 고고도였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후기 에오세의 해양 유공충(marine foraminifera)이 라사 테레인 북부의 한 분지에서 발견되었다.[8] 유공충은 바다생물이고, 화석은 현재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고도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웨이(Wei) 등은 고대 바다가 에오세 말기에 티베트 고원에 가까웠음을 제안했다. 그래서 그들은 근처에 '히말라야 파미르 해(Himalaya and Pamir Seas)'를 가정하였고, 고고도가 낮았을 때 폭풍에 의해서 유공충들이 내륙으로 날려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왜냐하면 많은 연구들은 유공충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 전후에 높은 고도를 가리켰기 때문이었다. 발견자들은 고고도가 낮게 시작하여 빠르게 상승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화분학의 사용은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7] 화분(꽃가루) 데이터는 고고도로부터 또는 고기후로부터 수집될 수 있다. 따라서 화분학적 데이터와 고생물학적 데이터는 모호할 수 있다.
지화학적 방법
산소와 수소 동위원소(oxygen and hydrogen isotopes)는 종종 고고도 추정에 사용되지만, 고도에 따른 동위원소 감소와 같은 오늘날의 연관성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적용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웨이 등은 더 많은 양성 산소동위원소 비율은 에오세 후기 티베트 고원의 낮은 고도를 지지할 수 있으며, 이는 유공충의 증거로부터 강화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증발과 속성작용(diagenetic)에 의한 변화로 인해, 1차 동위원소 신호(primary isotope signal)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더욱이 오늘날에도 여러 변수들이 동위원소 측정에 영향을 미친다.[10] 그렇게 티베트 고원의 다른 고고도들은 산소동위원소 비율로부터 결과된 것이었다.[11]
최근의 한 보고서는 산소동위원소 비율을 고생물학적 및 고식물학적 표시자(proxy) 데이터와 일치시켜, 에오세에 티베트고원은 낮은 고도(해발 500m 미만)였다고 주장했다.[12] 낮은 고도는 올리고세로 연대가 추정된 야자수, 황금비 나무, 덩굴식물과 같은 열대 고식물상(tropical paleoflora)에 근거한 것이었다.[13] 다른 산소동위원소 결과에 의하면, 에오세에 티베트고원은 현재와 같은 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봇시운(Botsyun) 등은 높이에 따른 δ18O의 일반적인 감소가 적용되지 않았고, 실제로 에오세 동안 그 비율이 고도에 따라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오류라고 반박했다. 이는 높은 고도를 나타냈던, 이전의 모든 동위원소들에 의한 고고도 결과를 무효화시키는 것이었다. 또한 봇시운 등은 모든 고생대 환경 변화의 복잡성으로 인해, 데이터를 해석하려면 '기후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실 기후 내의 대기 과정의 복잡성과 다양한 고지리학이 결합되어, δ18Oc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전용 기후 시뮬레이션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14]
물론 기후 시뮬레이션은 특히 초기 조건을 설정할 때, 주관적일 수도 있다. 이 경우 봇시운 등은 신생대 중기에 라사 테레인과 북쪽의 위치 근처에, 산소동위원소 비율에 큰 영향을 미쳤을 고대 바다 '파라테티스해(Paratethys Sea)'가 있었다고 가정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은 봇시운 등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러나 우리는 모델링과 데이터 비교 모두에서 여러 번의 실패로 인해, 그들의 결론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15]
잉걸스(Ingalls) 등도 봇시운 등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에오세의 티베트 고원이 높았다고 계산하였다. 잉걸스 등은 탄소 및 산소 동위원소뿐만 아니라, 탄산염 군집 동위원소(carbonate clumped isotopes)라는 새로운 온도 표시자(proxy)를 사용했다. 이들은 에오세에 3.1~4.7km의 고고도를 가지며, 이는 봇시운 등의 주장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이들의 분석은 복잡한 표시자를 사용하며 많은 가정들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최소한 일부 고고도 표시자들은 충돌하고 변덕스러운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에 관해서는 상반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이전의 연구자들과 마찬가지로, 잉걸스 등도 에오세에 티베트 고원에 대한 이들의 높은 고고도에 대해서는 독단적인 것이다 :
"탄산염 군집 동위원소와 안정 동위원소에 의한 고고도 측정법을 사용해, 북부 라사 테레인의 평균 고도가 에오세 이래로 적어도 해발 3.1km를 초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16]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최소한 일부 고고도 표시자(proxies)들은 서로 충돌하고 변덕스러운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신생대에 높았던 티베트 고원은 준평원화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티베트 고원의 고고도는 티베트 고원의 평탄화(planation)에 있어서 중요하다. 이 평탄한 면적은 약 250만 km2이며, 이어서 수 km 깊이의 협곡들로 잘려졌다. 티베트 고원은 거대 스케일에서 보면 극도로 평탄하다 : "첫 번째 요인과 관련해서, 수십 킬로미터에서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긴 파동으로 온건해지지만, 티베트 중부는 극도로 평탄하다(extremely flat)."[17] 잉걸스 등은 윌리엄 모리스 데이비스(William Morris Davis)의 오래된 (지금은 거부된) 용어를 사용하여, 이 티베트 고원을 하나의 준평원(peneplain)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흥미롭다. 나는 다른 연구자들도 평탄면(planation surfaces)에 대해 글을 쓸 때, 이 오래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잉걸스 등은 신생대 초기에 높은 고고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해수면보다 훨씬 높은 곳에 거대한 평탄면의 형성을 위치시켰다. 다른 연구자들 또한 이 평탄화작용이 높은 고도에서 발생했다고 믿고 있다.[18, 19] 해수면은 일반적으로 평탄면에 대한 '기준면(base level)'이라고 불려왔다.[20] 침식은 궁극적으로 높은 지형을 해수면까지 감소시킬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오랜 지구 연대 관점에서는 합리적이다. 그러나 평탄한 지표면까지 아래쪽으로 많은 다른 암석들의 국소적 및 지역적 경사면을 설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고도가 높은 평탄면을 만드는 메커니즘 중 하나는 빙하에 의한 사면평탄화(cryoplanation)이다. 이것은 빙하와 주변 빙하 활동이 평탄한 지표면을 형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메커니즘은 능선 정상과 같은 국지적 지역에는 적용될 수 있지만, 그러한 낮은 경사도의 지형들은 흩어져 있고 작다.[21] 또한 빙하는 골짜기를 파내지, 옆으로 평탄하게 자르지 않는다.[22] 티베트고원의 또 다른 문제는, 티베트고원은 산들을 제외하고는 결코 빙하가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다.[23] 티베트 남동부에 대한 최근의 한 가설은 하천의 침식이 어떻게든 3~4km 깊이의 협곡 내에서 평행한 세 강 사이에서 좁은 평탄면을 형성했다는 것이다.[18, 24] 이것 역시 많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25]
홍수지질학에 의한 해석
대홍수 모델을 적용하면,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고원은 홍수의 후퇴기(Recessive Stage) 동안에 물 밖으로 솟아올랐다.[26-28] 티베트 고원의 퇴적과 침식은 물속에서 융기되기 전에 발생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모호한 고고도 표지자(proxies)들을 예상할 수 있다. 표지자들은 정확한 연대측정이 필요하므로, 일부 문제들은 다양한 연대측정 방법의 부정확성 때문일 수 있다.
평탄화(planation)는 홍수 물이 물러가면서 유출(runoff)되는 동안 수 km 깊이의 퇴적물이 침식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피션트랙 열연대측정법(fission track thermochronometry)에 기초하여, 티베트 동부의 한 지역에서 10km의 침식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9] 그러나 이 방법 또한 과거의 지하 온도와 장구한 시간과 같은 동일과정설적 가정들에 기초한 것이다. 티베트 고원의 정상부는 대부분 화성암과 변성암이기 때문에, 이 평탄화작용은 홍수 초기에 '대부정합(Great Unconformity)'의 부분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히말라야 산맥의 기저부에 있는 거대한 역암층의 두께 때문에, 홍수 유출 동안에 평탄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선호한다.[30] 융기 및 홍수 유출 동안 물 흐름이 더욱 수로화되면서 평탄면은 깊게 파여졌을 것이다. 단층들은 거의 동시에 발생하여, 깊은 열곡(rifts)들과 분지들을 만들어내었고, 융기된 산들은 고원의 평균 고도보다 높이 올라갔다.
티베트고원에서 밝혀진 모든 지질학적 활동들은 지질주상도를 가정할 경우, 홍수/홍수 후 경계는 신생대 후기임을 가리킨다. 이를 지지하는 티베트고원에서 침식된 암석지층은 3~6km에 달하며[19], 이 고원의 꼭대기에 있는 깊은 분지는 에오세에서 플라이오세까지 4km 두께의 퇴적물이 쌓여져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신생대 후기에 대규모 침식과 퇴적이 일어났음을 나타내며, 동일과정설적 연대로 신생대 후기에 매우 빠르게 융기되었음을 가리킨다. 만약 신생대 지층들이 홍수 이후에 퇴적된 것이라면, 어떻게 이 엄청난 양의 지질학적 활동이 홍수 이후에 발생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야하는 일이 남겨져있는 것이다.
결론
많은 동일과정설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결과를 확실하게 제시하고 있는 반면, 다른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결과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다. 세속적 역사과학(historical science)에서 독단주의(dogmatism)는 특징인 것 같다. 하지만 세속적 조사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데이터 세트에서도, 그들의 주장들은 서로 많은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고고도에 대한 표지자들이 그 좋은 예이다. 하지만 전 지구적 홍수 모델에서는 훨씬 더 쉽게 설명되는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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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면이 강 포획으로 형성됐다고?
https://creation.kr/Sediments/?idx=6647529&bmode=view
▶ 평탄면
▶ 막대한 침식
▶ 격변적 판구조론
▶ 부드러운 상태의 습곡과 관상암
▶ 홍수/홍수 후 경계
출처 : Journal of Creation 36(3):13–16, December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paleoaltimetry
번역 : 미디어위원회
호주 블랙 마운틴에 대한 신화 – 옛 버전과 현대 버전
(The Dreamtime—old and new)
by Peter Geyer
호주 퀸즈랜드 북쪽 케언즈(Cairns)에서 북쪽으로 쿡타운(Cooktown) 전까지 약 25km를 운전해 가면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이라는 웅장한 화강암 산을 지나게 된다. 실제로 이 산은 검은 화강암 바위(granite boulders)들로 이루어진 큰 산과 작은 산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의 나무가 우거진 숲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눈에 띄는 산이다.
.블랙 마운틴(칼카자카) 국립공원에 있는 거대한 검은 바위들 <©alamy.com/Ingo Oeland dream time>
나는 5년 동안 쿡타운 바로 북쪽에 있는 호프 베일(Hope Vale) 원주민 교회의 목사였다. 나는 이 산을 여러 번 지나갔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자세히 살펴볼 수는 있었지만, 너무 위험해서 차단선을 넘어 산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산은 화강암 바위들로 쌓여 있고, 틈새와 동굴, 크레바스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오랫동안 여러 사람들이 실종되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그 땅은 현지의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원주민과 쿠쿠 위미티르(Kuku Yimithirr) 원주민에게 매우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지역 원주민들은 블랙 마운틴을 칼카자카(Kalkajaka)라고 부르는데, 이 산과 관련된 전통적인 '드림타임(Dreamtime)' 이야기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중 하나는 같은 여자를 사랑한 두 형제 사이에 다툼에 관한 이야기이다. 형제들은 소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화강암 바위들이라는 것이다. 가장 높은 돌무더기를 쌓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마침내 형제는 집착과 분노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돌을 던져 서로를 죽였다. 형제는 사라졌지만, 그들이 쌓아놓은 돌무더기들은 오늘날까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드림타임 이야기는 분명 동화 같은 공상적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조차도 그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
블랙 마운틴에 대한 더 현대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약 2억6천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녹은 암석 덩어리가 땅 아래에 쌓이게 되었다. 이것은 지구 역사의 페름기 시대에 일어난 일로서, 용암이 냉각되어 엄청난 양의 화강암으로 굳어졌다. 수천만 년에 걸쳐 지각의 지진 운동으로 화강암이 부서지고, 침식에 의해 천천히 서서히 암석이 제거되면서, 주변 지대 위로 돌기둥들이 드러났다. 또한 낮의 가열과 밤의 냉각으로 인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화강암 바위들은 갈라졌고,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노두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두 이야기의 차이점으로, 현대 버전을 말하는 사람들은 그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가 첫 번째 원주민 이야기와 다른 점은,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질학적 증거들에 대한 자신들의 해석을 바탕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사실로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그 이야기에 관측되지 않는 많은 가정들과 추측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 점에서 원주민들의 공상적인 드림타임 이야기와 유사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을까? 아무도 없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해지는 오랜 연대를 그들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그 자리에 계셨던 목격자가 계신다. 그분은 지구 역사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목격하셨다. 또한 창조주간 여섯째 날 이후부터는 주요한 모든 사건들에 대해 인간 증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건들이 성경에 기록되도록 영감을 주셨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첫째 날에 하나님은 시간, 공간, 물질을 만드셨다. 셋째 날에는 마른 땅이 드러나고 바다가 한곳에 모이게 하셨다. 땅은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는 다르게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피조물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남자와 여자, 즉 인간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죄를 범했고, 그 결과는 상황을 크게 변화되었고, 전 지구적 홍수와 지구 전체 표면의 재편으로 이어졌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104:6~9)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베드로후서 3:5,6)
노아 시대의 대홍수는 오늘날 우리가 관찰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재구성했다. 블랙 마운틴은 그 대재앙으로 형성된 곳이다.[1] 화강암은 노아 홍수 대격변이 시작되면서 관입되었고, 홍수가 물러가면서 침식에 의해 노출되었다.
오늘날의 물리적 증거들은 성경의 내용이 사실임을 지지하고 있다.
모든 대륙에 있는 퇴적지층 속 화석들이 가리키고 있듯이, 전 지구적 홍수는 당시의 세계를 파묻어버렸고[2], 오늘날의 대륙들로 세계를 나누어버렸다. 화석들에 아직도 남아있는 단백질, DNA, 생체분자, 적혈구, 연부조직 등은[3]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드림타임'이 사실이 아님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날의 물리적 증거들은 성경의 내용이 사실임을 지지하고 있다. 성경은 지구의 역사에 대해 신뢰할 수 있고 진실하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에 대한 방법과 관련해서도 신뢰할 수 있고 진실하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다면, 나머지 하나님의 말씀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역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Walker, T., Origin of Black Mountain, North Queensland, Australia; creation.com/black-mountain, 1 Jan 2019.
2. See e.g. Sarfati, J., Ichthyosaurs: evidence for a recent global flood, Creation 37(1):38–39, 2015; creation.com/ichthyosaurs.
3. Catchpoole, D., Double-decade dinosaur disquiet, Creation 36(1):12–14, 2014; creation.com/dino-dis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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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MI, Creation 43(3):50–51, July 2021
주소 : https://creation.com/black-mountain-dreamtim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무너져 사라진 뉴질랜드의 ‘코끼리 바위’
(Another one bites the dust)
Mark James
CMI 연사로서 나는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데 익숙하다. 아담의 반역으로 말미암아 허무한 데 굴복하는 피조물에 대한 나쁜 소식(로마서 8:20)과,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이 누리게 될 미래의 완전히 회복될 피조물에 관한 기쁜 소식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통가포루투(Tongaporutu)의 타라나키(Taranaki) 해안에는 유명한 코끼리 바위(Elephant Rock)가 있다. 높이는 약 25m이고, 쉽게 코끼리처럼 식별될 수 있는 앞다리와 뒷다리, 장엄한 머리와 코를 가진 완벽하게 균형 잡힌 바위 코끼리가 해변에 서있는 것처럼 보였다.
.뉴질랜드 통가포루투(Tongaporutu)의 타라나키 해안(Taranaki coast)에 있는 유명한 코끼리 바위(Elephant Rock). < Collection of Puke Ariki, New Plymouth | © Pat Greenfiel>
슬프게도 나는 청중들에게 사랑받는 이 코끼리 바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야 했다. 2016년 12월 초에 머리와 코가 무너져내린 것이다. 장관이었던 코끼리 바위는 이제 하나의 아치에 불과한 바위로 변해버렸다.
.2016년 12월 코끼리 바위의 머리와 코 부분이 무너져내렸다. <© Collection of Puke Ariki, New Plymouth | © Pat Greenfiel>
한 번이 아니다.
같은 해안에 있는 다른 바위들도 비슷한 운명을 겪었다. 인접한 해안에서 2003년에 ‘세 자매(Three Sisters) 바위’가 두 자매(two sisters)로 되었다. 그리고 2017년 3월에는 ‘쌍둥이 아치(Twin Arches)’로 알려진 동굴 구조도 무너졌다.
이것은 해안선이 수십 수백만 년에 걸쳐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대부분 파도의 작용으로) 천천히 침식된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반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비교적 부드러운 석회암이라도 사람의 일생 동안에 그러한 붕괴를 보는 일은 매우 드물 것이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비교적 최근에 침식으로 인한 자연적으로 붕괴된 암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다. 최근에 붕괴된 바위에는 갈라파고스의 다윈의 아치(Darwin’s Arch), 몰타의 아주르 윈도우(Azure Window), 호주 빅토리아의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등이 포함된다.
이것들은 진화론의 ‘수백 수천만 년’이라는 연대가 거짓임을 보여주는, 반복적이고 가시적인 강력한 증거인 것이다.[1]
References and notes
1. Walker, T., Vanishing coastlines: Fast erosion means the world is young, Creation 29(2):19–21, 2007; creation.com/vanishing- coastlines. See also Batten, D, Age of the earth: 101 evidences for a young age of the earth and the universe, creation.com/ age-of-the-earth, 4 Jun 2009, last updated 2019.
*MARK JAMES B.Sc. (Hons) Mark’s degree in organic chemistry is from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NZ. He works full-time for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NZ) as both an events manager and a speaker. For more, creation.com/mark-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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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12사도 상이 말하고 있는 이야기 : 지질학적 침식 과정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https://creation.kr/Sediments/?idx=1288593&bmode=view
절벽 붕괴와 장구한 연대라는 위험한 개념 : 침식은 오늘날에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65&bmode=view
영국 해안 절벽의 일부 붕괴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 빠른 침식률은 창조모델을 지지한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60&bmode=view
아치스 국립공원 : 홍수가 만든 조각품
https://creation.kr/EvidenceofFlood/?idx=6362636&bmode=view
대륙들은 오래 전에 침식으로 사라졌어야만 한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42&bmode=view
침식되는 연대들 : 수십억 년의 대륙 연대와 모순되는 빠른 침식률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47&bmode=view
사라지고 있는 해안선들 : 빠른 침식은 젊은 세계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32&bmode=view
북극 해안선의 침식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http://creation.kr/Geology/?idx=1290540&bmode=view
장구한 연대에 비해 너무 빨리 침식되는 해변
https://creation.kr/Sediments/?idx=15128398&bmode=view
빠른 침식률과 모순되는 수천만 년(?) 전의 평탄면과 도상구릉
https://creation.kr/Geology/?idx=1757466&bmode=view
라에톨리 발자국은 빠르게 침식되고 있는 중이다. : 370만 년 된 발자국이 30년 만에 사라질 위기?
https://creation.kr/Geology/?idx=1290530&bmode=view
격변적 사건들을 과소평가해왔던 지질학자들 : 한 번의 폭풍우가 수천 년에 해당하는 침식을 일으켰다.
https://creation.kr/Geology/?idx=1290557&bmode=view
▶ 대륙의 침식
▶ 막대한 침식
▶ 폐기된 오랜 연대의 상징물들
출처 : Creation 44(4):56, October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elephant-rock
번역 : 미디어위원회
전 지구적 홍수로 가장 잘 해결되는 백운석 문제
(Dolomite Problem Best Solved by Flood)
by Tim Clarey, PH.D.
백운석(dolomite)은 모든 탄산염 암석의 약 30%를 차지하는 매우 흔한 퇴적암이다.[1, 2] 화학식은 MgCa(CO3)2이고, 더 흔한 석회암은 CaCO3이다. 이상하게도 돌로마이트는 바닷물에 과포화 상태이지만, 일반적인 바닷물에서는 쉽게 형성되지 않는다. 200년 이상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백운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몇몇 지역의 매우 특이한 조건하에서 소량으로 발견되고 있다.[3]
.노르웨이 핀마크(Finnmark), 백운석 지층.
백운석과 백운석-풍부 암석은 가장 오래된 퇴적지층에서는 흔하고, 그 이후의 지층에서는 훨씬 덜 흔하기 때문에, 이 미스터리는 더욱 복잡해진다. 한 연구는 이렇게 결론 내리고 있다 :
이러한 지식 부족은 ‘백운석 문제(dolomite problem)’라고 불려지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다 : 오늘날 백운석은 과거 퇴적 주기의 지화학적 조건하에서는 자연에서 다량으로 형성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4]
연구들에 따르면, 백운석 대 방해석(dolomite-to-calcite)의 비율은 전-사우크 거대층연속체 암석(pre-Sauk Megasequence rocks, 노아 홍수 이전 및 홍수 초기)에서 3:1로 가장 높다. 주니 거대층연속체 말기 암석(late Zuni Megasequence rocks, 노아 홍수 최고점)에서는 1:80으로 급격히 감소하며, 홍수 이후 암석(빙하기 및 현대)에서는 백운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5]
수년에 걸쳐 지질학자들은 백운석의 형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수많은 모델들을 제안해왔다.[6] 그러나 초기 홍수 암석에서 관찰되는 두껍고 연속적인 퇴적물을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은 없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 이 주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1] 연구자들은 마그네슘과 방해석이 성장하는 백운석 결정의 표면에 무작위로 부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표면이 부분적으로 무질서해져서, 더 이상의 결정 성장을 방해하고, 백운석의 추가 침착을 막는다. 그들의 획기적인 발견은 무질서한 영역이 질서적인 영역보다 더 쉽게 용해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결론지었다 : “만약 물이 과포화와 불포화(담수, fresher water) 사이를 순환했다면, 용해와 재침전 과정이 반복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1] 그들은 덧붙였다. "과도한 담수(빗물)는 백운석의 불포화를 이끌고, 용해성이 높은 무질서한 표면 영역을 만들어낸다."[1] 다시 말해 담수가 무질서한 원자를 용해시켜, 더 많은 돌로마이트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그들은 결론내리고 있었다.
담수와 바닷물이 번갈아 가며 반복적으로 순환되는 것이 열쇠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강우량이 그 숨겨진 중요 요소일 수 있다. 이것은 백운석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시작은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담수와 바닷물이 자주 순환하는 조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것은 창세기에 묘사된 전 지구적 홍수라면 가능하다. 초기 40일 동안의 폭우와 판들의 움직임으로 인한 쓰나미 같은 거대한 파도들이 반복적으로 대륙을 덮쳤던 것을 떠올려 보라.[7] 이렇게 되면 담수와 해수의 변동에 더 좋은 조건이 조성되어, 돌로마이트 생성에 필요한 화학물질들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홍수 물이 높아지면서, 바다가 더 많은 육지들을 뒤덮으면서, 담수와의 혼합은 줄어들었을 것이고, 백운석은 생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주니 거대층연속체(Zuni Megasequence, 홍수 최정점)가 퇴적될 무렵에는[7], 바닷물이 지구를 완전히 뒤덮었기 때문에, 담수와의 혼합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노아 홍수 후기의 암석에서 백운석 형성이 급격히 감소한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백운석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화학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진화 과학자들은 여전히 당혹스러워할지 모르지만, 창세기 홍수는 백운석 문제에 대한 최고의 해답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Kim, J. et al. 2023. Dissolution enables dolomite crystal growth near ambient conditions. Science. 382 (6673): 915–920. DOI: 10.1126/science.adi3690.
2. Carbonate rocks total about 23% of the world’s sedimentary rocks. This value is from unpublished ICR research across five of the world’s continents.
3. Leeder, M. R. 1982. Sedimentology: Process and Product. London, UK: Unwin Hyman, 297.
4. Pina, C. M. et al. 2020. Dolomite cation order in the geological record. Chemical Geology. 547 (119667). Emphasis in original. DOI: 10.1016/j.chemgeo.2020.119776.
5. Blatt, H. et al. 1980. Origin of Sedimentary Rocks, 2nd ed. Englewood Cliffs, NJ: Prentice-Hall, Inc., 512.
6. Davies, G. R. et al. 2006. Structurally controlled hydrothermal dolomite reservoir facies: An overview. AAPG Bulletin. 90 (11): 1641–1690.
7. Clarey, T. 2020. Carved in Stone: Geological Evidence of the Worldwide Flood.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Dallas, TX.
* Dr. Clarey is Director of Research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Cite this article: Tim Clarey, Ph.D. 2024. Dolomite Problem Best Solved by Flood. Acts & Facts. 53 (3).
*참조 ; 거대한 백운석 퇴적물의 기원은 대홍수일 가능성이 높다.
https://creation.kr/Sediments/?idx=18431727&bmode=view
창세기 홍수의 황금 증거 : 금은 노아 홍수 동안에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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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저 망간단괴들은 창세기 대홍수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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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홍수의 지질학적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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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들과 대홍수
▶ 동일과정설
▶ 석회암과 석회동굴
https://creation.kr/Topic2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
▶ 거대층연속체(메가시퀀스)
▶ 격변적 판구조론 : 맨틀 속의 물, 암석판
출처 : ICR, 2024. 2. 2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dolomite-problem-best-solved-by-flood/
번역 : 미디어위원회
굿바이 인류세
: 인류세라는 한 지질시대의 도입이 부결되었다.
(Good-bye Anthropocene)
David F. Coppedge
과학은 인간의 본성과 정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학(science)은 편견 없는 사람들이 수행하는, '세상 밖'의 학문이 아니다. 한 예로 지질학적 시간 틀에서 가장 최근의 단위인, 인류가 지구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인류세(Anthropocene)’라는 지질시대의 도입이 거부되었다. 그런 시대가 존재했을까? 지질주상도에서 그것은 "세상 밖"에 존재했는가? 아니다. 특정 지질학자들의 머릿속에만 존재했을 뿐이다. 하지만 투표를 통해, 적어도 지금은 사라졌다.
인류세를 정의하지 않기로 한 놀라운 결정은 과학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었다(New Scientist, 2024. 3. 5). 국제지질학연합(IUG) 산하 제4기 층서 소위원회는 인류세 도입을 부결시켰고, 일부 과학자들은 충격을 받고 있었다.
인류세를 지질학적 시간 틀에 넣으려는 노력은 첫 번째 장애물에 부딪혔고, 공식 결정이 발표된 후에야 이를 알게 된 과학 단체의 구성원들은 충격을 받았다. 결정권을 가진 과학자 그룹은 12대 4로 이 제안을 부결시키며, 인간이 초래한 지구의 변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무효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구의 시대는 약 11,700년 전에 시작된 홀로세(Holocene)이며, 인류의 발전과 번영의 시기로 말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특히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핵무기로 인한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의 실질적인 변화가, 인류세라는 새로운 시대로 포고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제안된 시대의 한 가지 문제점은 인간의 일생은 75년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라는 점이다. 한 비판가는 "이는 일반적으로 수만, 수십만, 또는 수백만 년에 걸친 지질학적 시간 틀에 적합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제안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인류세의 시작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 핵무기? 산업혁명? 문명의 시작?
이 결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지질학자들은 아마도 인류세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킴 코헨(Kim Cohen)은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 용어가 금지된 단어는 아니라고, 그는 말한다. "이 용어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및 정치학 전반에서 여전히 많이 사용될 것이다. 인류세라는 개념은 계속해서 유용하고, 중요할 것이다.“
"유용하고" "중요하다"라는 설명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과학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은 전체 지질시대의 이름들과 연대들이 모두 인간의 이론과 관습에 따라 정해졌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 그 지질시대들은 경계 부위에 그 명칭을 새겨놓지 않았다(페름기에 대한 명칭 논란은 2022. 1. 31. 글 참조). 몇몇 과학자들, 사회학자, 정치인들은 이해 대신에 어떤 사상의 선전을 위해 "인류세"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3월 12일 업데이트: EMBO Reports(2024. 1. 22) 저널은 인류세에 대한 찬성론자들과 비판자들 사이의 토론(과 논쟁)에 대해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인류세 비준 반대투표 전에 작성된, 발렌티 룰(Valenti Rull)의 이 글에는 다소 유머러스한 면이 눈에 띈다 :
흥미로운 점은 현재 AWG(Anthropocene Working Group)의 제안이 ICS/IUGS에서 승인되고 비준되면, 1950년 이전에 태어난 모든 인류는 과거의 지질시대인 홀로세에서 기원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즉, 전체 세계인구의 약 4%에 해당하는 3억1천만 명 이상의 인류가 진정한 홀로세 생물 화석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할아버지를 화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와 같은 정치적 결정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2. 29, 2022. 10. 11, 2021. 7. 29의 글을 참조하라.
2024년 3월 14일 업데이트 : Nature(2024. 3. 14) 지는 인류세라는 용어가 과학 밖에서 뿌리를 내렸다고 주장하며, 인류세 시대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었다.
인간이 주도한 변화의 시대라는 개념은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력하는 데 있어서도, 그(Chris Thomas, 인류세를 정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리더)에게 편리한 공통의 기반을 제공한다. "이것은 예술과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사람들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이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는 우리가 전례 없는, 인간이 변화시킨 세상에 얼마나 살아왔었는지에 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
이는 인류세 개념이 경험적 과학이 아니라, 특정 정치 이데올로기에 유용한 사고방식이라는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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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동물의 분류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질시대의 이름들도 인간의 이론과 영향이 개입되어 있다. 일단 굳어진 명칭은 참조용으로 유용하지만, 반드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국가와 문화권의 사람들이 합의된 이름으로 다양한 위치의 지층암석들을 식별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지층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또는 어떻게 그렇게 퇴적되었는지를 이해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창조론자들에게 지질주상도(geologic column, 지질시대표)라는 전체 개념은 진화론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은 수억 수천만 년 전이라는 연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 명칭을 사용하지만, 때때로 그 사용법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행성과학은 행성, 소행성(minor planet), 왜행성(dwarf planet), 명왕성형 천체(Plutoid), 카이퍼대 천체(Kuiper Belt Object), 해왕성바깥천체(Trans-Neptunian Object)와 같은 개념으로 혼란스러웠다. 명왕성 크기의 다른 천체가 발견되었을 때, 어디까지 선을 그어 구별할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현재는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이름을 바꾸는 것의 또 다른 문제는 새로운 이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오래된 출판물들(교과서, 잡지...등)은 쓸모없어진다는 것이다.
화학에서 화학원소는 핵의 양성자 수에 따라 지정되므로, 보다 명확히 구별된다. 하지만 많은 동위원소들, 이온 및 안정도도 때때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원자 물리학(subatomic physics)에서 '입자 동물원(particle zoo)'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루기 힘들어졌다.
지질학과 진화론적 역사에서 이와 비슷한 주관적인 용어들이 얼마나 많을까? 이 분야에는 영거 드라이아스(Younger Dryas), 눈덩이 지구(Snowball Earth), 산소 대폭발 사건(Great Oxidation Event) 등과 같은 다양한 이름들이 산재해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이름에 자신들의 추측과 추정을 걸고 있지만, 이러한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원래 명칭에 대해 있었던 논란은 은폐된다. "유용하다(useful)"는 것은 객관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고 유용하다는 단어를 볼 때는 항상 "누구에게 유용할까?"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관련기사 : 새 지질시대 ‘인류세’ 도입 불발… “시기상조” (2024. 3. 6.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306516920
▶ 지질주상도와 성경적 지질학
▶ 동일과정설
▶ 번복된 주장들
▶ 지구 바다의 기원
▶ 지구 산소의 기원
출처 : CEH, 2024. 3. 8.
주소 : https://crev.info/2024/03/good-bye-anthropocene/
번역 : 미디어위원회
거대한 백운석 퇴적물의 기원은 대홍수일 가능성이 높다.
(A more likely origin of massive dolomite deposits)
Michael J. Oard
요약 :
백운석(dolomite, 돌로마이트)은 주로 광물 백운석(mineral dolomite, CaMg(CO3)2)으로 구성된 탄산염 암석의 일반적인 이름으로, 돌로스톤(dolost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백운석으로 인정받으려면, 탄산염의 50% 이상이 광물 백운석이어야 한다. 백운석은 고마그네슘 방해석(high magnesium calcite), 또는 '프로토돌로마이트(protodolomite)'이다. 퇴적암은 일반적으로 석회암과 백운석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중간체가 많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중국 양자강의 돌로마이트 협곡.
이 글에서는 돌로마이트 생성에 대한 난제를 논의하며, 이 문제가 현재의 동일과정설적 지질학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추정치는 다양하지만, 탄산염 암석(carbonate rocks)은 전체 퇴적암의 20~25%를 차지한다. 백운석은 선캄브리아기와 고생대 초기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또한 화석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고생대에 백운석이 풍부하다는 것은 이 암석들이 오늘날과는 다른 환경에서 퇴적되었음을 시사한다. 백운석의 양은 현생대(Phanerozoic) 암석 기록에서 수직적으로 변화하며, 오르도비스기부터 초기 석탄기, 트라이아스기부터 백악기 중반까지 지질주상도 전체의 탄산염 암석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석회암은 고생대 후기, 중생대 후기, 신생대에 지배적이다. 백운석이 탄산염 암석의 절반을 차지한다면, 백운석은 전체 퇴적암의 10%를 조금 넘는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백운석의 기원은 동일과정설에서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 백운석은 두껍고 광범위할 수 있는데, 중국 양자강 협곡 지역의 거대한 캄브리아기 백운석은 약 50만 ㎢의 면적에 걸쳐 수백에서 1천 미터가 넘는 두께를 갖고 있다.
퇴적암에 두껍고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백운석과 대조적으로, 오늘날 백운석의 형성은 드물고 고립되어 있다. 게다가 퇴적암의 백운석은 대부분 화학량론적(stoichiometric)으로 질서 정연한 반면, 오늘날 형성된 백운석은 그렇지 않다. 질서정연한 백운석은 모든 칼슘 이온과 모든 마그네슘 이온이 교대로 층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이산화탄소 이온이 있는 상태이다. 어느 한 층에 칼슘 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이 섞여 있지 않다. 오늘날 백운석은 매우 따뜻한 소금물에서만 형성된다. 따라서 백운석의 기원은 동일과정설에서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 이는 '백운석 문제(Dolomite Problem)'라고 불려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200년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백운석의 형성을 설명하려는 수백 편의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다. 닝(Ning) 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
"고대의 거대한 백운석, 즉 두께가 100m 이상이고, 광범위한 지역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 연속적인 백운석의 기원은 기존의 어떤 백운석 형성 모델로도 개별적 또는 순차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백운석 문제'의 핵심 쟁점이다... 가장 수수께끼 같은 광물 중 하나인 백운석은 신생대 이전 지층에는 풍부하지만, 신생대 및 오늘날의 퇴적물에서는 드물게 존재한다... 이 백운석 문제는 200년 이상 지질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해왔다.“(Warren, 2000)
이전에 도트(Dott)는 백운석의 기원은 몇 가지 주요 지질학적 수수께끼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반세기 전 내가 학생이었을 때, 당시 정규암(orthoquartzites)이라고 불렸던, 현재는 석영사암(quartz arenites)으로 불리는 암석의 기원은 주요한 수수께끼로 여겨졌다. 백운석(dolomite), 적색층(red beds), 검은색 셰일(black shale), 호상철광층(banded iron formation)의 기원과 함께, 이것은 겉보기에 난해해 보이는 지질학적 문제들을 갖고 있었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원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동일과정설 지질학자들은 퇴적암의 약 10%가 백운석인 이유를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에는 돌로마이트의 형성이 드물고, 분리되어 있으며, 주로 고온 염수 환경에서만 형성된다. 이는 과거에 돌로마이트가 형성된 환경이 현재와는 매우 달랐음을 시사한다. 돌로마이트의 기원은 고온의 유체 유입에 의한 석회암의 대체(replacement), 혹은 직접적인 침전(precipitation) 과정을 통해 설명되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대규모 돌로마이트 형성에 필요한 막대한 유체 흐름과 마그네슘의 양을 고려할 때, 현재의 지구 표면 온도에서는 발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전 지구적 홍수였던 노아 홍수 동안 높은 온도와 마그네슘/칼슘 비율이 돌로마이트 형성을 촉진했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대홍수는 고온의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대규모의 돌로마이트 침전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돌로마이트의 형성과 분포는 동일과정설적 모델보다는 창조론적 대홍수 모델에서 더 잘 설명될 수 있으며, 이는 지질학적 기록에서 관찰되는 대규모 돌로마이트 층의 형성과 분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원문 바로가기 : https://creation.com/origin-of-massive-dolomite-depos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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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참조 ; ▶ 광물들과 대홍수
▶ 동일과정설
▶ 석회암과 석회동굴
https://creation.kr/Topic2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
▶ 이암층의 빠른 형성
▶ 광대한 퇴적지층
https://creation.kr/Topic201/?idx=6587411&bmode=view
▶ 전 지구적 홍수의 증거들
출처 : Journal of Creation 36(1):6-8, Aprill 2022
요약 및 교정 : ChatGPT & 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