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해파리의 유전체는 진화론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빗해파리의 유전체는 진화론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Comb Jelly Genome Gums Up Evolution)

by Jeffrey P. Tomkins Ph.D.


       빗해파리(comb jelly, ctenophores)는 빛을 내며 회전하는 디스크 볼처럼 바다를 떠다닌다. 이 생물은 너무도 매혹적이어서, 한 신경과학자는 ”지구에 온 외계생물”로 묘사했다.[1, 2] 이 빗해파리의 유전체(genome)가 해독되었다. 그 결과 이 외계생물처럼 보이는 빗해파리는 진화론적 기원에 대한 모든 예측들을 기각시켜버렸다.[3] (빗해파리 사진은 여기를 클릭).

최근에 유전체 해독 기술이 발전하기 이전에도, 빗해파리는 진화론자들을 당황시켜왔다. 빗해파리는 어떤 면에서는 해파리와 비슷하지만, 그들은 빛을 감지하고 먹이를 감지하는 복잡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생물 발광으로 번쩍이며, 독특한 근육조직과 촉수로 이동한다. 처음에 과학자들은 빗해파리를 해면동물이나 판형동물(placozoans)과 같은 신경계가 없는 생물로부터 진화한 것으로 위치시켰다. 다른 과학자들은 그들의 장엄한 신경계는 이후에 생물 진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가, 마술처럼 재출현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빗해파리를 진화계통나무에서 초기에 위치시켰다. 이제 새로운 풍부한 유전체 데이터를 가지고, 과학자들은 그들 자신의 진화계통수에서 갈라져, 빗해파리를 동물계의 가장 초기 단계로 위치시키고 있었다.      

빗해파리 Pleurobrachia bachei(태평양 구스베리) 유전체에서 진화론적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괴상한 이야기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더 원시적이거나 더 발달된 생물로 간주되는 다른 동물들의 유전체에서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유전자들을 빗해파리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잃어버렸다고 주장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이해될 수 없는 것은, 이전에 다른 동물들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생물학적, 생화학적 시스템을 나타내는 새로운 유형의 유전자들이 빗해파리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먼저, 잃어버린 유전자(missing genes)라는 주장에 대해서 살펴보자. 유전체(genome) 염기서열 데이터 결과에 의하면, 빗해파리는 진화적 친척으로 주장되는 생물들에서 발견되는 많은 유전자들이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연구자들은 생물체의 패턴과 발달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많은 정상적인 유전자 타입들을 빗해파리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신경계가 없는 생물이나, 복잡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 생물 모두에서 흔히 발견되는, 마이크로 RNA(micro RNAs)라 불리는 중요한 부류의 작은 조절 분자들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 단순한 생물들과 더 복잡한 생물들에 있는, 여러 유형의 면역 반응을 개시하는 기본적 단백질들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많은 유전자들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와는 대조적으로, 빗해파리에서는 놀랍게도 많은 새롭고 독특한 유전자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진화론적으로 이것은 매우 괴상한 일이다. 과학자들이 빗해파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19,523개의 예측된 단백질 암호 유전자들 중에서, 단지 44%만이 알려진 다른 동물의 유전자와 유사했다. 발견된 많은 수의 새로운 유전자들은 매우 기괴한 신경계(생화학적으로 다른 어떤 생물과도 다른 시스템)의 조직과 기능 조절을 포함하여, 빗해파리의 생활사 동안의 독특한 발달과 관련되어 있었다.

새로운 유전자들의 또 다른 흥미로운 측면은, 이들 중에는 고도로 복잡한 정보처리 시스템을 나타내는 많은 유형의 유전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빗해파리 유전체는 동물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RNA 교정 효소(RNA editing enzyme)의 암호화 유전자를 가장 많은 수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NA 교정은 RNA가 DNA로부터 전사된 후에, 특수한 세포 기계들이 RNA 분자 내에 암호화되어 있는 유전자 암호의 서열을 변경시키는 과정이다. 과학자들은 이 믿을 수 없도록 높은 수준의 전사 후 과정에 관여하는, RNA 분자의 복잡한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특수 기계들을 만드는, 새로운 수십 개의 RNA 결합 단백질 유전자들을 발견했다.

이러한 심오한 발견은 연구자들이 ”활발한 포식자임에도 불구하고, 빗해파리는 신경계와 신호 기관들의 대대적인 소실을 진행했고, 그것들을 새로운 신경 및 신호 분자들과 리셉터들로 대체했다”라는 불합리한 주장을 하도록 인도했다. 진화라는 방향도 없고,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는, 무작위적인 자연주의적 과정이, 수백 개의 서로 맞물려있고 상호작용을 하는, 완전히 기능을 하고 있는 복잡한 일련의 세포 시스템을 쫒몰아내고, 그것들을 완전히 다른 어떤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극도의 생화학적 복잡성을 보이는 경이롭고 매혹적인 생물은 전능하신 창조주의 작품일 수 있다는 말을 과학자들이 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References
1. Callaway, E. 2014.  Jelly Genome Mystery. Nature. 509 (7501): 411.
2.See brief video clip of a ctenophore (Pleurobrachia bachei), posted on youtube.com on May 21, 2014.
3. Moroz, L. et al. 2014. The Ctenophore Genome and the Evolutionary Origins of Neural Systems. Nature. 510: 411. (사진을 볼 수 있음)

*Dr. Tomkins is Research Associate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receiv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참조 : Comb Jellies Force Evolutionists into Absurd Hypotheses
http://crev.info/2014/06/comb-jelly-evolution/

빗 해파리의 지놈 및 프로테옴 분석 결과 (2014. 6. 5. Nature)
http://www.natureasia.com/ko-kr/nature/highlights/53742

Filo Ctenophora UFRPE / BCB - SB1 (youtube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7Hr6DpJM1N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8190/

출처 - ICR News,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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