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진화(변화)는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확증하고 있다.
(Fast Evolution Confirms Creationist Theory)
Dr. Randy J. Guliuzza
창조론의 견해는 생물들은 견고한 종 분화(speciation)를 위해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생물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kinds)로 바뀔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특성들이 빠르게 발현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7년 1월에 왕립협회의 생명과학 저널에[2] 게재된 이 주제에 대한 한 헤드라인은 ”빠른 진화는 모든 개체에, 모든 곳에서 영향을 미친다”였다.[1] 이러한 내용은 사실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론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었다.
생물 내에서 변화의 속도는 관심의 대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의심하는 한 가지 이유는, 한 종류의 생물체가 다른 종류의 생물체로 진화(변화)하는 것을(종류 내의 작은 변이들 말고)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식물과 동물 육종가들이 수천 수만 년 동안 그러한 시도를 해볼 수는 없다. 진화론자들이 강제로 진화를 일으켜보려고, 생물에 급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시키는 많은 실험들을 해왔지만, 생물의 불구나 기형을 초래했을 뿐, 기본적인 형태는 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자들 모두 이 사실에 만족해하고 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 다른 변화 속도를 예상한다.
진화론자들은 진화적 변화 속도가 상당히 느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이 예상하는 변화는 수천 세대를 지나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관측하거나 볼 수 없다. 왕립협회의 그 주제에 관한 최근 한 보고는, ”진화의 속도에 대한 25년 전 과학계의 견해는 100년도 더 이전의 다윈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장구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러한 느린 발전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3] 사실, 진화생물학자였던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 Gould)도 다윈의 말을 동일하게 인용하고 있었다. ”실제적인 변화는 극히 드문 사건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장구한 시간 틀에서 대부분의 변화는 잘 감지되지 않는다. 점진주의(gradualism)는 진화론에서 가장 중심적인 신념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4]
반대로, 단지 약 4600년 전에 코로 숨을 쉬는 육상동물들이 모두 멸절됐다면, 그리고 방주에 태워진 소수의 각기 종류대로의 동물들만 살아남았다면, 창조론자들은 오늘날 목격되고 있는 엄청난 생물 다양성을 설명해야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창조론자들은 생물들에 내재되어 있는 선천적 시스템이, 특별히 창조와 홍수 이후에, 환경적 적소들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빠른 특성의 다양화를 가능하게 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5]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자들의 얼굴을 붉게 만들 정도의 빠른 변화 속도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신속한 특성의 발현을 ”홍수 이후의 빅뱅”, 또는 ”급진적 진화론”이라고 조롱하고 있다.[6]
.용암 위에 놓여진 도마뱀은 1주일 만에 몸체 색깔을 바꿀 수 있었다.
*참조 : 도마뱀의 색깔 변화는 사전에 구축되어 있었다 : 1주일 만에 일어나는 변화는 진화론적 설명을 거부한다
빠른 특성 발현이 관측되고 있다.
최근 ScienceDaily 지는 생물체에서 보여지는 ”급속한 진화(rapid evolution)”에 관해 보도하고 있었다. 그들의 보도와 최초의 연구 논문이 '진화'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최근의 인간 활동에 반응하여 생물들에서 발현된 새로운 형질(특성)이다. ScienceDaily 지가 요약하고 있는 것처럼, ”과학 저널인 PTRS B에 게재된 한 논문에서,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이 현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함께 수행했다.”[7]
ScienceDaily 지는 최근의 인간 활동으로 변경된 3가지의 환경조건 사례와, 이로 인해 새로운 특성을 신속하게 발현시킨 생물들의 반응에 관한 연구를 보도했다. 첫째는 어업(fishing)이었는데, 이에 인해 ”어류는 더 젊고, 더 작은 시기에 번식하도록 진화하여, 적은 수의, 작은 크기의 새끼들을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인간에 의해서 도입된 외래 생물 종으로 인해, ”토착 종은 이에 대응하여 때때로 진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물은 도시화로 인한 도로포장의 확장을 보상하기 위해서, 종자 분산을 감소시키도록 진화하고 있으며, 동물은 산업용 및 주거용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그 주제에 대한 왕립협회의 편집위원인 앤드류 헨드리(Andrew Hendry)는 ScienceDaily 지에서 ”진화는 항상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의 환경, 우리의 건강, 우리의 전반적인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많은 경우에서 이러한 영향은 생물학자들이 전통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수년에서 수십 년 만에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화론과 반대된다. 그러나 헨드리는 ”사람이 개입됐을 때, 종에 대한 선택 압력은 종종 강해져서, 빠르게 진화하게 된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러한 생각은 과학적 결론인가, 가정에 근거한 추측인가?
빠른 특성 발현이 가리키는 것은?
생물체에서 특성 발현이 빠르게 일어난다는 발견은, 생물은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창조론자들의 이론을 지지해주는 것이다. 한 진화론자가 지적했던 것처럼, 빠르고 급격한 변화는, 능동적 환경으로 인해 유전물질의 변경이 수동적으로 일어나는 생물체를 강조하는 진화론과는 조화되기 어렵다. 즉, 유전자들에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이 발생하고, 오랜 기간 동안 자연선택이 작동되어 생겨나는, 느리고 점진적인 변화를 주장하는 이론과는 조화되기 어렵다는 것이다.[8] 왕립협회의 논문에 보고된, 그러한 빠르고 급격한 변화는,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쌓여지는, 무작위적인 유전적 돌연변이의 점진적 축적 과정과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생물체가 감지기(sensors), 세포 알고리즘, 출력 반응 등으로 구성된 정교한 내장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서, 생물체가 어떻게 환경 변화(자연적 또는 인공적)를 추적할 수 있는지, 그래서 환경 변화에 어떻게 빠르게 적응하여, 생태학적 적소들을 채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연구와 훨씬 잘 어울린다. 최신 연구들에 의하면, 생물들에는 많은 메커니즘들이 장착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메커니즘들로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 잡종형성(hybridization), 숨은 변이(cryptic variation), 행동 변화(behavioral changes), 비감수 배우자(unreduced gametes), 지시된 교차(directed crossover), 조절된 마이크로 RNA(regulated micro-RNAs) 또는 RNA 스플라이싱(RNA splicing), 수평 유전자 전달(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 심지어 숙주생물의 미생물총(microbiota)의 조절 등 수십 가지 메커니즘들을 사용할 수 있다. 생물체에 들어있는 이러한 고도로 복잡한 메커니즘들이 모두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을까? 이들 메커니즘들 중 어느 것도 삶과 죽음을 위한 생존경쟁을 요구하지 않는다! 창조론자들은 생물체가 단 한 세대 만에도 외부적 환경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러한 메커니즘들에 대해 보고해 왔다.[9]
그러나 왕립협회와 ScienceDaily 지는 이러한 진화론과 반대되는 증거들을 마치 그들의 이론에 대한 증거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었다. 코넬리우스 헌터(Cornelius Hunter)는 진화론자들이 자신들의 이론과 모순되는 후성유전학과 같은 발견들을 어떻게 교묘한 속임수로 비틀어버리는 지를 폭로하고 있었다.[10] 그는 진리가 3단계를 거치면서 밝혀진다는 오래된 격언을 들려주었다. 첫째, 조롱 받는다. 둘째, 맹렬한 반대에 부딪친다. 셋째,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세 단계를 약간 수정한다면, 우리는 이제 후성유전학(이 경우에서는 ”급속한 진화”)과 같은 과학적 발견에 대한 창조론자들의 주장을, 진화론이 어떻게 반대해왔고, 왜곡시켰는지에 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 거부하고, 조롱한다.
2. 권위를 깎아내리고, 최소화한다.
3. 이름을 바꾸고, 자신들의 이론으로 포함시킨다.
헌터의 틀은 지금도 진화론자들이 ”급속한 진화(변화)”를 관측했을 때, 3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실패한 점진주의 이론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의 이론과 모순되는 과학적 발견들을, 오히려 찬성하는 증거로 왜곡하면서, 그와 같은 방식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 McGill University. Fast evolution affects everyone, everywhere. ScienceDaily. Posted on sciencedaily.com December 6, 2016, accessed December 10, 2016.
2. Hendry, A. P., K. M. Gotanda, E. I. Svensson. 2017. Human influences on evolution, and the ecological and societal consequences.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B. 372 (1712): 20160028.
3. Ibid.
4. Gould, S. J. 2002. The Structure of Evolutionary Theory. Harvard University Press: Cambridge, MA., 147, 148.
5. Jeanson, N. 2010. The Impetus for Biological Change. Acts & Facts. 39 (8): 6.
6. Anonymous. The Lost World of South American Ungulates: A YEC Ungulate Problem. Naturalis Historia. Posted by thenaturalhistorian.com January 13, 2015, accessed December 13, 2016.
7. McGill University, Fast evolution, December 6, 2016.
8. Anonymous. The Lost World.
9. See: Tomkins, J. 2012. Mechanisms of Adaptation in Biology: Molecular Cell Biology. Acts & Facts. 41 (4): 6.; Tomkins, J. 2012. Mechanisms of Adaptation in Biology: Genetic Diversity. Acts & Facts. 41 (5): 8.; Thomas, B. 2011. Yeast: Single Cells That Fit and Fill. Acts & Facts. 40 (9): 18.; Lightner, J. K. 2008. Life: Designed by God to Adapt. Answers in Depth. 3:37–39.
10. Hunter, C. Michael Skinner on Epigenetics: Stage Three Alert. Darwin's God. Posted at darwins-god.blogspot.com on November 15, 2016, accessed on December 11, 2016.
* Dr. Guliuzza is ICR's National Representative. Article posted on January 16, 2017.
*참조 : 도마뱀의 색깔 변화는 사전에 구축되어 있었다 : 1주일 만에 일어나는 변화는 진화론적 설명을 거부한다.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757451&bmode=view
조류 종의 빠른 변화는 진화인가?
http://creation.kr/Variation/?idx=1290432&bmode=view
식물의 빠른 변화는 내재된 것임이 입증되었다.
http://creation.kr/Variation/?idx=2268884&bmode=view
꽃에서 작동되고 있는 진화가 발견됐는가?
http://creation.kr/Variation/?idx=1290425&bmode=view
시클리드 물고기에 내재되어 있는 적응형 유전체 공학.
http://creation.kr/Variation/?idx=3759191&bmode=view
고둥의 변화는 진화의 느린 걸음을 앞지르고 있다.
http://creation.kr/Variation/?idx=1290409&bmode=view
모기의 매우 빠른 변화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57&bmode=view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770
출처 - ICR News, 2017. 1. 16.
후성유전학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
(Epigenetics in the News)
David F. Coppedge
후성유전학(epigenetics)은 주류가 되고 있다. 유전학 보다 우위에 있는 이 과정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후성유전학이라는 과학 분야는 DNA가 유전학의 ”마스터 분자(master molecule)”라는 개념인, 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Central Dogma of Molecular Biology)를 뒤흔들어 놓았다. 이 1960년대의 교리는 DNA의 정보로부터 단백질들이 만들어지고, 주변에 다른 길은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 후성유전학(epigenetics, epi: 위(above), genetics: 유전학)은 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와 모순된다는 것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이 맞는다면, 후성유전학을 고려하지 않았던 진화론적 설명은 심각하게 왜곡됐을 위험이 있다. 이제 DNA에 유전암호만 있다고 더 이상 말할 수 없게 되었다. 거기에는 후성유전학적 암호, 막 암호, 분자기계들에 대한 암호, 히스톤 암호, 스플라이싱 암호, 그리고 모든 방향으로 전달되는 수많은 다른 암호 근원들이 들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암호들에 있는 정보는 종종 대물림(유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세포는 DNA 도서관에서 작동되고 있는, 초고도 복잡성의 일련의 암호 및 조절 시스템으로 간주되고 있다. 아래는 후성유전학에 대한 최근 뉴스들이다.
동물에서 후성유전학적 유전의 기능과 메커니즘.(Nature Reviews Molecular Biology, 2018. 11. 13). 후성유전학적 과정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은 생물체의 복잡성이 거대한 스케일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고등한 생물에서 그것은 점점 더 복잡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
DNA 메틸화(DNA methylation), 히스톤 변형(histone modifications), 또는 RNA와 같은 후성유전학적 결정인자들이 감수분열 생성물(생식세포)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랫동안 견지되어 왔었다. 그러한 감수분열성 후성유전학적 대물림(meiotic epigenetic inheritance, MEI)은 효모, 식물, 선충(nematodes)에서는 매우 일반적이지만, 포유류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이제 유전체학(genomics)의 기술적 발전으로, 생식세포계열과 접합체 후성유전체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게 되었고, 다양한 종에서의 후성유전학적 대물림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후성유전학적 대물림에서 DNA 메틸화의 역할은 불분명하지만, 유전체 전반에 걸친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이전에는 잘 인식되지 못했던 포유류 유전체의 일부가 발달 과정에서 후성유전학적으로 재프로그램 되어 우회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었다. 특히 히스톤 변형, tRNA 조각, microRNA의 세대간 대물림은 자손의 유전자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인트론은 기아(starvation)에 대한 세포 반응의 조정자이다.(Nature, 2019. 1. 16). 메신저 RNA(mRNA)가 단백질 조립을 위해 핵에서 나와 리보솜으로 보내지기 전에, 스플라이오솜(spliceosomes)에 의해 잘려질 필요가 있는 유전자 내에서, 암호가 없는 이 미스터리한 인트론이 확장되는 이유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인트론은 진화론적 과거로부터 남겨진 ”쓰레기 DNA(junk DNA)”가 아니라,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한 가지 경우에서 분명했는데, 인트론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단백질 생산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출아하는 효모(budding yeast)의 유전자에서 알려진 인트론을 모두 체계적으로 제거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인트론의 결실(deletion)이 있는 세포는 영양소가 고갈될 경우 손상을 입고 있었다. 인트론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숙주 유전자의 발현과 관련이 없었으며, 숙주 mRNA의 번역이 차단된 경우에도 번식되었다. 전사된 전사체와 유전자들에 대한 분석에 의하면, 인트론은 영양소 감지 TORC1 및 PKA 경로의 하단에 있는 리보솜 단백질 유전자의 억제를 강화하여, 기아에 대한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결과는 유전자내에서의 진화적 보존(evolutionary preservation)을 설명할 수 있고, 기아에 대한 세포 적응의 조절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트론의 기능을 보여준다.
지적설계 진영은 이 사실을 인트론이 기능적이고 유익하다는 예측을 확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Evolution News & Science Today, 2019. 1. 24). ”유전자내에서의 진화적 보존”이라는 그들의 말은 DNA와 유전자들이 처음부터 진화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온 순환논법임을 주목하라.
후성유전학 : 그것은 우리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The Conversation, 2019. 1. 24) 후성유전학이 우리 각자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다.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Dublin)의 유전학 및 신경과학 부교수인 케빈 미첼(Kevin Mitchell)은 이렇게 말했다 :
‘본성 대 양육(nature versus nurture)’ 논쟁에서, 양육은 후생유전학이라는 새로운 지원군을 갖게 되었다. 분자생물학에서 도입된 후생유전학은 유전자가 운명이 아니라는 주장에 과학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리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유전적 영향에 대한 압도적인 증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숙명론적 시각을 갖게 했다. 그것 중에 하나가 우리가 자신의 정신과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의 노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인 후성유전학은 유전적 결정론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즉 우리의 선천적 본성을 초월하여,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전자 조절은 디지털 방식이고, 확률론적(추측통계학)적 방식일 수 있음을 연구는 보여준다. (Science Daily, 2018. 8. 23). 이 기사는 유전체(genome)를 하드웨어로, 후성유전체(epigenome)를 소프트웨어에 비유하고 있었다. 또한 후성유전체를 온도조절 장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디지털 방식은 특별한 상황 하에서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끄는 프로그램이다. 확률론적 방식은 그 상황이 도달했을 때, 스위치가 변환될 확률이다. 조건이 강할수록 반응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자들은 후성유전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들의 논의는 진화론보다 지적설계와 훨씬 더 친근하게 들린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은 동일한 유전자 세트, 또는 유전체를 갖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모든 유형의 세포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성유전체는 발달(성장) 동안에 한 세포가 피부세포가 되도록, 또는 신경세포가 되도록 이끄는 과정을 조정한다. 유전체가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같은 것이라면, 후성유전체는 특정 유전자를 켜고, 다른 유전자를 꺼서, 피부세포를 생겨나게 하거나, 다른 유전자들을 켜고, 꺼서, 신경세포가 되도록 경로를 설정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후성유전학과 진화론
흥미롭게도 이들 논문이나 기사들 중에 어떤 것도 진화(evolution)를 언급하고 있지 않았으며, 후성유전학이 무작위적인 진화론적 과정으로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 말하고 있지 않았다. 인트론에 대한 Nature 지의 두 번째 논문만이,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대사를 조절하는 그들의 능력이 진화적 이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단순히 제안하고 있었다. 그것이 언제, 어떻게, 왜 특화되었는지를 명시하지 않고 말이다.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사실상 세포 대사를 조절할 수 있는 영양분 이용성(nutrient availability)이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에서의 성장 속도를 보상해줄 수 있는 하나의 기능으로서, 주요한 진화적 이점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우리는 주장한다.
그것이 ”설계적 이점” 대신에, ”진화적 이점”이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설계자는 풍부하거나 결핍될 수 있는 자원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전력망 회로에는 순간적인 높은 전압(spikes), 지속적 높은 전압(surges), 지속적 낮은 전압(brown-outs) 등의 경우에 전력망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스위치들이 내장되어 있다. 이 인용문의 핵심은 존재하고 살아남은 것들은 모두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다는 ”만물 우연발생의 법칙(Stuff Happens Law, 자연선택)”의 결과였음을 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새로운 암호나 조절기능들이 발견되어도, 이러한 것들이 모두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연에 모든 것을 걸었다! CEH는 유용하고 명확한 설명을 위해, 세속적 전문용어에서 진화론적 용어를 골라내는 스플라이오솜(spliceosomes)과 같다.
”본성 대 양육”에 대해 말하면, 그것은 잘못된 이분법이다. 본성이나 양육 모두 우리를 유전이나 환경에 좌우되도록(치우치도록) 만들기 때문에, 확률론적이고, 결정론적이다. 미첼은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습관을 고치고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잠재의식적 성향을 어느 정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말할 때, 그는 본성과 양육을 초월한 어떤 것을 그의 사고 안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유의지, 선택, 책임이다. 그것들(자유의지, 선택, 책임)은 정말로 유물론자의 낡은 세계관을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말을 훼손하는 것이다. 그는 후성유전학과 심리학에 관한 글쓰기를 선택한 것일까? 그는 자신의 본성을 초월하여, 그렇게 하도록 양육되었는가? 분명히 본성과 양육은 그의 글에 영향을 주었지만, 본성과 양육이 그의 글을 결정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선택했다. 그런 다음 자신의 고유한 방식으로, 자신의 본성(손가락)과 양육(교육)을 사용했다. 우리도 그렇게 한다. 우리는 유전학이나 환경의 희생자라고 주장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9/01/epigenetics-in-the-news/
출처 - CEH, 2019. 1. 26.
노르웨이의 한 새는 진화론적 종 분화를 거부한다.
(Norway's Redchat Defies Evolutionary Speciation)
James J.S. Johnson, J.D
진실-거짓(true-vs.-false) 논쟁을 조사할 때, 사용되는 용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때때로 기독교인들도 진화론적 가정이 숨어있는 용어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의도하지 않게 거짓된 가르침을 퍼트리고 있다.[1, 2] 이것은 법정에서 쟁점의 혼란(confusion of issues)으로 불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는 너무도 중요하여, 재판 시에 증거규칙 403(Evidence Rule 403)이 생겨나게 했던 것으로,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될 때 혼란스러운 용어는 금지시키고 있다.[3]
예를 들어, ‘종의 기원’은 하나의 혼란스러운 주제이다. 종(species)은 정확히 무엇인가?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것을 의미한다면, 어떻게 기원에 대해서 적절히 분석하고 토론할 수 있겠는가?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여러 사람이 편집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백과(Wikipedia)에 의하면 :
종(species)은 종종 적절한 성별, 또는 짝짓기 유형의 두 개체가 후손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생물 그룹으로서 정의된다.[4]
한 종의 구성원은 같은 종 내에서 번식한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 그러나 위키백과는는 종의 기원을 진화론적으로 비틀고 있다 :
종이라는 번식적으로 독립된 구별된 그룹으로 생물학적 개체군이 진화하는 과정은 종 분화(speciation)로 불려진다... 종 분화는 번식적 격리, 감소된 유전자 흐름의 측정에 달려있다. 이것은 개체군이 지리적으로 분리되고, 돌연변이가 누적되면서, 점차적으로 분기될 수 있는 이소적 종분화(allopatric speciation)에서 가장 쉽게 발생한다.[4]
따라서 구별되는 분리된 종의 발달은 진화적 전진을 위한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가 된다. 그러나 지리학적 고립 등에 기인한 유전자 풀의 분리(gene pool split-offs)라는, 진화론이 가정하는 종 분화 개념은 현실 세계에서는 반복적으로 잡종교배(hybridization) 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같은 진화계통 나무의 서로 다른 가지에 있는 생물들은 서로 교배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교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3년에 노르웨이에서 놀랍게도 이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rødskvett (redchat, literally 'red splash”)로 불려지는, 작은 새가 관측됐다.(사진은 여기를 클릭). 그 이름은 노르웨이 단어인 rødstjert(redstart, 'red tail”)과 buskskvett(whinchat, 'bush splash”)가 합성된 이름이다. 그 이름은 두 개의 부모를 가리킨다.[5] DNA 검사 결과 놀랍게도 친자 관계가 확증되었다.[6]
영어로 redchat bird는 redstart(상딱새)와 whinchat(딱새)를 부모 사이에서 잡종 교배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위키백과의 정의에 의하면, redstarts와 whinchats가 동일한 종임을 의미한다.[7] 만약 redstarts와 whinchats가 서로 다른 종이라면, 잡종교배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분류학적 놀라움은 새의 유전학 때문이 아니었다. 놀라움은 단순한 사실을 무시했던, 진화론적 가정에 기초한 '종 분화'라는 용어 때문이었다. 즉, redstarts와 whinchats는 생물학적 개체군이 진화하는 진화적 과정을 나타내지 않는다.[4] 대신 그들은 하나님이 창조주간 다섯째 날에 특별하게 창조됐던, 하나님이 방주에 보존해 놓았던, 한 종류의 조류 조상으로부터 생겨난 후손이라는 것이다.[8]
하나님의 진리는 더 명확하게 전달된다. 거짓은 연기 가득한 혼돈 속에서 이익을 취한다. 때때로 어떤 용어의 의미는 매우 애매모호하고, 너무도 다른 의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혼란과 착오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용어를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진화론적 '쟁점의 혼란'을 일으키는 용어적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Johnson, J. J. S. 2012. What Good Are Experts? Acts & Facts. 41 (11): 8-10.
2. Johnson, J. J. S. 2012. The Creator’s Glory Reflected Everywhere: True Treasure in the Cayman Islands.Acts & Facts. 41 (4): 8-10.
3. Evidence Rule 403, which applies to both federal and state courts, permits a judge to identify misleading sources of confusion, including the distractive use of deceptive terminology, from being admitted into evidence.
4. Species. Wikipedia. Posted on en.wikipedia.org. Although Wikipedia provides relevant information on many topics, it has a long track record of omitting or misrepresenting matters involving Genesis-based creation science.
5. This unexpected hybrid is discussed in Spilde, I. Mysterious bird was unique cross of two unrelated species. ScienceNordic. Posted on sciencenordic.com March 11, 2015.
6. See Hogner, S. et al. 2015. Intergeneric Hybridization Between Common Redstart Phoenicurus phoenicurus and Whinchat Saxicola rubetra Revealed by Molecular Analyses. Journal of Ornithology. 156 (3): 829-836, cited in Appleton, D. Common Redstart x Whinchat. Bird Hybrids. Posted on birdhybrids.blogspot.com January 13, 2016.
7. Moreover, to the chagrin of taxonomic 'splitters,” the whinchat is also known to hybridize with the Siberian stonechat and the Common stonechat of western and southern Europe, proving that those three chats descended from a common ancestral pair. See McCarthy, E. 2006. Handbook of Avian Hybrids of the World.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38.
8. Genesis 1:20-23.
9. Consider Paul’s statement in Galatians 1:13, KJV: 'For ye have heard of my conversation in time past in the Jews’ religion, how that beyond measure I persecuted the church of God, and wasted it.” The English noun 'conversation” meant 'behavior” 400 years ago, so Paul was referring to his walk, not his talk! To get Paul’s meaning today, the word 'behavior” should be used, not 'conversation.”
* Dr. Johnson is Associate Professor of Apologetics and Chief Academic Offic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링크 - https://www.icr.org/article/norway-redchat-defies-evolutionary-speciation/
출처 - ICR, 2018. 12. 28.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969
참고 : 6919|6805|6627|6337|1439|6636|5938|5420|4541|6550|6597|3863|3315|2169|5930|5624|6211|5516|6098|5994|5683|3935|6189|5768|5730|6618|6366|4549|5328|4853|4177|6901|6890|6836|6668|6660|6938
메기의 다양한 크기가 가리키는 것은?
(Catfish, big and small)
David Catchpoole
이 인상적인 물고기는 메콩 자이언트 메기(Mangong Giant Catfish, Pangasianodon gigas)로 2005년 어부들의 그물에 걸려 잡혔던 것이다. 메콩강의 태국측 수역에서 잡힌 길이 2.7m, 무게 293kg의 이 물고기는 라오스 수역을 넘나들며 끌어내는 데에 한 시간 이상이 걸렸다.[1]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의 환경보존가인 젭 호간(Zeb Hog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 강에서 아직도 이러한 자이언트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랍다. 우리는 이 메기(catfish, 캣피쉬)가 현재의 기록 보유자이며, 놀라운 발견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불가리아에서 3m 크기의 메기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보고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태국에서 잡힌 세계 기록의 293kg의 거대한 메기(catfish, 캣피쉬). (©AP via AAP/Suthep Kritsanavarinbear-size-catfish)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의 환경보존가인 젭 호간(Zeb Hogan)은 ”세계 강에서 아직도 이러한 자이언트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랍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세계의 비슷한 지역에 있는 생물들에 대한 보고를 토대로, 그 지역의 강, 늪지대, 정글에 거대 생물체(심지어 공룡까지도)가 숨어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메콩강 지역은 놀라운 생물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포유류를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종들이 그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공룡처럼 수백 수천만 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일부 생물들이 그 지역에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
.가정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코리 캣피쉬(Corydoras spp. Cory catfish). (Matthew Jones/123RFaquarium-catfish)
메기(catfish, 고양이 수염처럼 긴 수염을 가진 데서 생긴 이름)로 돌아가서, 이들의 크기 편차는 특별하다. 경골어류의 메기목(order Siluriformes)은 가장 큰 몸체 크기 편차 중 하나를 보이고 있는 그룹이다. 메콩 자이언트 메기에 비해, 가정 수족관에 있는 단지 8cm 정도의 소형 코리 캣피쉬(Corydoras spp.)는 난장이처럼 보인다. 일부 메기 종은 단지 1cm 크기에서도 성적 성숙을 나타낸다.
이러한 다양성은 진화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히려, 그것은 원래 창조된 메기 종류(catfish kind)에 내장된 가변성(variability)을 반영하는 것이다.(창세기 1:21) 현대에 만들어진 분류 체계에서 사용되는 '종(species)'은 성경적 '종류(kind)'와 동일한 범주가 아니다. 많은 경우에 '종류'는 사람이 만든 분류체계에서 '과(family)'에 해당하지만, 메기(catfish)에서는 아마도 전체 '목(order)'에 해당할 것이다. 메기는 다른 종의 메기가 될 수는 있지만, 다른 종류의 생물은 될 수 없다. 살아있는 생물들에서 관찰되는 변화(variation)는 언제나 한계 내에서 일어난다. 모든 다양한 종류의 생물에서 볼 수 있듯이, 생물들은 어제나 '그 종류대로(after their kind)' 번식되고 있는 것이다.[3]
References and notes
1. Owen, J., Grizzly bear-size catfish caught in Thailand, news.nationalgeographic.com, 29 June 2005.
2. Catchpoole, D., More Mekong ‘hidden animals’ found, Creation 32(4):38–39, 2010, creation.com/mekong-hidden-animals.
3. Common examples are horses and people; see creation.com/horse-variation and creation.com/tallest-man.
*거대한 메기들(사진)
*11 BIGGEST Fish Ever Caught (동영상)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catfish-big-small
출처 - Creation 39(2):15–15—April 2017.
릴리거 : 창조된 종류에 대한 증거
(Liligers : A testimony to the created kind)
Joel Tay
세상에서 제일 큰 고양이는 숫사자와 암호랑이의 자손인 라이거(Liger)이다. 이전에는 라이거가 불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2012년 이래로 암컷 라이거가[1] 사자와 성공적으로 교미하여, 릴리거[2]라고 알려진 후손을 낳은 사례가 최소한 10건이 넘는다.
릴리거(Liligers)는 크기가 큰 고양이 중 2위를 차지한다. 라이거보다 작고 사자와 호랑이보다 크다. 사자와 라이거 둘 다와 같이, 릴리거는 밝은 황갈색 모피를 가지고 있는데, 또한 표범의 반점과 다소 닮은 밝은 반점을 그 몸에 가지고 있다. 이 반점은 그것의 사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아기 사자들도 반점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반점이 없어진다(반면에 표범은 보통 그렇지 않다 – 예레미아 13:23 참고). 그러나 릴리거는 평생 동안 그들의 반점을 지닌다.
.릴리거(Liligers) : 라이거(사자와 호랑이의 잡종)와 사자의 잡종. 그것은 모든 살아있는 고양이들이 자기들끼리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관련은 진화론자들이 말하듯이 개나 말 등과의 연관이 아니라, 고양이들끼리의 연관을 말한다.
발표된 10건의 릴리거 탄생 중 오직 하나만 수컷이다. 수컷 릴리거는 암컷보다 약간 크며, 또한 수컷 사자와 공유하는 특징인 갈기를 갖고 있다.
경계를 넘은 번식(breeding)
살아있는 고양이의 종은 세계적으로 39개가 있다. 호랑이와 사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많은 고양이들이 다른 종의 고양이와 이종교배(잡종교배)가 가능하다. 또한 때로는 다른 속의 고양이와도 이종교배가 가능하며, 심지어 다른 아과(subfamily)의 고양이와도 가능하다.[3] DNA 염기서열 연구의 결과, 이제는 과학자들이 현존하는 모든 고양이 종을 7개의 주요 계열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놀랍게도 같은 계열 내의 다른 종과는 교배가 불가능할지라도, 일부 고양이 종은 이들 계열을 뛰어넘어 교배가 가능하다.
잡종교배는 릴리거가 하나의 사례가 되듯이, 길들여진 고양이가 세계에서 가장 힘센 정글 고양이와 동일한 조상 종류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정확히 종(species)이 무엇인지에 대한 세속적인 이해가 혼란스러워진다. 종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중적인 것은 그것의 구성원들 간에 교배가 가능한 그룹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 고양이 집단이 생식이 가능하다면, 그들은 동일한 생물 종으로 불려야 한다.
반대로, 사물들이 ‘그 종류대로’만 번식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매우 견고한 형태로 남아있다. 이 고양이들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범주와 심지어 다른 DNA 계열의 범주를 넘어서서 이종교배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그들 모두가 방주에 탔던 한 조상의 고양이과 종류에서 나온 것임을 가리킨다.(부록 참조).[4]
종의 불변성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이 ‘종의 불변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잘못 주장한다. 이것은 새로운 종들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창세기 1장은 사물들이 그 종류(kind)대로만 번식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러나 이것이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우리가 종(species)이라고 부르는 범주와 일치한다고 가정할 이유가 없다. 다윈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관측과 창세기의 역사(노아 방주와 대홍수 이후의 분산을 포함하여)와 일치하는 창조 모델은, 실제로 종 분화(새로운 종의 발생)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종이 불변한다면, 고양이의 경우만 해도 노아가 39종(여기에 대홍수 이후 멸종된 것들을 추가하여) 모두의 대표들을 태웠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잡종교배가 가리키는 대로, 모든 고양이 종들이 성경적인 하나의 종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는 사자 두 마리, 호랑이 두 마리, 퓨마 두 마리 등을 태우지 않고, 원래 고양이 종류 한 쌍만 태우면 된다.
.레오폰(Leopon, 사진)은 숫표범(학명: Panthera pardus)과 암사자(학명: Panthera leo) 사이의 잡종이다. 숫사자와 암재규어(학명: Panthera onca) 사이의 잡종은 라이규어(liguar)라고 한다. 숫 레오폰과 암 라이규어를 교배해서 나온 것을 레오라이규어(leoliguar)라고 한다.
게다가, 그러한 종 분화는 비교적 빨랐을 것이다.[5] 대홍수 이후 수천 년이 아니라, 수세기 밖에 안 지난 고대 기록은 여러 종류의 고양이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예를 들어, 성경은 아가서 4:8절에서 사자와 표범 모두를 말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은 길들여진 고양이를 갖고 있었다.
빠른 종 분화가 발견된다.
한 종의 번식가능 개체군이 두 개의 새로운 개체군으로 분리되는, 종 분화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 관찰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과 몇 세대 만에 매우 신속하게 일어났다. 그래서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창세기의 창조모델에 대한 ‘예측’을 만족시켜주는 것이다.[6] 그러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진화론자들은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새로운 종의 출현에 어떤 새로운 유전정보가 나타났다는(증가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이것은 미생물에서 사람으로의 진화에 필요한 것임). 딸 개체군 내의 모든 유전정보들은 부모 개체군에 있던 것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종 분화는 고양이 사육자들에 의한 인공선택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선택에 의해서 동물들이 다른 환경들에 각기 적응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다.[7] 이것은 ‘진화’와 동일한 것이 아니다. 각각의 ‘딸’ 개체군은 원래 유전정보의 부분집합만 가지고 있다.
노아 홍수 이후에 방주에서 나온 동물들은 바로 뒤이은 빙하기를 맞아 지구가 회복하는 동안, 새롭게 급격히 변화했던 여러 환경들에 직면했을 것이다. 그래서 자연선택에 대한 압력은 높아졌고, 많은 새로운 종들이 빠르게 형성될 수 있었던 이상적인 조건이었을 것이다. 릴리거, 라이거, 다른 고양이 잡종들과 살아있는 39종의 현존하는 모든 고양이 종들은(길들여진 집고양이를 포함하여), 노아의 방주에 탔던 원래의 고양이 종류로부터 파생되어서, 노아 홍수 직후에 급속하게 다양화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인 것이다.[4]
(부록) 잡종교배와 창조된 종류
본문에서 언급한 ‘선택에 의한 분화’를 통해, 원래의 종류로부터 분리된 종들이 생기고, 특히 다시 그들 안에서 그 이상의 종 분화가 있는 경우에, 어떤 종은 같은 종류에서 유래한 다른 종들과 교배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교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반드시 두 종이 같은 종류가 아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교배가 가능할 때는(자손이 생식이 가능하든 아니든) 성경적 창조론자들에게 이것은 그들이 같은 종류의 구성원이라는 단서이다. 그러한 잡종교배의 기준은 때때로 창조된 동일한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두 종이 서로 교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아래 도표를 보라): A 종이 다른 종인 B와 교배를 할 수 없다고 하자. 그러나 A 종은 B 종과 번식할 수 없는 C 종과 교배할 수 있다. 그러나 C 종은 네 번째 종인 D 종과 번식할 수 있고, D 종은 다시 B 종과 교배할 수 있다. 그러면 연역에 의하여, A와 C는 같은 종류이고, C와 D, 그리고 D와 B도 같은 종류라면, A와 B와 C와 D 종은 같은 종류여야 한다. 예로써, 사자는 호랑이와 교배가 가능하고, 퓨마와는 교배할 수 없지만, 사자와 퓨마는 표범과 교배할 수 있다. 그리고 퓨마는 오셀롯(ocelots)과 교배할 수 있고, 오셀롯은 살쾡이(margays)와 교배할 수 있으며, 살쾡이는 집고양이와 교배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일반적으로 현존하는 고양이 종들이 모두 같은 조상 종류(kind)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1]
A≠B : 같은 종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B≠C : 같은 종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A≡C : A와 C는 같은 종류이다.
C≡D : C와 D는 같은 종류이다. 따라서 A와 C와 D는 같은 종류이어야 한다.
D≡B : D와 B는 같은 종류이다. 따라서 B는 A와 C와 D와 같은 종류이어야 한다.1. Pendragon, B., and Winkler, N., The family of cats—delineation of the feline basic type, J. Creation 25(2):118–124, August 2011, creation.com/the-cat-family.
References and notes
1. The male hybrids are sterile, an example of Haldane’s rule—hybrids of the sex with different sex chromosomes are more likely to be sterile; male mammals are XY and females are XX.
2. Liliger—An offspring of lion and liger, Liger World, 2017, ligerworld.com/liliger. html. Where not referenced otherwise, the information on liligers is from this source.
3. Catchpoole, D., Cats big and small, Creation 37(4): 34–37, October 2015,
creation.com/cats.
4. Pendragon, B., and Winkler, N., The family of cats—delineation of the feline basic type, J. Creation 25(2):118–124, August 2011, creation.com/cat-family.
5. For several informative articles on species and kinds, see creation.com/speciation.
6. Catchpoole, D., and Wieland, C., Speedy species surprise, Creation 23(2):13–15, 2001, creation.com/speedy.
7. See creation.com/selection for informative articles on the topic of natural selection.
8. Oard, M., What caused the Ice Age? Creation 36(3):52–55, 2014; creation.com/ice-age-cause.
*JOEL TAY, Dip. Biotech, B.Sc., M.Div., Th.M.
With qualifications in genetics and evolutionary biology as well as theology and philosophy, Joel’s previous roles in youth ministry and street evangelism have greatly reinforced his conviction on the vital importance of creation apologetics. Originally from Singapore, Joel is currently a speaker, researcher, and writer with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US). For more: creation.com/joel-tay.
*관련기사 : 라이거 엄마와 사자 아빠...최초의 '릴리거' 공개! (2012. 9. 18. YTN)
http://www.ytn.co.kr/_ln/0109_201209180922085326
라이거가 낳은 최초의 '릴리거'…고양이가 돌봐 생생영상 (2012. 9. 18.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280157
번역 - 이종헌
주소 - https://creation.com/liliger
출처 - Creation Magazine. Vol. 40(2018), No. 2 pp. 12-14.
갈라파고스 섬은 진화의 실험실인가?
(Are the Galápagos Islands a Laboratory of Evolution?)
Frank Sherwin
최근 Livescience 지는 ”갈라파고스 제도: 진화의 실험실(The Galápagos Islands: Laboratory of Evolutio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다.[1] 갈라파고스에는 ”독특한 식물과 동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섬에는 갈라파고스 땅거북(Galápagos giant tortoise), 바다사자(sea lions), 다양한 핀치새들, 갈라파고스 신천옹(waved albatrosses), 바다이구아나(marine iguanas) 동물들과 수백 종의 토종 식물들의 다양한 생물상(biota)을 갖고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독특한 생물 종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기사의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그러한 독특한 생물 종들이 수직적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있을까?
그 기사는 말한다 :
다윈은 지질학적으로 젊은, 서로 가까이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많은 섬들에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동물과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음을 보았다. 갈라파고스의 생물들은 창조론의 견해로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다윈은 결론 내렸다.[1]
다윈의 단순한 결론은 틀린 것으로 보인다. 갈라파고스에 있는 생물들은 성경적 창조모델과 훨씬 더 적합하다. 하나님은 동물과 식물들을 ”그 종류대로(after their kind)”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각 종류의 생물들에 유전적 다양성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 메커니즘을 장착시켜놓으셨다. 그래서 초기의 생물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전 세계의 여러 생태학적 장소들로 퍼져나가면서 채울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 갈색곰, 흑곰, 북극곰...등의 다양한 곰들이 있고, 흑곰도 10여 개의 아종들이 있지만, 그 모든 곰들은 큰곰속(genus Ursus)에 속하며, 서로 교배될 수 있다. 곰들은 언제나 곰이고, 초파리는 언제나 초파리고, 장미는 언제나 장미인 것이다. 수평적 다양성은 일어나고 있지만, 수직적 진화에 대한 증거는 없다. 다윈은 수평적 변이(horizontal variation)를 수직적 진화(vertical evolution)로 잘못 생각했던 것이다.
갈라파고스에 있는 생물들은 성경적 창조모델에서 훨씬 더 잘 이해된다.
기사는 계속된다 :
1859년에 다윈은 유명한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을 출간했고, 진화를 지지하는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이미 그 이전에 등장해 있었던 진화이론의 기초를 세우고 구축했다.[1]
이것은 다윈에게 놀라운 것일 수 있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종의 기원’이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그의 책 어디에서도 실제 어떤 생물 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도시의 공원이나 동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 비둘기와 같은, 동물과 식물의 어떤 유형에서 발견되는 약간의 변이(variation,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것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대진화(macroevolution)로 말해지는, 수직적 진화에 대해서는 결코 언급하지 않았다.[2]
유명한 갈라파고스의 핀치새는 다윈의 진화론을 선전하기 위한 A급 전시물로 많이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핀치새의 모든 ‘새로운 종'들은 여전히 핀치새이며, 서로 교배될 수 있다. 이것은 진화의 예가 아니며, 생물 종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이(variation, 변화)의 예인 것이다. 갈라파고스의 다른 섬들(예로, 제임스 섬, 앨버말 섬, 채텀 섬)은 약간 다른 거북이를 갖고 있다. 동물학자들은 거북이의 등껍질 모양을 기반으로 어떤 섬에서 온 것인지를 식별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것은 단지 거북이 종류 내의 변이(variation)인 것이고, 창조된 모든 종류의 생물들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진화가 없다.
수직적 진화가 아니라, 수평적 변이이다.
따라서 갈라파고스 제도에 어떤 독특한 식물과 동물이 있다고 하지만, 그곳에서 진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다. 아마도 그 기사에 대한 더 나은 과학적 제목은 ”갈라파고스 제도 : 창조 변이의 실험실”이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Ross, R. The Galápagos Islands: Laboratory of Evolution. Livescience. Posted on livescience.com June 22, 2018, accessed June 27, 2018.
2. Denton, M. 2016. Evolution: Still a Theory in Crisis. Seattle, WA: Discovery Institute.
*Mr. Frank Sherwin is Research Associate, Senior Lecturer, and Science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805
출처 - ICR, 2018. 8. 14.
다윈의 나무는 죽었다.
: 진화계통나무는 뒤엉켜있고, 가시덤불이 되고 있다.
(Darwin’s Tree Is Dead)
David F. Coppedge
모든 생물들은 한 공통조상에서 유래했다는, 다윈의 유명한 진화계통나무가 틀렸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았을까? 아직 많은 과학자들이 그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다윈의 개념은 그가 초기에 그렸던 전형적인 그림에 잘 나타나있다. 한 생명체가 우연히 자연 발생했고, 오랜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뭇가지들로 분화되었고, 생물들은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종의 다양성은 확실히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다윈은 선택에 의한 종의 변화(variation)가 복잡한 고등생물로 끝없이 나아가는 아름다운 형태들을 만들어냈을 것으로 가정했다.
모든 생물은 한 공통조상을 갖는다는 그의 신념을 지지하는, 자연선택 이론은 우연히 발생한 유익한 돌연변이가 다음 세대로 유전되어야할 것을 요구한다. 무작위적 돌연변이(random mutations)에 의해 세부적 변화들이 만들어졌다는 신다윈주의(neo-Darwinism)로 알려진 현대적 진화 이론이 1930년대에 등장했다.
그 이후 생물학자들은 해면동물, 절지동물, 현화식물, 포유류...등 모든 종류의 그룹들에 대한 진화계통나무를 미친 듯이 구축해왔다. 그들은 이 모든 생물들이 보편적인 공통조상을 갖는 나무 안에서, 원시의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줄기로 멋지게 연결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러한 일을 수행하고 있는 진화생물학자들을 만난다. 이제 이 모든 것에 타격을 가하는 새로운 책이 나왔다.
Nature(2018. 7. 31) 지에서 존 아치볼드(John Archibald)는 데이비드 쾀멘(David Quammen)의 최신 책 ”뒤엉킨 나무: 근본적으로 새로운 생명의 역사(The Tangled Tree: A Radical New History of Life)”(Simon & Schuster, 2018)을 리뷰했다. 그는 리뷰 글의 제목을 ”생명나무를 다시 그리는 생물학자들 그룹”으로 붙였다. 그들은 잘라내는 만큼, 다시 그리지 않았다.
”뒤엉킨 나무”에서 저명한 과학 작가인 데이비드 쾀멘은 생물학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살아있는 생물들의 진화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유전자 시퀀싱(gene sequencing)을 사용하였다. 찰스 다윈은 그것을 ”위대한 생명나무(the great Tree of Life)”라고 불렀었다. 그러나 쾀멘이 밝혀낸 것처럼, 분자적 수준에서 생명체의 역사는 30억 년 이상 유전자들을 교환해옴으로써, 뒤엉킨 거미줄과 같은 그물망(network)으로 더 정확히 표현될 수 있다. 이러한 견해는 정말로 급진적인 것으로, 그는 과학(그리고 포함된 과학자들)에 인내, 정직, 재능을 부여하고 있다.
만약 생물들이 유전자를 교환해왔다면, 공통조상 나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교환할 유전자들은 처음에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정보의 공유는 진화보다 지적설계에 더 가까운 것이다. 정보(information)는 이미 그곳에 있었다. 단지 주변으로 전해졌을 뿐이다. 진화계통나무는 실존하는 것으로 착각해왔던, 유령 나무였던 것이다.
아치볼드는 칼 워즈(Carl Woese, 1928-2012)의 사진으로 리뷰 글을 시작하고 있었다. 칼 워즈는 고세균(Archaea)을 생명체의 세 번째 그룹으로 분류하여,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켰던 미생물학자였다. 1960년대 이후에 칼 워즈, 린 마굴리스, 다른 저명한 생물학자들에 의해서 발견된 복잡성은 진화계통나무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생물학자들이 뿌리 깊게 갖고 있었던 진화계통나무에 대한 생각은 변하기 시작했다.(14 Nov, 2005)
분자계통학(molecular phylogenetics)은 미생물을 포함하여 생물들의 한 보편적인 계통나무를 구축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지만, 또한 궁극적으로는 그 나무의 정확한 본질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이터들을 제공해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수천 건의 유전체 염기서열이 해독 완료되었고, 생물학자들은 (계통나무에서) 멀리 떨어진 생물들 사이에서 유전자들의 수평 교환이 중요한 진화적 동력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쾀멘은 또한 1963년과 같은 오래 전에, 병원미생물학자였던 츠토무 와타나베(Tsutomu Watanabe)와 동료들이 세균의 항생제 내성 매개자로서 수평유전자전달(horizontal gene transfer)의 증거를 제시했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켜주고 있었다.) 유전자들은 측면으로 이동해왔기 때문에, 주어진 특정 유전체(genome)의 모든 유전자들이 모두 동일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증거는 적어도 어떤 대형생물(나무와 같은)에서는 이것이 사실임을 가리킨다. 생명나무는 뒤엉켜있고, 어떤 가지들은 절망적이다.
그래서 이 새로운 견해는 급진적이었다. 쾀멘은 ”계시록의 네 기사처럼, 유전자전달을 찬성했던 리엄 마틴(William Martin), 제프리 로렌스(Jeffrey Lawrence), 피터 고가르텐(Peter Gogarten), 포드 둘리틀(Ford Doolittle) 네 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만약 다윈의 나무가 허구였다면, 무엇이 남는 것인가? 뒤엉킨 덤불, 아니면 잔디, 아니면 과수원... 이것은 한 공통조상으로부터 점진적으로 진화하면서 다양해졌다는 그림 보다, 창조주에 의해서 각기 종류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치볼드는 그러한 나무는 자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들의 머리에 존재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끝을 맺고 있었다.
이 나무의 비유는 어느 정도까지 유용한가?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 쾀멘은 분명하다. 현역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은 서로 매우 다르다. 과학자들은 여기 수평유전자전달에 머물러 있다. 수평유전자전달은 생물들 사이에서 어떻게 일어났고, 얼마나 많이, 얼마나 중요하게 일어났는가? 21세기 과학은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고 분류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있어왔던 논쟁과 이 부분에서 연결되어 있다. 쾀멘이 경고하고 있는 것처럼, 과학과 철학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방식으로, 그 뿌리에서는 서로 얽혀있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이 리뷰 글로부터 우리는 칼 워즈에 관한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1)워즈는 절대자를 믿고 있었다.(이것은 아치볼드에게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2)그는 다윈을 싫어했다. 워즈는 ”하나님과 다윈을 지나서(Beyond God and Darwin)”라는 제목의 책을 준비하면서 과학사를 전공한 캐나다의 얀 샙(Jan Sapp)과 같이 일을 시작했었다. 아치볼드는 말했다 :
그 작업은 워즈의 다음과 같은 글로 인해, 얀의 머리글 초안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얀, 당신은 다윈 그 ‘자식(bastard)’을 너무 과대 포장하고 있어요.”
아치볼드는 칼 워즈를, 그의 ‘3개 영역 나무(three-domain tree : Bacteria, Archaea, Eukaryota)를 과학계가 수용하도록 애썼던, ”다윈 컴플렉스에 의해 괴로워했던 괴팍한 전설”로서 기술하고 있었다. 칼 워즈는 2012년에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그의 3개 영역 분류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수평유전자전달은 다윈의 나무를 파탄내기를 계속하고 있다.
워즈가 말했던 대로, 다윈 그 ‘자식’은 과학계에 끼친 해악과 퇴보에 비해서, 너무도 존중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158년 동안 생물학이 걸어갔던 허망한 연구들과 노력과 시간과 비용들을 생각해 보라. 그렇다네. 워즈. 당신의 생각처럼 절대자가 계시다네.
그렇게 다윈의 나무가 사라졌다. 그러나 다윈을 추종하는 잔당들은 수많은 반대 증거들에도 개의치 않고, 여전히 착시의 힘을 빌려 점선들을 이어가며, 그 나무를 숭배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흩어져있는 데이터들을 억지로 끼워 맞추며, 그들의 이야기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전문 용어들로 훈련된 이야기꾼들이고, 자신들의 철학을 과학으로 포장하고 있는 장사꾼들인 것이다.(2018. 1. 5).
See also these related articles:
Darwin’s Tree of Life Uprooted; Ring of Life Planted in its Place (9 Sept 2004)
Like, Make a Tree (14 Nov 2005)
Darwin Can’t Find His Tree of Life (15 Nov 2006)
Darwinists Topple Darwin’’s Tree of Life (1 Feb 2007)
Tree of Life in the Genes? Not Yet (23 July 2008)
For His Birthday, Darwin Loses His Tree (22 Jan 2009)
Divining Darwin’s Tree Is a Never-Ending Task (15 Feb 2013)
Do Confusing Branches Add up to a Darwin Tree? (5 June 2013)
Darwin’s Tree Am-Bushed (20 Aug 2015)
Propping Up Darwin’s Tree of Lie (21 Sept 2015)
Visualize Darwin Before Looking at Data (5 Jan 201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8/darwins-tree-dead/
출처 - CEH, 2018. 8. 6.
뿔 달린 공룡들은 한 종류로 창조되었다.
: 각룡류가 다양한 뿔과 주름을 가진 이유는?
(Horned Dinosaurs Created as One Kind)
최근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지에 발표된 한 논문은 성경이 우리에게 계시해준 것이 사실임을 확인해주고 있었다. 종류는 단지 종류대로(after their kinds) 번식된다는 것이다.[1]
각룡류(Ceratopsian)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를 포함하여 뿔이 있는 공룡 그룹이다. 이 공룡들은 공통된 신체 구조를 공유하고 있으며, 주름(frill) 모양과 다양한 뿔(horn) 모양을 포함하여, 그들의 장식물만 다른 것처럼 보인다.
런던 퀸메리 대학의 앤드류 냅(Andrew Knapp),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고생물학박물관의 레이몬드 알프 뮤셤(Raymond M. Alf Musuem), 그리고 유타 자연사박물관(Utah Natural History Museum of Utah)의 연구자들은 각룡류 공룡들이 왜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뿔과 주름 장식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했다.[1]
각룡류의 뿔과 주름 장식은 수와 크기에 있어서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식의 차이는 개체군 내 서열이나, 암수의 차이를 확립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몇몇 고생물학자들은 알에서 깨어난 각룡류 새끼들은 모두 동일하게 보인다는 것에 주목했다.[2] 그들은 성숙해져서 뿔과 주름의 특유한 모습이 나타나기 전까지 모두 비슷했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는 가계 단위 내에서 인식을 위한 것일 수 있다는 개념을 생겨나게 했다.
Scientific American 지의 뉴스에 따르면,
뿔이 있는 각룡류는 같은 몸체에 다른 머리를 갖고 있다는 농담 같은 소리가 있다. 앤드류 냅 등의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실제적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즉, 매우 다른 뿔 배열을 진화시킨 더 큰 진화론적 압박이 있었거나, 이들 공룡의 몸이 변화에 저항하는 신체 역학적 특성을 갖게 되는, '안정화 선택(stabilizing selection)'이라고 불리는 것을 진행했음을 의미한다. 이 패턴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3]
앤드류 냅과 그의 동료들은 각룡류의 뿔과 주름 장식의 급속한 다양성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 있는 설명을 제안했지만, 통계적으로 유효한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1] 그들은 뿔과 장식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성적 이형태성(sexual dimorphism, 암수 사이의 차이)을 기각시켰다.
현존하는 생물 분류군에서 성 선택된 장식과 무기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성적 이형태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각룡류와 다른 공룡 분기군에서 이들 성적 이형태성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없다. 극단적인 예를 제외하고, 형태만으로 성별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많은 표본 크기가 필요하다.[1]
창조과학자들은 각룡류 공룡들에서 뿔과 주름의 차이를 별개의 종(심지어 다른 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차이는 오늘날 개(dog)에서 매우 다른 크기와 모양의 품종들이 있는 것처럼, 동일한 종이나 종류 내에서의 변이(variations)로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진화론적 과학자들은 공룡 종의 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면서, 약간의 차이도 새로운 종으로 명명해버리는 경향이 있다.[2] 하나님은 창조된 종류 내의 다양성을 사랑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s
1. Knapp, A. et al. 2018. Patterns of divergence in the morphology of ceratopsian dinosaurs: sympatry is not a driver of ornament evolution.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285: 21080312. Genesis 1: 21-25.
2. Clarey, T. 2015. Dinosaurs: Marvels of God's Design.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Available at ICR.org/store.
3. Switek, B. The latest in horned dinosaur fashion. Scientific American. Posted on scientificamerican.com April 11, 2018, accessed May 9, 2018.
Stage image: Ceratopsian skulls at the Natural History Museum of Utah.
*Dr. Timothy Clarey is Research Associate at ICR. He earned a Ph.D. in geology from Western Michiga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10668/
출처 - ICR News, 2018. 5. 21.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836
참고 : 3355|4098|4421|4320|6805|6636|6627|6618|6597|6490|4549|6098|5994|4800|6168|6074|6008|5930|5731|5683|5576|5234
코끼리와 매머드는 모두 한 종류였다.
(Elephants and Mammoths Were All One Kind)
David F. Coppedge
코끼리, 매머드(mammoths), 마스토돈(mastodons)에 대한 새로운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모두 서로 교배될 수 있으며, 잡종형성(hybridiz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코끼리(elephants), 또는 코끼리과(elephantidae)는 매우 적은 개체수를 갖고 있다. 영구동토층에서 수백만의 거대한 매머드 뼈들이 발견되는 것처럼, 과거에 매머드와 마스토돈은 아메리카와 아시아 전역에서 살고 있었다. 알래스카에서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얼어붙은 일부 툰드라 지역에서는 여전히 연부조직, 장기, 털이 남아있는 매머드들이 발굴되고 있다. 오늘날 코끼리 2 종은 주로 아프리카와 인도에만 국한되어 살아가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라브레아 타르 핏(La Brea Tar Pits)에서 발견된 매머드와 마스토돈에 대한 그림. (Photo by David Coppedge).
매머드나 마스토돈과 같은 멸종된 코끼리 유형과, 현존하는 코끼리 유형은 얼마나 다른가? 유전체학(genomic)을 통해서, 과학자들은 이제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PNAS(2018. 2. 26) 지에 37명의 공저자들은 ”멸종된, 그리고 살아있는 코끼리들의 포괄적인 유전체 역사”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코끼리의 진화계통 가지들 사이에서 놀랍도록 많은 양의 유전자 흐름(즉, 교배)이 발생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끼리 과(elephantidae)는 한때 가장 널리 퍼져있던 거대동물(megafauna) 가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오늘날 이 과에는 단지 3 종(species)만이 존재한다. 그들의 진화론적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코끼리, 멸종된 매머드, 그리고 멸종된 미국 마스토돈으로부터 14개의 유전체를 조사했다. 이전 연구들은 단순한 분기 관계만을 조사했지만, 우리는 코끼리 종들 사이의 유전자 흐름이 과거에 흔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직선형 상아를 가진 코끼리(straight-tusked elephant)는 아프리카 코끼리(African elephants), 털복숭이 매머드(woolly mammoths), 오늘날의 숲 코끼리(forest elephants, 둥근귀 코끼리)의 조상과 관련되어 있는, 3개 조상적 개체군의 혼합에서 후손되었다. 우리는 북아메리카 털복숭이 매머드와 컬럼비아 매머드들 사이에서 교배가 이루어졌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숲 코끼리와 아프리카 코끼리 사이에서는 유전자 흐름에 대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은 유전자 흐름과 격리가 코끼리 과의 진화에서 중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사우스 다코타의 핫 스프링 매머드 발굴지에 전시되어 있는 컬럼비아 매머드의 모형. (Photo by David Coppedge).
이것은 거대동물의 상징인 코끼리들 간의 관계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유전체적 평가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물 종들이 진화하면서 분기되어 나갔다는 다윈의 분기적 진화계통나무를 가정해왔다. 그러나 유전체가 보여주는 것은 ”종간 교배가 코끼리과 진화의 반복적인 특징이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윈이 예측했던 진화의 형태가 아니다. 몇몇 경우는 진화론자들이 믿어 왔던 것과 반대였던 것이다 :
우리는 이전에 비교적 적은 데이터들에 기초하여, 아프리카 숲 코끼리의 자매 집단으로 위치시켰던, 직선형 상아 코끼리의 유전자들은 사실 세 주요한 구성 요소들로 구성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직선형 상아 코끼리 조상의 대부분은 아프리카 코끼리의 조상과 관련된 혈통에서 파생되었다. 반면에 남아있는 조상은 숲 코끼리와 매머드에 관련된 또 다른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컬럼비아 매머드와 털복숭이 매머드는 북미 대륙 전역에서 위도 경향에 따라 잡종교배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분기된 나무가 아니라, 유전적 관계의 네트워크였다. 그러나 격리로 인해 유전적 거리가 생겼고, 이러한 유전적 거리는 잡종형성 및 불임을 초래할 수 있었다.
잡종형성(hybridization)이 중요한 방식으로 코끼리의 역사를 형성해왔지만, 고립 (isolation)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데이터는 숲 코끼리와 사바나 코끼리의 조상들은 ∼500,000년 동안 거의 완전히 고립됐던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숲 코끼리와 사바나 코끼리를 별개의 종으로 보전되도록 했다.
잡종형성은 종의 분화(speciation)에 대한 것을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었다. Evolution News & Science(2018. 2. 28) 지는 갈라파고스 핀치새와 서로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뉴기니(New Guinea)의 여러 핀치새 토착 종들이 여전히 상호 이종교배(interbreeding) 또는 잡종교배를 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었다. Evolution News(2016. 11. 30) 지의 한 기사는 잡종형성이 어떻게 다윈의 나뭇가지를 거미줄로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었다. 이것은 에른스트 마이어(Ernst Mayr)를 그의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유명한 진화론자로서 다윈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던 그는, 잡종형성을 막 다른 골목으로 보았었다. 왜냐하면, 다윈의 나무는 번식적 고립을 초래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생물학자들은 일부 잡종들이 후손들을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은 다시 조상 종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Science Magazine은 이제 ”생물학에서 과학 혁명의 세 번째 물결'에 직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한 코끼리 과의 경우에서와 같이, 잡종형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진화계통나무를 뿌리째 흔드는 것으로, 진화론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호 교배가 가능한 개체들은 한 종(species)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렇다면 코끼리 그룹들 사이에서 유전자 흐름이 발생했다면, 그들은 모두 코끼리 종이라고 말해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양한 개(dogs)의 종들을 생각해 보라. 사람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선택된 형질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학적 차이가 발생했지만, 그들은 모두 개이다. 그것은 단지 한 쌍의 조상 개로부터 얼마나 많은 다양성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개는 언제나 개였다. 개로부터 다른 생물이 생겨나는 것은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 마찬가지로 코끼리로부터 코끼리가 아닌 다른 생물이 생겨나는 것을 결코 관측된 적이 없다.
사람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관측된다. 진화론자들은 호모 종을 오랫동안 네안데르탈인, 에렉투스, 데니소바인(Denisovans) 등으로 분리해 놓았었다. 그러나 새로운 유전체 연구는 그들 모두 교배가 가능한 하나의 유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며칠 전의 보도에 의하면, ”현생인류는 역사상 두 번 데니소바인과 교배했다”는 것이다.(Science Daily. 2018. 3. 15).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Live Science(2018. 3. 15) 지는 ”네안데르탈인만이 사람의 유일한 교배 파트너가 아니었다. 데니소바인을 만나보라”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있었다.
현대 유전체학은 고립되어 변화되었던 유형과도 서로 교배될 수 있다는 다양성의 네트워크를 밝혀내고 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진화계통나무를 통해 주장해왔던 것과는 매우 다른 그림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물 종들이 분기되어, 가지들로 나뉘어지고, 번식적으로 고립되어갔다고 주장해 왔었다.
이러한 발견은 창조론자들이 주장해왔던 창조종류학(baraminology, 창조생물학적 생물분류체계)으로 불리는 분류체계와 일치한다. 창조종류학은 성경 창세기가 '종류'라고 불렀던, 생물체의 기본적 유형을 사용하여 생물들을 분류하는 체계이다. 현대 창조론자들은 ”종의 고정(fixity of species)”이라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성경적 창조론자인 켄 햄(Ken Ham)은 노아의 방주로 들어간 동물들은, 각 종류의 살아있던 대표 생물들로서, 오늘날의 생물과는 매우 다르게 보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ICR의 랜디 굴리자(Randy Guliuzza) 박사는 창조주가 각 유형의 생물들에 다양한 형질들을 프로그램 해놓아서, (기후, 먹이, 온도... 등이 다양한) 새로운 환경으로 퍼져나가면서 번성할 수 있었다고 제안했다. 그것은 자연선택이 아니라(not natural selection),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다.
또한 창조론자들은 종류 내에서, 상당한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바벨탑 이후 모든 다양한 종족('인종'이 아닌)들이 얼마나 빨리 나타났는지를 보라. 그러나 모든 종족들은 여전히 교배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로서, 유럽인들은 북미와 남미의 원주민들과 결혼했고, 모두 건강한 자녀들을 낳을 수 있었다. 수천 년 전에 세계의 반대 방향으로 이주했던 가계의 후손들이었지만 말이다.
창조론자들은 종류(kinds) 내에서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종의 분화(speciation)가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유전체 증거들은 진화론자들이 사랑했던 진화계통나무가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생물들은 하나의 나무에서 나뭇가지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종류라는 다양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과수원처럼 (초기 진화론자들은 알지 못했던 후성유전학이라는 과정을 포함하여)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생물들은 창조된 종류 내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프로그램 되어 내장되어있는 유전적 다양성이 발현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것은 진화가 아니라, 설계이다. 그것은 박테리아에서 사람(또는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상향적 진화 과정이 아닌 것이다.
사우스 다코타의 핫 스프링스 매머드 발굴지(Hot Springs Mammoth Site)에 있는, 매머드의 '섬 왜소화(island dwarfism)'에 대한 설명글. 연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Photo by David Coppedg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v.info/2018/03/elephants-mammoths-one-kind/
출처 - CEH, 2018. 3. 19.
목재의 주성분인 리그닌이 해초에서 발견되었다.
: 진화 시간 틀을 10억 년 전으로 수정? 수렴진화?
(Overturnin’ the learnin’ about lignin)
David Catchpoole
리그닌(lignin, 목질소)은 목재가 강한 구조적 견고성을 갖도록 해주는 주요한 성분이다.[1] 육상식물은 대기 중으로 뻗어나가며 자라기 때문에, 리그닌은 그것을 가능하도록 지탱해주며, 뿌리부터 잎까지 물을 운반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물에서 부유하여 살아가는 수생식물은 리그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은 육상식물에서만 독특한 것으로 생각했고, 그렇게 가르쳐져왔다.
그러나 이제 리그닌이 바다 해조류(marine algae)에서 발견되었다. 따라서 진화론적 교과서들은 틀렸고, 다시 수정해야만 하게 되었다.
이 발견은 교과서에 기재된 식물 진화의 시간 틀을, 무려 십억 년이나 수정할 것을 강요하고 있었다. 이 발견은 진화론적으로 주요한 함축적 의미를 가진다.[2] 수석 연구자인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의 조교수인 패트릭(Patrick Martone)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모든 육상식물은 수생 녹조류(aquatic green algae)에서 진화했으며, 식물이 육상으로 이주한 후에, 위쪽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뿌리에서 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리그닌을 진화시켰다고 믿어왔다.[3]
지금까지 진화론에 따르면, 리그닌은 약 4억7천5백만 년 전에 육지에서 진화되었다고 말해져왔었다. 따라서 이 발견은 그보다 더 이른 시기로 리그닌의 출현을 끌어내렸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훨씬 이전으로 끌어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수생 리그닌이 해양 녹조류(green algae)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조간대에 사는 홍조류(red algae) 해초인 Calliarthron cheilosporioides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홍조류 해초(seaweed)는 '진화계통나무'에서 완전히 다른 가지(branch)에 위치한다 :
홍조류와 녹조류는 10억 년 이상 전에 분기되었기 때문에, 홍조류에서 리그닌 발견은 리그닌을 생산하는 분자기계들과 유전정보가, 조류가 육지로 이주하기 매우 오래 전에, 이미 존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3]
따라서 이 발견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식물 진화의 시간 틀을 극적으로 무려 ”10억 년을 수정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3] 그러나 그 이야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부 진화 연구자들은 리그닌의 기원을 10억 년 전으로 끌어내리는 일은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리그닌이 바다 홍조류와 육지식물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진화했을('수렴진화'라고 부르는 것)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람 부는 기후가 육지식물에서 리그닌의 진화를 자극했던 것처럼, 홍조류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도에 의해서 앞뒤로 구부러지면서, 굽힘 응력에 의한 기계적 자극이 리그닌을 진화시키도록 유발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2] 그래서 밀려드는 파도라는 선택적 압력이 해초에서 리그닌 생산을 위한 분자기계들의 진화를 일으켰을 것으로 제안했다 :
해양 환경에서의 선택적 압력은 육지에서의 압력과는 다르겠지만, 육상식물에서 목재의 진화에 기여했던 바람에 대한 항력은, 수생 조류에서는 조류흐름에 대한 항력에 의해서 유발되었다.[2]
그러나 리그닌의 생성에 대해 독립적인 진화론적 기원을 제안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의 홉킨스 해양 연구소(Hopkins Marine Station)의 생물학 교수인 마크 데니(Mark Denny)가 공동 저자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리그닌을 생산하는 기본적 기계장치들”이 생겨나는 일은 작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리그닌을 만드는데 필요한, 경로, 효소들, 유전자들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따로 따로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한 일이다. 무엇이든 가능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복잡한 효소들과 유전자들이 두 번 생겨났다는 일은 정말로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다.[3]
리그닌과 그것을 만드는 유전정보들이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우연히 한 번 생겨나는 것도 기적과 같은 일이다. 그런데 동일한 물질과 유전자들이 두 번 생겨날 수 있을까? 마톤과 데니는 그들의 논문에서 '꽤 복잡하다'라는 문구를 사용하지 않고, ”극도로 복잡하다”는 단어를 사용했다![2] 따라서 그들의 논문은, 바다 홍조류와 육상식물이 리그닌 생산 기계들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두 번 진화시켰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결론짓고 있는 것처럼 (즉, 연구자들은 10억 년 전 이상에서 하나의 진화론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찬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주장은 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다 : 리그닌 생성이 한 번 진화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두 번의 진화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4]
사실,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논문에서 사용한 단어 중 하나는 실제로 여기서 쟁점이 되고 있는 혁신(innovation)이라는 단어이다.
리그닌화 된 세포벽은 수생 조상으로부터 육상식물로의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혁신으로 여겨지고 있다...[2]
혁신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어떤 새로운 것이다. 바람, 파도, 조류는 리그닌을 생산하는 기계를 이미 가지고 있는 식물에 대해서는 자연선택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그러한 ”극도로 복잡한” 기계들을 새롭게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가와 상관없이, 그리고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가와 상관없이(수십억 년을 기다린다 하더라도), 리그닌을 만드는 복잡한 경로, 효소들을 만드는 분자기계들, 그 유전자들이 무작위적인 과정으로는 결코 우연히 생겨날 수 없다.[6] 파도도 그러한 것을 만들 수 없다. 난파선이 보여주는 것처럼, 거친 파도는 어떤 것을 부수고 손상을 입힐 뿐이고, 오래 견딘다면, 피해는 더 커질 뿐이다.[7]
간단히 말해서, 혁신은 혁신가(innovator)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성경은 그 분이, 하늘, 땅, 바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엿새 동안에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고 말하고 있다.[9]
Further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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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Lignin is the second most abundant natural polymer in the world, surpassed only by cellulose, that also is a key structural component of plant cell walls. Of the polymers found in plant cell walls, lignin is the only non-polysaccharide, being an irregular polymer of cross-linked phenols. Lignin also bonds with the polysaccharides which strengthens the wood even further.
2.Martone, P. and 6 others, Discovery of lignin in seaweed reveals convergent evolution of cell-wall architecture, Current Biology 19:169–175, 27 January 2009 | doi:10.1016/j.cub.2008.12.031.
3.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Media Release, Billion-year revision of plant evolution timeline may stem from discovery of lignin in seaweed, news.ubc.ca, 27 January 2009.
4.In fact, it could be worse than that, as the study authors mention that lignin production in red algae 'may reflect a third convergent pathway” (emphasis added) in light of other workers’ previous suggestions that distinctly different lignin synthesis pathways in flowering plants compared with lycopods (plants whose leaves have only a single vein) suggest that each of those evolved independently: Weng, J., Li, X., Stout, J., and Chapple, C., Independent origins of syringyl lignin in vascular plants, Proc. Natl. Acad. Sci. USA 105(22):7887–7892, 2008.
5.Note that natural selection is not evidence of evolution, as natural selection can only remove existing information, it can never generate new genetic information such as required for plants to have acquired the ability to produce lignin. See, e.g. Ambler, M., Natural selection ≠ evolution, Creation 34(2):38–39, 2012; creation.com/nse. Note also that in many textbooks the terms ‘natural selection’ and ‘evolution’ are frequently used as synonyms, which they demonstrably are not. See e.g., Walker, T., Don’t fall for the bait and switch—sloppy language leads to sloppy thinking, Creation 29(4):38–39, 2007; creation.com/baitandswitch.
6.Doyle, S., Does biological advantage imply biological origin? J. Creation 26(1):10–12, 2012; creation.com/biological-advantage.
7.Evolutionists might respond to this by saying that lignin-containing algae would have an obvious advantage over lignin-lacking algae in being able to withstand surf and thus passing on their genes—but that is not an issue of dispute. Rather, one must wonder whether a mooted evolutionary-transitional form would get any benefit at all from having only incomplete (i.e. a transitional form of) lignin.
8.The Bible says clearly that land plants were created on Day 3, ready for consumption by flying creatures from Day 5, and land animals from Day 6. Probably sea plants were created on Day 3 also, ready for consumption by aquatic creatures, created on Day 5.
9.Note that evolutionists often invoke ‘convergent evolution’ in a handwaving attempt to deflect attention from the challenge of how complex design features arose across diverse life forms. But a common Designer, not common ancestry, makes more sense—see creation.com/lookalik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lignin-in-seaweed
출처 - Creation 38(1):24–25, Januar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