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식물의 리그닌이 홍조류에서도 발견되었다.
: 리그닌을 만드는 유전자들, 효소들, 화학적 경로들이 우연히 두 번 생겨났다?
(Plant Lignin Found in Red Algae)
David F. Coppedge
2009. 1. 29. - 이제 교과서를 다시 써야할 것이다. 식물 진화(plant evolution)에 관한 이야기는 틀렸다. 나무의 견고성을 제공하는 화학물질인 리그닌(lignin, 목질소)은 육상식물에서만 있는 독특한 것으로 생각되어 왔었다. 이제 그 화학물질은 홍조류(red algae)에서도 발견되었다고 Science Daily(2009. 1. 29) 지는 보도하고 있었다. 그 제목은 다음과 같다 : ”해초에서 리그닌의 발견은 식물 진화의 시간표를 10억 년 수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의 진화 생물학 하에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바다 홍조류는 육상식물들보다 훨씬 일찍 출현했다고 말해왔었다. 이제 그들은 매우 복잡한 과정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이 복잡한 분자가 매우 원시적 생물이라고 주장했던 생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홍조류와 녹조류(green algae)는 10억 년 이상 전에 분기되었기 때문에, 홍조류에서 리그닌의 발견은 리그닌을 만드는 기본적인 분자기계들이 조류들이 육상으로 올라오기 오래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가리킨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들은 매우 괴상한(그러나 늘 써오던 수법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 ”다른 대안으로는, 조류와 육상식물들은 갈라진 후에 동일한 화학물질을 각각 독립적으로 진화시켰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무작위적 복제실수인 돌연변이에 의해서 리그닌이 우연히 두 번 생겨났다?).
동일한 화학물질이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한다는 것은 기적과 동일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 스탠포드대학의 마크 데니(Mark Denny)가 말했던 것을 보라 :
”이 물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유전자들, 효소들, 화학적 경로들은 상당히 복잡하다. 따라서 이들 모두가 우연히 생겨나서 그 물질을 동일하게 만들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놀라운 일이다.” 데니는 말한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Current Biology(2009. 1. 27) 지의 논문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1] 물론, 진화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홍조류의 세포벽 내에서 리그닌(lignin, polymerized hydroxycinnamyl alcohols)의 발견은 주요한 진화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고 그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과장되게 말하고 있었다. 리그닌을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이 단세포 조상(식물 줄기의 견고성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서 출현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것이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모노리그놀(Monolignol)의 합성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칼리아르트론(Calliarthron, 홍조류)와 육상식물이 모노리그놀의 생합성과 중합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시켰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그들도 고백하고 있었다.(05/30/2008, bullet 2). 그럼에도 그들의 논문 제목은 ”세포벽 구조의 수렴진화를 밝히다” 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다른 설명도 기웃거리고 있었다. ”페닐프로파노이드(phenylpropanoid) 생합성과 퍼옥시다제(peroxidase) 촉매 산화에 의한 중합반응과 같은 관련 경로가, 10억 년 이상 전인 홍조류와 녹조류의 분기 이전에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화론적인 다수의 중간체들 사이에서 보존되어있던 효소 경로와 잠재적인 리그닌화의 발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홍조류와 육상식물에서 고도로 복잡한 리그닌 생합성 경로가 우연히 두 번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수렴진화를 강조하기 위해서, 그들은 리그닌 합성의 수렴진화에 대한 다른 경우를 지적하고 있었다 : ”예를 들어, 피자식물과 석송류 부처손(lycopod Selaginella)은 독립적으로 진화됐던 독특한 시토크롬-P450-의존성 모노옥시게나아제를 통해 S 리그닌을 합성한다. 그리고 홍조류에서 S 리그닌의 생성은 세 번째의 수렴적 경로를 반영할 수 있다.”
뇌가 없는 단세포생물이 선택적 압력에 의해서 어떤 필요를 느끼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진화적 발명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말초 슬세포(genicular cells)의 2차벽 내에 있는 G 리그닌의 존재는 기계적 스트레스에 반응한 세포 구조의 수렴진화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G 리그닌은 육상식물 섬유의 2차벽 내에 집중된다. 바다환경에서의 선택적 압력은 육지에서의 압력과는 다르지만, 육상식물에서 목질부(xylem)는 바람에 견디기 위해 진화된 것이라면, 수생 조류에서는 물 흐름에 견디기 위해 진화했을 수 있다. 육상에서 목질부는 줄기를 세우는데 기계적인 도움을 주며, 물속에서 슬세포는 홍조류의 엽상체에 기계적 지지를 제공한다. 연결된 엽상체는 쇄파(breaking waves) 하에서 앞뒤로 구부러지기 때문에, 굽힘 응력은 말초 슬조직 내에서 증폭되고, 이것은 파손에 저항하는 두꺼운 2차벽을 발달시키도록 했다...
말초 슬세포에서 리그닌 생합성의 추정되는 3~5배의 상향조절은 쇄파에 의해서 부과된 굽힘 응력(bending stresses)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자극될 수 있었을 것이다. 리그닌 축적의 유사한 기계적 온오프 스위치가 육상식물들에서 보고되어 왔다 : 작은 중력 하에서 성장한 식물은 리그닌을 적게 합성하는 반면, 큰 중력 하에서 성장한 식물은 더 많은 리그닌을 합성한다. 그러한 작은 량의 리그닌에 의한 기계적 결과는 무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세포 조직은 리그닌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하고 뻣뻣하며, 다른 조류 조직보다 더 확장성을 갖는다는 것은 흥미로운 우연의 일치이다. 이러한 특성에 있어서 리그닌의 잠재적인 역할은 활발한 연구 분야가 되고 있다.
그들의 추론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의 증거는 기계적 응력에 반응하여, 리그닌이 축적되는 지점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었다. 리그닌은 처음에 어떻게 거기에 있게 되었는가? 리그닌의 축적은 리그닌을 합성하는 분자기계들의 기원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그들은 말하고 있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어떤 것이 간단히 생겨날 수 있는 것인가? 뇌가 없는 생물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이 그것을 만들어내는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인가?
리그닌의 합성이 ”극도로 복잡하다”는 것을 그들도 인정하면서, 결론적으로 수렴진화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들의 마지막 문장은 명백히 목적론적 말이 되고 있었다 :
홍조류와 나무 목질부의 세포 구조와 발달에서 수렴진화는 리그닌 생합성을 가능하게 했고, 육상식물의 초기 진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홍조류의 세포벽에 리그닌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운반하는 도관이나 맥관이 없는, 석회질의 조상으로 진화했다는 것은 놀랍다. 관다발 식물(vascular plants)은 초기에 단세포의 벽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진화시켰던, 고대의 생합성 경로를 활용함으로서 물 운반을 실현시켰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후에 몸체를 지지하도록 적응했을 수도 있다.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연구자금으로 패트릭 마톤(Patrick Martone, 데니와 공동 저자)은 이 놀라운 발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Science Daily 지는 이렇게 끝을 맺고 있었다 : ”연구팀은 육상식물과 홍조류가 공유했을 것으로 보이는, 십억 년 된 리그닌 유전자를 찾기 시작했으며, 리그닌이 다른 수생 조류(algae)에도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수생식물의 진화와 기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마톤은 말한다.”
[1] Martone, Estevez, Lu, Ruel, Denny, Somerville and Ralph, ”Discovery of Lignin in Seaweed Reveals Convergent Evolution of Cell-Wall Architecture,” Current Biology, Volume 19, Issue 2, 27 January 2009, Pages 169-175, doi:10.1016/j.cub.2008.12.031.
자연에서 관측되는 현상들에 대해서 합리적인 설명을 제공해야하는 학생들의 교과서에 실려 있고, 과학계와 교육계에서 일방적으로 가르쳐지고 있는 이론이 있다. 그 이론은 진화론이다. 자, 앞에서와 같은 진화론적 설명이 샤머니즘의 설명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이들 과학자들은 진화라는 마법에 취해있는 것처럼 보인다. '요술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과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는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관다발식물(vascular plants)들은 세포벽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최초로 진화시킨 고대의 생화학적 경로를 요술처럼 다시 한번 진화시켰는가? 기적인가, 요술인가, 과학인가?(03/25/2003을 보라). ”모든 것이 가능하다.” 데니는 말했다. 그러나 적어도 크리스천들은 충분한 하나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당신이 과학 기사들을 읽게 될 때 주의하라.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곳에는 허풍선이 사기꾼들이 커튼 뒤에 숨어있다. 모든 것들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고 말하는 이론을 조심하라. 두 번씩이나 같은 것들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그러면서 ”정말로 정말로 놀랍다”라고 말하는 이론을 조심하라. 이것이 문명화된 이론인가? 이것이 점진적인 변화인가? 이것이 합리적인 생각인가? 어떠한 관측 사실이 발견된다할지라도, 진화론자들은 ”그것은 진화되었다”라고 간단히 말해버린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09/15/2008). 이것이 과학 분야에서 한 이론의 독점적 지배를 끝내야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참조 : Unique 'Orphan Genes' Are Widespread ; Have No Evolutionary Explanation.
https://crev.info/2008/11/unique_147orphan_genes148_are_widespread_have_no_evolutionary_explan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9/01/plant_lignin_found_in_red_algae/
출처 - CEH, 2009. 1. 29
소-들소 잡종의 발견으로 부정된 진화론의 예측
(Cattle-Bison Hybrid Stomps On Evolutionary Expectations)
by Brian Thomas, Ph.D.
발굴된 뼈들, 고대 조각(ancient carvings), 동굴 벽화(cave paintings)는 유럽의 초기 소(cow)가 어떤 형태였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몇몇 초기 유럽형 소들은 들소(bison)에 있는 커다란 어깨 혹(shoulder humps)을 가지고 있었고, 일부는 오록스(aurochs, 현대 소들의 멸종된 조상)의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것들은 이들 형태들 사이의 잡종처럼 보였다. 다윈의 진화론은 하나의 공통조상으로부터 다양한 후손들이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나무줄기에서 가지들이 나누어지는 것처럼, 이들은 서로 교배 번식될 수 없는 고립된 종들로 분리되었다고 추정한다. 최근의 한 연구는 이러한 진화론적 개념이 소-종류(cow-kind)에서 변종(variation)을 만들어내는 실제적 경향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밝혀냈다.[1]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고대 유럽의 많은 소들 뼈에서 추출된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와 핵 DNA의 염기서열이 분석됐다.[1] 연구팀은 유골들 가운데서 초원들소(steppe bison), 오록스(aurochs), 한 미스터리한 잡종(a mysterious hybrid species)의 3종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이 미스터리한 잡종에 대해서, 미스터리한 아원자 입자로 불리는 '힉스 보손(Higgs Bison)'이라는 별칭을 부여하였다.[2] 연구자들이 각 뼈들에 대한 방사성탄소(radiocarbon) 연대를 측정했을 때, 예상치 못한 패턴이 나타났다.
미스터리한 잡종은 잠시 동안 유럽의 들판을 지배했고, 그 다음에 초원들소에게 자리를 내주었다가, 이후에 다시 반복해서 지배했다.
고대 DNA의 전문가들은 고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동굴에 그려진 초원들소와, 이에 비해 작은 어깨 혹과 짧은 뿔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한 잡종을 확인하였다. 미스터리한 잡종의 DNA 염기서열은 동굴 그림에서 일부에 나타나있는 혼합 형태와 유사한, 초원들소와 오록스의 혼합된 형질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이 미스터리한 동물이 들소-소의 잡종(bison-cattle hybrid)이라고 결론지었다.
호주 고대 DNA 연구센터(Australian Center for Ancient DNA, ACAD)의 리더이며, Nature Communications 지 논문의 선임 저자인 앨런 쿠퍼(Alan Cooper) 교수는 이 연구 결과와 함께 게재한 온라인 비디오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오록스와 들소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종을 만들었다. 그들은 살아남았다. 그것은 기괴하다.”[3] 쿠퍼는 애들레이드 대학(University of Adelaide) 뉴스에서도 비슷하게 말했다. ”완전히 새로운 생물 종을 만드는 잡종화(hybridisation) 사건의 발견은 정말로 놀랍다. 이것이 포유류에서 일어난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4]
그러나 이 잡종화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왜 ”기괴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전통적인 진화론 개념에 의하면, 생물체는 장구한 시간의 진화 후에는 완전히 다른 생물로 분리되기 때문에, 이후의 세대는 그들의 후손과 교배할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말해왔다. 진화론의 계통나무로 돌아가서, 후손들인 나무 끝의 가지들은, 나무줄기로부터 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다른 가지들과 교배되거나, 병합될 수 없어야만 한다.
고대의 소 변종은 교배를 금지한다는 진화론적 지시를 결코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 종류(bovine kind)에서 진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창조된 기본 종류(kind) 내에서만 변종들이 출현하고, 병합되고, 다시 출현했던 것이다.
오록스와 들소의 잡종화는 성경의 기록과 매우 적합하다. 진화론은 새롭고 안정된 생물 종들로의 일 방향적인 진행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창세기의 기록은 생물들이 자신의 근본적인 형태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모든 세대에서 형질의 변종(variation)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생물들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5]
이 종류 내 변종(variation-within-kind) 모델은 관련 개체군 내의 번식(breeding)과 쉽게 조화될 수 있다. 진화론이 주장하는, 모든 생물들의 근원에 하나의 중심 나무줄기 대신에, 각 종류들은 독립적으로 분리된 줄기들을 가지고 있다. 후손들은 변화하는 환경(빙하기와 같은)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들의 종류 내에 다른 종들과 분리되거나 병합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단지 죽음에 대한 진화론적 투쟁이 아니라, 다양한 변종이 생겨나도록 계획된 설계와 더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들소-소의 잡종이 먼 과거에도 기괴한 일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더욱 기괴한 일일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잡종은 오늘날에도 생겨난다! 미국 들소(American bison)와 긴뿔 소(longhorn cattle) 사이의 잡종은 오클라호마 중부의 비치타 마운틴스 야생동물 보호구역(Wichita Mountains Wildlife Refuge)에서, 혼합된 소 개체군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다. 심지어 몇 년 후에도, 소 종들은 여전히 교배될 수 있다.
오늘날 들소와 소가 교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성경은 창조된 종류 내에서 변종의 발생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고대 소-들소 잡종화의 발견은 진화론적 예상으로는 매우 ”기괴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종류 내의 잡종화는 매우 정상적인 것이고, 기괴하지 않은 것이며, 소-들소의 잡종과 같은 변종과 병합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References
1.Soubrier, J., et al. 2016. Early cave art and ancient DNA record the origin of European bison. Nature Communications. 7: 13158.
2.Hebert, J. The Higgs Boson: A Blow to Christianity?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ly 13, 2012, accessed October 28, 2016.
3.Higgs Bison research. Australian Centre for Ancient DNA (ACAD). Published on youtube.com October 18, 2016, accessed October 26, 2016.
4.The Higgs Bison—mystery species hidden in cave art. University of Adelaide News. Posted on adelaide.edu.au October 19, 2016, accessed October 26, 2016.
5.Criswell, D. 2009. Speciation and the Animals on the Ark. Acts & Facts. 38 (4): 10.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685
출처 - ICR News, 2016. 11. 7.
해저산에서 생물들의 진화는 없었다.
(Seamounts : No Speciation Here, Mate)
David F. Coppedge
고립된 서식지는 다윈의 종의 기원을 연구하기 위한 이상적인 실험실이었지만, 그 증거는 존재하지 않았다.
해저산(seamounts, 해산)은 대양 바닥에서 적어도 1,000m 높이로 솟아있는 바다 속의 산(undersea mountains)이다. 일반적으로 해저산들은 화산 폭발로 생겨났고, 많은 것들은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부의 수심은 해수면 아래로 수백 미터에 이른다. 상당수는 평탄한 정상부를 갖고 있는데, 해수면이 낮았을 때 파도에 의해서 평탄화 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그것들은 ‘기요(guyot, 정상이 평탄한 바다 속의 산)’로 알려져 있다.
해저산들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해저산들은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진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실험실이 될 수 있다. 해저산의 각 서식지에는 새로운 독특한(고유의) 생물 종들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2010년 3월에 발간된 한 권의 책은 그러한 예측을 하고 있었다. ”해저산들: 생물 관련성, 진화, 고유성의 심해 실험실”이라는 책에서 유명한 우드홀 해양연구소(Woods Hole Oceanographic Institution)의 티모시 생크(Timothy M. Shank)는 다음과 같이 썼다 :
지리적, 수로학적, 지형학적으로, 그리고/또는 유전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해저산 시스템은 고유한 분류군과 생태계를 고도로 발달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고유종에 대한 평가는 샘플링 방법의 불일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저산들에 내재된 물리적, 생물학적, 지질학적 과정들은 생물 개체군들을 연결시키거나, 고립시키고, 유전적 다양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종의 형성을 촉진하고, 다양성과 고유종을 구조화하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분산(그리고 종의 장기간 유지, 또는 종 분화를 이끈 개체군의 연속적 분기)을 통한 해저산 시스템의 유전적 연결성을 증진시키거나 또는 저해시켰던 매우 다양한 상호연결 메커니즘들은, 심해 생물군의 다양성과 생물지리학을 구축했던 근본적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여기에 진화론의 예측이 있었다. 그 예측은 시험을 통과할 것인가? 생크는 서식지의 분산과 연결성에 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약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었다. 사람들은 한 해저산에서 몇몇 새로운 생물 종들이 진화로 출현하여, 나머지 바다를 식민지로 만드는 일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책이 발간된 같은 해에(2010년) 5명의 해양학자들은 Marine Ecology 지(2010. 9. 13)에서, 해저산들이 고유종들의 다발장소(hotspots)라는 패러다임에 의심을 품고 있었다. 2016년에 다윈의 예측을 시험해볼 수 있는 더 많은 새로운 데이터들이 보고되었다.
PLoS One 지(2016. 10. 28)에 게재된 논문에서, 세 명의 해양학자들은 워싱턴 주 해안에서 500km 떨어진 북태평양의 고립된 해산인 콥 해저산(Cobb Seamount, see Wikipedia)에서 세밀한 조사를 수행했다. 수중 차량(underwater vehicles)을 사용하여, 그들은 220㎢의 표층 지역에서 수많은 서식지와 생태계들을 탐사했으며, 해수면 아래 34m의 정상부 모든 지역에서 (옆은 1154m 깊이로 내려가는 계단식 경사면) 1,600여 장의 사진들을 촬영했다. 그들은 해면, 해조류, 산호, 완족류, 바다가재, 게, 해삼, 물고기... 등을 포함한 11목의 74개의 분류군을 확인했다. 관측 결과 진화론의 예측은 맞는 것이었을까?
연구 결과는 해저산이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장소라는 패러다임을 지지하고 있었다. 해저산 생물계의 대부분은 저층 어업(bottom fishing)으로 인한 교란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해저산은 생물권에 대한 피난처였다. 반면에 해저산이 고도의 고유종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개념은 부정되었다.
평범한 용어로 말하면, 해저산은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수많은 다발장소(hotspot)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관측된 모든 종들은 ”북미 해안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종들”이라는 것이다. '고도의 고유종'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은 실제 관측으로 인해 부정됐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은 ”해저산들에 고유종들이 있다는 어떠한 기록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생크가 말했던 진화론적 예측은 증거에 의해서 완전히 기각되었던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을 구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몇 진부한 주장들을 할 것이다. 즉, 콥 해저산은 오랫동안 어업활동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원래의 상태가 아닐 수 있다. 아마도 인간이 생태계를 뒤섞었을 수 있다. 어쩌면 산호 폴립과 다른 유충들은 생각보다 잘 주변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그들은 해안에서 진화했거나, 해저산 꼭대기에서 진화되어, 해류에 의해 그곳으로 운반되었을 수 있다. 또는 그들은 해저산에서 진화하여, 그들이 원래 발생했던 곳에서 바깥으로 퍼져나갔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들은 그물이나 선박에 히치하이킹을 했을 수도 있고, 모든 종류의 과정들이 생태계를 뒤섞었을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서, 해저산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고립되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몇 가지 숙고해 볼 점들은 이러한 보조 가설들이 설득력이 없음을 가리킨다. 하나는 지질학자들은 콥 해저산의 연대를 330만 년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Wikipedia). 그것은 그 지역에서 고유한 독창적인 생물 종들이 진화할 충분한 시간을 허락해준다. 또 하나는, 많은 생물 종들은 해저산에조차 제한된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더 깊은 생태계는 얕은 생태계와는 다르다. 이 광대한 지역은 왜 혼합되지 않았던 것일까? 또한 우드홀 해양연구소의 생물학자인 수잔 밀러(Susan Miller)가 NOAA에 게재한 한 논문에 의하면, 해저산의 집락형성(colonization, 정착)은 드물다고, 특히 오래 살지 못하고, 약한 수영을 하는 섬세한 산호폴립(coral polyps)의 집락형성은 드물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녀는 해저산 주변을 나선형으로 돌고 있으면서, 생물체들을 격리시키고 있는, '테일러 기둥(Taylor columns)'이라고 불리는 해류(ocean currents)를 기술하고 있었다. 따라서 해저산은 정말로 진화를 관측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첫 번째 문장으로 판단해보건대, 과학자들은 고유한 생물 종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처럼 보인다 :
부분적으로 격리와 원거리 분포로 기인한, 해저산에 관한 연구는 유행하는 생태학적 패러다임을 지지하거나, 반박하는 경험적 증거가 거의 없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그 초록의 마지막 문장은 해저산이 고도의 고유종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부정하면서, 생물다양성 패러다임을 확인해주고 있었다.
그 글에서 생물들은 수백만 년 동안 해저산에서 진화했을 것이라는 다윈의 진화 이야기는 의심스럽다는 말을 했어야 한다. 산호초가 수 미터 두께의 깊은 암초(reefs)를 건설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주장해오지 않았는가? 오늘날 그 해저산의 정상부에는 수백만 년 전에 살았던 죽은 유기체의 잔해가 상당한 량으로 포함되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거의 모든 사진에서 기반암(bedrock)이 보여지고 있었다(82%). 모래는 항상 존재했으며(100%), 그 범위는 아주 적었다(가파른 기반암의 봉우리에 약간 있거나, 틈에 있는 정도). 가장 풍부한 기질은 기반암-모래(Bedrock-Sand) 였다(82%).
이것은 진화론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도전하고 있다 : 즉, 종 분화의 결여, 그리고 해저산은 생각보다 매우 젊다는 것이다. 콥 해저산을 탐사한 연구자들이 진화, 종 분화, 다른 진화적 용어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실제로 해저산을 관측해보니 다윈의 예측이 틀렸다는 이러한 보고는, 수천만 년 동안 정상부에서 고립된 생물 종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던, 사면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하늘의 섬(islands in the sky)'인 브라질의 테푸이(tepui)의 경우에서 보고됐던 내용과 유사하다. (참조: 절벽으로 고립된 산의 생물들은 진화를 부정한다: 격리된 생물들의 낮은 유전적 차이가 의미하는 것은? . 또한 그랜드 캐니언에서도 동일한 경우가 있었다. 1937년에 평탄한 꼭대기를 가지고 있는, 고립된 산(butte, 뷰트)인 시바 템플(Shiva Temple)을 탐사했던 사람들은, 그곳이 진화론적 시간 틀로 장구한 시간 동안 고립되어 있었다고 생각하고, 다윈의 종의 기원이 그곳에서 확인되기를 기대했었지만, 실패했었다.
이제 이곳까지 하여, 진화론자들이 새로운 고유종을 발견하리라 예상했던 세 군데의 장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기존의 생물 종들 중에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독특한 생물 종과 같은 변이체(종류 내의 다양한 변종) 종이 있지만, 그 생물조차도 본토 대륙에 있는 생물 종과 관련이 있다. 수백 수천만 년의 고립 후에, 새로운 기관이나, 새로운 장기를 가진, 새로운 종류의 동물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류나 곤충에서 발견되는, 더 이상 비행하지 못하는 일부 생물 종들은 진화가 아니라 퇴화를 나타낸다. 기억해야할 것은 진화론자들은 육상에 살던 포유류가 바다로 되돌아가 고래가 되는 데에 단지 900만 년이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원숭이 같은 생물이 사람이 되는 데에 단지 6~7백만 년이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저산에 수백만 년이 지난 후에는, 새로운 문, 강, 목, 과, 적어도 새로운 속의 생물들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과학에서 어떤 예측이 있고, 그것이 관측과 다르다면, 그 이론은 폐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과학 아닌가? 그렇다면 진화론은 폐기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독자들은 해저산들이 창세기 홍수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월트 브라운(Walt Brown) 박사의 이론에 흥미를 가질 필요가 있다. 해저산들의 거의 대부분이 태평양에 발생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는 대서양의 중앙해령을 따라 '큰 깊은 샘'들이 터지면서, 대륙들이 격변적으로 빠르게 분리되면서 생겨난 유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설명을 읽어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6/11/seamounts-no-speciation-here-mate/
출처 - CEH, 2016. 11. 7.
비단뱀과 보아뱀의 유사한 특성들은
수렴진화인가? 설계에 기초한 적응인가?
(Convergent Evolution or Design-Based Adaptation?)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는 완전히 다른 생물에 있는 동일한 특성, 또는 일련의 특성들이 독립적인 진화 과정들을 통해서 어떻게든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개념이다. 이제 한 새로운 연구는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뱀들이 동일한 특성(피부 색깔과 두개골 모양)을 발현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연구는 이에 대한 메커니즘을 설명하지 않고 있었다. 저자는 수렴진화라는 단순히 고도로 반복된 과정으로 진화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
비단뱀(python)과 보아뱀(boa)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뱀들로, 공룡들의 마지막 시대로 주장되는 백악기 중기와 말기인 6300만~9600만 년 전에 하나의 공통조상(common ancestor)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진화론자들은 믿고 있다.[2] 다수의 창조론자들은 비단뱀과 보아뱀은 다르게 창조된 뱀 종류(kinds)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 뱀의 생활 방식과 서식지는 유사하기 때문에, 몇몇 유사한 특성들은 동일한 유전적 프로그래밍이 들어있는 공통설계(common design)로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비단뱀은 알을 낳지만, 보아뱀은 어린 새끼를 낳는다.
대중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생물체의 기본 형태는 다양화될 수 있고, 다른 생태학적 적소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창조론자와 진화론자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 과학 문헌들에서, 이것은 종의 분화(speciation), 또는 적응 방사(adaptive radiation)로 말해지고 있다. 많은 진화론자들은 이 일반적인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해왔고, 그것을 무기물에서 사람으로의 진화의 증거로서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생물들의 특성은 원래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에 기초하여 다양한 표현형들이 발현될 수 있지만, 이미 생물체 내에 존재하는 유전적 경계 때문에, 원래의 생물이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로 결코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생물체는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단뱀과 보아뱀의 경우에서, 그들이 다양화될 때 나타나는 유전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본적 형태는 비단뱀과 보아뱀으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지중성(fossorial, 굴을 파고 사는), 반-지중성, 반-수생성, 지상성(terrestrial), 반-교목성(semi-arboreal)의 5가지의 다른 생태학적 적소(ecological niches)에서 살아가고 있는 비단뱀과 보아뱀들을 연구했다. 그들은 뱀의 피부색과 두개골의 형태(머리 크기와 모양)가 서로 다른 생태학적 적소에서 살아가는 비단뱀과 보아뱀에서 서로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말했다. ”이것은 굴을 파고 사는 종들은 작은 눈의 넓고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다른 뱀들은 큰 눈의 얇고 긴 머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목적도 없고, 지성도 없는, 무작위적인 진화 과정들이 우연히 여러 번 일어나, 비단뱀과 보아뱀 모두에서 동일한 형태의 분화된 종들을 만들었을까? 아니면, 더 나은 설명이 있는 것일까? 우리는 창세기로부터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의 생태학적 적소들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도록, 다양한 유전적 프로그램을 내장시켜 넣어놓으셨을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수렴진화라는 마법 같은 개념 보다,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모든 지혜로 이러한 고도의 유전적 프로그래밍을 입력시켜 놓으셨다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References
1. Esquerré, D. and J. S. Keogh. 2016. Parallel selective pressures drive convergent diversification of phenotypes in pythons and boas. Ecology Letters. 19 (7): 800–809.
2. Zheng, Y. and J. J. Wiens. 2016. Combining phylogenomic and supermatrix approaches, and a time-calibrated phylogeny for squamate reptiles (lizards and snakes) based on 52 genes and 4162 species. Mol. Phylogenetics and Evolution. 94 (Pt B): 537–547.
*Dr. Tomkins is Director of Life Sciences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genetics from Clemson Universit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447
출처 - ICR News, 2016. 7. 7.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420
참고 : 5589|5591|4917|4837|6211|5743|6258|5602|6176|6165|5966|5860|5710|5706|4581|2857|6088|6100|5995|3336|6209
해초는 육상 현화식물에서 재진화되었는가?
(Seagrass Re-evolution)
다윈의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전제할 경우, 식물, 동물, 또는 사람의 진화를 설명하기는 매우 쉽다. 예를 들어, 진화론자들은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phylum Anthophyta)은 1억6천만 년 전에 비-현화식물에서 진화했다고 가정한다. 세속적 과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몇몇 문제들은 이 거대하고 다양한 식물 그룹이 어느 생물에서 진화했는지, 어떻게 진화했는지, 언제 진화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해초(잘피, seagrass, 해산 현화식물)에 관한 연구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물학자인 푸투이마(Futuyma)는 ”속씨식물(angiosperm) 또는 현화식물은 아마도 쥐라기 말에 기원되었다”라고 썼다.[1] 생물학자인 솔로몬(Solomon)의 말도 유사하게 들린다 : ”현화식물의 기원과 초기 진화는 식물학자들에게 계속 도전하고 있다.”[2]
사람들은 화석들이 이 미스터리를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 연구팀은 ”화석기록의 정보는 매우 불완전하다. 아마도 현화식물은 약 1억6천만 년 전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썼다.[3] 다른 식물 전문가들도 그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광범위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초기 현화식물의 기원과 시간적 공간적 분포는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4]
거머리말(eelgrass)로 불려지기도 하는 해초(seagrass, Zostera marina)는 지구 행성의 중요하고 생산적인 하구 생태계의 기초가 되고 있다. 생태학자들은 해초 군락은 복잡한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바다 속씨식물(현화식물)이 아마도 1억6천만 년 전에 꽃을 피우는 육상 속씨식물로부터 어떻게든 바다로 이주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정말로 과학적 사실일까?[3] 아니다. 그러한 주장은 철학적 세계관에 기초한 추정일 뿐이다.
최근에 생물학자들은 해초 유전체(genome)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5] 해초의 유전체는 해양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구조와 생리적 특성을 갖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기사는 말하고 있었다 : ”해초(Z. marina)는 독특하게도 세포벽과 관련된 새로운 구조적 특성들의 조합을 재진화 시켰다(re-evolved).”[5] 재진화 시켰다고? 창조론자들은 해초의 새로운 특성들의 조합은 처음부터 해초가 독특한 해양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고 믿고 있다. 관측되는 경험적 증거 없이, 해초가 그러한 특성들을 어떻게든 재진화 시켰다고 믿을 아무런 과학적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한 저자들은 해초가 DNA를 획득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 ”우리는 여러 아릴 설포트랜스퍼라제(aryl sulfotransferases)와 같은 효소들이 진화되었다고 추정한다...”[5] 아릴 설포트랜스퍼라제와 같은 효소는 극도로 복잡한 단백질이다. 어떻게 그러한 복잡한 단백질이 정확하게 진화될 수 있었는가? 그 효소에 대한 유전정보들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과학철학자인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는 신다윈주의를 비판한 그의 책에서, 유전자의 진화를 분석했다. 그는 말했다 :
이들 연구를 수행했던 진화 생물학자들은 현대적인 유전자가 다양한 돌연변이적 과정의 결과로서 생겨났다고 가정하고 있다. 즉, 오랜 진화의 역사 동안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이 일어나 어떻게든 새로운 유전자들이 모양을 갖추고 새로운 유전정보들이 생겨났을 것으로 상상한다. 현대적 유전자들의 정보는 추측하는 조상 유전자들의 정보와는 다를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그들은 유전정보의 기원에 대한 설명으로서 이러한 차이를 발생시킨 것으로 돌연변이 메커니즘을 생각한다.[6]
유전자들이 재진화 되었고 어떻게든 유전정보가 추가되었다고 추정하는 것처럼, 해초에 들어있는 유전자들이 처음부터 설계되어 들어있었고, 항상 존재해왔었다는 말하는 것도 과학적으로 유효한 말이다.
덧붙여서, 해초는 육상식물에서 발견되는 호르몬 생산 유전자들과 기공 유전자(stomatal genes)들과 같은 것들을 잃어버렸다고, 연구 저자들은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즉각적으로 질문을 하나 할 수 있다 : 저자들은 해초가 그 유전자들을 정말로 잃어버렸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었는가? 그 유전자들이 처음에 거기에 정말로 있었는가? 모든 관측들은 해초는 항상 해초였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 글은 또한 ”보존된 마이크로 RNA(conserved microRNAs)‘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보존되었다는 단어는 마이크로 RNA(작은 조절 리보핵산의 한 종류)가 주장되는 장구한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References
1. Futuyma, D. J. 2013. Evolution, 3rd edition. Sunderland, MA: Sinauer Associates, Inc., 120.
2. Solomon, E., L. Berg, and D. Martin. 2011. Biology, 9th edition. Brooks Cole, 596.
3. Bidlack, J. and S. H. Jansky. Stern's Introductory Plant Biology, 12th edition. New York: McGraw-Hill Education, 441.
4. Hochuli, P. A. and S. Feist-Burkhardt. 2013. Angiosperm-like pollen and Afropollis from the Middle Triassic (Anisian) of the Germanic Basin (Northern Switzerland). Frontiers in Plant Science. 4: 344.
5. Olsen, J. et al. 2016. The genome of the seagrass Zostera marina reveals angiosperm adaptation to the sea. Nature. 530 (7590): 331-335
6. Meyer, S. C. 2013. Darwin's Doubt. New York: Harper One, 21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9385
출처 - ICR News, 2016. 6. 6.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397
참고 : 5764|6303|6020|4748|5249|4901|4105|6057|5901|5518|5451|5356|4796|4656|4569|5139
기능의 소실로 진화를 설명할 수 없다.
(Darwin Can’t Win for Losing)
단세포 생물이 사람으로까지 진화하려면, 소실이 아니라, 획득 과정이 있어야만 한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모든 변화를 진화로 여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우연히 생겨난 단세포 생물에서 사람의 뇌와 같은 엄청난 복잡성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어떤 기능의 파괴나 소실은 그러한 복잡성이 생겨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없다.
마다가스카르 생물군에서 여우원숭이 멸종의 의미(PNAS). ”통계 모델과 형태 계측학적 분석을 사용하여, 커다란 몸체의 여우원숭이(lemurs)의 멸종은 씨앗의 분산 능력과 관련된 기능 형태학적 공간의 상당한 감소에 의한 결과였음이 입증되었다.”
장님 동굴새우는 빛을 감지하고, 냉동 상태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New Scientist). 장님 동굴새우(blind cave shrimp)가 빛을 감지하고, 냉동 상태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얼려진 채로 살아있는 경우는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단지 동굴 환경에서는 처음). 그리고 눈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슬픈 상황이다. 동굴에 살던 눈이 없던 동물이 햇빛으로 나오면, 눈을 다시 진화시킬 수 있을까?
장님 동굴 물고기(Blind Cavefish)는 바위와 폭포를 걸어서 올라간다.(Live Science. 2016. 3. 25). 태국의 동굴에 살고 있는 장님 물고기는 지느러미를 사용하여 동굴의 벽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Live Science 지는 ”이것은 사족동물(tetrapod)의 초기 진화에 대한 많은 것을 과학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흥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물고기는 동굴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지느러미는 아직 다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눈은 완전히 소실되어 있었다.
섬에서 새 모습의 진화 경향이 밝혀졌는가? (Science Daily. 2016. 4. 12). 한 연구는 섬에서 비행능력의 소실이 진화를 지지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벌새(hummingbird), 풍금조(tanager), 또는 과일비둘기(fruit-dove)가 완전히 비행 능력을 잃는다면 나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라이트(Wright)는 말했다. ”그들 조류는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중심에 있다. 그러나 이 새들의 비행 근육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포식자로부터 줄어드는 위험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PNAS 지의 한 논문은 섬에서 예측 가능한 진화를 축하하고 있었다. ”섬에서 포식동물의 감소는 비행능력의 소실로 나아가는 극적인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경향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포식 압력의 감소로 보인다.” 요약 글은 말하고 있었다. ”이러한 예측 가능한 진화적 변화는 섬에 있는 포식자들에 대한 비행 조류의 취약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작은 섬에 살아가는 생물 종들이 계속적으로 퍼져나갈 잠재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그래서 생태계에 포식동물이 도입된다면, 날지 못하던 새가 진화하여 비행 능력을 갖게 될 수 있는가?
성간구름(interstellar cloud)이 공룡들을 쓸어버렸는가? (New Scientist. 2016. 3. 29). 높은 농도의 이리듐(iridium)은 공룡들을 멸절시킨 소행성 충돌의 흔적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데 그 비정상적인 이리듐은 지구가 은하수의 거대한 분자 구름을 통과할 때, 생겨날 수 있었다고, 과학자들은 제안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유행해오고 있던 두 이야기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는 소행성 충돌 이야기이고, 또 하나는 공룡들의 멸종에 관한 이야기이다.
호스트 별에 의해 대기가 제거되는 행성들. (BBC News. 2016. 4. 11). 진화론은 단지 생물학적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진화론은 빅뱅에서 출발하여 은하들의 진화, 항성들의 진화, 행성들의 진화, 생명체의 화학 진화, 생물학적 진화로 말해지는, 전체 우주를 포괄하는 하나로 묶여진 세계관이다.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게재된 논문에 기초한 기사('Hot super-Earths stripped by their host stars”)는 그들의 진화 과정에서 생겨나기를 바랬던 슈퍼지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었다.
공동 저자인 버밍엄 대학의 데이비스(Guy Davies) 박사는 말했다 : ”이들 행성은 가장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기 옆에 있는 것 같다.”
”이론적 추정에 의하면, 그러한 행성은 대기가 벗겨져 제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확인하는 관측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 이론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던 의구심은 사라지게 됐다.”
육상 경기에서 뒤로 달려서는 이길 수 없다.
과학에서 관측되고 있는 것은 변성, 퇴화, 멸종이다. 진화론자들의 희망은 꾸준히 생명계통나무가 상향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기능의 소실이 진화인가? 기능의 획득, 유전정보의 증가, 새로운 기관의 출현에 대한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진화에 대해서 이야기꾼들에게 물어보지 말라. 장님 동굴물고기에 물어보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6/04/darwin-cant-win-for-losing/
출처 - CEH, 2016. 4. 13.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366
참고 : 6002|5954|5357|4398|5775|4122|5253|3897|4547|6358|5827|5962|6321|4821|6009|5831|4509|5474|4460|6098|6008|5983|1706|5371
새의 진화는 폭발적으로 일어났는가?
(The Big Bang of Bird Evolution?)
요약
최근 미국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은 언론 발표를 통해서, '조류 진화의 ‘빅뱅(big bang)’에 대한 계통도를 갖게 되었으며, 조류, 깃털, 비행능력, 울음소리의 기원과 역사가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전체들도 NSF가 발표한 것과 같은 이야기를 말 하고 있을까? 많은 이야기들이 믿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데이터들은 하나의 공통조상을 갖는다는 진화론적 패러다임으로 해석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제(前提, assumption)가 잘못되었다면, 그 결론도 잘못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동일한 데이터들이 성경적 관점으로도 쉽게 해석될 수 있다. 데이터들은 놀라운 방법으로 새들을 창조하시고 돌보시고 계시는 위대한 창조주를 가리킨다.
서론
최근 20개국 80개 연구소의 200여 명의 과학자들은 공동으로 조류 진화계통수(avian family tree)의 해답을 찾으려는 유전체(genomes, 게놈) 연구를 수행했다.[1] 연구 논문들은 현재 알려진 35개 목(目; order) 중에서 32개 목 48종의 (현재 확보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에 기초한 것이었다.[2]
이렇게 많은 새들의 공개된 유전체 데이터들은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유전체 데이터들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새들과 다른 생물에 대한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그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가?
언론에 발표된 기사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어떤 전제(前提; assumption)를 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하나의 공통조상(common ancestry)으로부터 유래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러한 신조(信條)를 바탕으로, 관찰 데이터들을 사용하여 새들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모든 새들의 공통조상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많은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새들과 다른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모든 새들의 공통조상은 없다는 것이다. 성경적 관점으로 조류를 살펴보았던 이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창조된 새의 공통 종류(kind)는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간혹 목(目; order) 이상에 속하는 경우도 있었다.[3] 하여튼 이번 비교 연구에서 새들의 대부분은 사실상 서로 관련이 없었다.
유전체 비교 연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비교 연구를 통해서, 유전체들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혀낼 수 있었다. 진화론 패러다임에 의하면, 유사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두 종의 새는 더 가까운 관계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결론이 옳을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유전체 비교 연구에 의하면, 송골매(peregrine falcon)는 유전적으로 매(hawks), 독수리(eagles), 올빼미(owls)보다는, 앵무새(parrots )와 명금류(songbird)에 더 가까웠다.[4] 과거에 맹금류(birds of prey)들은 유전적으로 서로 더 가까울 것이라고 가정했었다. 실제로는, 매와 독수리를 제외하고(이 둘은 수리 과(family Accipitridae)에 속한다), 다른 맹금류들은 모두 서로 다른 창조된 종류들로 보인다.[5]
최근 수십 년 사이에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어떤 특징을 비교의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조류의 진화계통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유전정보에 근거한 진화계통수와 신체적 특징에 근거한 진화계통수가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아주 딴 판인 경우도 있다. 신체적 특징들을 비교했더라도, 어떤 특징들을 비교했느냐에 따라 진화계통수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6] 이러한 모순은 창조론자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공통조상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관측된 데이터에 반하여 가정되고 있는 공통조상
진화론자들은 새(조류)는 파충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고 믿고 있다. 사실, 최근 십여 년 간 진화론에 근거하여 새를 파충 강(class of reptile)으로 간주하는 것이 대세였다.[7] 새는 현재의 파충류와 비교하여 현격하게 다른 날개, 깃털, 비행 능력, 가볍고 견고한 뼈, 빠른 대사 속도, 내부적으로 조절되는 체온(endothermy, 온혈성), 독특한 호흡시스템 및 배설시스템 등을 가지고 있다. 새와 파충류가 서로 관련이 있다는(친척이라는) 믿음은 전이형태의 관측이나, 분명한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화석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진화론적 철학에 근거한 것이다.
새의 유전체(bird genome)에 관한 한 연구에 의하면, 새와 파충류는 분자수준에서 볼 때도 중요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과 도마뱀에 존재하는 274개의 단백질 암호 유전자가 새의 유전자에는 없으며, 이들 유전자의 대부분은 물고기, 개구리, 악어에게는 있다. 이 유전자들은 다발로 모여 있으며 (사람의 경우에는 19번 염색체와 X 염색체에, 도마뱀의 경우에는 2번 염색체에) 포유류의 다양한 기관과 시스템에서 중요한 기능과 관련되어 있었다. 이 유전자들 중 일부의 손상은 설치류에서는 죽음과 관련되어 있었고, 사람에서는 중대한 유전적 장애와 관련되어 있었다.[8]
그러면 진화론자들은 필수적인 단백질 암호 유전자가 어떻게 새의 진화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었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물론, 새들은 모든 필수적 기능을 수행하는 유전자들을 가지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어떻게든 변화가 있었으며, 그래서 새로운 유전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대체했고, 원래 있던 유전자들은 없어졌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과정이 어떻게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고, 지시되지 않은,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었을까?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만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메커니즘으로는 성취하기 어려운, 잘 조율된(well-orchestrated) 변화가 무수히 반복해서 일어나야만 했을 것이다.
마술처럼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신체 구조?
진화론을 믿기 위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것들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새로이 출현했다고 믿어야 한다. 설계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일단 신체 구조물이 없어지면, 영원히 사라진다”고 믿고 있다. 없어졌던 것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통계적으로 그 가능성이 극히 희박할 뿐만 아니라, 진화적 변화로 인해서 그러한 선택은 배제된다. 이것은 ‘돌로의 법칙(Dollo’s Law)‘이라 말해지는 것으로 (1890년경 벨기에의 고생물학자인 루이 돌로에 의해 공식화된 생물학 법칙으로, ”진화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으로, 진화 과정 중에 일단 버려진 구조나 기능은 그 생물 계통 내에서는 재현되지 않는다는 것), 기본적으로 진화는 비가역적(非可逆的, irreversible)이라는 것이다.[9] 그러나 새와 다른 척추동물 손목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최근의 한 논문에 의하면, 새의 조상에서 없어졌던 구조가 다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었다.[10]
서로 다른 종류의 동물들 사이에서 많은 해부학적 유사성들이 발견되고 있다. 창조론자들은 이것을 지혜로운 설계자에 의한 공통설계(common design)로 인식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그것을 하나의 공통조상(common ancestry)으로부터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서로 유사성이 없어야만 하는, 진화계통수 상에서 멀리 떨어진 생물들 사이에서도 유사성이 발견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적으로 거리가 먼 생물들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일반적으로 ‘수렴진화(收斂進化, convergent evolution)’로 간주하고 있다 (즉, 기본적으로 동일한 구조나 장기가 우연히 독립적으로 두 번 이상 진화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로, 고생물학자들은 새의 배(embryo)를 조사하고, 새의 설상골(楔狀骨, ulnare)이라고 부르는 것은 두상골(頭狀骨, pisiform bone)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두상골은 '초기의' 공룡과 성인(adult humans)을 포함하여 많은 동물의 손목(wrist)에서 발견된다. 이것은 슬개골처럼 근육이나 힘줄에 붙어있는 작고 동그란 뼈라는 뜻을 지닌 종자골(種子骨, sesamoid bone)이다. 두상골은 표면이 매끈하여, 힘줄(tendon)이 잘 미끄러지고, 도르래처럼 동작하도록 해준다. 진화론적 설명의 문제점은 이 뼈가 (새의 조상이라고 믿고 있는) 공룡류의 골격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 뼈는 새들의 조상에서는 없어졌다가, 새에서 다시 나타났다는 것인가?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동화 같은 이야기는 진화론적 가정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새의 진화 역사에 빅뱅이 있었는가?
중요한 해부학적 리모델링(anatomical restructuring, 해부학적 재구성)을 포함하여, 새들이 어느 정도는 변화한다는 진화론적 설명은 성경적 관점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성경에 근거하여 창조를 연구해보면, 모든 핀치새(all finches)와 참새(sparrows)들은 창조된 단일 종류(a single created kind)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창 1:21~22),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할 때, 그들은 다양화되어 다양한 서식지들을 채웠다. 그 변화는 (몸체와 부리의) 크기, 모양, 색깔, 울음소리와 같은 특징들을 포함한다.
문서화된 새의 변이에 대한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갈라파고스 제도(Galápagos Islands)의 핀치새(finches)에 대한 것일 것이다. 이 핀치새들은 수십 년간 과학자들의 연구 주제였으며, 연구가 진행되면서 그 과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주고 있었다.[12] 작은 섬에 사는 중간 크기의 그라운드 핀치(ground finch, Geospiza fortis)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큰 부리를 가진 새들은 크고 딱딱한 씨들을 깨뜨려 먹을 수 있고, 작은 부리를 가진 새들은 작고 부드러운 씨들을 깨뜨려 먹을 수 있다. 이 새들 부리의 평균 크기는 세월이 흐르면서 변했다. 변화의 요인 중 하나는 자연선택이었다. 작고 부드러운 씨앗들을 고갈시킨 가뭄이 닥쳤을 때, 큰 부리를 가진 새들만이 필요한 식물을 먹을 수 있어 살아남았으며, 또 어떤 해에는 크고 딱딱한 씨앗들이 먼저 없어졌기 때문에, 정반대 방향으로 사태가 진행되었다.
부리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요인은 잡종 교배(hybridization)였다. 다른 종의 핀치새들과 교배한 새들로 인해서, 개체군에 부리 크기의 변화가 초래되었다. 새의 울음소리 변화와 종 분화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들이 파악되었다. 창조론자도 진화론자도 이 핀치새들이 육지에서 섬으로 이주해왔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다양화되었고, 넓은 지역의 다양한 서식지들을 빠르게 채울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적응방산(適應放散, adaptive radiation)이라 불려지고 있다.
핀치새만이 적응방산을 했던 유일한 새가 아니었다.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큰부리때까치류(vangas)와 하와이꿀새류(honeycreeper)도 각각의 섬에 서식하면서, 빠른 종 분화(speciation)를 진행했다.[13]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종 분화도 예상했던 것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었다.[14] 사실, 후성유전적 변화(epigenetic changes)는 DNA 해독에 영향을 미치는 메틸 꼬리표(methyl tag)와 같은 것과 관련되어 있는데, 실제로 DNA 염기서열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적응 변화
창조론자나 진화론자나 모두 과거에 일어났던 적응방산(adaptive radiation)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가장 커다란 차이는 시간 틀(time frame)이다. 진화론자들에게 '빠른'이란 말은 수백만 년을 의미하지만, 창조론자에게는 수천 년 또는 그 이하를 의미한다.
두 번째 차이는 메커니즘과 관련된다. 역사적으로 진화론자들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적응 변화를 설명하는데 충분하다고 주장해왔다. 후성유전학(epigenetics)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전적 신다윈주의 진화론과는 너무도 다른 것이다.
후성유전학은 유전자 발현(發現)을 조절하여 적정량의 생성물을 적절한 장소와 시간에 생산하는 수단이다. 하나가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one-size-fits-for-all) 유전자 발현은 없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려면 후성유전이 필요하다. 후성유전은 발생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데, 조직(組織)이 다르면, 후성유전 표지(marking)도 달라져서 적절히 작동된다. 후성유전은 인체가 환경 변화에 생리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후성유전은 자비하고 지혜로우신 창조주에 대한 분명한 증거인 것이다. 후성유전 정보가 자손에게 유전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 진화론자들은 유전은 오직 멘델의 유전뿐이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에 환경도 역시 미래 세대의 형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다른 요인들도 설계가 들어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유전적 변이는 무작위적이지 않으며, 호발부위(hotspots)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어떤 것은 상동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의 기본 과정과 관련이 있는데, 다음 세대를 생산하기 위해서 성세포(sex cells)가 만들어질 때인 감수분열 시에 일어난다. 거기에는 그 과정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특수한 효소들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종류대로 창조된 생물에서 관측되는 적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설계된 메커니즘일 수 있음을 가리킨다.[15]
더욱이, 자연선택 이외의 다른 요인들이 ‘변이체(variant)들이 개체군 내에서 얼마나 자주 일어날 수 있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주(migration)와 잡종교배(hybridization)는 한 개체군 내의 대립유전자(alleles)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것은 자연선택으로 오해되기 쉽다.[16] 유전자 전환(gene conversion)은 상동재조합 동안에 일어나는 사건이며, 간혹 편향적으로 작동하여 어떤 변이체가 다른 변이체에 비해 더 자주 전달되기도 한다.[17] 편향(치우친) 유전자 전환(biased gene conversion)은 한 개체군에서 적응 대립유전자(adaptive alleles)가 더 흔한 유전자가 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결론
유전체 데이터들의 폭발적인 증가는 확실히 흥분되는 일이다. 그것은 다양한 비교 연구를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들 비교 연구는 흥미로운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는 종 분화와 적응도 포함될 것이다. 몇몇 경우에서 비교 연구는 이미 우리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켰다.
데이터들의 해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한 사람이 보편적인 공통조상을 전제(가정)한다면, 그 이야기는 공통조상을 포함할 것이다. 그것은 데이터 때문이 아니라, 보편적인 공통조상이 의심될 수 없는 전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이터들은 그 패러다임 안으로 꿰어 맞추어지는 것이다.
이에 비해, 데이터들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주요한 변혁들을 포함하여 공상에 가까운 진화론적 변화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러한 극적인 변화를 증거하는 화석들이 없는 것이다. 종류대로 창조된 생물들이 번식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적응이 분명히 발생했다. 창조된 생물들이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생물 내에 이미 들어있는) 선천적 적응성은 자비하시고 지혜로우신 창조주의 설계에 대한 증거인 것이다.
Footnotes
1.'‘Big Bang’ of Bird Evolution Mapped by International Research Team,” National Science Foundation, December 11, 2014, http://www.nsf.gov/news/news_summ.jsp?cntn_id=133524&org=NSF&from=news.
2.Guojie Zhang et al., 'A Flock of Genomes,” Science 346, no. 6215 (December 12, 2014): 1308–1309, doi: 10.1126/science.346.6215.1308.
3.Jean Lightner, 'An Initial Estimate of Avian Ark Kinds,” Answers Research Journal 6 (November 27, 2013), https://answersingenesis.org/creation-science/baraminology/an-initial-estimate-of-avian-ark-kinds/.
4.'‘Big Bang’ of Bird Evolution . . . ”
5.Lightner, 'An Initial Estimate . . . ”
6.Ibid.
7.Laurie J. Vitt and Janalee P. Caldwell, Herpetology: An Introductory Biology of Amphibians and Reptiles, 3rd ed. (Burlington, MA: Elsevier, 2009), 20–25.
8.Peter V. Lovell et al., 'Conserved Syntenic Clusters of Protein Coding Genes Are Missing in Birds,” Genome Biology 15, no. 565 (December 18, 2014), doi:10.1186/s13059-014-0565-1.
9.Wikipedia, s.v. 'Dollo’s law of irreversibility,” last updated March 4, 2015, http://en.wikipedia.org/wiki/Dollo's_law_of_irreversibility.
10.João Francisco Botelho et al., 'New Developmental Evidence Clarifies the Evolution of Wrist Bones in the Dinosaur-Bird Transition,” PLOS Biology 12, no. 9 (September 30, 2014), doi:10.1371/journal.pbio.1001957.
11.This is based on the fact that different species have interbred and produced offspring. For more, see Jean Lightner, 'Identification of a Large Sparrow-Finch Monobaramin in Perching Birds (Aves: Passeriformes),”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ccessed May 11, 2015, http://creation.com/sparrow-finch-baramin.
12.Peter R. Grant and B. Rosemary Grant, 40 Years of Evolution: Darwin’s Finches on Daphne Major Island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4).
13.S. Reddy et al., 'Diversification and the Adaptive Radiation of the Vangas of Madagascar,” Proc Biol Sci 279, no. 1735 (May 22, 2012): 2062–2071, doi:10.1098/rspb.2011.2380; H.R. Lerner et al., 'Multilocus Resolution of Phylogeny and Timescale in the Extant Adaptive Radiation of Hawaiian Honeycreepers,” Current Biology 21, no 21 (November 8, 2011): 1838–1844, doi:10.1016/j.cub.2011.09.039.
14.M.K. Skinner et al., 'Epigenetics and the Evolution of Darwin’s Finches,” Genome Biology and Evolution 6, no. 8 (July 24, 2014): 1972–1989, doi:10.1093/gbe/evu158.
15.Jean Lightner, 'Meiotic Recombination—Designed for Inducing Genomic Change,” Creation Ministries International, accessed May 11, 2015, http://creation.com/meiotic-recombination. A more recent article further confirming this in yeast is Alison Rattray et al., 'Elevated Mutation Rate during Meiosis in Saccharomyces cerevisiae,” PLOS Genetics 11, no. 1 (January 8, 2015): e1004910, doi:10.1371/journal.pgen.1004910.
16.Joseph J. Vitti, Sharon R. Grossman, and Pardis C. Sabeti, 'Detecting Natural Selection in Genomic Data,” Annual Review of Genetics 47 (November 2013): 97–120, doi:10.1146/annurev-genet-111212-133526.
17.F. Cole, S. Keeney, and M. Jasin, 'Preaching about the Converted: How Meiotic Gene Conversion Influences Genomic Diversity,” Annal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 1267 (September 2012): 95–102, doi:10.1111/j.1749-6632.2012.06595.x.
*관련기사 : 6600만년 전 '진화의 빅뱅'…새들의 족보 밝혀졌다. (2014. 12. 11. KoreaDaily)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033554
국제연구진 '공룡 멸종 후 조류 진화 '빅뱅' 있었다.' (2014. 12. 1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12/11/0303000000AKR20141211171800017.HTML
번역 - 홍기범
링크 - https://answersingenesis.org/birds/the-big-bang-of-bird-evolution/
출처 - Answers, 2015. 5. 12.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6218
참고 : 6074|5963|4392|5262|5360|5083|5032|4188|4848|5980|5801|5919|5244|4653|4625|4290|4566|2791|2357|1928|6034|3859|5994|6098
수렴진화는 점점 더 많은 사례에서 주장되고 있다.
: 독, 썬크림, 생체시계, 다이빙, 사회성, 경고신호...
(More Examples of “Convergent Evolution” Claimed)
David F. Coppedge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생물의 특성들은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것일 수도 있고, 독립적으로 진화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말장난과 같은 것이다. 공통조상이 있는 두 그룹의 유사성도 진화한 것이고, 공통조상이 없는 두 그룹의 유사성도 진화한 것이라는 주장이 과학일 수 있을까?
공통조상에서 진화할 수 없었던 유사성, 즉 진화계통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생물 그룹들에서 발견되는 유사성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설명은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라는 것이다. Evolution News & Views(2015. 5. 11) 지는 편형동물(flatworms), 두족류(cephalopods), 어류 등과 같은 다양한 그룹에서 동일한 수영(swimming) 전략을 가지고 있는 해양생물 사례들을 분석했는데, ‘성인적 상동(homoplasy)’이라 불리는 수렴성(convergence)이 예외적인 드문 현상이 아니라, 일반적인 규칙처럼 보인다고, 그 기사는 말하고 있었다.
거미 독(spider venom)의 수렴진화 : 거미의 독은 지네(centipede)의 독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5억 년 전에 서로 분기된 그룹이라고 Science Daily(2015. 6. 11) 지는 말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진화론이 오류였음을 가리키는가? 아니다. 그것은 진화론을 확증하고 있다고, Science 지는 주장한다. ”서로 매우 다른, 서로 관련이 없는 두 절지동물 그룹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진화가 일어났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Aarhus University)의 진화 생태학자인 트린 빌드(Trine Bilde)는 말했다. ”이러한 일은 생물학에서 흔히 있는 일인데, 진화가 유사한 해결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천연 썬크림(natural sunscreens)의 수렴진화 : 자연적 썬크림은 매우 다양한 생물들에서 보여지고 있다고, Science 지는 보고했다. 썬크림은 태양 자외선으로부터 생물들을 보호하는 마이코스포린 유사 아미노산(mycosporine-like amino acids, MAAs)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천연 썬크림은 ”박테리아, 조류(algae), 바다무척추동물... 바다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birds) 등에서 발견되어왔다. 이것은 그러한 자외선 차단 시스템이 광범위한 생물들에 분포되어 있음을 가리킨다.”
파리의 발달 스위치 : 파리의 발달 스위치는 다양한 그룹의 파리들에서 잃어버렸고, 다시 얻게 되었다고, Science Daily(2015. 5. 7) 지는 주장했다. ”배아극성(embryonic polarity)을 구동시키는 유전자들은 파리들 전역에 걸쳐서 보존되지 않았고, 그것들의 진화적 교체는 전혀 드물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시카고 대학의 연구자들은 말했다. ”새롭게 처음 진화된 유전자들에 의해서, 이 초기 발달 경로의 강탈(hijacking)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주 발생해있었다.” 또한 그러한 일은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났던 것처럼 보인다” 그는 덧붙였다.
사람과 파리의 생체시계의 수렴진화 : PhysOrg(2015. 6. 1) 지의 기사는 ”사람과 파리는 다윈의 진화계통나무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생체시계는 유사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록 상동적 수용체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되지는 않지만, 그것들이 포유류에서 뿐만 아니라, 초파리에서도 생체시계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한다는 사실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생물들에도 동일한 타입의 생체시계 기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주었다.”
다이빙하는 조류들의 수렴진화 : 비행하는 새들이 다이빙을 하여 물속에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특별한 적응이 요구될까? 그러한 능력에는 본능은 말할 것도 없고, 눈, 날개, 깃털, 폐, 부리, 발과 다른 부분들에 많은 돌연변이들이 요구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Science Daily(2015. 5. 22) 지는 또 하나의 수렴진화의 예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 ”백악기의 몇몇 원시 조류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다이빙의 적응이 여러 독립된 계통에서 각기 진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성 곤충들의 수렴진화 : 단독생활형 곤충(solitary insects)들이 집단생활을 하게 된 데에도 독립적으로 수렴진화가 일어났다고 주장되고 있었다. Science(2015. 5. 14) 지는 52명의 진화론자들에 의한 한 논문을 게재했다. 그들은 주장했다 : ”우리는 사회적 복잡성이 다양한 10종의 벌꿀들의 유전체를 비교했는데, 사회성의 진화는 여러 번의 독립적 전환을 나타냈다...”
경고 신호의 수렴진화 : 식물과 동물의 진화역사에 있어서 매우 다양할 수 있는 기관은 무엇일까? 그것은 경고 신호(warning cues)로서, 그것들은 독립적으로 진화되었다고, Science Daily(2015. 5. 27) 지의 또 다른 기사는 주장하고 있었다. 이 문제는 다윈과 월리스(Wallace)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독자들은 다음의 사실을 잘 알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경고신호의 기원에 대한 만족스러운 진화 메커니즘은 제안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동시 상호선택(concurrent reciprocal selection)‘과 같은 새로운 진화적 용어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외계인의 수렴진화 : 유사한 특성들에 대한 독립적인 기원의(돌연변이들이 우연히 동일하게 일어나서 유사한 특성이 독립적으로 여러 번 생겨났을 것이라는) 추정은 정말로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생각일 수 있다. Live Science(2015. 5. 18) 지는 ”외계인(aliens)은 곰(bear) 정도의 크기일 것”이라는, 퍼거스 심슨(Fergus Simpson)의 추정을 보도하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했는가? 수학을 이용했는가? 몇몇 비판가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었다.
이 마지막 주장은 바다에서 좋은 낚시 지점을 발견한 두 낚시꾼에 대한 농담과 같다. 한 사람이 제안했다. ”이 지점이 정말 좋은데, 우리 배 밑에 X 표시를 해놓을까?” 다른 사람이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바보야, 이 배를 다음에 또 탈지 어떻게 아니? 다른 배들 바닥에도 모두 표시를 해놔야지”
정교하고 복잡한 생물의 기관과 기능들이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로 우연히 한 번 생겨나기도 믿기 어려운 일인데, 우연히 여러 번 생겨날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가 놀랍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여러 나라의 여러 대학에서 교육받은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비논리적인 수렴진화를 하나같이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5/06/more-examples-of-convergent-evolution/
출처 - CEH, 2015. 6. 13.
유전학에서 진화론은 실패하고 있었다.
: 효모와 사람의 유전자들은 10억 년 후에도 동일했다?
(Genetic Evolution Falsified)
David F. Coppedge
당신의 유전자들 중 수 백 개가 효모(yeast)와 플랑크톤(plankton) 내에서도 잘 작동된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이 미생물들과 사람은 십억 년쯤에 분리되었는데 말이다.
진화론자들은 '공통 조상(common ancestry)'이라고 말하고, 창조론자들은 '공통 설계(common design)‘라고 말한다. 누가 옳은가?
Science(2015. 5. 22) 지에 게재된 텍사스 대학의 한 연구는 진화론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었다. 그 논문에 대한 Science(2015. 5. 21) 지의 미치 레슬리(Mitch Leslie)의 논평은 첫 문장부터 그들이 얼마나 놀랐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
효모와 인간은 10억 년 동안 별도의 경로로 진화되어왔지만, 그들은 아직도 매우 강한 가계적 유사성이 있음을 한 새로운 연구는 보여주고 있다. 효모 세포 내로 한 번에 400개 이상의 인간 유전자를 삽입한 후에, 연구자들은 이들 유전자의 거의 50%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으며, 그 미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그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인디애나 대학의 진화생물학자인 매튜 한(Matthew Hahn)은 말했다. ”그것은 동일한 유전자가 10억 년의 분기 후에도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먹는 빵과 맥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미생물들과 분자적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수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사람의 유전체(genome)에는 효모 유전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슷한 유전자들을 포함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효모 및 사람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의 32%가 중첩된다. [평균 32%, 범위 9~92%]
이것은 재밌는 농담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즉, ”당신과 당신이 마시고 있는 맥주 사이의 공통점을 무엇일까요? 정답은 유전자 입니다!” 레슬리는 좋은 지적을 하고 있었다 :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 서로 매우 다른 유전자들이 발견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진화론은 변화(variations)의 점진적 축적을 예측하지 않았는가? 신다윈주의는 그러한 변화는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예측하지 않았는가? 효모와 사람의 어떤 공통 조상이 있었고, 각자의 길로 분리되어 진화된 후, 10억 년이 흐르지 않았는가? (효모의 짧은 한 세대 기간을 생각해 보라. 도대체 몇 세대가 흘러갔는가?) 그렇다면 공통적인 모습은 거의 갖고 있지 않아야만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빵 속에 들어있는 효모와 사람은 서로 갈라진 후 10억 년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두 생물의 공통조상에 있었던 수백 개의 유전자들은 그들 두 생물 모두에서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고 텍사스 대학의 생물학자들은 PhysOrg(2015. 5. 21) 지에서 말했다.
이들 유사성은 유전적 경로로도 확장되고 있었다.Science지에서 구이(Guy Riddehough)는 이렇게 요약하고 있었다 :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진화적 가계에서 어떻게 유전자들이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효모와 사람은 진화론적 역사에서 대략 10억 년을 분리되어 왔다. 그런데 한 생물체의 유전자들이 다른 생물체의 병렬상동유전자(orthologous genes)를 대체할 수 있었다. 체계적으로 이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 카치루(Kachroo) 등은 400개 이상의 필수 효모 유전자들을 사람의 병렬상동유전자들로 대체시켰다. 그 결과 사람 유전자들의 약 절반이 기능적으로 효모의 대응 유전자들을 대체할 수 있었다. 같은 경로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은 대체가능성을 결정하는 염기서열 또는 발현 유사성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PhysOrg 지는 그 발견을 신-다윈주의 진화론을 지지하는 것처럼 비틀어 왜곡하고 있었다. 마치 이들 생물학자들이 그러한 결과를 예상했던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
”세포들은 일련의 공통적인 부분들을 사용하고, 그 부분들은 심지어 독립적으로 10억 년의 진화 후에도, 교환될 수 있었다.” 분자생물학과 교수이며 CSSB의 공동책임자인 에드워드(Edward Marcotte)는 말했다. ”효모 세포의 DNA 일부를 사람 DNA로 교체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공통적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름답게 입증해주었다.”
New Scientist(2015. 5. 21) 지에 의하면, 그러한 일이 단지 효모에서만의 일이 아니었다. 바다 플랑크톤의 유전자들을 연구하던 연구자들도 그들처럼 놀라며 당황하고 있었다 :
바다에 서식하는 미생물 집단을 이해하는 데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해양 미생물들은 우리의 장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들과 몇몇 놀라운 유사성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 최대 생태계의 미생물 군집과 가장 작은 미생물 군집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방법으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생물체에서, 복제, 이온수송, 세포 운동에 관여하는 상당수의 유전자들이 거의 동일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확실히 놀라움이었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생태계는 기능적으로 완전히 다른 미생물 군집을 만들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수나가와(Sunagawa)는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어떤 과학 이론의 유효성은 그 이론에 의한 예측으로 평가될 수 있다면, 진화론은 완전히 실패한 이론이다. 이러한 결과는 '확실히' 진화론자들이 예상했던 것이 아니다.
'con-”으로 시작되는 두 단어가 과학 논문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이들 단어들은 진화론이 틀린 실패한 이론임을 가리킨다. 첫 번째 단어는 ‘conservation(보존)’ 이다. 유전자들은 수억 수천만 년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동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두 번째 단어는 ‘convergence(수렴)’이다. 유전자들은 진화계통수에서 멀리 떨어진, 공통조상이 없는 가계들에서 매우 동일하게 각각 발견된다. 진화론에 의하면, 이들 두 단어들 중 어떤 것도 예상했던 것들이 아니다. 유전자들과 단백질들은 보존되어서는 안 되고, 계속 진화하면서 변화되어 있어야만 한다. 생물체들은 수렴되어서는 안 되고, 분기되어야만 한다. 보존과 수렴(수렴진화)이라는 단어는 계속되는 관측들과 증거들이 진화론과 모순되자, 그 이론을 구조해내기 위한 장치로서 말장난과 같은 것이다.
원 논문에서, 저자들은 '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진화론을 구출해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도 그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진화적 분기는 도브잔스키-뮬러가 양립할 수 없음을 예측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 종에서 발생한 새로운 돌연변이들은 다른 종의 유전적 배경 하에서는 테스트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해로울 수도 있음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백질 Ubc9과 Smt3 상호작용의 시뮬레이션 진화에서, 현존하는 파트너와의 결합이 강요되지 않는다면(결합하지 않는다면), 그 조상 파트너와의 단백질의 결합 능력은 연속적인 분기 시에 빠르게 소멸될 것이다. 그러나 현존 파트너와의 결합이 강요된다면(야생 타입 또는 낮은 안정성), 고도로 분기된 단백질들이라도 그들의 조상 파트너와 자주 결합할 것이다.” 그들은 누가 무엇이 그러한 결합을 강요시킬 수 있는지 말하고 있지 않았다.)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이 믿어왔던, 죽어가는 이론을 구조해내기 위해서 여러 말장난들을 하고 있다 : ”진화는 진화되지 않을 때를 제외하곤 언제나 진행된다. 진화는 극도로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고, 극도로 느리게 일어날 수도 있다. 공통조상에서 진화될 수도 있고, 독립적으로 각각 진화될 수도 있다. 진화로 복잡한 기관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단순한 구조로 퇴화되기도 한다...” 진화론자들은 10억 년이 지난 후에 사람과 효모에서 그렇게 많은 공통점이 발견되리라고 예상했었을까? 그들의 얼굴 표정은 매우 놀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진화론은 여전히 주장된다. 왜냐하면 말장난과 같은 여러 구조장치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에 공통조상이 있음을 아름답게 입증해주었다.” 깊이 생각하지 않는 독자들이나 대중들은 무심코 그들의 말장난에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창조론자들은 놀라지 않는다. 우리는 지적설계자가 종종 서로 다른 생물들에서 동일한 해결책을 장착시키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잔디 깎는 기계, 자동차, 비행기 등은 연료를 태워 운동에너지를 추출하는 유사한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한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서브루틴(subroutine)은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에 삽입되어, 완전히 다른 용도로 변경될 수 있다. 기계 또는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환경적 제약은 여러 변화들을 종종 강요할 것이다. 모듈방식과 유사성은 동일한 지구 서식지에서 살아가도록 설계된 생물들에서 예상될 수 있는 것이다. 생물들은 타락 이후 수천 년 동안의 돌연변이, 우주광선, 질병, 변성...등으로 원래의 완벽함에서 퇴화되었던 것이다.
합리적인 사람들이라면, 진화론자들의 말장난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진화론의 오류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이제 진화론은 붕괴 직전에 있다. 다윈의 진화론이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관련기사 : 효모와 인간은 지난 10억 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을까? (2015. 5. 27. KISTI)
https://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60133
효모와 우리는 유전적으로 사촌간입니다 (2015. 5. 27. NewsPeppermint)
https://newspeppermint.com/2015/05/26/yeast-gene/
인간과 효모, 유전자 호환이 가능하다 (2015. 5. 27. 한겨레)
http://plug.hani.co.kr/futures/224101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5/05/genetic-evolution-falsified/
출처 - CEH, 2015. 5. 22.
따뜻한 피를 가진, 온혈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 수렴진화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Surprises from the Ocean : Warm-blooded fish)
David F. Coppedge
해양 생물학에서 진화론의 예측과 전혀 맞지 않은 발견이 이루어졌다.
깊은 바다에서 온혈(warm-blooded) 물고기가 발견되었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연구원들은 Science (2015. 5. 15) 지에 보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크고 둥근 물고기인, 빨간개복치(opah)는 주변의 온도보다 높은 온도의 몸체(심장, 근육, 뇌...)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참치(tuna)와 상어(sharks)와 같은 일부 물고기들은 국소적으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빨간개복치는 차가운 서식지에서 기관들이 고효율로 작동되도록 하기 위해서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시킨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을 수행하는 것일까?
이 물고기는 대류적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혈관에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밀도가 높은 세동맥과 세정맥들로 구성된, 역류 열교환기가 장착된 '괴망(retia mirabilia or wonderful nets)‘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이 괴망에서, 열 생산 장소에서 되돌아온 따뜻한 정맥혈은 그 열을 아가미에서 도착한 차가운 동맥혈에 전달한다. 지금까지, 물고기에서 이들 괴망은 특정 근육 또는 기관에서만 관측되어 왔다. 심장과 다른 많은 조직들은 주변의 차가운 바닷물 온도와 동일한 온도로 놔두고서 말이다.
혈관의 괴망(라틴어 retia mirabilia는 'miraculous web”이란 뜻)에서 사용되는 역류 열교환기(counter-current heat exchangers, CCHE)는 고래, 돌고래, 물개, 다른 해양 포유동물에서 알려져 있었다. 물고기의 경우 이러한 괴망은 아가미에 집중되어 있어서, 물고기에서 열이 근육으로부터 바닷물에 노출되어 있는 차가운 혈관으로 전달되도록 해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관이 빨간개복치에서 어떻게 진화되었을까? 연구자들은 어떠한 단서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잘 연구되지 않았던 커다란 물고기로서 중심해수층(mesopelagic fish) 어류인 빨간개복치(opah, Lampris gutattus)의 몸 전체에 형성되어 존재하고 있는 내온성(endothermy)이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형태학적, 온도 및 행동학적 데이터들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물고기와 달리 빨간개복치는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열 손실이 일어나는 주요 장소와 분리되어, 아가미 안쪽에 위치하는 열-보존 망상조직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보여주었다. 현장에서 갓 잡아 올려 희생된 빨간개복치의 몸체 중심부(가슴 근육, 내장, 심장)와 머리 부분(Table 1)에서 측정된 체온은 모두 환경보다 상당히 따뜻했다.
글의 마지막 단락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고 있지 않았다. 단지 이 물고기는 이러한 혁신적인 과업을 독립적으로 수렴진화 시켰다는 말만 하고 있었다 :
여러 면에서 빨간개복치는 증가된 유산소운동 능력을 가진 참치(tunas)나 악상어(lamnid sharks)와 같은 국소적 내온성 물고기들과 일치된다. 그러나 열대지방 조상들로부터 유래됐다고 생각되는, 그리고 국소적인 내온성을 갖고 있어서 깊고 차가운 물에서도 견디어 그들의 서식 반경을 확장시켰다고 생각하는, 이들 참치나 악상어와 같은 활동적인 표해수층 포식자들과 같지 않게, 빨간개복치의 진화 역사는 깊은 바다와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들의 진화 계통은 중심해수층(200~1,000m 깊이)에 서식하는 이악어목(Lampridiformes)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먹이를 찾아 아래의 차가운 바다로 일시적으로 잠수하기 위해 국소적 내온성을 사용하는 것보다, 빨간개복치(몸 전체의 내온성 형태를 가진)는 깊은 차가운 바다를 탐사하면서 높은 수준의 생리적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독특하게 특화되었다. 최근 세계의 여러 바다에서 살아가는 구별된 여러 빨간개복치 종들의 발견과 함께, 이런 형태의 내온성의 발견은 이 진화적 혁명을 더 심도 깊이 조사할 미래 연구의 막을 열어 놓았다.
Live Science(2015. 5. 14) 지는 빨간개복치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 온혈성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 괴망에 대한 경이로움은 일러스트 메디아(Illustra Media)의 새로운 DVD인 'Living Waters‘(올 여름에 출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영상은 다윈의 자연선택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들이 축적되면 될수록, 진화론의 붕괴는 가속되고, 지적설계는 힘을 얻고 있다.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는 이제 위기의 이론이 되고 있다. 수렴진화의 사례들은 너무 많아지고 있다. 이제 진화론자들은 여러 번의, 아니 수십 번의 동일한 기적들에 호소하고 있다.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고, 지성도 없는,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로 온혈에 필요한 많은 기관들을 우연히 한 번 만들어냈다는 것도 기적 같은 일인데, 그것이 두 번, 세 번, 아니, 수십 번씩 일어났을 것이라는 추정이 과학일 수 있을까? 동물의 체온을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만들어주는 괴망이라는 시스템은 많은 상호 연관된 구조들과 기관들을 필요로 한다. 그들은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하나씩 하나씩 점진적으로 생겨날 수 없다. 그런데 그러한 전체 시스템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생겨날 수 있었을까? 진화론을 믿기 위해서는 위대한 믿음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기사 : ‘온혈 물고기’ 발견. 교과서가 틀렸다 (2015. 5. 16.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516010047
심해에 사는 온혈어류 첫 발견 (2015. 5. 15.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15/0200000000AKR20150515046800017.HTML
최초 발견된 ‘따뜻한 몸’ 가진 ‘빨간 개복치’ (2015. 5. 15.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21244
포유류처럼…이 물고기는 피가 따뜻하다 (2015. 5. 17.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50517000012
따뜻한 피 가진 물고기 있었다 (2015. 5. 17.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17/2015051700564.html
2m 거대 바다어 붉평치 ‘온혈’ 첫 확인 (2015. 5. 15. 한겨레)
http://ecotopia.hani.co.kr/284775
최초의 온혈 물고기 발견…'붉은개복치' 어류 계보 바뀌나 (2015. 5. 15. 뉴스1)
http://news1.kr/articles/?2233732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v.info/2015/05/surprises-from-the-ocean/
출처 - CEH, 201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