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기독교

미디어위원회
2017-05-30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데 왜 지진과 쓰나미가 있는가?

김홍석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통 중에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도와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신데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는 왜 지진과 쓰나미가 있는가? 이러한 끊임없는 현상들이 오늘 나에게 무슨 의미를 주고 있는가?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마 10:29), 많은 참새보다 귀한 우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마 10:30-31)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대량의 희생자들이 발생하는 이 과정을 통하여 나는 어떤 의미를 발견해 내야하는 걸까?

2000년대에 들어서서만 해도 나의 기억 속에는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쓰나미가 23만여 명의 희생자를 냈고, 2005년 파키스탄의 지진, 2008년 중국의 스촨성 지진에서도 각각 수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 그리고 2011.3.11, 일본의 쓰나미 참사를  실시간(real time)방송으로 보고 있다. 불가항력적인 파괴적 현상들은 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만이 아니었으며, 아주 근래에만 있었던 일도 아니었으며, 지진만이 대재앙도 아니었다. 주후 79년경에도 폼페이의 화산폭발로 수천 명이 사망했으며, 1340년대 몰아친 흑사병으로 인해 1억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유럽인구의 반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1918년에 시작된 스페인독감으로 수천만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2003년에는 사스(SARS)가, 그리고 조금 전까지 조류독감과 신종플루가 우리를 위협했고, 지금도 구제역이 우리의 가축들을 통하여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서 크게 두 가지 질문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의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첫째, 세상에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망가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망가진 원인은 우리에게 있다. 노아홍수라는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면서 남긴 해령과 지판의 격변적 이동의 여력이 아직도 증거로 남아 지진과 쓰나미를 일으키면서 그 사건을 기억하게 해준다. 무지개와 함께, 지층과 화석들과 함께 그 날을 기억하게 해준다. 우리가 누리는 평안이 그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나게 해준다. 지구의 평안이 그저 있는 것이 아니며, 만유가 다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돌보심과 통치 아래 있음을 생각나게 하며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며, 우리 자신의 약함을 자각하게 한다. 우리의 분수를 각성하게 된다. 일순간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을 생각나게 한다.

더욱 근원적으로, 만유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아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나게 한다. 우주 공간에 지구가 떠 있고 지구를 감싸고 있는 우주의 온도는 영하 270도씨 정도,  수 없이 많은 혜성들이나 거대한 운석들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어디로부터 언제 지구를 향해 날아올지도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다. 지각 아래에는 바위가 녹아서 끓고 있다. 우리는 그 위에 떠있는 지각 판에 살고 있다. 지각판들은 움직이고 있다. 그 움직임에 인류는 아무런 대항도 할 수 없이 그저 할 수 있는 한 예측하고 피할 수밖에 없다. 자연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인류의 현실은 불안하기가 그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는 자기장이 장치되어 있어서 태양풍을 비롯한 우주의 유해한 영향들을 막아주고 차가운 우주의 온도와 뜨거운 지각 아래의 온도와 태양으로부터의 적당한 거리와 빛으로 오늘도 우리는 적절한 온도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자녀들을 낳았지만 그들의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그렇다! 우리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어떤 분이신가? 우리의 누구이신가? 우리는 만유와 그 현상들을 바라보며 조금씩 더 알아갈수록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제공되는 장치들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 전체를 통하여 인류의 문제와 답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다른 것에나 또는 스스로를 의지하며 추구하고 높아지려할 때 발생하는 것이다. 에덴에서 쫓겨난 사건(”눈이 밝아져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노아홍수의 심판(”하나님의 아들들과의 결혼”), 바벨탑사건(”하늘에 닿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 모두 사람이 분수를 잃어버리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그릇된 욕망으로부터 초래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늘 기억하면서 사람과 만유는 하나님의 만드신 바임을 끊임없이 명심하고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 되도록 세상을 창조하셨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하여 욥기를 통해 들려주시는 위로와 지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욥은 왜 의인에게 혹독한 고통이 있게 되었는지를 하나님께 호소했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께 항변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이상하시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고 물으신다(욥 38:4). 때가 되면 아침이 오는 것도(욥 38:12), 흙덩이에 점성이 있어서 서로 붙는 것도(욥 38:38), 산 염소가 새끼 낳는 때를 아는 것도(욥 39:1)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욥은 더 이상하다. 대답 같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욥은 답을 얻고 크게 깨달았으며 앞으로 다시는 하나님께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욥이 무엇을 깨닫고 답을 얻었을까? 그것은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완전하신 분이심을 각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사람은 그분의 피조세계 가운데 피조물로 살아가며 완전하신 하나님의 경륜(economy)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때때로 불만스럽게 느낄 뿐, 사실은 모든 것은 완전하고 공의롭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다스리심(욥 40:8)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둘째, 이러한 현상들은 마지막 날의 징조인가? 우리에게 이런 일들은 어떻게 의미 있는가?  마태복음 24장, 25장은 마지막 날에 이르는 재난의 징조들을 말씀하시면서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다(마 24:33).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다(마 24:36).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리라고 약속하셨다(계 22:7). 그리고 거듭 진실로(반드시, surely) 속히 오시리라고 약속하셨다(계 22:20). 그리고 또 사도바울을 통하여 아울러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롬 2:40)과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심(롬 9:22)을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가 어찌할꼬?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할 것이며(마 24:37),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므로 깨어 있으라(마 24:42),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므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한다(마 25:13). 그렇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하는 바는 주님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며 깨어 있는 일이다.

성경의 연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1,656년이 지난 후에 노아홍수 심판이 있었고 그로부터 약 200년 후에 바벨탑사건이 있었으며(바벨탑사건이 일어났을 때 벨렉이 50세였다면 노아홍수 후 겨우 152년이 지난 후였다), 그로부터 2,300여년이 지난 후에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약 33년 후에 십자가에 죽임당하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으며 '반드시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제 2,000여년이 흘렀다.    

마지막 때는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우려할 바가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하신 창조주로 믿으며, 예수님을 유일하신 그리스도로 믿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이 한 분 하나님이심을 믿는 우리에게 그날은 소망의 날이다. 세상이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있게 되었으며(벧후 2:5), 지금의 하늘과 땅은 불사르기로 하셨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벧후 2:7).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아이를 낳는 고통을 보게 되면 선악과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지개를 보게 되면 노아홍수의 심판을 기억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판이 아직도 움직이면서 섭입(subduction)이 일어나고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 노아의 때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온 세상이 물에 잠겼다가 지각판이 밀리고 충돌하면서 밀려올라와 다시 뭍이 드러나고 거대한 산맥들이 형성되고 물이 물러가면서 만들어낸 계곡들과 산줄기를 바라볼 때 노아의 때를 기억하는 것이다. 퇴적지층과 그 속에 땅과 함께 멸하여진 화석생물들을 바라볼 때도 우리는 노아의 때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외국어 공부가 힘들다고 느낄 때면 바벨탑사건을 기억하는 것이다.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나는 ”상속받을 너희”에 속한 것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긴장하며, 깨어 기다리자. 내일 당장 종말이 오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가 그렇게 깨어 있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마 24:33, 36 ; 계 22:7, 20).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아멘.


미디어위원회
2017-05-30

외계생명체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나사 과학자들

(NASA Scientist Finds ‘Alien Life’ Fossils)

AiG News


      분명 과장되어 보이는 대담한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었다. ”NASA 과학자가 외계생명체의 증거를 발견했다”는 것이다.(PhysOrg. 2011. 3. 6). 다른 매체들의 헤드라인은 조심스런 표현을 하고 있지만, 기사는 독자들에게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다”는 의문스런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그 뉴스는 무엇인가? NASA의 우주생물학자인 리차드 후버(Richard Hoover)는 Journal of Cosmology 지에 운석(meteorites) 내부에서 지렁이처럼 생긴 미생물 화석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게재하였다. 후버는 그 물체가 오염의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생명체가 행성 지구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는 해석한다”고 후버는 FoxNews.com에서 말했다.

주목해야할 점은, 첫째 후버의 연구는 사실 수년 전에 발표했었던 것의 일부라는 것이다. 둘째, 많은 반창조론자들도 그 연구를 빠르게 비판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많은 언론 매체들이 그 발견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지 않지만, Science Insider는 ”우주로부터 온 생명체? 잊어버려라 (Bugs From Space? Forget It)”라는 기사에서 그 연구를 비판하고 있었다. 그 기사에 포함된 내용 중에서 :

행성 과학자들은... 과학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의심스러운 논쟁으로 휘말려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그 논문을 자세히 검토했는지... 아니면 복도에서 들은 이야기인지... 반응은 동일하다. 그렇게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예전에 가장 악명 높은 사건은 1996년 NASA의 기자 회견에서 한 연구팀이 화성으로부터 온 운석에서 발견한 것이라며, 벌레 같은 짧고 불규칙한 곡선의 미세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벌레 같은 물체는 즉각적으로 비판받았고, 곧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조사되었을 때 그러한 모양의 광물(minerals)이었음이 밝혀졌다.  

한 운석학자는 후버의 물체가 무엇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생물체로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 필라멘트는 너무도 단순해서 어떤 생물학적 기원으로 볼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다.... 그 모양은 무생물에 의한 화학적 반응으로도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사에서, 한 독자는 그 연구 자체에 의문점이 있으며, 경솔하고 속기 쉬운 부분들에 대한 다른 많은 기사들을 목록화한 것을 구글 뉴스에 게재하였다. Huffington Post기사는 심지어 후버는 박사 학위가 있는 것처럼 Journal of Cosmology이 잘못 게재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Journal of Cosmology이라는 저널은 그 자체가 이상하다. 그 저널 웹사이트는 자신들을 하나의 ‘저명한 과학 저널’로서 광고하고 있지만, 그 웹사이트에서 후버 연구를 비판한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crackpots), 협잡꾼(charlatans), 심지어 ‘테러리스트’라고 공식적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 저널은 생긴지 2 년도 되지 않았다. 그들의 웹사이트는 저널 편집자에 의해서 쓰여진 책들에 대한 뻔뻔스러운 행상을 하고 있었다. 흥미롭게도 그 책들 모두는 다윈의 진화 이론도 뒤집어엎으면서까지 지구의 생명체는 우주로부터 왔다는 생각을 교리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그 저널은 비록 젊은 연대 개념이 아니었고, 다양한 토픽들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창세기의 창조에 대한 한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었다. (내셔날 지오그래픽스의 제휴인 Breaking Orbit 블로그는 후버의 글과 그 저널에 대한 흥미로운 후기를 게재하고 있다.)

이전에 소동을 벌렸던 ”우주로부터 온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외계생명체라는 주장은 냉철하게 살펴보아야만 한다. 운석에 대한 연구는 수행될 수 있다. 하지만, 외계생명체라는 주장과 언론 보도는 확립되어진 과학적 방식과는 매우 거리가 먼 것이다. 운석으로부터 알게 된 것은 단지 그 운석은 미세한 필라멘트(filament)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 그것뿐이다. 그것은 어느 정도 생명체 형태와 닮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설사 이들 물체가 화석 생물체로 확인된다 할지라도, 후버는 그것의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운석이 발견되기 전에 오염될 수도 있었으며, 발견된 후에도 오염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창세기에 대한 하나의 도전으로 보였던 것은 독자들에게 과학 뉴스를 접할 때 매우 신중해야만 한다는 교훈만을 남긴 채 빠르게 사라지는 것이다.  
 

*관련기사 : NASA 과학자 ”운석서 외계생명체 발견” (2011. 3. 7.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1/03/07/0303000000AKR20110307063200009.HTML?template=3575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11/03/12/news-to-note-03122011

출처 - AiG News, 2011. 3. 12.

Brian Thomas
2017-05-30

사기적인 비소 박테리아와 외계생명체 가능성 소동 

(Hyped Arsenic Bacteria Research 'Should Not Have Been Published')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예고된 기자 회견에서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련의 연구를 보도했다.[1, 2] 그러나 그 연구는 전 세계의 과학자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으며, 그들의 우주 정책에 관심을 끌려는 전략도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사이언스 지에 게재된 그 연구는 우주에서 유래한 물질이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 호수에서 발견된 미생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3] 어떤 박테리아들은 그들의 DNA 구조 안에 비소(arsenic, 잘 알려진 독극물)을 포함하고 있다고 연구의 저자들은 결론 내렸다. 그러나 비판가들은 빠르게 그 실험 방법에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 연구 결과는 비소가 DNA 내부에 통합된 것이 아닌, DNA 근처나, DNA 위에 있는 것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이 DNA를 세척하는 것은 꽤 간단한 일일 수 있으며, 순수한 DNA의 깨끗한 시료에서 비소를 검사해야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NASA 과학자들도 인정했듯이, 적은 양의 인산염(phosphate)으로 오염된 소금을 박테리아들이 먹이로 먹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과학 기자인 칼 짐머(Carl Zimmer)는 온라인 뉴스 잡지인 슬레이트(Slate)에서 썼다. 박테리아들이 필요로 하는 인(phosphorous)을 비소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보다, 이것을 통해 인이 공급될 수 있었다. 콜로라도 대학의 쉘리 코플리(Shelley Copley)는 ”이 논문은 게재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4] 라고 덧붙였다.

Science 지에서 그 논문은, DNA는 원소 빌딩 블록에 물리적 크기가 제한되어 있다는 추가적 문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비소 원자는 인 원자 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틀림없이 DNA는 뒤틀어진 기형의 DNA 구조를 가졌을 것이며, 이것은 세포가 의존하는 많은 DNA-결합 단백질들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NASA의 저자들은 적절한 과학적 절차를 거쳐 게재되었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이러한 이슈들에 대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사이언스 지에 비판 글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무응답이다.[4]

그러는 동안, 다른 과학자들도 침묵하지 않았다. 유전학자이며 PLoS Biology 저널의 편집자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조나단 에이슨(Jonathan Eisen)은 NASA 저자들의 무반응을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슬레이트에서 ”그들은 과학을 언론 보도와 기자회견으로 수행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옳든지 틀리든지, 이제 그들의 응답이 오직 학술 논문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위선자들입니다.”라고 말했다.[4]

이러한 헤프닝은 친숙한 것이다. 2009년에 언론 매체들이 화석 영장류 '아이다(Ida)'를 인간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로 과장 선전할 때에, 반증 자료들이 학술 저널들에 게재되었고, 새로운 반박글들이 등장했다. 상세한 분석 결과 아이다가 잃어버린 고리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다는 단지 멸종한 여우원숭이(lemur) 변종이었던 것이다.[5, 6, 7] (아래 관련자료 링크 1, 2번 참조)  

동일한 헤프닝이 1996년 NASA가 발표했던 운석으로서, 그들은 운석에 화성에 살았던 완벽한 박테리아 화석이 포함되어 있다고 선전했었다.[8] (아래 관련자료 링크 3, 4번 참조) 2010년 12월에 발표된(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한 논문은 이러한 종류의 ‘화석’ 흔적이 광물들과 작용하는 오존 가스(ozone gas)에 의해서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9]     

언론 보도들을 통해 ‘과학’을 선전하고 있는 행동이 실제의 과학적 데이터와는 다른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과장되고 있음을 ICR News는 보고해왔다. 예를 들어 과학적으로 ‘아디(Ardi)’는 인류의 조상이 될 수 없음에도, 언론 매체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선전되었다.[10] (아래 관련자료 링크 5, 6번 참조). 그리고 NASA가 운영 자금이 필요할 때, 화성 박테리아라는 주장이 발표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NASA가 비소 박테리아의 발견을 발표했을 때 (또는 어떤 진화론자가 진화의 증거라는 것을 발표했을 때) 언론 매체들은 과학적 검증 절차 후에 보도하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번 경우와 이전의 여러 경우들을 통해서, 진화론적 과학은 자주 언론 매체들의 보도 내용과 다를 수 있으며, 따라서 독자들은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References

1 .Brown, D. and C. Weselby. NASA-Funded Research Discovers Life Built With Toxic Chemical. NASA Feature. Posted on nasa.gov December 2, 2010, accessed December 9, 2010.
2. Brown, D. and C. Weselby. NASA Sets News Conference on Astrobiology Discovery; Science Journal Has Embargoed Details Until 2 p.m. EST On Dec. 2. NASA press release, November 29, 2010.
3. Wolfe-Simon, F. et al. A Bacterium That Can Grow by Using Arsenic Instead of Phosphorus. Science. Published onlineDecember 2, 2010.
4. Zimmer, C. 'This Paper Should Not Have Been Published'; Scientists see fatal flaws in the NASA study of arsenic-based life. Slate. Posted on slate.com December 7, 2010, accessed December 9, 2010.
5. Thomas, B. New Fossil Hype Fits Old Pattern. ICR News. Posted on icr.org May 27, 2009, accessed December 9, 2010.
6. Thomas, B. 2009. The Ida Fossil: A Clever Campaign for a Lackluster 'Link.' Acts & Facts. 38 (7): 17
7. Thomas, B. More Scientists Say 'Ida' Is Not a Missing Link. ICR News. Posted on icr.org March 19, 2010, accessed December 9, 2010.
8. Thomas, B. Meteor Crystals Spark Latest 'Life on Mars' Hype. ICR News. Posted on icr.org December 15, 2009, accessed December 9, 2010.
9. Choi, C. Q. Martian Meteorite Not Evidence of Extraterrestrials, Scientists Say. Space.com. Posted on space.com December 2, 2010, accessed December 9, 2010.
10. Thomas, B. Scientists Back off Ardi Claims. ICR News. Posted on icr.org


*관련기사 : NASA `신종 미생물' 발표 비판 도마에 (2010. 12. 9. 매일경제)
http://news.mk.co.kr/se/view.php?year=2010&no=681496

비소 박테리아, 나사의 독(毒)이 되나? (2010. 12. 9. 동아사이언스)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101209200002216045&classcode=01

”도대체 뭐냐” NASA 중대발표 임박…지구촌 들썩 (2010. 12. 2. 머니투데이)
http://stock.mt.co.kr/view/mtview.php?no=2010120215341429751&type=1&outlink=2&EVEC

”웬 외계인?” 나사 발표에 왜 한국만 흥분했을까 (2010. 12. 1. 코리아헤럴드)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01201001073

”나사 중대발표는 외계인이 아닌 슈퍼 미생물 발견” (2010. 12. 2.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202601021

NASA 중대발표는 ”기존과 판이한 생명체 발견” (2010. 12. 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02/0200000000AKR20101202230400009.HTML

NASA ”비소 먹는 생명체 발견”..교과서 바꿔야 하나(2010. 12. 3. 코리아헤럴드)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0120300001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icr.org/article/hyped-arsenic-bacteria-research-should/

출처 - ICR News, 2010. 12. 17.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993

참고 : 4633|4641|3626|309|4785|4743|3890|2853|485|3988|4828|3012|1426|2641|4522

Ken Ham
2017-05-30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지구온난화 

(Global Warming - Normal in an Abnormal World)


성경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들을 이해하는 데에 기초가 된다. 지구온난화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기후 역사에 대한 주의 깊은 연구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서 오는 두려움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다. 완벽했던 하나님의 피조물은 죄와 저주로 물들었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롬 8:22절).

모든 사람들은 그가 크리스천이건 아니건 간에, 창조론자이건 진화론자인건 간에, 지구의 역사 속에서 다양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관한 아래의 질문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

1. 그러한 변화가 언제 있었는가?
2. 어떤 변화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가?
3. 무엇이 변화를 일으켰는가?
4. 인간이 기후 변화를 멈추거나 바꿀 수 있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오늘날 과학자들과 정치가들은 기후변화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위의 4번)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들이 (1번), (2번), (3번)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매우 잘못된 결정을 내릴 위험성이 높다. 특히 만약 기후가 지난 수백만 년간 느리게 변화해 오다가 인간의 출현으로 인해(특히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변화했다고 가정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성경적 창조론자로서, 나는 성경에 나온 기후 변화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구 기후는 4번의 큰 변화가 있었고, 이제 5번째 변화가 오고 있다고 상정한다. 모든 경우에서 인간은 직접적인 기후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았다.

 

최초의 창조 : 완벽한 조화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셨다. (창 1:31, 출 20:11). 이 일은 대략 6,000년 전 쯤에 일어났다.

창조 주간 네 번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 1:14) 말씀하셨다. 지축이 기울어진 채로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사계절이 있는 것이다. 지구가 창조될 때부터 기울어져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계절의 변화는 태초부터 있었을 것이다.

창세기 1장에 나와 있는 ‘계절(seasons)’이라는 단어는 추수와 축제와 같은 특별한 시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계절이라고 부르는(봄, 여름, 가을, 겨울) 기간들을 의미한다. 지구가 완벽한 상태로 내려왔었더라도 사계절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물들과 지구에 해를 끼치는 극도의 상황이 아닌, 규칙적이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계절이었을 것이다.


첫 번째 변화 : 신음하는 피조물

그러나 첫 번째 인간인 아담이 창조주에게 불순종하여 모든 피조물들이 죄와 저주로 고통받게 되면서 완벽하게 보존되지 못했다. (창 3:17, 롬 8:20~22).

성경에 노아 홍수 이전의 세계는 잘 나타나 있지 않다. 기후가 어느 정도로 영향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구를 완벽한 상태로 보존하시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두 번째 변화 : 전 지구적 대홍수

성경에 기록된 가장 큰 기후 변화는 노아 홍수 때에 일어났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성경적 역사에서 두 번째의 기후 변화라고 상정한다.)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 7:11) 지구에 비가 쏟아져 내렸다. 이러한 대격변적인 전 지구적 홍수는 당시 지구의 기후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새로운 산맥들이 생겨나고 (시편 104:8~9) 대륙들의 재배치가 이루어진 것은 완전히 다른 기후 형태를 초래했을 것이다. 전 지구적 대홍수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있었던 대대적인 기후 변화와 오늘날까지 그 영향을 일으켰던 대부분의 상황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노아 홍수가 지구의 기후를 급격하게 변화시켰더라도, 홍수 끝에서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세대를 위한 약속을 주셨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 8:22). 기후가 변하고 인간이 어떠한 것을 하더라도 이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렘 33:20~21)

따라서 어떠한 기후변화가 일어나더라도,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은 최후 심판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세 번째 변화 : 추워진 지구

다음의 기후 변화는 노아 홍수의 결과로서 홍수 후 수백년 동안에 걸쳐서 일어났다.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욥 38:29)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홍수의 특이한 조건들로 인해 지구에 한 번의 유일한 빙하기(one Ice Age)가 초래되었다고 믿는다. (홍수가 끝날 무렵 상황인 차가워진 대륙, 따뜻한 바닷물, 화산분출에 따른 화산재에 의한 냉각 효과...등) (자세한 내용은 ”A Dark and Stormy World,” Answers, Oct.–Dec. 2008.을 보라). 창조과학자들은 이러한 빙하기가 노아 홍수 이후 약 500년 간 지속됐다고 추정한다.


네 번째 변화 : 따뜻해진 지구

빙하기의 정점을 지나고 지구가 전 지구적 홍수의 엄청난 피해로부터 안정되기 시작했을 때, 지구의 기후는 점점 따뜻해졌고 빙하기는 물러갔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상승했다. 해수의 수온은 결국 안정된 상태에 도달했고 이에 따른 급격한 기후 변화는 줄어들었다.

우리는 현재 그리 변동이 심하지 않은 기후 변화 속에 살고 있다. (p.55에 있는 지난 천년 동안의 기온의 변화를 참고하라) 

노아 홍수 이후로 줄곧 저주로 인한 불안정한 상태의 지구를 볼 수 있었다. 요셉의 때에 있었던 7년의 가뭄과 기근과 같은 작은 많은 기후 변화들이 있었다.

이 잡지의 다른 저자들은 인류가 과연 기후변화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해보았다. 하지만 증거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그러한 가설을 지지하지 못했다. 인류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우리가 환경을 잘 보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지구의 관리인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선을 위해 우리의 환경을 최선을 다해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직분은 확실하지 않은 증거들에 기초하여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해준다.


마지막 변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의 주요한 기후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마지막의 가장 극적인 변화일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0)

이 때 이후로 크리스천들은 영원히 완벽한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것이다. (벧후 3:13). 더 이상 기후가 이 땅과 생명들을 해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온전히 지키실 것이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22:3))

하나님의 노아 홍수 심판과 6000년이 조금 넘는 성경적 연대기를 포함하여,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후변화가 실제 지구 역사와 잘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기후변화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당연한 것이다. 사람의 죄로 인해서 이 세계가 불완전해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적절한 반응은 불가능할 것이다. 



번역 - 최형원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5/n3/global-warming-worldview

출처 - Answers, 2010. 6. 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981

참고 : 3918|2199|2249|248|2116|2459|3772|2179|4195|3966|2141|3699|6027|5885|5785|5412|4757

미디어위원회
2017-05-30

지구와 가장 비슷한 외계 행성의 발견? 

(Closing In on the Next Earth)

AiG News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밖에서 또 하나의 지구 같은 행성(Earthlike planet)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ScienceNOW. 2009. 4. 21)

최근에 발견된 태양계 밖 또는 외계 행성들로 알려진 것들의 대부분은 명백히 지구와 같아 보이지 않으며, 매우 황량한 곳으로 보여진다. 외계 행성들을 탐지하는 방법들이 모두 간접적인 방법들이기 때문에, 외계 행성 연구들의 대부분은 추측에 기초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천칭자리에 있는 항성 글리제(Gliese) 581을 공전하고 있는 행성들을 이미 발견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발견된 새로운 행성은 천문학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그 행성은 지구와 같은 암석질 행성(rocky planet)을 가리키는 경량의 행성(지구 질량의 1.9배)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되어진 외계행성들의 대부분은 목성과 같은 커다란 가스 자이언트(gas giants)들이었다. 이 가스 자이언트들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과는 거리가 먼 행성들이다.

우주생물학자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새로운 행성(글리제 581e)은 생명체가 거주하기에는 그 항성의 주위를 너무도 가까이 공전하고 있었다. 사실 그 행성의 공전일은 놀랍게도 겨우 3.15 일(지구는 365일)이었다. 따라서 그 행성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뜨거울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을 고무시키는 것은 이전에 발견되었던 외계행성인 이웃한 글리제 581d 가 ”거주 가능한 지역(habitable zone)” 안에 (별로부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위치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581e를 발견했던 같은 연구팀은 글리제 581d에 대한 이전의 계산을 수정하였다. 그리고 그 공전일이 원래 생각했던 83일 보다는 67일인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그 행성을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지역 안에 위치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행성은 물이 존재할 수도 있는 최초의 행성 후보가 되고 있다고, 연구팀의 일원인 스테판( Stephane Udry)은 말했다. 그러나 물의 존재 가능성만 가지고 생명체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물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한 가지 가능성만을 가지고 지구와 가장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외계행성들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은 일부 천문학자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들은 지구와 같은 외계행성을 발견한다면, 생명체의 징후들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철저히 진화론적 신조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론자들에게, 우주의 광대함과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경이로우신 창조주 하나님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넓이와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answersingenesis.org/astronomy/extrasolar-planets/the-earth-that-wasnt/

출처 - AiG News, 2009. 4. 25.

미디어위원회
2017-05-30

화성의 생명체를 언급해야할 시기가 돌아왔는가? 

: 외계 생명체 주장은 연구비 예산 책정과 관련되어 있다. 

(Time for Mars Life Again)  

David F. Coppedge


     2009. 1. 16일 - 화성(Mars)에서 검출된 메탄(methane) 가스로 인해,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또 다시 주장되고 있다. Space.com #1  Space.com #2 는 NASA 과학자들이 그 메탄이 지질학적으로 또는 생물학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었다. The Sun과 같은 뉴스 매체는 생명체가 발견된 것처럼 톱기사로 보도하고 있었다. 오직 그 기사의 마지막 줄을 자세히 읽은 독자들만이 그 주장에 관한 비판적인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BBC News(2009. 1. 15)는 생물학적 및 지질학적 가능성을 함께 보도하고 있었다. 화성의 메탄 가스 발견에 대한 이전의 보고들에 대해서는 03/30/2004, 12/14/2004을 보라.        



이것은 단지 한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그것은 연구비 예산을 결정하는 시기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NASA는 1996년에 화성 운석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언론 플레이로 클린턴 정부의 관심을 끌었다. 그것은 우주생물학을 발진시키는데 충분한 자금을 제공해주었다. (04/17/2006, 08/06/2006). 그들은 아마도 오바마 정부의 후원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 메탄은 지질학적 기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Reasons.org의 글을 보라). 지구의 메탄은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 그러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메탄은 지질학적 기원을 갖는다. 아무도 묻지 않는 질문은, 지질학적 기원은 화성이 주장되는 것처럼 오래된 나이가 아님을 가리키는 것에 관한 것이다(09/28/2004). 당신은 그것을 물어볼 수 있다. 

 

*관련기사 : 화성서 메탄 발견…생명체 가능성 (2009. 1. 1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333638.html

과장·왜곡된 ‘화성 생명체’ (2009. 1. 29.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291800215&code=990320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9/01/time_for_mars_life_again/

출처 - CEH, 2009. 1. 16.  

Headlines
2017-05-30

SETI 신호들은 정보를 적재할 수 있었다? 

(SETI Signals Could Be Loaded with Information)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s)의 유별난 특성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고도의  정보 운반능력을 가지도록 허락한다.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지적생명체 탐사계획) 연구원인 소스탁(Seth Shostak)은 Space.com (2008. 1. 31)에서, 스웨덴 연구원들은 협대역 라디오파(narrowband radio waves)의 궤도각운동량(orbital angular momentum)에서 정보의 암호화를 허용할 수 있는 ‘초공간 채널(subspace channel)’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 정보는 광대역 통신을 방해하는 공간을 가로질러 혼잡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협대역 파장은 매우 간단한 짧은 메시지 이상의 더 많은 것들을 암호화할 수 없을 것으로 SETI는 간주해 왔었다. '그런 단조로운 메시지들은 많은 정보가 없는 기초적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들은 추가적이고 숨겨진 복잡한 정보들을 적재할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예술계에서 숨겨진 신호에 대한 또 다른 예는 Science Daily (2008. 2. 5) 지에 실린 이 이야기를 보라). 만일 연구원들이 이런 종류의 암호메시지(steganography, 평범한 시각으로는 숨겨진 정보)를 해독할 수 있다면, SETI 신호들은 막대한 량의 정보들을 적재할 수 있는(무선 랜처럼) ‘거대 와이파이(a galactic wi-fi)’ (소스탁이 이렇게 부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861년에 맥스웰(James Clerk Maxwel)에 의해서 제안된 전자기파 이론을 언급하면서, 소스탁은 ”간단한 신호는 더 복잡한 메시지를 위한 하나의 암호(cipher)가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맥스웰이 꿈꿨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하늘과 땅에 존재할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다.


라디오파에 대해서 말하면, 비틀즈(Beatles) 팬들은 NASA의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2008년 2월 4일 오후 4시(그리니치 표준시로 0시)에 NASA는 창립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존 레논(John Lennon)이 40년 전에 작곡한 ”우주를 가로질러(Across the Universe)”라는 노래를 심우주 통신망(Deep Space Network)을 통해 우주로 송출했다. JPL (Jet Propulsion Laboratory,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의 보도 자료(2008. 1. 31)는 그 행사를 보도하였는데, 한 팬은 그것을 위해 특별한 웹 사이트(website)를 만들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Wikipedia 마저도 재빨리 업데이트 되었다.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는 ”내 사랑을 외계인들에게 보내주오”라고 말했고, 존 레논의 미망인인 오노 요코는 ”나는 이것이 우리가 우주를 가로질러 수십억의 행성들과 교신하게 될 새로운 시대(new age)의 시작임을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좋다! 아무도 들어야 할 사람이 없는 우주 공간으로 그것을 송출하라. 존 레논의 두서없는 가사가 전하고 있는 잡동사니는 조리가 없고 반이성적이다. 그 노래는 천문학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 노래는 ”아무 것도 나의 세계를 바꾸지 못하리(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라는 가사를 계속 반복하면서,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을 유도한다. 이것이 NASA가 정말로 전 우주에 퍼뜨리기를 원하는 그런 종류의 과학적 태도인가? 그 가사의 뜻은 무엇인가? 우리는 더 이상 전 지구적 온난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가? 비틀즈는 열역학 제2법칙을 이해하지 못했는가? 어떤 내용을 12번이나 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NASA는 ”라디오를 켜라, 주파수를 맞춰라, 벗어나라” 등과 같은 60대의 반문화적인 슬로건을 따르도록 아이들을 장려하지 말고, 그들에게 물리학과 공학을 가르쳐야만 한다. 장래의 우주 계획은 마하리쉬(Maharishi Mahesh Yogi, 초월명상가)같은 협잡꾼 도사가 제공하는 의미 없는 주문을 외우는 학생들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섹스, 마약, 록큰롤 보다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건전하고 밝은 마음을 가진 분별력 있고 영리한 학생들을 필요로 한다. (미안하다. 조금 전 마하리쉬가 죽었다는 소식(NYT, 2008. 2. 6)을 듣기 전에 이 글을 썼다.)


다른 각도에서 SETI를 살펴보면, 소스탁(열렬한 진화론자이며 지적설계의 비판가)이 알 수 없는 지성으로부터의 정보를 함유한 전자기적 신호를 인정했다는 것은 흥미롭다. 자연의 EM 파는 의도적인 의사소통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만약 운반 신호가 존재한다면, 정보는 진폭변조(AM), 또는 주파수 변조(FM), 또는 궤도 각운동량변조에 의해서 그것에 부여될 수 있다. 어느 경우에서나, 만일 사람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면, 정보는 탐지될 수 있다. 열쇠가 없다면, 그것은 횡설수설처럼 보일 것이다. 소스탁의 글은 그들이 찾고 있는 모든 것들이 지속적인 협대역의 미약한 소리(persistent narrowband whistle)라고 주장했던 2005년 12월 그의 기사(아래 관련자료 링크 2번 참조)가 거짓말이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의 새 기사는 모든 것이 지적설계임을 가리키고 있다.

모든 과학자들 중에 우뚝 솟은 거인이요, 뜨거운 크리스천이었던 제임스 클락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의 전기를 자세히 읽어보라.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creationsafaris.com/crev200802.htm#20080204b

출처 - CEH, 2008. 2. 4.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210

참고 : 233|3012|2741|2641|1426|922|2860|386|3579|311|312|677

미디어위원회
2017-05-30

미국인들은 진화론을 악마의 존재보다도 더 믿고 있지 않았다. 

(Poll Finds More Americans Believe in Devil than Darwin)

AiG News


       미국에서 새로 실시된 해리스 여론(Harris poll) 조사에 의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믿는 것보다 지옥과 악마의 존재를 더 많이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uters, 2007. 11. 29)

이 결과는 미국이 선진 개발국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하였다. 이 조사는 2007년 11월에 성인 2,4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 

82 %  :  하나님(God)의 존재를 믿음.
79 % : 기적(miracles)을 믿음.
75 % : 천국(heaven)을 믿음.
72 % : 예수님이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음.
62 % : 지옥(hell)과 악마(devil)의 존재를 믿음.
42 % : ‘다윈의 이론(Darwin’s theory)’을 믿음 (로이터는 진화론을 이렇게 표현했음).
(35 % UFO의 존재를 믿음, 31 % 마녀(witches)의 존재를 믿음).

다윈의 이론을 제외하고, 각 항목에 대한 믿음은 가톨릭교인(Catholics), 자칭 개신교인(self-described Protestants)으로 기술된 그룹과 비교하여 거듭난 크리스천(born-again Christians)으로 기술된 그룹에서 더 높았다.[1] 생물체의 다양성에 대한 설명으로서 다윈주의적 진화를 받아들이며 다윈의 이론을 사실로서 믿고 있는 사람은, 가톨릭교인 중에서 43%, 개신교인 중에서 30% 였고, 거듭난 크리스천에서는 단지 16% 였다.

이러한 항목들에 대한 여론 조사는 특별히 놀라운 것이 없다. 물론 미국은 기독교 국가로서 잘 알려져 있다. (천국, 기적, 하나님, 지옥과 악마의 존재에 관한 믿음은 크리스천들만 오로지 믿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질문은 같은 그룹들(가톨릭교인, 자칭 개신교인, 거듭난 크리스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여론 조사를 실시해 보았을 때도, 성경이 기술하고 있는 내용들(하나님, 초자연적 창조, 기적 등)을 믿는 데에, 그리고 다윈의 이론을 거부하는 데에 있어서 비슷한 경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또는 적어도 어떤 그룹에 있어서 이러한 경향은 국제적일지 하는 점이다. 우리의 추측은 종교심이 많은 것이 미국인들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을 말씀 그대로 믿는 믿음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거듭난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도 사실일 것이라는 것이다.


*참조 : 미국인들에 대한 창조-진화 여론 조사 (Gallup)

Third of Americans Say Evidence Has Supported Darwin's Evolution Theory. Almost half of Americans believe God created humans 10,000 years ago (2004. 11. 19.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14107/third-americans-say-evidence-has-supported-darwins-evolution-theory.aspx

Almost Half of Americans Believe Humans Did Not Evolve  (2006. 6. 5.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23200/almost-half-americans-believe-humans-did-evolve.aspx

One-Third of Americans Believe the Bible Is Literally True  (2007. 5. 25.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27682/onethird-americans-believe-bible-literally-true.aspx

Four in 10 Americans Believe in Strict Creationism (2010. 12. 17.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145286/four-americans-believe-strict-creationism.aspx

In U.S., 46% Hold Creationist View of Human Origins  (2012. 1. 1.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155003/hold-creationist-view-human-origins.aspx

In U.S., 42% Believe Creationist View of Human Origins  (2014. 6. 2.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170822/believe-creationist-view-human-origins.aspx

40% of Americans Believe in Creationism (2019. 7. 26.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261680/americans-believe-creationism.aspx

How Many Americans Believe in God? (2022. 6. 24. Gallup) 

https://news.gallup.com/poll/268205/americans-believe-god.aspx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7/12/08/news-to-note-12082007

출처 - AiG News, 2007. 12. 8.

Headlines
2017-05-30

괴상한 과학, 생명 기원에 관한 이론들 (Weird-Science Origin of Life Theories)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에 관해 보도하고 있는 최근의 두 뉴스 기사는 괴상한 것처럼 보인다. 한 기사는 스스로의 평가에서도 '괴상하게(bizarrely)”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1. 살아있는 먼지 (living dust) : 당신의 거실에 있는 먼지를 제거하라. 그것이 살아날 수도 있다. 이것이 PhysOrg 지(August 09, 2007)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의 요점인가? 한 국제 연구팀은 우주진(cosmic dust)은 플라스마(plasma) 상태에서 DNA처럼 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명체의 성질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기에 그 괴상한 말이 있다 : 

(PhysOrg 기사 : 물리학자들은 생명체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무기 먼지를 발견했다. 그 발견은 지구 밖 생명체가 건축벽돌로서 탄소 주성분의 분자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한 국제 연구팀은 어떤 상황 하에서 무기 먼지 입자들이 나선 구조로 조직화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일반물리연구소의 티시토비치 등은 플라스마 상태에서 무기물질들의 복합적 혼합물의 행동을 연구했는데, 그 구조들은 생명체의 유기화합물들이 관련하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를 넘어선 물질의 네 번째 상태이다...)   

꽤 괴상하게도(quite bizarrely), 이들 나선형 가닥들은 반직관적인(counterintuitive) 방법으로 상호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DNA과 단백질과 같은 생물학적 분자들과 같은 변화들을 겪는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 그것들은 원래 구조의 2개의 복사본을 형성하기 위해서 나뉘어지고 갈라질 수 있다. 이들 새로운 구조들은 또한 그들의 이웃들에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고, 심지어 덜 안정한 것들을 깨뜨려버림으로서, 플라스마 상태에서 가장 적합한 구조를 남기면서, 더 안정한 구조로 진화할 수도 있었다.

그러면 성간 먼지로부터 형성된 나선형 덩어리(helical clusters)들은 어느 정도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들 복잡하고, 스스로 조직되어지는 플라스마 구조들은 살아있는 무기물질(inorganic living matter) 후보로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필요한 모든 성질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티시토비치(V. N. Tsytovich)는 말한다. ”그들은 자율적이고 번식하고 진화한다."

그러나 이 행동들은 실제 플라스마 먼지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컴퓨터 모델(computer models)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유념해야만 할 것이다.


2. 우리는 화성인(Martians)일 수 있다 : 8백만년 전으로 주장되는 얼음에서 박테리아를 부활시킨(아래 링크 자료 1번 참조) 과학자들과 같은 과학자들이 그들의 연구가 외계생명체 유입설(panspermia)를 반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생명체는 혜성(comets)들에 실려서 올 수가 없을 것이라고 NorthJersey.com에서 밥 그로브(Bob Groves)는 말한다. 왜냐하면 방사선(radiation)이 생명체를 죽였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운석(meteorites) 안쪽에서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생명체를 운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괴상망측한 과학 이론을 주장하고 있었다. "생명체는 지구상에서 생겨나기 꽤 어렵다. 화성은 한 걸음 떨어져 있다. 이것은 논리적이지 않은가?” 밥 그로브는 다음과 같은 글로 끝마치고 있었다 : "만약 미생물들이 운석 안에 싸여졌다면, 화성으로부터의 여행에서 생존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Rutgers 대학의 팔코우스키(Paul Falkowski)는 말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화성인일 수도 있다” 그가 말했다.
 

기자들 중 어느 누구도 그들 생각의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이야기는 유전정보(genetic information)가 플라스마 먼지 안에 어떻게 저장될 수 있었는지, 또는 유용한 기능들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또는 정확하게 번식될 수는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생명체가 탄소 주성분의 유기체가 되기 이전에, 플라스마 먼지로서 출발할 수도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유전적 인계(genetic takeover)"가 어떻게 또는 왜 일어났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득력 있는 개념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죽음의 행성 표면에서 어떻게 리보오스(ribose)들과 L-형 아미노산들이 모여 있게 되었는지, 단백질들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유전정보들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것이 어떻게 운석 안으로 포장되었는지, 지구까지 충분한 양으로 손상 받지 않고 어떻게 배달되었는지, 그리고 지표면에 충돌하는 순간 어떻게 파괴되지 않았는지...등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 그 기사는 '생명체의 건축 벽돌”들이 혜성들에 의해서 운반되었다는 생각을 기각하고 있으면서, 그들 자신이 비슷한 생각(운석에 의해 화성으로부터 운반되었다는)을 그럴듯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었다.

제 15회 생명 기원에 관한 국제회의(Intl. Conference on the Origin of Life)가 8월 24-29일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었다. 



무기력한 과학 기자들은 합리성의 수호자가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유물론적 진화론자들의 주장이라면 무슨 이야기든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보도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보도되고 있는 과학 기사들에 대한 유감스러운 상태이다. 이러한 글을 쓰는 같은 기자들이 창조론자들에 대해서는 조롱과 독설을 퍼부으며, 과학을 암흑시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과학 분야에서의 적으로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괴한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이야기들은 그것이 진화를 가정하고 있는 한, 어떠한 반대도 없이 즉각적으로 게재되는 것이다. 그들이 간혹 보도하는 유일한 논쟁은 두 진화론자들이 등장하여 누구의 진화이야기가 더 나은 이야기인 지에 대해서 논쟁할 때이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creationsafaris.com/crev200708.htm#20070810a

출처 - CEH, 2007. 8. 10.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40

참고 : 3987|3815|4021|3411|3180|3012|2860|2741|2785|2694|2589|354|386|4026|309|3858|4032|3626|3664|3579|3985|3981|3605|3322|2698|2533|3907|3769|3675|3100

임번삼
2017-05-30

기독교적 시각으로 본 학문의 역사 2


5. 지질학 논쟁과 산업 및 화학혁명

18-19세기는 지질학 논쟁, 산업혁명, 화학혁명, 열역학법칙이 발견된 격동의 시기였다. 아일랜드의 제임스 허튼(1726-1797)은 현재 일어나는 지형의 형성과정을 보면 과거를 알 수 있다고 하면서, “현재는 과거의 열쇠”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또한 옥스퍼드대학의 교목인 버클랜드는 창세기의 6일이 24시간의 하루가 아닌 지질학적 6기간을 의미한다는 날-연대설을 주장했다. 찰스 라이엘은 이러한 허튼의 동일과정설과 버클랜드의 날-연대설의 영향을 받아 점진적인 동일과정설(uniformitarianism)을 확립하게 된다.

라이엘은 <지질학 원리>(1831-33)에서 지구는 12개 지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층마다 그 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이 화석화 되었다고 추리했다. 하부층의 원생대와 시생대의 생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한 결과, 마침내 상부층에 있는 제4기층에서 현대인류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진론은 다윈의 진화론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지층의 역사를 연구하는 지사학은 라이엘의 동일과정설(지각변화의 속도는 오늘이나 옛날이나 같은 속도로 진행)을 기초로, 지층누중의 법칙(위로 갈수록 새 지층 누적), 부정합의 법칙(다른 두 지층의 부정합면을 경계로 지질시대 구분), 생물군 천이의 법칙(같은 생물이 나오면 같은 지층), 관입의 법칙(관입당한 지층이 관입된 지층보다 오래되었다는 주장) 등이 가미된 것이다.

이에 반해, 프랑스의 저명한 생물학자 큐비에(1769-1833)는 지구상의 대홍수에 의한 격변으로 지층과 화석이 형성되었다는 다중격변설(1812)을 주장했다.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홍수가 24회나 있었고, 전 지구적인 노아홍수 때 방주에 생존한 8명의 사람과 동물들로부터 오늘의 생물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는 파리근교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화석을 발굴하고, 고생물학의 개조가 되었다.

이후 지질학계는 두 학설의 논쟁이 계속되다가, 지금은 유감스럽게도 진화론적인 동일과정설이 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1980년, 미국 시애틀의 세인트 헬렌스 산이 폭발하면서 불과 며칠 새에 리틀 캐니언, 지층, 화석, 토탄 등이 형성되어 긴 지층형성 이론에 새로운 논쟁거리를 던지게 되었다. 모든 것이 장기간이 아닌 며칠의 격변으로 형성된 것은 추리 아닌 실제상황으로, 미국의 지질학자 헨리 모리스는 앞으로 창조-진화논쟁은 지질연대가 최대의 쟁점이 될 것으로 예견한다.

18세기 중엽,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일어나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었다. 산업혁명은 과학과 기술이 결합한 성과물로, 영국은 산업혁명에 적합한 여러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명예혁명으로 정치가 안정되었고, 자본주의 형성으로 금융제도가 발달했으며, 풍부한 석탄과 노동력을 가지고 있었다. 산업혁명은 농경사회를 공업사회로 바꿨고,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과 고용이 증대되었으나, 환경오염과 인간의 기계 부품화라는 역기능 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산업혁명이 외면적이라면, 화학혁명이나 열역학법칙의 발견은 내면적인 것이었다. 당시에 중동과 유럽에서는 4원소설에 기초한 연금술(alchemy)과 연소현상에 대한 프로지스톤설이 유행했다. 프로지스톤설은 독일의 베케(1669)의 주장을 슈탈이 체계화한 것으로, 슈탈은 물질의 연소는 물질 속에 있는 플로지스톤이 빠져 나가는 현상이라고 했다. 이러한 의사과학(pseudoscience)에 반기를 들고 일어선 것이 원자설과 신(新)연소설로 대표되는 화학혁명이다.

“화학의 아버지”라는 라부와지에(1743-1794)는 프리스틀리(1733-1804) 목사로부터 산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연소실험(1772)을 한 결과, 연소란 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이라는 새로운 연소설을 주장한다. 연소나 산화가 모두 산소와의 결합반응임을 밝히고, 질량보존의 법칙(1783)을 수립하게 된다. <화학원론>에서는 23종의 원소를 분자량의 순서대로 배치하다가, 원소가 일정한 주기로 유사한 성질이 반복되는 주기율을 발견했다. 이와는 별도로 퀘이커 교도였던 달튼(1766-1844)도 배수비례의 법칙을 발견하고서 원자설(1803)을 주장했다. 이러한 발견은 마이어 및 멘델레예프(1834-1907) 등에 의해 마무리되었는데, 현재 90종의 천연원소를 포함하여 모두 105종의 원소가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프루스트(1799)가 일정성분비의 법칙을 발견한 것을 비롯하여, 보일과 샤를, 게이뤼삭, 아보가드로(1776-1856) 등이 연달아 기체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추리에 근거하던 학설들이 실험에 기초한 근대과학으로 변모하게 된다.

한편, 독일과 영국에서는 계몽주의에 반발하여 자연철학이 일어났는데, 그들은 자연계에 내재하는 통일된 힘을 에너지라 불렀다. 마이어, 헬름홀츠, 주울 등은 에너지와 물질이 서로 전환되지만, 우주 내 에너지 총량은 생성․소멸 없이 항상 일정하다는 열역학 제1법칙을 발견했다. 이어서 모든 자연계의 반응은 엔트로피, 즉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도 발견했다. 이는 자연계가 장기간에 서서히, 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왔다는 진화론과는 상반되는 개념으로, 진화론자들에게는 답변하기 어려운 숙제를 안게 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화론이 추리이지만, 열역학법칙은 실험법칙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기도: 하나님, 오늘은 잘못된 지질학이 목회자들에 의해 유도된 역사적 사실과 모든 물리․화학반응에 작용하는 자연법칙의 발견과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한국교계가 이러한 역사적 과오를 거울삼아 근신하며 6기간설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과학자들은 자연계에 숨어있는 자연법칙을 겸허하게 찾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6. 생명은 저절로 탄생한 것인가?

19, 20세기는 생물학사상 최대의 논쟁기였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자연발생설(abiogenesis)과 속생설(biogenesis)이, 생물다양성(biodiversity)에 대해서는 진화론과 창조론이 날카롭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생명기원론에서는 창조론적 속생설이 논쟁에서 승리했으나, 실험적으로 입증된 멘델의 유전법칙은 추론적인 다윈의 진화론에 밀려 한동안 인정받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면 생명의 기원논쟁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생명이 무생물에서 저절로 발생한다는 물질=생명 사상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것은 그리스인들이었다. 그들은 네 원소가 이합집산하면서 생명이 자연발생한다고 했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리스토텔레스는 갯벌에서 장어, 오징어, 새우, 문어 등의 연체동물이 저절로 생긴다고 했다.

중세 말에 탄산가스를 발견한 헬몬트(1579-1644)는 고기를 한적한 곳의 가마니 밑에 놓아두면 그 속에서 쥐가 저절로 생긴다 했고, 다른 학자들은 이슬에서 반딧불이가, 호박꽃에서 양(羊)이, 쇠똥에서 딱정벌레가 생긴다고 했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는 데카르트(1595-1650)마저도 축축한 진흙에 햇볕을 쪼이면 생명이 저절로 발생하며, 생물은 기관장치에 따라 움직이는 생명기계라 주창했다. 뷰퐁(1708-1788)은 종의 불변설을 주장한 린네(1708-1756)를 맹렬히 비난했으며, 그에게 영향을 받은 니이덤(1713-1781) 신부는 생명이 물과 흙에서 스스로 발생한다고 했고, 라마르크(1744-1829)는 “생명은 물질의 배치”라 하여 다윈의 유물론적 진화론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자연발생설은 20세기 초에 소련의 오파린(1894-1980)이 화학진화설(1936)을 주창함으로써 재등장했는데, 그는 원시 환원형 대기가 번개로 중합되어 원시바다로 흘러가 햇볕을 받아 코아세르베이트(coacerbate)라는 입자가 되었고, 이것이 원시세포로 진화했다고 했다. 이러한 화학진화설은 다윈의 생물진화설과 더불어 현대 진화론의 양축을 이루고 있다.

더 나아가, 시카고대학의 대학원생인 밀러(1930- )는 스승 유레이(1893- )와 더불어 환원형 가스를 전기 스파크로 중합시켜 생명의 구성물질인 아미노산, 핵산과 같은 단량체를 합성했으며, 폭스(1959)는 이러한 단량체를 중합하여 동그란 단백질입자(proteinoid)를 만들고 마이크로스피아(microsphere)라 명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사용한 원시의 환원형 대기설은 스페인에서 열렸던 생명학술대회(1993)와 타임지의 최신 특집기사(’93-97)에서 강력히 부인되었다.

이러한 생명기원 논쟁에 반대하여 혜성처럼 나타났던 사람이 39세의 파스퇴르(1822-1895)이다. 그는 백조목 플라스크에 육즙을 넣고 끓이면 부패하지 않지만, 뚜껑을 제거하면 부패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부패한 육즙에 들어있는 미세한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미생물이라 불렀다. 그리고, 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공기를 통해 유입된 것임을 확인하고, “모든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나온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역사적 발견으로 그는 프랑스 과학아카데미의 대상을 받았으며, 그후 계속된 자연발생론자들과의 논쟁에서 승리하여 수천년간 지속돼 오던 생명의 기원논쟁을 침묵시켰다. 이러한 생명속생설은 독일의 세포학자인 슈라이덴, 슈반, 버효 등의 “모든 세포는 세포로부터 온다”는 세포설에 의해서도 견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영국의 다윈은 약관 22세에 해안 측량선인 비글호를 타고서 대서양을 지나 갈라파고스섬까지 5년간(1831-36) 항해하면서 자연선택의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귀국 후 마침내 라마르크의 생물진화설, 라이엘의 동일과정설, 말서스의 인구론, 돌연변이 실험 및 과학적 기독사상인 유니테리언 등을 기초로 <종의 기원>(1859)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다음처럼 요약할 수 있다. ⑴ 모든 생물은 필요 이상의 자손을 낳는다. ⑵ 각 개체간에 변이가 일어난다. ⑶ 개체들은 서로 경쟁한다. ⑷ 환경에 가장 적응하는 개체만 생존한다. ⑸ 이러한 방식으로 자연은 강한 종자를 선택하여 생존시킨다.

다윈의 이론은 중세 가톨릭에 억압을 받아오던 지식인들에게 새로운 탈출구를 제공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주장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뉴턴의 절대적 자연관은 물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필적하는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유물론적 진화론은 기독교는 물론, 인간의 자유, 평등을 강조한 계몽주의와도 충돌했다.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한지 6년 후, 오스트리아 부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수도사인 멘델은 완두콩에 대한 6년간의 실험에 근거하여 역사적인 <유전법칙>을 발표했다. 그러나 어버이 형질이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이 실험법칙은 어버이형질에 없는 새 형질이 탄생할 수 있다는 진화이론에 대치되어 묵살당하고 만다. 결국 멘델은 자기 학설을 인정받지 못한 채 “언젠가 내 시대가 올 것”이라는 비장한 유언을 남긴 채 영면하였다(1885). 그러나 1900년 드브리스, 코렌스, 챌마크에 의해 멘델법칙이 재발견되자 진화론은 존폐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이러한 위기는 <유전자설>(1927)을 주장한 모건(1866-1945) 그룹에 의해 모면된다. 그는 9일간 생존하는 초파리에게 인공변이를 중첩시키면 신종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여러 대를 걸쳐 돌연변이를 유발시켜 얻은 유전적 자료를 진화론적으로 해석했다. 그의 제자 밀러는 이러한 해석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이들 모건그룹은 유전학을 발전시킨 공로로 노벨상(1933)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시도했던 초파리의 신종은 오늘까지 단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은 채, 퇴화된 돌연변이만 수십억 마리가 나타났을 뿐이다. 돌연변이는 진화 아닌 퇴화를 일으키며, 돌연변이의 처리로 대진화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기도: 하나님, 오늘은 우리 기독교의 최대 적인 진화론이 어떻게 형성되어, 인류 역사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쳤는지 공부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파멸로 이끄는 유물론적 진화론만 가르치는 학교교육에서 우리의 자녀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크리스천 지식인들이 진화론의 허구를 들어내고, 창조론을 체계화하는 일에 더욱 분발케 하옵소서. 아멘]


7.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인가?

사람은 어떻게 지구상에 태어난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학계에서는 진화론과 창조론이 대립해 왔다. 진화론자들은 450만년 전부터 침팬지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북경인, 자바인) 순으로 진화했고, 호모 에렉투스가 유럽으로 이동하여 28만년 전에 네안데르탈인으로, 4-5만년 전에는 크로마뇽인으로, 8천년 전에는 현대인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전통적인 다지역발생설이다.

영장류가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추리는 허리 경사각, 안면 경사각, 치아배열, 두뇌용적 등에 근거한다. 그들은 영장류가 사람으로 진화되었음을 입증하려고 유골을 발굴하여 자기 주장에 맞도록 해석하고 있지만, 해부학적ㆍ형태학적ㆍ분자생물학적 증거는 영장류나 인간 사이에는 어떠한 전이형태도 없으며, 서로 완벽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이다.

중간형태가 없이 인류가 갑자기 출현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만든 이론이 최근의 단일지역발생설이다. 미국의 윌슨과 캔(1987)은 분자생물학 실험에 근거하여 현대인의 조상이 20만 년 전 중동부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중동을 거쳐 전 세계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아프리카지역에서 첫 사람 아담이 해머(1995)는18만8천만 년 전에, 굿펠로우(1995)는 4만9천년 전에 살았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하여, 현대인의 출현 시기는 3만5천년까지 단축되고 있는데, 이러한 주장은 성경의 7천년전 중동기원설에 접근하고 있어 우리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전 세계 호모 에렉투스들이 아프리카로 이동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현재,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이 단일지역발생설을 지지하지만, 다지역설의 주창자인 소온과 월포프(1992)는 단일지역설이 화석이나 문화유적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한다. 두 이론이 서로 상대방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채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두 주장이 모두 허구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아프리카에서 소위 유인원의 유골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6백만 년 전의 유인원이라는 서부 아프리카(챠드)의 투마이원인(Homo sapiens tumai, 2002)을 비롯하여, 15만4천년 전의 현대인 유골이라는 이티오피아의 이다르투(Homo sapiens idaltu, 2003), 3만5천년 전까지 살았다는 이베리아반도의 네안데르탈인의 유골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학계의 반론이 거세므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인원의 유골들은 대부분 조립과 조작, 심지어는 사기로 판명된 것이 많아 학계에 충격을 주곤 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진솔한 사과나 반성이 없었으며, 발표해 놓고 아니면 그만 이라는 식이다. 인류의 기원론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만일 영장류의 진화설을 받아들인다면, 인간은 한낱 동물의 일종이므로 무신론적이며 유물론적 가치관을 갖게 할 것이다. 인류 역사도 수백만 년에 걸쳐 구석기ㆍ신석기ㆍ청동기ㆍ철기ㆍ현대의 순서로 발전해 왔다고 믿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창조론을 받아들인다면, 인류 역사는 7천여 년의 매우 짧은 역사를 가지며, 인간은 동물과 다른 존엄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교육계는 오로지 유인원의 진화만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가르치는 선생들에게 당신들 조상은 몇 대째까지 원숭이였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 정색을 하고서 자기 조상을 모욕했다고 항의할 것이다. 원숭이나 침팬지가 사람으로 진화한 것이 사실이라면, 왜 오늘날 한 마리도 사람으로 바뀌는 원숭이나 침팬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인류가 문자를 가진 것이 5,000년이 넘었는데, 왜 원숭이의 진화에 관한 기록이 한 건도 없는 것일까?

원숭이나 침팬지가 사람으로 바뀐 시점을 450여만 년 전으로 추리하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인류역사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구분한다. 설사 그런 순서로 발전했다 할지라도, 각 단계는 짧거나 중첩되는 기간이 많았을 것으로 추리된다. 창조론적 인류역사는 7,000여년의 짧은 역사를 가질 뿐이다.

우리에게는 이처럼 잘못된 역사를 바르게 복원할 책임이 있다. 바른 역사가 복원된다면, 4,300여년 전 하나님께 반역하던 바벨탑의 모습과 그 너머로 세상을 뒤덮었던 노아의 대홍수가 나타날 것이며, 대홍수의 파도 너머로는 아담ㆍ하와가 거닐던 에덴동산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 너머로는 우주를 만드시고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시던 만물의 제일생성원인(Prima Causa)이신 창조주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기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빛나는 형상으로 빚어진 인간을 동물이 진화한 것처럼 현혹하는 진화론이 사라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진화론에 기초한 잘못된 역사관을 정사로 복원하는 일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아멘]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816

참고 : 3780|38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