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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연대문제

미디어위원회
2004-07-26

젠트리의 연구결과 요약 

: 방사성 후광들은 화강암의 매우 빠른 형성을 가리킨다. 

(Brief Summary of Gentry's Findings)


     모든 대륙의 기반암석이 되는, 화강암은 고체의 형태로 3 분 이내에 형성되었다. 이 발견의 배후에 있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보길 원한다면 '기구의 기원'을 보라. 이 장에서는 로버트 젠트리(Robert Gentry)의 연구 결과를 21 가지로 요약하였다. 이것은 과학 대 진화이다.
(이 글은 '지구의 기원 (Origin of the Earth)'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름 앞의 별표(*)은 창조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표시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책안에 있는 4,000 여개의 인용구들 가운데 창조론자들에 의한 글은 오직 164 개 이다.) 

 

1. 화강암 안에는 수많은 폴로늄(polonium) 218, 214, 210 후광(halos)들이 있다. 사실 각 화강암 안에 있는 후광들의 수를 전세계에 있는 화강암에 적용한다면 1조의 1조 배의 후광들이 있다. 

2. 그 엄청난 양의 폴로늄 218, 214, 210 방사성 후광들은 그들과 함께 우라늄(uranium) 238 후광을 가지고 있지 않다. 

3. 초기 폴로늄 218 후광들은 방사성 모원소와는 완전히 무관하다. 그것들은 본래 그것들이 발견된 모든 암석안에 존재해 있었다. 그것들이 중심알갱이에 우라늄 또는 우라늄 흐름에 의해 생겨났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4. 이러한 독립적인 폴로늄 218 후광들은 3분 이내에 반감기를 마치기 때문에, 암석이 처음에 존재했을 때 그 암석안에 있어야만 한다. 

5. 후광들이 있는 그 암석은 그것이 처음 존재했을 때 고체이어야 한다. 

6. 지구상의 모든 화강암을 통털어, 그것들 안에는 총 1조 개 정도의 Po-218 후광이 있기 때문에, 화강암이 창조되었을 때, Po-218 후광이 적당하게 형성되기 위하여, 화강암은 3 분 이내에 원래부터 고체로 있었어야 한다. 

7. 이 화강암은 두꺼운 층을 형성하는 기반암석으로서, 그 아래에는 현무암과 마그마 그리고 그 위에는 전세계의 대륙이 있으며, 이러한 대륙의 기초는 분명히 3 분 이내에 창조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보면, 화강암 아래의 마그마와 그 위의 대륙이 수백 만년에 걸쳐서 형성되었다고 믿을 만한 이유는 거의 없다. 

8. 고립되어있고, 독립적인 Po-218 후광들은 절대로 '흘러가는(passing) 우라늄 또는 다른 방사성 용액'에 의하여 기인하지 않았음을 alpha-recoil technique은 보여준다. 

9. 화강암은 화성암(igneous rock, 녹은 암석으로부터 유래하는 것)으로 분류하지 말아야 하고, 차라리 최초의 암석 또는 창세기 암석(Genesis rocks)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화강암(일반적으로 대부분 흰색)은 본래 고체의 형태로 있었고, 그것 아래의 검은 현무암이나 또는 그 어떤 것이 냉각되어 생겨난 이차 암석이 아니다. 

10. 커다란 결정을 가지고 있는 화강암은 녹은 화강암을 포함하여 그 어떤 녹은 암석으로부터 만들어질 수 없다. 

11. Po-218, Po-214, 그리고 Po-210 후광들은 실험실에서 재생성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어떻게 그 독립적인(independent) 후광들이 화강암 안에 있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 그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그것들은 거기에 있었다. 

12. 폴로늄 후광들은 종종 화강암으로부터 생겨난 운모(mica)에서도 관찰된다. 또 다른 커다란 화강암 광물인 형석(fluorite) 또한 폴로늄 후광들을 갖고 있다. 운모와는 다르게 형석은 전체가 고체 광물이고, 그것들 안에 새겨져있는 폴로늄 후광들은 비록 그들이 흠없고 두꺼운 고체유리 안에 새겨져있지만 똑같다. 

13. 진실된 이차적인 폴로늄 후광에 관한 연구를 통해, 오직 po-210 (214 또는 218이 아닌) 후광만이 석탄화된 나무(coalified wood)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지는 이차적인 Po-214 그리고 Po-218이 후광을 형성하기 위해 우라늄 모원소로부터 충분히 빠르게 탈출하거나 재배치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4. 나무 안에 Po-210 후광의 존재는 노아의 홍수동안 그 나무가 매우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나타낸다. 

15. 타원형의(짓눌려진) Po-210 후광은 그것이 속해있는 나무 위에 쌓여진 물질로 그 나무가 빠르게 덮혔다는 것을 나타낸다. 

16. 이중 Po-210 후광의 존재는 그 석탄화된 나무 위를 암석지층이 빠르게 덮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단지 수십 년 안에 추가적으로 쌓이는 물질로 인한 압력의 증가가 Po-210의 발생을 멈추게 했기 때문이다. 

17. 3 개의 다른 지질학적 지층의 다른 높이(level)로부터 얻은 이러한 나무 견본들은 진화론적 이론에 따르면 수백 만년 떨어진 것이고, 그 견본들의 한 묶음에 나타났던 7개의 주요한 사건들이 그 모든 견본들에서 발견되었으므로, 이것은 한번의 홍수(역사상 한때 있었던)로 인해 이러한 지층들이 빠르게 퇴적되었다는 것의 증거가 된다. 이것은 지구 지층의 진화론적 연대측정을 부정하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18. 4500 m 아래의 뜨거운 암석의 높이가 다른 5 군데로부터 얻어진 지르콘 결정의 분석은 가장 낮은 지층에서도 납 탈출의 증가가 없었음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젊은 지구를 옹호하는 강력한 증거이며, 6,000년 나이와도 일치한다. 

19. 그 작은 지르콘 결정에 함유된 헬륨의 분석은 놀랍게도 197℃의 지르콘 결정에서도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이것은 지구의 나이가 매우 젊다는 이중의 증거를 제공한다. 

20. 납-206/납-207 비율은 매우 큰데, 이는 독립적인 폴로늄 후광이 본래 우라늄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는 부가적인 증거이다. 

21. 독립적인 폴로늄 후광은 독특하고, 우라늄으로부터 태어난 딸 후광이 아니라는 또 다른 강력한 증거는, 폴로늄의 원(ring) 구조가 우라늄-연쇄 후광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미세한 바늘이 용해한 자국과 같은 sunburst pattern은 우라늄 연쇄의 방사성 후광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폴로늄 방사성 후광에서는 전혀 볼 수 없다.

 

FOR MORE INFORMATION:

Forward to the next topic in this series: SCIENTISTS SPEAK ABOUT GENTRY'S FINDINGS: Researchers are baffled by what he found.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sdadefend.org/pathlights/ce_encyclopedia/Encyclopedia/04earth4.htm

출처 - Encyclopedia

Encyclopedia
2004-07-26

우주의 나이 

(The Age Of The Universe)


      우주의 나이가 젊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들이 있다. 여기에 그것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이것은 과학 대 진화이다. Creation-Evolution Encyclopedia는 당신에게 창조과학이 사실임을 알려줄 것이다. 


내용 : 우주의 나이

1. 태양의 붕괴 (Solar Collapse) - 태양이 매우 젊음을 나타내는 증거들.

2. 청백색의 별들 (Blue-white Stars) - 이들이 도처에 존재하는 것은 빅뱅을 반증한다.

3. 수소의 양 (Amount of Hydrogen) - 헬륨에 비교하여 너무 많은 수소가 있다.

4. 은하의 팔 (Galactic Arms) - 그들의 상대적 치밀함은 젊은 연대를 나타낸다.

5. 다른 원반 속도 (Differential Disk Speeds) - 원반형 은하가 젊다는 또 다른 강력한 증거.

6. 은하의 자기장 (Galactic Magnetic Fields) - 원반은하 속도문제의 부가물.

7. 속도가 다른 은하들 (Variant-Velocity Galaxies) - 은하안 별들이 다른 속도로 움직임.

8. 토륨-네오디뮴 비율 (Thorium-Neodymium Ratio) - 태양의 방사능 핵종(nuclide)의 측정은 별들의 젊은 연대를 확증한다.

9. 토성의 고리 (Rings of Saturn) - 그들은 너무 세밀하여 오랜 기간 존재할 수 없었다.

10. 토성 고리의 밝음 (Brightness of Those Rings) - 토성안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이 사실은 젊은 연대를 나타낸다.

11. 유성충돌 문제 (Meteoroid Impact Problem) - 토성의 고리는 10,000년 안에 파괴될 것이다.

12. 다른 행성 고리 구조 (Other Planetary Ring Systems) - 목성, 천왕성, 해왕성의 고리들은 더욱 세밀하다.

13. 금성 표면은 극적으로 젊음을 나타낸다 (Venus' Surface Indicates Extreme Youth) - 마젤란호가 이 사실을 발견했다.

14. 지구와 달이 매우 젊음을 나타내는 증거들 (Evidence that the Earth and Moon Are Quite Young) - 우리 지구와 달이 매우 젊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들.

이 책에서, 우리는 우주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가장 높은 지적수준과 힘이 있는 어떤 설계자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많은 이유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가 제기된다 : 우주의 나이는 얼마일까? 우주가 꽤 젊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천문학적인 증거들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더 많은 자료를 원한다면 별들의 기원(Origin of the Stars)를 보라. 또 다른 중요한 관련 글로 지구의 나이(Age of the Earth)를 보라. 그 주제의 증거를 다루고 있다.

 

1. 태양의 붕괴 (Solar collapse) 

별들의 진화는 별들이 수소 폭발(핵융합)에 의해서 그 에너지를 방출한다는 이론이 핵심이다. 수소는 헬륨으로 바뀌고, 그때 핵에서 에너지가 방출된다. 날마다 줄어드는 에너지당 총량은 일초에 4 백만톤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다. 핵융합을 통하여 빛과 열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뉴트리노(neutrinos, 중성미자)' 라고 불리는 많은 양의 아원자 입자(sub-atomic particles)가 생겨난다. 만약 별들이 수소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라면, 지구표면 평방1인치에 해당하는 넓이에 매 초당 1조개의 뉴트리노가 떨어져야 한다. 과학자들은 뉴트리노 탐지기를 설치해 놓고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오는 뉴트리노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양은 상대적으로 작다. 이 사실은 태양에너지의 근원이 수소 핵융합이라는 이론을 부정한다. 그러면 무엇이 그렇게 별을 빛나게 하는가? 이를 설명하는 다른 이론은 '태양붕괴(solar collapse)'이다. 이것에 대한 과학적인 기초는 한 세기 전에 살았던 두 명의 천재 과학자, Hermonn von Helmholtz (1821-1894) and Lord Kelvin(1824-1907) 에 의해 만들어졌다. 

만약에 각각의 별이 천천히 수축한다면,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항상 방출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태양과 별이 빛나는 이유로 태양붕괴를 감히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만일 그렇다면 우주는 훨씬 젊기 때문이다. 현대 진화론의 오랜 연대를 뒷받침하려면, 태양이 빛을 내는 에너지의 근원으로 태양붕괴가 아닌 수소 핵융합 반응을 받아들여야 한다. 핵융합 반응이라는 설명이 맞는다면, 별의 나이는 10억년 정도 되지만, 태양붕괴라면 단지 수백만년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태양이 현재와 같은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서는 일년에 80 feet(24m) 정도의 반지름이 변하는 것이 요구된다. 게다가 수소가 태양에너지의 근원이라면 우리는 지구상에서 매우 많은 뉴트리노를 발견해야 할텐데, 실제 실험을 해보면 상당히 희박한 양의 뉴트리노를 측정하게 된다. 태양에너지의 근원으로 수소 핵융합 반응이라는 설명이 없이는, 빅뱅이론 전체는 큰 타격을 입게된다. 

만약 위에 언급한 태양붕괴에 의한 수축률이 위에 언급된 측정의 단지 1/5 정도라고만 하여도, 태양은 100 만년 전에 현재 크기의 두 배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태양은 실제 매우 젊은 것임에 틀림없다. 2000만년 전에는 태양은 매우 커서 그것의 방대한 표면안에 지구가 묻혔을 것이다. 5만년 전만 해도 그것은 너무 커서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에는 부적절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과 1980년대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태양의 크기는 그렇게 클 수 없고, 지구의 생명체를 파괴하는 태양풍(solar winds)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선, 태양 표면까지의 거리도 그렇게 가깝지 않았었다는 결론을 얻는다.

 

2. 청백색의 별들 (Blue-white stars). 

모든 은하는 많은 형태의 별들로 채워져 있다. 어떤 것은 흰색이고, 어떤 것들은 노랑색이다. 반면 적색의 별들도 있다. 진화론적 이론에 따르면, 별의 색깔은 그 별의 나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한 은하계에는 많은 다른 색깔의 별들이 있다. 그것들이 모두 '빅뱅' 에서 나왔다면, 그것들은 모두 다른 색깔이 아니라 같은 색깔이어야 한다. 청백색의 별들이 가장 젊다고 생각됨으로, 다른 별들은 이 보다 더 오랜 나이일 수 없다.

 

3. 수소의 양. 

*Fred Hoyle가 설명하기를, 우주가 창조되지 않았다면, 우주는 상당히 오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주 안의 신선한 수소의 양은 그것이 최초부터 있었음을 나타내며,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만일 우주가 오래되었다면, 훨씬 많은 헬륨과 적은 수소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는 그 반대이다. 

”창조의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우주의 물질들이 무한히 오래 되었다는 사실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현재 우주에는 아무런 수소도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내가 증명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별의 내부에서 수소는 점차적으로 헬륨으로 바뀌어지고, 우주를 통틀어 이것은 오직 일방향 반응(one-way process)이다. 수소는 다른 어떤 원소의 붕괴에 의해서도 생성될 수 없다. 수소는 거의 우주 전체를 이루고 있는 물질로서, 어떻게 그것이 세상에 나왔을까? 만일 우주가 무한히 오래되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은 불가능해진다.” - *Fred Hoyle, The Nature of the Universe (1950), p. 125.

 

4. 은하의 팔 (Galactic arms) 

현대의 적색편이 이론에 의하면, 은하의 팔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은하계의 별들의 집단은 최근에 만들어졌음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것들은 그들의 공전 패턴을 오래 전에 벗어났을 것이다. 반짝이는 소용돌이 모양을 한 은하의 팔은 느슨해지고 있다. 그러나 은하의 중심을 돌며, 1번 또는 2번의 공전하는 동안 그들은 센터를 중심으로 더 감겨져야(죄어져야) 한다. 각각의 섬우주(island universe)들은 그것들이 하나의 단단한 물체처럼 공전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수십억 개의 별들이 모아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은하계들이 10억년 전에 생성되었다면, 궤도역학에 따라 나선은하의 팔과 구상은하의 줄(bar)들은 그 형태가 매우 많이 뒤틀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각각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은하들이 젊든지 또는 은하계 안에 숨겨진 다른 물리 현상이 있어야만 한다.” - Walter T. Brown, In The Beginning (1989), p. 13.  (참조 : 수십억 광년 떨어진 별빛을 보기 때문에, 우주의 나이는 수십억년이 된 것이 아닌가?)  

”나선은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그것들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들은 우주의 공전주기의 어떤 작은 비율의 시간동안, 완전히 그것의 모양이 바뀌어진다. 현재의 우주에 그렇게 많은 은하계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가장 간단히 설명하는 방법은, 우주의 나이가 이제껏 믿어 왔던 것보다 훨씬 젊다는 것을 가정하면 된다.” - Op. cit., p. 19. 

천문학자들은 은하가 그것의 중심을 공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10~20만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우주의 나이에 대한 그러한 시간의 길이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수십억년 보다 훨씬 적다.

 

5. 원반 은하의 다른 속도들 (Differential disk speeds). 

은하계의 안쪽 별들의 공전 주기는 바깥쪽 별들의 공전주기보다 확실히 빠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각각의 은하의 한 두 번의 회전동안 모든 별들은 충분히 단단히 감겨져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이제껏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성운이 매우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은하계에는 종종 수백 개의 은하들을 포함하는 빽빽한 성단(clusters)들이 발견된다. 이러한 성단 속에 각각의 은하의 속도는 계산되는 전체 성단의 질량에 비교해, 매우 빨라서 각각의 성단은 멀리 날아가야 한다. 그러나 한 성단 안에 은하계들은 매우 근접해 있어서, 그것들은 오랜 시간동안 멀리 날아갈 수 없었다.” - Walter T. Brown, In The Beginning (1989), p. 19.

 

6. 은하의 자기장. 

이 포장 요인(wrapping-up factor)은 각각의 섬 우주 안에 자기장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나타날 것이다.(특별히 보호되는 어떤 방법이 없다면). 자기장은 각 나선 팔의 가스를 통과해 뻗어 나간다. 그러나 각각의 팔들을 적당히 단단하게 하기에 충분히 강력하진 않다.

 

7. 다양한 속도의 은하들. 

은하계 안의 별들은 각각 다른 속도로 움직인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그것들과 함께 다른 수백만의 별들은 또한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생각할 때, 은하계가 매우 오래 전에 생성되었다면, 이미 오래 전에 은하계는 산산이 흩어졌어야 했다. 

”같은 집단(cluster)안의 별들은 서로 상당히 다른 속도를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만일 그것들이 수십억년 동안 여행했다면, 그러한 상태가 관측될 수 없다. 왜냐하면 약간의 다른 속도 차를 보일지라도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그 별들은 서로의 간격이 멀리 떨어져 있는 채로 분포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은하와 은하-퀘이사 결합에서도 비슷한 관측을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서로 매우 다른 속도 차를 보이면서도 같이 연결되어 있다.” - Walter T. Brown, In The Beginning (1989), p. 19.

 

8. 토륨-네오디뮴 (Thorium-Neodymium)의 비율 

토륨-네오디뮴의 비율은 또한 모든 별들이 균일하게 젊다는 것은 보여준다. 

”또 다른 젊은 우주를 나타내는 천문학적 자료가 목록에 더해지게 되었다. M. Waldrop의 글에 감사를 표한다... 저자는 태양과 그리고 가까이 위치해 있는 20개의 별들에서 측정된 방사성 핵종을 사용하였다. 토륨-232는 120억년의 반감기를 가지고, 안정한 네오디뮴 142로 붕괴한다. 저자는 말하였다. ”나는 가장 오래된 별과 가장 젊은 별에서 토륨과 네오디뮴의 비율의 차이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오래된 별에서 그 비율이 2-3 배 정도 더 작다고 예상했다. 왜냐하면 토륨은 붕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실제로 분명히 발견한 사실은 토륨-네오디뮴의 비율의 차이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본래의 토륨이 여전히 존재하고, 심지어 측정한 별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에서도 그러했다.” 

”(Waldrop가 과학 잡지에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그것들의 나이가 너무 젊어서 이러한 계산 방법으론 측정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처음 본래의 실험 데이터에 의하면, 처음의 토륨 전체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별의) 나이는 너무 젊다는 것이다.” - Michael Shaver, 'Young Universe,'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December 1990, p. 113 [quoting *M. Waldrop, 'A Younger Universe is Seen in the Stars,' Science 237: 361-362 (1987). 

다음의 자료는 우주의 나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계의 나이에도 적용된다.

 

9. 토성의 섬세한 고리. 

토성의 고리는 주로 여러 크기의 자갈로 존재하는 고체 암모니아로 이루어져 있다. 과학자들은 우주 밖으로 금방 증발해버리는 암모니아가 어떻게 이러한 세밀한 고리를 형성했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이 고리가 (고리안쪽의 토성도) 가스, 충돌, 그리고 다른 무작위적인 사건으로부터 우연히 형성될 수 있었을까? 그러나 그것들이 그렇게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연대 문제에 직접적인 관심을 갖게 하여준다. 

”어떻게 토성의 고리가 태양계가 진화된 46억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했던 이론은 또한 토성이 고리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그 이론은 천왕성의 고리 때문에 수정되어야만 했다. 그 수정된 이론은 목성은 고리를 갖고 있지 않아야 함을 의미했다. 그러나 목성은 고리를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또 다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고안해야 한다...” 

”먼지와 곡물알갱이 크기의 입자들은 (목성의) 고리의 주요한 성분을 이루고 있다. 목성의 자기장내의 강한 방사(radiation)는 고리를 휩쓸어 버렸을 것이다. 어떠한 이론도 3개의 행성들에 모두 그토록 오랫동안 고리가 존재할 수 있었는지 설명하는 이론은 없다.” - *Bradford Smith, quoted in Mark Tippetts, 'Voyager Scientists on Dilemma's Horns,' i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December 1979, p. 185. 

그리고 고리와 결코 충돌하지 않는 17개의 위성들이 있다. 가장 멀리 있는 것은 Phoebe 인데, 그것은 토성과 토성의 고리의 운동방향과 반대로 움직인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그것은 스스로 파괴됨 없이(충돌하지 않고) 그러한 운동이 계속될 수 있을까? 

”지구의 약 100 배 정도의 질량을 갖는 토성은 상대적으로 얇은 많은 고리를 갖고 있는데, 그 구성 성분들은 수백만의 부서지기 쉬운(fragile) 고체로 되어있다. Arizona 대학의 Dr. G. P. Kuiper의 스펙트럼 측정결과에 의하면, 그 고리들은 주로 고체 암모니아로 되어있다. 고체 암모니아는 얼음보다 훨씬 높은 증기압력을 갖는다. 과연 암모니아가 45억년동안 그러한 환경에서 존재해 왔는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저명한 천문학자, Dr. H. Alfven 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힘도 토성의 고리 구조를 형성할 수 있게 하지 않으며, 아마도, 토성의 고리는 토성이 형성되었 때 동시에 같이 만들어 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적하기를, 우주의 나이가 보통 말하듯이 45억 년이라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그 깨지기 쉬운 고리같은 구조가 거대한 중력에 의한 조력(tidal forces)하에서 (다른 힘도 마찬가지로) 유지되어 왔다는 것은 의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과학자들은 오늘날 어떤 힘도 토성에 고리 구조를 형성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한 Dr. Alfven의 말에 동의하고 있다.” - H. M. Morris, W. W. Boardman, and R. F. Koontz, Science and Creation (1971), p. 73.

 

10. 토성 고리의 밝음. 

그 세밀한 고리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 또한 고리들은 어떻게 그런 밝은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천문학자들은 토성의 고리는 그렇게 신선하게 빛나지 않아야만 하고, 점차 (그것들이 공전하는) 토성으로 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토성의) 고리들은 영광스럽게 보이지만,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 여기에 그 문제가 있다. 고리들은 고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약하다. 그것들은 서로 분리되어있는 각각의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다. 토성의 위성들은 고리를 이루는 입자들을 끌어당기고 있으며, 이것은 그 입자들이 서서히 토성안쪽으로 나선형 궤도를 돌며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가 있다. : 혜성 뒤에 남겨진 잔해(파편)들은 토성의 고리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할 것이다....그 파편들은 토성의 고리들을 어둡게 할 것이다. 그러나 토성의 고리는 매우 오래 있었던 것처럼 어둡지 않다. 그들은 영원한 모습을 가지는가, 또는 단지 일시적인 모습을 가지는가?” 

”현재, 토성의 고리는 태양계의 미스터리 중의 하나이다.” - *Star Date radio broadcast, May 6, 1991.

 

11. 유성 충돌 문제.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깥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크고 작은 운석들의 충돌은 또 다른 문제중의 하나이다. 고리들은 오래 전에 이미 유성체들 또는 그와 비슷한 물질과의 충돌에 의해서 파괴되었어야 한다. 

”끊임없는 침식은 토성의 고리를 광택없이 만들 것이라는 어려운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 현재와 같은 충돌의 비율로 보면, 전체 시스템은 10,000년 안에 가루가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외부로부터 날아와 충돌을 일으키는 물질의 대부분은 고리의 여러 부분에 갇히게 된다. 오직 아주 적은 비율의 물질을 잃어버릴 뿐이다(예를 들면, 이온화된 기체...). 바로 이것이 태양계가 만들어진 이후로 고리의 형태를 계속 유지하는 비결이다 (진화론자들의 추측이다).....”

”그러나 좁고,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지는 고리는, 행성간의 물질에 의해 충돌되어 산산조각 나고, 흩어졌을 고리내 물질들의 모습과는 서로 모순이다.” - *Jeffrey N. Cuzzi, 'Ringed Planets : Still Mysterious II', Sky & Telescope, January 1985, pp. 22-23

 

12. 다른 행성의 더욱 부서지기 쉬운 고리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태양계에 더욱 부서지기 쉬운(fragile) 고리를 갖고 있는 행성들이 있다. 목성, 천왕성, 해왕성이 그러한데, 각각은 더욱 섬세한 고리를 갖고 있다.!

 

13. 금성 또한 젊다

금성의 저공 비행에 의한 결과 금성은 극도로 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을 숙고하여보자. 9월 16일자 Science지에서, R. A. Kerr가 논평하기를 : 

”마젤란(우주탐사선)으로부터 오는 레이더 영상을 연구하는 행성 지질학자들은 수수께끼를 하나 발견했다. 금성의 표면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지질학적 시간을 연구한 결과, 그들은 금성이 매우 젊은 행성인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표면 자체만 보았을 때, 그들은 새로 태어난 아기를 보는 듯 했다.” [Richard A. Kerr, 'Venus is Looking Too Pristine,' Science, 250 : 913, 1990]. 

”마젤란 호의 보고에 의해 알게된 75개의 분화구 중에 오직 하나만 노화의 조짐을 보인다 ; 즉, 지각의 움직임, 용암의 흐름 등. 금성의 표면은 수억년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 금방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예상되는 (지층, 암석들의) 붕괴 스펙트럼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 Science Frontiers, No. 73, January_February, 1991, p. 2.

 

14. 지구와 달이 매우 젊다는 증거.  

지구와 달이 매우 젊다는 많은 놀랄만한 증거들이 있다. '지구의 나이(Age of the Earth)' 는 그 사실을 말해주는 매우 많은 과학적 증거들을 말하고 있다.

 


*참조 : The Age of the Universe, Part 1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tba/age-of-the-universe-1

The Age of the Universe, Part 2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tba/age-of-the-universe-2

A 5D spherically symmetric expanding universe is young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6103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pathlights.com/ce_encyclopedia/03-ss5.htm 

출처 - Encyclopedia

구분 - 4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322

참고 : 3972|3955|3943|3941|3937|3933|3910|3904|3903|3896|3846|3824|3823|3798|3792|3748|3741|3716|3703|3686|3625|3430|3404|3363|3365|3294|3296|3280|3235|3222|3121|3147|3006|3004|2994|2950|2948|2904|2878|2870|2858|2725|2704|2692|2656|2631|2581|2411|2327|2294|2100|1936|1879|1881|1589|1393|702|627|636|595|524|434|34|3984|3992|3996|4002|4036|4014|4015|4051|4065|4099|4123|4129|4179|4180|4196|4216|4263|4316|4664|4665|4666

John D. Morris
2004-07-26

젊은 지구에 관한 지질학적 증거들 

(Geologic Evidences of the Young Earth)


       지질학 전체의 원리는 격변론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현재 지도적 위치에 있는 많은 지질학자들은 그들 자신을 '신 격변론자 (neo-catastrophist)' 라고 말하고 있으며, 지구와 지층의 형성에 관한 거대 규모의 역동적 과정들에 대한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지질학회의 전 회장이었던 아거(Derek Ager) 박사의 견해를 잠시 살펴보자. 그는 그 자신을 노아 홍수를 믿는 창조론적 지질학자들로부터는 구별하고 있지만, 지질학에 대홍수 과정을 도입하는데 최선봉에 서 있다.

”허리케인이나 대홍수, 쯔나미(tsunami)는 자연의 일반적인 과정들이 수천 년에 걸쳐 행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루나 한 시간만에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지구의 어느 한 일부분의 과거 역사도 마치 군인의 생활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루함이 계속 되다가 짧은 기간 동안 테러와 같은 격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많은 지질학의 권위자들처럼 그도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퇴적이 물과 연관된 급격한 격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그랜드 캐년의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들은, 하나 혹은 두 종류의 격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런 견해를 지지하는 신격변론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들은 그랜드 캐년 아래쪽의 타핏(Tapeats) 사암층을 형성시킨 일련의 격변들과 캐년의 위쪽 가장자리까지 지층을 쌓아 올린 격변들은 서로 다르며, 두 격변들은 백만 년의 사이를 두고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오래된 지구(Old Earth)의 개념을 그대로 유지하며, 동시에 진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있다. 

나는 여러분들이 그들의 주장을 분명히 이해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거의 모든 지층들이 격변에 의해 급격히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이들 사건들은 오랜 시간 간격에 의해 서로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모든 증거들은 격변에 의한 급격한 퇴적을 지시해 주고는 있지만, 지층들 사이에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는 것을 지시해 주지는 않는다. 즉 오랜 시간 간격에 대한 '증거'는 증거 결핍이다. 모든 증거들은 급격하고 격변적인 홍수를 알려주고 있다. 

현대 창조론의 초기 시절, 특히 ”창세기의 대홍수”가 간행된 1961년 당시에, 창조론적 지질학자들의 임무는 확고한 동일과정설(균일론, uniformitarianism : 각각의 지층들이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과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축적되었다는 생각)에 대항하여 격변론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많은 지질학의 권위자들에 의해 격변적인 과정들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금, 창조론자들의 임무 또한 다소 변화되었다. 지금 우리는 이 지층들이 한 번의 홍수에 의해 형성되었고 인접한 지층사이에 오랜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래에서는 지층들을 비교적 짧은 기간 내로 함께 묶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나는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여 지구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내가 보여주기를 원하는 것은, 여러 지질학적 사실들이 지층 전체가 급격한 지질학적 과정에 의해 형성되었고, 이 때 걸린 시간은 진화를 위해서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이다. 

 

표면의 형태 

지층의 인접한 층들 사이에 매우 짧은 시간 간격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아래에 놓인 지층이 외부에 노출되었을 경우 지층의 윗면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살펴보고 지층사이의 시간 간격이 그리 길지 않았다는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이들 표면의 형태가 침식되거나 파괴되지 않으려면, 신속하게 다른 퇴적물에 의해 덮여야만 한다. 

여러 곳의 많은 암석층에서 볼 수 있는 매우 흔한 한가지 표면 형태는 물이 표면 위로 흐르면서 형성된 물결모양의 흔적(연흔)이다. 이것은 해변에서 조수가 빠진 후 흔히 볼 수 있고 해저의 경우는 특정한 방향으로 물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른 경우로 '빗방울의 흔적' 이라는 표면 형태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물밑에 빠르게 쌓인 퇴적물들로부터 기포가 빠져나감으로써 형성된 것이다. 동물의 흔적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표면 형태이다. 어떤 경우든, 이러한 흔적들은 매우 쉽게 손상되므로 굳지 않은 물질이나 암석 위에 이런 형태가 생겼다면, 그다지 오랜 시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세계의 많은 곳에 이런 해저 퇴적물들이 암석으로 굳어졌고, 지금은 육지 위로 들어올려졌다. 물결 모양과 기타 비슷한 다른 표면 형태들은 암석안에 굳어진 채 많은 장소에서 발견된다. 

그러한 흔적들이 물 속이든, 물 위든 일단 외부에 노출이 되면 오래되지 못하고 침식되어 없어질 것이다. 단단한 암석 표면의 흔적일지라도 수십년 안에 침식된다. 부서지기 쉬운 흔적들이 다시 물 속에 가라앉아 파묻히기까지, 그리하여 외부의 파괴적인 힘들로부터 보호 받을 때까지 수백만 년을 기다리며 유지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암석층 위에 새겨진 물결 무늬나 빗방울 흔적, 동물의 발자국 등등을 살펴보는 것에 의해서는 두 인접한 지층 사이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정확히 결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표면의 흔적이 침식되어 없어지는 시간보다 적은 시간이 걸렸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거의 모든 지층들이 급격히, 격변적으로 쌓였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으며, 격변적인 지층들 거의 모두는 침식되지 않은 표면 흔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실로부터 누구든지 암석층들이 급격하고 연속적인 과정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생물학적 활동에 의한 지층의 혼란 

비슷한 고찰은 살아있는 생물 군집에 대한 증거가 암석층 내에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에도 적용될 수 있다. 땅위든 바다 속이든 어디든지 생물이 존재하고, 그들은 그들의 흔적을 지층의 표면에 남길 것이다. 해저나 해안가 근처에는 벌레들, 조개들, 새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이들이 퇴적물을 흩트려 놓는다. 육지에서는 나무 뿌리들, gopher 나무, 그리고 수많은 동물들이 지층 표면을 무질서하게 바꾼다. 기후는 이러한 파괴를 가속시킬 것이다. 

최근의 예들을 살펴보자. 1961년, 허리케인 칼라(Carla)는 멕시코만의 해안에 눈에 뛸 만큼 많은 퇴적물 층을 쌓은 적이 있다. 이 퇴적물들은 부분적으로는 60-90cm 나 두꺼웠고, 안에는 물결 무늬나 엇갈린 층들과 같은 많은 ”퇴적 구조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퇴적 구조물은 허리케인 칼라가 지나간 후 수년에 걸쳐 자세히 연구되었고, 급격히 형성된 퇴적 양상으로 인식되었다. 20여년 후, 내부 구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그곳에 되돌아갔다. 생물학적 활동에 의한 지질 구조의 혼란 때문에 층 구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한 때 있었던 퇴적 구조의 증거들은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불과 십여년 동안에 퇴적층 위의 생물들은 퇴적층 안의 유적들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다. 위의 지층을 지금 전 세계 의 퇴적 구조물들로 가득 차 있는 퇴적층과 비교해 보자. 

분명히 그것들은 파묻히기 전에도 생물학적 활동들이 일어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았음이 틀림없다. 다시 말하면, 위에 다른 층이 쌓이기 전까지 아래에 있는 지층이 얼마나 오랫동안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존재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층내의 퇴적 구조물이 생물학적 변동에 의해 파괴되는 시간보다는 짧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지층 사이의 깨끗한 접촉면들 

같은 논리로 지층사이의 접촉면들의 성격에 관해 고찰해 볼 수 있다. 전혀 다른 형태의 암석층이 아래위로 놓여 있고 두 암석층 사이의 접촉면이 칼날과 같이 깨끗한 지층 구조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에는 그러한 구조가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허밋 셰일(Hermit Shale) 층이 코코니노 사암층(Coconino sandstone) 아래에 놓인 구조로 되어있다. 허밋 셰일 층은 해안가의 환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해저에서 침적토와 진흙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것은 지질학적인 전후관계와 지질학자들이 2억8천만 년 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시상화석이 암석층 내에 포함되어 있음으로 해서 밝혀진 것이다. 위에 놓인 코코니노 사암층은 연령이 2억7천만 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허밋 층과는 전혀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사암층의 역사에 관한 것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균일론 지질학자들은, 이 사암층을 사막의 사구가 굳어져 형성된 것으로 해석한다. 그들은 이 사암층이 전체적인 지층의 수평면에 대해 어떤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러한 해석의 근거로 제시한다. 이 층들은 '물결진' 사구나 '평평한' 사막으로 생각되고 있다. 

다른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거대한 ”물결 모양” 이 해저 침전물의 사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석한다. 그들은 그들 견해의 근거로, 마른 모래보다는 젖은 모래를 암시해 주는 어떤 양상들을 제시하는데, 이 양상들에는 엇갈린 지층들의 각도라든가, 화석화된 모래 위의 양서류의 흔적, 모래 입자의 형태 등등이 있다.

코코니노 층이 어떻게 형성되었든지 간에, 이 층은 허밋 층과는 전혀 다른 환경 하에서 만들어졌고, 또한 진화론에 따르면 허밋 층과는 1,000만 년의 시간 간격이 존재한다. 만일 코코니노 층이 사막으로부터 형성되었다면 (10만 평방 마일의 사막), 해저에 쌓인 허밋 층은 해수면 위의 충분한 높이로 융기되어야 하고, 사막이 될 정도로 건조해져야 한다. 여러분은, 이 거대한 지역 전체에 걸쳐 일어났을 침식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특히, 이 지역이 해수면 바로 아래나 바로 위에 있었을 때에 일어났을 침식을? 어떻게 허밋 층은 그 위에 모래가 쌓이기 시작할 때까지, 1,000만 년의 시간 동안을 전혀 침식을 받지 않고 표면의 평평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지표 위의 어떤 곳도 침식이나 퇴적이 일어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수 없다. 1,000만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 지표가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1,000만 년의 기간 동안은! 진화론의 오래된 지구 가설에 따르면, 지구는 오랜 기간동안 습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운 해양이 가까이 있고 비가 거의 없는 사막 - 이 말은 언어상의 모순이다. 코코니노 사암층이 해저에서 형성되었을 지라도, 이 층의 윗면은 오랜 기간동안 아무런 변화없이 그대로 있을 수 없다. 

이 문제의 핵심은, 시상화석의 존재에 상관없이, 두 암석층 사이의 접촉면이 칼날과 같이 날카롭고 깨끗하다는 사실이 두 층들 사이의 간격이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다는 주장을 반박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의 가정이 없었더라면, 이 두 층은 연속해서 급격하게 형성되었으며, 현재의 지층 방향으로 거의 순간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되었을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 발견되는 다른 두 형태의 암석층 사이의 접촉면도 동일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연속된 두 지층사이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지층들 사이에서도 암석층은 거대한 시간 규모를 부정한다.

 

다지층 화석 

석탄 채광 방법이 기계화되기 전에는 석탄 광산들은 언제나 일하기에 지극히 위험한 장소였다. 석탄 채광에서 가장 위험한 경우는 '케틀(Kettle)' 이라 알려진 지형의 출현이다. 케틀은 탄광의 천정이 약간 둥근 형태를 띈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원기둥처럼 생긴 바위의 바닥 부분으로 쉽게 부스러지고 떨어져서 아래에 있는 광부들을 다치게 한다. 이 둥근 모양은 이미 우뚝 선 나무줄기의 밑부분으로 밝혀졌다. 뿌리가 있는 밑부분은 종종 주위의 석탄과 함께 채광되고, 나무의 나머지 줄기 부분만 남아서 천정 위쪽의 지층을 꿰뚫고 있다. 만일 버팀목이나 천정을 조이는 나사, 또는 다른 도구들로 안전 장치가 되지 않는다면, 이 둥근 나무 줄기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석탄의 기원에 대한 유력한 이론에서는 토탄이(석탄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식물 잔해) 토탄 늪 속에서 축적된다는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늪이나 숲의 나무가 자라고 죽는 동안, 유기 물질이 늪의 소금기 있는 물에 토탄으로 축적되어 수 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상당히 두꺼운 토탄층을 형성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토탄층은 서서히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진흙에 덮이게 되었다. 수백만 년에 걸쳐 계속 깊게 파묻히면서, 열과 압력의 작용에 의해 토탄은 서서히 석탄으로 변하였고, 진흙층도 서서히 암석(주로 이판암)으로 굳었다고 생각된다. 이 과정 중에는 수분과 그 밖의 다른 휘발성 물질을 토탄 밖으로 빼내고, 탄소 덩어리만 남기는 건조과정이 포함된다. 

더욱이 바다 밑 진흙들은 대륙 가장자리 또는 깊은 바다에서 보통 매년 약 1 mm에서 1인치 정도로 매우 느리게 축적된다. 깊은 바다에서 침전 속도는 1,000년간 약 1 mm 정도에 불과하다. 이 속도로는 토탄이 쌓여서 석탄으로 변하고, 바위가 되기까지 수백만 년이 걸린다. 몇몇 미국 동부의 석탄 지대에는 50개에 이르는 석탄층이(석회석과 이판암층으로 분리된) 나타난다. 

이론적으로 각 층은 바다 위와 아래로 융기와 침강을 반복하며 형성되기 때문에, 퇴적에 필요한 총 시간은 엄청나게 길어진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화석 나무는 퇴적에 걸린 전체 기간을 추정하는데, 또 하나의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나무가 화석으로 발견된 그 장소(토탄 늪)에서 자랐다면, 늪에 토탄이 축적되고 늪 전체가 서서히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나무는 바다 속에서 9-12m의 높이로 치솟아 서 있게 될 것이다. 바다 밑바닥에서 90cm 위로 뻗은 나무를 생각해 보라. 어떤 단단한 관목도 바닷물 속에서는 살 수 없다. 죽은 나무 줄기가 썩어서 쓰러지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진흙이 주의에 서서히 쌓이는 수백만 년의 기간 동안에, 혹은 수백년 동안만이라 할지라도 그 나무는 똑바로 서 있을 수 없다. 심지어 어떤 다지층 나무들은 한 개 이상의 석탄층을 관통하고 있다! 그 화석은 수백만 년에 걸쳐 지층과 함께 바다 아래로 내려갔다가 육지 위로 올라오고, 다시 바다 아래로 내려갔다는 말인가? 

이 나무 화석에 대한 연구로부터 우리는 토탄층(후에 석탄으로 변함)과, 그 위에 쌓인 침전층이 나무가 썩는 시간보다 짧은 시간 내에 형성되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변동이 심한 바닷속 환경이든, 공기 중에서건, 혹은 침전물 속에서건, 나무는 기껏해야 수십 년이면 썩는다. 한 지층 이상을 관통하는 다지층 나무 화석은 여러 지층을 한데 묶어 짧은 시간 내로 한정시킬 수 있다. 지층 사이의 시간 간격은 이런 데이터들로부터 분명하게 결정될 수는 없지만 보통 가르쳐지고 있는 오랜 시간이 걸린 과정은 분명 아니다. 

다지층 나무 화석이 단지 한 개라면 이것을 알 수 없는 어떤 수수께끼의 과정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다지층 나무 화석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석탄 광산에서 다지층 나무 화석은 매우 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석탄 광산에 가 보았고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에서 다지층 나무 화석이나 케틀을 보았다. 노천 광산이나 침식에 의해 석탄층의 단면이 드러난 곳에서는 더욱 멋진 실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연속적인 퇴적에 관한 지역적 증거 

지금까지는 국부적인 지층들이 커다란 시간 간격없이 연속해서 형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들에 논의가 집중되었다. 비슷한 생각은 넓은 규모의 지층에도 적용될 수 있다.

젊은 지구/대홍수 모델에서, 전체 암석층들은 창조주간과 홍수 기간 동안의 짧은 순간에 쌓여서 형성되었고, 급격한 침식에 의해 띄엄띄엄 떨어져 산재하게 되었다. 이 모델에 의하면 침식은 퇴적만큼이나 급격히, 격변적으로 일어났으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오래된 지구 모델에서, 퇴적 과정은 빠르거나 혹은 천천히 일어날 수 있지만 침식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난다. 

침식의 흔적은 암석 기록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접한 두 지층이 정합 관계에 있지 않으면 두 지층 사이에서 침식이 일어났음을 나타낸다. 정합 관계란 아래위로 쌓인 두 지층이 서로 나란할 때를 말하며, 정합 관계에 있는 두 지층은 사이에 침식이 일어나지 않고 연속해서 퇴적되었음을 말해준다. 

각각의 지층들은 '계통(formation)'이라는 지층의 모임으로 한데 묶을 수 있다. 한 계통 내의 지층들은 보통 같은 시상 화석(진화론에 의하면 같은 시기에 살았던 생물의 화석들)을 포함한다. 한 계통 안의 각 지층들은 정상적인 형태로부터 다양하게 변형되었을지라도 같은 종류의 암석으로 되어있다. (예를 들면 석회석) 하나의 계통은, 걸린 시간이 길거나 짧거나 퇴적이 빠르게 일어났거나 천천히 일어났거나 간에, 연속해서 퇴적이 일어난 하나의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질학자들은 좀처럼 한 계통 내에서 침식이 일어난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한 계통으로부터 다른 계통으로의 변환은 암석 종류의 변화나(예를 들면, 석회암에서 사암으로), 포함된 화석의 변화로 표현된다. 이 두 계통 사이에서는 부정합 관계가 보여주고 있듯이, 침식이 일어날 수 있다. 

비정합(disconfirmity)에서, 암석층들은 기울어지거나 단층되지 않고 서로 나란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림 B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강이나 물줄기에 의한 침식은 땅 표면을 불균일하게 만들므로, 침식이 일어났음을 알려주는 흔적을 남긴다. 분명히 이것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과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 것일까?

부정합(unconformity)에서, 아래에 있는 암석층들은 그림 C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기울어지고 침식되고 그 위에 다른 층이 퇴적된다. 아래에 놓인 계통에서 경사진 지층들의 가장자리는 잠시 밖에 침식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과연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국부적인 지질 현상만 보아서는 얻을 수 없다. 비정합과 부정합같은 침식 과정은 유정(油井)이나 밖으로 노출된 지층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가지고 수평으로 그 구조를 추적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넓은 지역을 덮고 있는 지층들이나 계통들의 구조를 수평적으로 조사하면, 어떤 지역에서는 이 지층들이 전혀 쌓이지 않았는가 하면, 또 어떤 곳에서는 지층들이 기울거나 침식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어떠한 침식 과정도 정합적이고 연속적인 퇴적과정 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어떤 국부적 침식과정도, 정상적인 정합층의 경우에 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말하지는 않는다.

홍수 계통들의 전체 지층 구조는, 지엽적으로는 침식에 의해 중단되기도 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연속적으로 일어났지만, 전체적으로는 한 번에 일어난 일련의 퇴적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경우 각각의 계통들은 다른 계통들 위에 정합적으로 놓여 있다. 그러나 두 계통들 안에 포함된 화석들은 두 계통이 수백만 년의 시간 간격으로 분리되어 있을 것을 요구한다! 이것을 근사정합(para-conformity), 혹은 의사정합(pseudo-conformity)라고 한다. '퇴적되지도 않고 침식되지도 않은 지층면' 은 수백만 년 동안 변함 없이 유지된 지층면을 의미하며, 이것은 명백한 가설에 불과하다.

 

퇴적층의 부드러운 변형 

지층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 내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은 ”퇴적층의 부드러운 변형” 이다. 많은 퇴적층들이 습곡될 때 굳어지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 (즉 딱딱한 암석에 반대되는 부드러운 진흙, 침전층) 였다는 것은 명백하다 (휘어지거나 끊어짐).

오랜 지구 가설(old earth scenario)에 따르면, 퇴적물들의 정합층들은 순서적으로 쌓였으나, 지층 사이사이에는 백만 년 정도의 오랜 시간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퇴적 후에 지층은 변형을 받아 휘어지거나 끊어진다. 이러한 변형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일어나는데, 만일 충분한 시간이 경과했다면 퇴적층은 이미 암석으로 굳어져 변형에 의해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젊은 지구의 가설(young earth scenario)은 반대로 매우 다른 상황을 예견한다. 만일 창조/홍수 모델이 올바르다면, 대홍수 기간 중이나 혹은 이후의 몇 세기 동안에 매우 두꺼운 퇴적층이 쌓이게 되었을 것이다. 이 대홍수 퇴적층의 가장 아랫 부분은 홍수 초기에 형성되었고, 윗 부분으로 올라갈수록 홍수 후기에 형성되었으며, 이들 사이의 시간 간격은 불과 몇 달에 불과했다. 홍수 말기에 바다가 깊어지고, 넓어지며, 육지가 융기함에 따라, 거대한 변형이 일어났다. 이러한 융기와 함께 퇴적층에 변형이 일어나려면, 많은 경우 퇴적층이 수년 이내에 형성된 것일 때에만 가능하다. 우리는 퇴적층이 암석으로 굳어진 후에 변형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진흙 상태에서 변형이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대답해야만할 첫 번째 질문은 퇴적물이 암석으로 굳어지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각 경우마다 걸리는 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해 분명한 대답은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기온의 증가, 모래 입자들과 광물을 함께 고정시키는 적절한 접착물의 존재, 깊이 파묻히는 것,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흙 입자들이 서로서로 가까이 붙도록 하는 것, 이 모두가 고화작용(hardening process)의 속도를 증가시킨다. 

정상적인 조건 하에서 침전물이 암석으로 굳어지는 데는 수년에서 최대한 백 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결코 수백만 년의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단 며칠만에 이러한 과정이 일어날 수 있다. 암석이 일단 굳어지기 시작하면 부서짐 없이 암석을 휘기는 지극히 어렵다. 굳어진 암석은 공학자들이 ”부서지기 쉬운(brittle)” 양상이라 부르는 그러한 행동을 나타내며, 부드럽고 유연하며 휘어지기 쉬운 그런 행동을 보이지는 않는다. 보통 변형된 암석들의 상태는 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암석은 굳어지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에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퇴적에 걸린 시간과 퇴적층의 휘어짐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된 지구 가설에 의하면 퇴적층은 변형되기 이전에 수백만 년에 걸쳐 쌓였다. 이 퇴적층은 오랜 시간 동안 충분히 굳어졌기 때문에, ”부서지기 쉬운” 양상으로 행동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그들은 진흙이 굳지 않은 상태에서 변형된 것처럼 행동한다. 

이 개념을 그랜드 캐년의 경우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만일 여러분이 2,100m 높이의 그랜드 캐년 남쪽 끝에 서서 가장자리를 굽어본다면 수천 피트 두께의 침전층이 수평으로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캐년은 Kaibab Upward라 불리는 높은 고원지대를 통하여 뚫려져 있다. 그랜드 캐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종류의 암석이 아리조나 동부의 320km나 떨어진 곳에서도 발견되는데, 그 곳에서는 1,600m 이하의 고도에 존재한다. 균일론 지질학자들에 따르면, 이 고원은 7,000만 년 전쯤 록키 산맥이 융기될 때 함께 현재의 높이로 융기하였고, 이후에 이 고원을 가로질러 대협곡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곡선” 형태로 위로 휘어져 올라온 고원의 가장자리에서, 암석층들이 거의 수직으로 서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지층의 단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침전층의 가장 아래 부분인 타핏(Tapeats) 사암층은, 균일론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5억 5천만년 정도의 연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융기가 일어난 때는 7천만년 전이므로 융기가 일어났을 때 타핏 사암층은 이미 4억8천만년이나 경과한 후였다. 

접혀진 부분에서 지층의 휘어짐이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연구하면 습곡이 일어났을 때 지층은 굳어지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였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직접적인 관찰이나, 모래 입자들을 현미경으로 관찰함으로써 알 수 있다. 어떤 곳에서도 길게 잡아 늘려진 모래 입자나, 입자 사이를 고정시키는 접착물이 부서져 재결정화된 것을 발견할 수 없다. 침전층들은 습곡이 일어났을 때 딱딱하거나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있지 않고, 마치 침전 초기의 진흙과 같은 상태에서 흘러 다녔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만일 암석이 깊이 파묻혀 있고, 사방에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면 암석이 부서지지 않고 습곡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물론 암염(岩鹽)과 같이 '흐를 수 있는(can f1ow)' 종류의 암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옳다. 그러나 타핏 사암층과 같은 암석에서는, 그러한 조건에서도 항상 잡아 늘려진 모래 입자나 깨어진 접착물 결정을 동반해야 한다. --이들 중 어느 것도 그랜드 캐년의 암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압박(stress)이 가해졌을 때 어떤 물질이 얼마만큼의 변형을 받는지는 압박-변형 도표에 잘 나와 있다. 압박을 가할 때 변형이 일어난다. 압박이 일정한 크기로 계속 가해진다면 변형은 계속해서 진행된다. 그러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변형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어떤 암석도 압박을 가함으로써 파괴될 수 있다. 만일 압박이 파괴점보다 낮은 정도에서 계속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대부분의 암석은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 안정된 상태로 되거나, 혹은 부서지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변형이 일어난다. 

지층의 변형 중에는 최대로 30m 정도 길이의 암석층이 90도로 휘어져 있는 곳이 있으며, 이러한 경우 암석의 바깥쪽 반에서는 양쪽으로 장력이 가해지게 된다. 단단한 암석도 장력에는 대단히 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암석층은 매우 길게 늘어나 있다. 사방이 밀폐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암석이 어떻게 장력에 견딜 수 있는지 상상하기가 힘들다. 직접적인 관찰이나 현미경을 통한 관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자료로부터, 암석은 휘어질 때 굳어지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젊은 지구나, 대홍수 또는 그밖에 다른 성경의 신조들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관찰로부터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분명한 것은 타핏 사암층이 휘어지기 전에 단단한 암석으로 굳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퇴적과 변형에 관한 연대는 암석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양립하지 않는다. 사실상, 암석을 관찰하면 추측되고 있는 지구의 과거 역사에서 5억8천만 년의 시간은 제거되어야만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여러 관찰 결과들은 결코 유일한 것이 아니며, 수많은 장소에서 암석이 굳지 않은 상태에서 변형되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록키 산맥은 그러한 예들로 가득 차 있고 애팔래치아 산맥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그러한 예가 하나라면, 비정상적인 경우로 넘어가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는 부드러운 침전층의 변형을 보여주는 실예들로 가득 차 있다. 이는 마치 지구 연령은 오래되지 않았고, 세계의 지질구조의 대부분이 대홍수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듯 보인다.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여러 가지 다양한 측정과 기법을 사용하여 세계의 지질학적, 물리적 증거들이 젊은 지구라는 성경의 신조와 잘 부합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우리는 지질학으로부터 성경을 증명할 수도 없으며, 그러한 노력을 하지도 않는다. 단지 그것을 믿음에 의해 받아들일 뿐이다. 그러나 성경이 진정 진리라면 지질학은 이를 증거해야 하며, 사실 실제로 그러하다. 지질학적인 증거는 성경을 지지할 뿐 아니라, 오래된 지구 가설과 양립할 수 없는 지질학적 증거들도 제시할 수 있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노아의 홍수/홍수지질학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C03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노아의 홍수/격변적 지층형성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C04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번역 -

링크 - ,

출처 - 창조학술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277

참고 :

Andrew A. Snelling
2004-07-26

지구의 나이 (2)


      성경의 계보와 창조의 하루가 문자 그대로 24시간임을 인정할 때, 성경은 지구의 나이가 단지 6,000-7,000년에 불과하다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히브리어에 능통한, 믿을만하고 보수적인 기독교 학자들에 의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날(日)'을 나타내는 히브리 단어 'yom'은 3개의 의미만을 갖고 있다. 구약에서는 'yom'이 숫자 뒤에 쓰이거나 아침과 저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술될 때, 'yom' 은 문자 그대로 24시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은 왜 예외가 되어야 하는가? 출애굽기 20:11에 나오는 네 번째 계명은 창세기 1장에 근거하고 있다. 때문에 창세기에서의 '날'들은 24시간보다 긴 기간이 될 수 없으며, 그러할 경우 '하나님의 손'으로 쓰여진 십계명은 모순이 된다.(출애굽 31:18)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단순히 명령만으로 기적을 행하셨듯이, 그 분이 명령하시자 즉시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논점은 '왜 그러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는데 6일씩이나 걸리셨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답은 출애굽기 20장 11절에 나와 있다. - 한 예로써, 일주일은 7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주일은 한 달(month)이나 1년(year)처럼 어떤 천문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결코 실수를 하지 않으시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태초 이전에 계셨으며, 그러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났고, 또 얼마나 오래 걸리셨던가를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의 기록에 대하여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진화론을 믿는 지질학자들은 지표에 있는 암석의 층들을 사용하여 수백만 년의 시간 규모를 갖는 지질학적 지층기둥(column)을 구성하였다. 이 지층기둥은 개별적인 암석의 층들을 모아 놓은 편집물이며, 암층속에 있는 화석들은 진화론이나 균일론(자연 과정들의 균일성, 또는 현재는 과거의 열쇠)의 입장에서 암층의 연대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가정들(믿음)은 불가피하게 지질학적 지층기둥과 수백만 년의 시간규모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순환논리로 이끈다. 현대의 진화론자들에 의해 공공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러한 순환논리는 오히려 지질학적 지층기둥이란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방사능 동위원소 연대측정법 또한 바위들의 나이가 수백만 년이라고 말하고 있다. 반감기가 5,730년에 불과한 탄소-14는 고고학적 유물들의 연대를 측정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암석의 경우는 방사능 동위원소의 반감기가 수백만 년에서 수억 년인 우라늄-토륨-납, 칼륨-아르곤, 루비듐-스트론튬, 또는 사마륨-네오디뮴 등을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사용한다.


먼저, 암석에서 방사능을 갖는 어미원소(parent element)와 안정한 상태로 붕괴한 딸 원소(daughter element)를 화학적으로 주의 깊게 분석해 낸다. 이러한 분석은 보통 매우 정밀하게 이루어진다. 분석결과는 암석의 나이가 수백만 년 이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이와 같이 해석된 나이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러한 해석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본적인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 

1. 초기 조건을 알고 있다.

2. 암석은 닫힌 계(closed system)로서 외부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

3. 방사능 붕괴율은 언제나 일정하다. 


모래시계를 생각하면, 이 가정들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세 가정들은 증명될 수도 없고, 옳지도 않으며, 이러한 가정들의 불확실성은 모든 방사능 연대측정법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든다. 각각의 측정법에 대한 몇 가지 예를 듦으로서 이 사실을 살펴보도록 하자.


탄소-14의 경우 대기권의 상층부에서 만들어져 하층부로 순환하고, 생태계에서 식물이나 동물, 사람의 체내로 흡입된다. 따라서, 사람의 유골에 남아있는 탄소-14와 살아있는 사람의 뼈 속에 있는 탄소-14의 양을 비교하면 유골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탄소-14 연대측정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많은 요인들이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이 측정법의 신뢰도에 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면, 살아 있는 달팽이 껍질에서 탄소-14의 양을 측정한 결과 27,000년 전에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은 많은 과학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된 연구에 의하면 탄소-14 연대측정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므로, 그 과정과 방법을 좀 더 보정한다면 성경의 시간규모에 부합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석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사능 동위원소법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우라늄 광석의 나이를 우라늄-납 법으로 측정하면 수백만 년의 연령을 얻지만, 같은 암석에서 토륨의 나이를 측정하면 0년으로 나타난다. 더구나, 우라늄-납 법으로 측정한 수백만 년의 나이도 진화론으로 측정한 연대와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에 형성된 용암류(lava f1ows)의 나이를 칼륨-아르곤 법으로 측정한 결과, 백만년 심지어는 수십억 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되지 않았거나, 최근에 형성된 용암의 나이를 루비듐-스트론튬 법으로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수백만 년에서 수십억 년이라는 웃지 못할 결과를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몇몇의 지질학자들은 이러한 연대측정법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공개적인 과학문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같은 암석에 대해 다른 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정하면 언제나 일치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 사실 때문에 많은 연대 측정 결과들이 선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연대 측정법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불확실성이 결과를 왜곡시켰고, 그들이 흔히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방사능 연대 측정법은 절대 연대 측정법으로서는 믿을 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아주 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수를 포함한 많은 은하들은 회전하는 나선형 팔 위에 수많은 별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나선형 팔들의 회전 속도를 측정해 보면, 우리의 은하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핼리 혜성과 같은 혜성들은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를 따라 공전하는 동안 점점 분해되기 때문에 유한한 수명을 가지며, 이 수명은 보통 1만년을 넘지 않는다. 따라서 혜성들이 태양계가 처음 생길 때 함께 만들어진 것이라면, 태양계의 연령은 혜성의 수명을 넘지 못한다. 이것은 태양계의 연령이 50억 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대치되는 사실이다. 이런 명백한 모순을 피하기 위하여 진화론자들은, 태양계 너머에 관찰되지 않은 Oort 혜성운이 존재하여 태양계에 혜성들을 주기적으로 공급해 주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도 그러한 구름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인 토성은, 토성이나 태양계와 같이 오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몇 개의 고리들로 감싸여 있다. 이 토성의 고리들은 진화론자들에게 또 하나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안겨주고 있다. 고리를 이루는 바위 덩어리나 먼지 파편들은 토성을 향해 천천히 회전하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고리의 최대 수명은 겨우 100만 년 정도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태양은 시간당 1ft, 한 세기에 150km의 비율로 지름이 줄어들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처한 딜레마는 이러한 수축이 과거의 전 역사를 통하여 동일하게 일어났다고 말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만일 그렇다면 210만 년 전에는 태양의 표면이 지구에 닿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과 지구의 나이는 50억 년이나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구는 자체 내에 자기장을 가지고 있다. 1835년이래 26차례에 걸쳐 행해진 지구 자기장의 측정결과 자기장의 세기와 자기 에너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든 가능한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지구 자기장의 최대 연령은 6,000-7,000년 정도에 불과하며, 지구의 나이도 마찬가지로 그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암석에서 나타나는 지엽적인 자기장 반전 현상(palaeomagnetism)도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수천 년 동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만에 일어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지표에서의 침식작용은 1,500만 년 만에 모든 육지를 해수면 높이까지 침식시킬 수 있는 비율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침식의 결과로 인해 해저에 쌓인 침전물도 역시 축적되는데 1,500만 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은 대륙과 해양이 수십억 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바닷물 속에 있는 소금이 육지에서 바다로 씻겨 나가 지금의 농도에 이르는 시간도 현재의 비율로 볼 때 4,200-6,200만년 정도면 충분하다. 바다 속의 다른 원소들도 마찬가지로 해양이 매우 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공기 중에 있는 헬륨은 현재 늘어나는 비율로 볼 때 지금의 양이 쌓이는데 최대 180만년이 넘지 않는 것으로 계산된다. 


이상에서의 계산들은 현재 이러한 과정들이 일어나는 비율이 과거에도 항상 일정했음을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 기간 중에 이러한 과정들이 매우 급격히 일어났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추정된 연대들은 극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성경적인 시간 규모에 가까와지게 된다. 


Joggins와 Nova Scotia에 있는 지층에는 2,500 ft에 걸쳐서, 20개의 지층을 관통하고 서 있는 나무둥치 화석과 같은 다지층 화석이 산재하고 있다. 그리고 Lampoc과 California에 있는 규조토 지층에는 꼬리를 밑으로 하고 서 있는 80 ft 길이의 고래 화석이 여러 지층을 관통하고 서 있다. 이러한 다지층 화석들은 지질학자들이 보통 수천 년 또는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지층이 사실은 매우 빠르게 형성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랜드 캐년의 Hakatai 이판암층에서 발견되어 15억년 된 것으로 보고된 송홧가루 화석은 이치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진화론의 지질학적 시간 규모도 얼마나 심각하게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각각 6,000만년과 1억 3,500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생각되었던 시일러캔스나 튀어타러(도마뱀의 일종) 같은 살아 있는 화석들 역시 지질학적 시간 규모가 명백한 오류임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종류의 암석 내에 있는 폴로늄-218 동위원소는 그 암석들이 순간적으로 창조되었거나, 아니면 과거에 방사능 붕괴율이 급격하게 변화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콜로라도 고원의 암석층에서 발견되는 탄화된 나무 안의 폴로늄-210 동위원소 역시 이 암석층이 지질학적 시간규모에 의해 주장되는 것처럼 1억5,000만년에 걸쳐 형성된 것이 아니라, 한 달 이내에 만들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세계의 평균 인구 증가율은 2%이다. 그런데 1년에 0.5%의 인구 증가율로도 노아와 노아의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4,300년 만에 오늘날 세계인구에 도달함을 보여줄 수 있다. 비슷하게, 만일 소위 말하는 석기시대가 100,000년 동안 지속되었고, 이 기간 동안 세계인구가 항상 100-1,000만 명으로 유지되었다면, 40억이나 되는 석기인의 유골과 그들의 연장, 제작물들은 왜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전혀 실수가 없으시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주신 계시대로 지구의 나이가 6,000-7,000년이라는 사실은 관찰 가능한 증거들과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출처 - 창조학술지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50

참고 : 4664|4665|4666

한국창조과학회
2004-07-26

우주의 창조 시점은 언제일까?


1. 지구 및 우주의 연대가 길지 않다는 창조과학자들의 주장

진화론 입장에서 지구의 나이는 지질학적 동일 과정설에 의해 50억년으로, 우주의 나이는 천문학적 대폭발이론에 의해 약 150억년(80-120억년)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일반인들에게 여과없이 받아져서 잘 확립된 과학적 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오랜 연대를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결과이다. 그러나 창조과학자들은 이러한 동위원소 측정법에 의한 연대 측정이 결코 정확한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동위원소 측정법 자체는 매우 정확한 방법이지만 그 결과를 해석하여 연대를 계산하는 것은 여러 가지 확실치 못한 가정들을 가지고 계산하기 때문이다. 초기 조건에 대한 가정이나, 물질계가 폐쇄적 시스템이라는 가정, 방사성 붕괴가 항상 동일했다는 가정들은 증명할 수 없거나 틀린 가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측정결과를 보면 진화론적인 가정에 의한 연대와 맞지 않는 연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화산 폭발 후 형성되는 암석의 연대는 매우 믿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결과들은 단지 진화론적인 가정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이 지구의 연대를 측정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에 지구의 젊은 연대를 지지하는 매우 강력한 증거들이 있다. 지구 대기내의 헬륨은 지각에서 계속 생성되는 안정된 가스로서 지구 연대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 대기 중에 있다. 현재 약 35억톤의 헬륨이 존재하는데 연간 헬륨의 생성속도가 30만톤 정도이므로, 이것을 기준하면 지구의 나이는 12,000년을 넘지 못한다. 대기 중의 헬륨이 지구 대기권을 떠나 우주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이론이 제시되지 않는 한 지구 연령이 오래 되었다는 주장은 하기가 힘들게 된다. 그밖에도 빠른 대륙의 침식, 불충분한 대양저 퇴적물 등은 지구 연대가 오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퇴적암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 즉, 층리면 형상이 보존되어 있고, 생물활동 흔적이 없으며, 층리면이 깨끗하게 나누어져 있고, 다지층 화석이 있으며, 부드러운 퇴적층의 변형 등은, 퇴적암이 단기간 내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진화론적인 지층 형성이론에 의한 오랜 연대는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우주의 연대가 짧다는 증거도 많다. 태양은 그 열량을 자체의 핵융합 반응에 의한 것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아질 것이다. 이런 이론은 실제로 관찰 결과에 의해 입증되었고, 이런 추세가 과거에도 계속되었다면, 10만년 전에는 태양이 지구를 덮는 크기 였을 것이다. 따라서 10만년 이상 태양이 지속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토성에 형성되어 있는 고리는 점차 중력에 의해 고도가 낮아지고 있는데 50억년이상 오래되었다면 이미 토성의 고리는 토성과 부딪쳐 없어져야 했을 것이다. 태양계 내에 혜성도 태양계에 접근할 때마다 엄청난 질량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10만년 이상 존재하기 힘들다.


이 우주가 오래되었다면 오래 되었을 때 보이는 어떤 현상들이 있어야 하는데 도리어 반대 현상이 보인다. 즉, 달에 있는 분화구의 모양은 매우 선명하며,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나타나는 흘러내리는 현상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달에 아폴로 우주선이 착륙할 때 과학자들은 40억년의 나이로 보아 6m 두께로 우주진이 쌓여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긴 다리를 가진 우주선을 만들었다. 그러나 달의 우주 먼지는 불과 2.5 - 5 cm에 불과하였다. 과거에는 우주진이 매년 1400만톤 정도 떨어진다는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훨씬 적은량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cm의 우주진은 달이 형성된지 오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또한 태양계내의 운석이나 우주진들은 태양의 중력에 의해 태양 속으로 나선형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데 이것을 포인팅 로벗슨 효과라고 한다. 하루에 약 10만톤의 운석이 태양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데 태양계에 아직도 많은 운석이 존재하는 것은 태양계가 젊다는 또 다른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밖에도 나선형 은하들의 존재, 우주 내의 많은 수소의 양도 젊은 우주 연대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열역학 제 2 법칙의 입장에서 봤을 때 우주가 현재처럼 고도의 질서를 150억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2. 젊은 우주 연대를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에 대한 비판

그러나 우주의 연대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하여 우주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반론을 제기한다. 이들 중에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중에 우주 연대가 짧다는 창조과학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기존의 과학적인 증거들을 지나치게 무시하는 편협한 주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우주 연대에 관한 과학적인 주제를 성경에 근거하여 무리하게 주장하는 것은 과학적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주장들은 신앙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신앙과 과학지식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창조과학자들이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기존의 과학지식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성경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주 생성에 대한 현재까지 연구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잘 설명되어지는 모델은 대폭발 이론이다. 우주가 대폭발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그 결과 지금도 우주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폭발 이론은 그전까지의 우주가 변화가 없이 정지되어 있다는 우주론을 뒤엎은 것이었다. 대폭발 이론이 등장했을 때 어떤 신문은 '드디어 과학계도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했다'는 머리기사를 쓰기도 했다. 우주에 시작이 있다는 개념은 그전의 정지 우주론을 뛰어넘는 놀라운 발견이며, 정지 우주론에 비해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개념과 보다 가까워진 개념이 분명하다. 대폭발이론은 배경 복사, 적색 편이 등 천문 과학적인 관찰 사실을 잘 설명하고 있는 이론이다. 우주의 복잡한 관찰 사실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대폭발이론에 대하여 창조과학자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고, 대폭발이론이 아닌 다른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다른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창조과학자들이 과학적 관찰에 근거하여 이론을 정립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신념에 여러 가지 이론들을 억지로 맞추는 무리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창조과학자들은 대폭발 이론이 정지 우주론보다 하나님의 창조 쪽으로 한걸음 다가선 것은 분명하지만 결코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것을 지지하는 이론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적으로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또한 대폭발에 의해 이러한 우주의 질서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학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대폭발 이론은 물질이 폭발에 의해 흩어지면서, 우주 먼지가 저절로 뭉쳐서 별들을 형성하고, 이런 별들이 모여 은하계, 또한 전체 우주의 질서를 만들어 냈다는 것인데 이런 일들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주과학 이론 전체가 진화론적인 사고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에 관찰된 사실에 대한 해석에 진화론적인 세계관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긴 우주 연대(약 200억년)는 진화론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창조과학자가 아닌 우주 과학자들 중에도 우주 연대가 지금의 주장처럼 오래 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창조과학자들처럼 수 만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님). 


창조과학자들은 우주의 연대가 지구의 연대와 마찬가지로 수만 년 이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론은 수 만광년 이상 떨어진 별들의 거리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주의 생성이 불과 수만년 이내라면 이런 별들이 어떻게 관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된다. 이에 대한 창조과학자들의 답변 중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별들의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 자체가 우주 생성에 대한 진화론적 가정을 따르기 때문에 실제보다 멀리 있는 것으로 계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론은 부분적인 별들에 대하여만 설명된다). 둘째로는 빛의 속도가 절대적이지 않고, 과거에는 무한대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수만광년 이상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별들이 있어도 과거에 빛의 속도가 무한대였다면 지구에서 이 별들을 지금 관찰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과거 300년간에 걸쳐 164차계 측정한 빛의 속도에 대한 자료를 모으면 빛의 속도가 점차 감소하였음을 보인다는 것이다 (Barry Setterfield). 그의 계산에 의하면 과거 6천년만 거슬러 가도 빛의 속도가 무한대에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자들은 빛의 속도가 변할 수는 있지만 빛의 속도가 10배, 20배가 아닌 그 이상으로 빨라지면 피조세계를 설명하는 여러 법칙들을 설명하기 매우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3. 어느 것이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의 근거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오래되었는지, 그렇지 않은 지에 대한 양쪽의 과학적 증거들이 서로 대치되는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판단이 매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이런 판단을 과학적 증거에만 의지해서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성경이 이런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가? 창조과학자들이 성경의 문자적 해석에 지나치게 매달려서, 과학 지식을 외면한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 세계를 연구하는 자세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지식과 성경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아닐 것이다. 성경이 과학책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사람들을 통해 쓰여진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창조된 피조 세계에서 관찰되는 사실이 피조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주장이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은 성경과 과학적 지식의 두가지 틀에서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성경에 대한 해석이나 과학적 지식에 대한 해석 모두 불완전한 사람이 불완전한 정보(성경 자체는 완벽하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의 지식 수준은 완벽할 수 없을 것이다)에 의거해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성경의 진리를 모두 다 알고 있지 않다. 또한 위대한 과학자라고 해도 피조 세계의 원리를 모두 알고 있지는 못하다. 사실 많은 과학적 지식이 그 시대의 패러다임과 과학자들의 주관에 따라 해석된 부분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성경과 과학적 지식의 두 가지 틀을 가지고 어떤 사실들이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단 한번의 판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feed-back이 필요할 것이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경 해석의 한계, 과학적 지식의 한계를 고려하면서, 성경과 과학의 주장을 오가면서 성경이 주는 정확한 답변과 과학이 주는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성경과 과학이 서로 다른 대답을 주는 것에 대하여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 내가 성경을 잘못 해석할 수 있고, 또는 과학지식이 잘못되어 있거나, 내가 잘못된 과학적 지식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경과 과학지식의 두 가지 틀을 가지고 어느 것이 옳은지를 판단하려고 할 때 두 가지 틀이 끝끝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성경에 대하여 바른 해석을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성경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이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바른 해석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성령님은 언제나 바른 해석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물론 성경에 대한 해석에는 우리의 지성과 지식을 성령님께서 사용하시고, 다른 사람의 지식도 사용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이 존재한다. 우리 나라의 개혁주의 신학은 이런 점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어떤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뜻을 바로 해석하기보다는 성경을 하나의 고대 자료로서 다루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인본주의 또는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의 주변적인 것에 대하여는 잘 설명해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에 대하여는 깜깜하다. 과학과 성경의 갈등을 다룰 때 인본주의 신학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성경을 자신의 주장이나 과학의 틀에 맞춰 억지로 해석해서 그 갈등을 해결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성경과 과학의 갈등이 있을 경우 이러한 갈등도 성경의 저자이며 피조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해결될 수 있다. 인간적인 지식에만 의지하지 말고, 시간이 걸리고 고통스럽더라도 하나님을 통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 하나님은 그 해결 방식에서 성경과 과학 모두를 사용하실 것이다. 따라서 이런 갈등이야말로 도리어 성경에 대한 더 깊은 해석과 과학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4. 일부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의 창세기 1장 해석에 대한 비판 

과학은 대폭발 이론을 지지하고,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를 지지한다면 그리스도인은 이것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가? 창조과학자의 입장이 아닌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키고 있는지를 우선 살펴보자. 첫 번째 입장은 창세기가 주어진 문화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에게 주어진 창세기는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우주관에 맞춰서 창조를 선포하신 것이라는 주장이다. 고대인들의 우주관은 평평한 땅위에 둥근 천장이 있고, 그 천장에 별들이 달려있는 우주관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우주 창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 당시의 우주관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세기 1장을 창조과학자들처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도리어 성경 기록이 쓰여진 문화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창세기 1장의 기록을 가지고 우주 과학과 연결시켜서 성경을 근거해서 대폭발 이론이 맞느니, 틀리느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창세기 1장, 특히 1장 1절의 기록은 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주관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다. 어떤 물질로부터 이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다른 우주관과 달리, 성경은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부터 새롭게 천지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을 선포한다. 또한 태양이 있기 전에 빛이 있었음을 선포한다. 이러한 창세기는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전혀 다른 우주관을 선포하고 있다. 따라서 구태여 고대인의 우주관에 맞춰 창조 행위를 선포하였다고 해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성경 해석 이론 입장에서도, 성경을 해석할 때 그 시대의 문화적 상황을 아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문화적 상황이 성경 말씀 자체의 해석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다. 


창세기와 과학 지식의 조화를 위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루, 하루가 문자적인 하루 하루가 아니고 실제로는 긴 시간을 의미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주장의 대표적인 이론이 점진적 창조론이다. 점진적 창조론에서는 진화론적인 지층의 연대가 창조의 날자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진화과학과 성경이 서로 배타적이 아니며, 창조론자들이 젊은 연대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점진적 창조론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와 상반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점진적 창조론이 맞다면 사람이 창조되기 이전에 동물들의 죽음이 있다는 것이다 (화석의 증거처럼). 따라서 성경에서 가르치는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에 죽음이 들어온 것과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점진적 창조론은 진화론과는 조화되었는지 모르지만, 성경과는 조화되지 않는 주장이다.


대폭발 이론을 지지하는 그리스도인 우주 과학자들 중에도 하루 하루가 긴 시간이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하루 하루가 죽음이 없었던 긴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창세기와 우주 과학 지식이 조화되지는 않는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창조 순서에 따르면 지구는 첫째 날 만들어졌고, 해와 달과 별들은 넷째 날에 만들어졌다. 지구가 먼저 만들어지고 오랜 후에 해와 달과 별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주 과학지식과 조화되기 힘들 것이다. 

 

5. 창세기와 과학의 간격에 대한 이해 

성경, 특히 창세기가 젊은 우주를 지지하는 것이냐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성경이 모든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것이 아니며, 실제로 창세기에 나오는 족보에서 빠진 사람들이 있는 것이 누가복음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창세기의 족보를 근거로 지구 창조 시대를 약 6,000년 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도 지구에서 인류가 살기 시작한 것은 수 만년 이내다. 진화론적인 가정으로 인류 출현 이전에 유인원이나 다른 동식물들이 오래 전에 출현했다고 믿는 것일 뿐, 성경의 기록처럼 6일 동안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면 인류의 역사나 지구의 역사나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다. 진화론적인 가정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지구 연대가 오래되었다고 믿을 근거는 없는 것이다. 창세기 1장의 '날'이 문자적인 24시간을 가르치는 것인지, 오랜 기간을 가르치는 지에 대한 신학적인 논쟁이 있지만 출애굽기 20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에게 6일 동안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신 것을 고려하면, 창세기 1장의 날을 하루가 아닌 긴 시간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성경을 성경으로 푼다는 개혁 신학의 입장에서, 또한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창조하실 이유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문자적인 24시간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오류를 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창세기 1장의 기록은 창세기 3장의 인류 타락 이전의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아담의 범죄함으로 땅이 저주를 받아, 저절로 풍성하게 열매를 맺던 식물들이 이제는 열심히 땀을 흘리고 수고해야만 소산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명시적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인류 범죄 이전의 피조 세계의 자연 법칙과 범죄 이후의 자연 법칙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많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열역학 제 2 법칙은 모든 피조 세계가 무질서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세계가 열역학 제 2 법칙 하에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면 인류를 비롯한 모든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아갔을 것이다. 계시록에 나타난 새하늘과 새땅은 우리가 당연히 가야할 곳이었는데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해 먼 세월을 돌아서 가게 된 것이다. 마치 가나안 땅에 곧 들어갈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헤매었듯이.... 


아담의 범죄 이후에 피조 세계의 질서가 바뀌었다면 현재의 과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창세기 1장에 근거한 젊은 우주 연대가 '과학적'이다 '아니다'를 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창세기 1장과 2장의 시대는 죽음이 없었다.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면서 우주는 열역학 제 2 법칙의 지배를 받게 되었을 것이다. 인간의 타락과 함께 모든 인간과 피조 세계는 죽음의 고통과 저주 하에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점이 창세기와 과학의 간격에 대한 모든 대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여러 가지 과학 법칙들이 인간 타락 이전의 우주와 동일하였다는 가정 하에서 우주 생성의 법칙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도 모순일 것이다. 지금의 과학 지식으로는 대폭발 이론이 우주 생성에 대한 가장 가능한 설명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성경을 근거해서 하나님이 완벽하게 창조하신 우주가 인간의 범죄이후 열역학 제 2 법칙 하에 들어가면서 확장되었을 가능성에 대하여 마땅히 고려해 바야 할 것이다. 대폭발의 초기 조건을 현재의 과학지식 만으로 따지지 않고, 열역학 제 2 법칙 등 현재의 과학 법칙을 초월하는 법칙이 있었다면 대폭발 없이도 우주 확장을 설명할 이론을 만들 수 있지 않는가? 빛의 속도가 감소되고 있다는 주장도 인간 타락으로 인해 우주가 저주를 받으면서 빛의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결과일 가능성은 없는가?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타락 이전에는 빛의 속도가 무한대일 가능성도 있지 않는가? 이러한 가능성들은 앞으로 더욱 연구되어야 할 과제이일 것이다. 따라서 우주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창조과학자들의 주장과 현재 관찰되는 몇 억광년 이상 떨어진 별들의 존재에서 우리가 느끼는 차이는 '풀 수 없는 과학적인 모순'이 아니라, '새롭게 풀어야 하는 과학적 의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6. 마무리 지면서

성경과 과학의 간격은 성경의 절대성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을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해 수준으로 성경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교만한 일인가? 성경은 젊은 우주, 젊은 지구를 지지하고 있다. 성경 자체의 해석에 의해 젊은 우주, 젊은 지구가 아니라는 것이 나올 때까지는 성경이 지지하는 이론이 옳은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이 옳고 현재의 과학이 그르다면,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연구 방향이 설정되는 것이다. 과거의 과학 역사를 보면 중요한 과학적 발견들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이뤄졌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피조 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내는 일에 헌신할 사람들을 찾고 계시다.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닌, 만드신 분께 당연히 드려야 할 영광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하나님의 과학자들을 찾고 계시다. 왜냐하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라 (롬 1:20)"라는 말씀을 주님께서 하셨기 때문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출처 - 기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48

참고 :

김정욱
2004-07-26

지구의 연령은 오래되었는가?


여러분 바닷물이 왜 짠지 아십니까?

동화에 의하면 어떤 욕심장이가 뭐든지 나오는 맷돌을 탐내 훔쳐가지고는, 소금을 만들다가 그만 멈출줄 몰라 결국 배가 침몰해서 아직까지도 소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화의 이야기이고, 실제 많은 사람들은 바닷물이 왜 짠가 하면 빗물이 땅에 있는 소금기를 씻어서 바다로 실어 나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바다에서 물이 증발해서 비가 되고 그 비가 땅에 떨어지면서 땅에 있는 소금을 씻어서 바다로 흘러들고 그 소금은 바다에 둔채 물만 다시 증발해서 육지에 올라와서 다시 소금을 씻어가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에 바다가 짜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빗물이 땅에 있는 소금을 몇 년간 씻어가면 지금과 같은 바다가 될 것인가, 다니엘 리빙스톤이라는 학자가 바다의 나이가 얼마나 되나를 연구하기 위해서 소금을 가지고 연구했습니다. 바다에는 소금이 굉장히 많이 녹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리빙스톤이 소금 성분 중에서 나트륨을 가지고 연구를 했습니다. 바닷물에는 나트륨이 엄청 녹아 있어서 지금 현재 녹아 있는 양만 하더라도 1경4천조 톤이 됩니다. 

그런데 이 소금은 바닷물에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바다에는 소금이 너무 많이 녹아 있어서 소금을 더 갔다 넣어도 다시 녹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소금은 앙금 되어서 깊은 바다에 침전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침전해 있는 소금은 지각변동이 일어나면 바다 땅 밑에 매립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일부는 지각변동에 의해서 산이나 육지 등의 높은 곳에 올리올 수도 있겠고, 일부는 암염으로 존재하고, 그래서 모든 소금양을 다 합쳐가지고 나트륨양을 계산하여 약 3경톤이 된다고 다니엘 리빙스톤은 계산을 했습니다. 총 나트륨 양이 약 3경톤인데, 지금 빗물을 통하고 강물을 통해서 매년 바다로 흘러 드는 나트륨양은 약 1년에 2억 4천만톤이 됩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소금이 바다로 해마다 해마다 흘러 들어갔다고 계산할 것 같으면 3경톤 나누기 2억 4천만톤하면 바다의 나이는 약 1억년 이상이 됩니다. 그런데 다니엘 리빙스톤이 이 연구를 했을 당시 진화론자들이 최초로 생물이 생겨났다는 캄브리아기 암석을 연대 측정해 보니까 5억년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바다가 최소한 5억년은 되어야 되겠죠. 그래서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바다에 있는 소금이 앞에 말씀드린 그 과정뿐 아니라 해몽 즉 바닷가의 해변에 가 보면 바닷물이 안개처럼 육지로 바람에 씻겨서 날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짠 바람을 맞고 바닷가에 있는 나무들이 많이 죽지 않습니까? 그러면 해몽에 의해서 소금이 육지로 올라오고, 또 하나는 지금 모든 과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바다밑에 있는 해저는 지각이 팽창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저 지각이 팽창을 하면서 바다에 있던 소금이 또 육지로 올라오게 되고, 그래서 이런 양을 모두 다 계산해서 다니엘 리빙스턴은 바다의 나이를 5억년에다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또 근래에 와서는 방사성 동위원소에 의해서 지구의 나이를 재어 보니까 약 45억년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바다 나이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하면, 5억년이면 지금과 같은 바다가 되는데, 그 모여있는 소금이 완전히 지구 위를 순환하기 때문에 평형상태에 도 달한 것이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과연 지구 나이가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그러나 이 방법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소금으로 바다 나이를 계산하는 이 방법 말입니다. 즉 다니엘 리빙스턴이 계산한 나트륨 양 즉 총 3경톤이라고 하는 그 나트륨의 양. 이 양이 만약에 바다에 있지 않고 태초에 이 양이 모두 육지에 있었다고 가정합시다. 바닷물이 밀물일려면 당연히 육지에 있어야 되겠지요. 그래서 이 모든 나트륨을 육지에다가 덮어 갖다가 버리게 되면 이 나트륨 즉 소금을 환산해 보면 지구 전체를 200미터나 덮을 수 있는 양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바다 밑바닥에 이 소금이 깔려있다면 도로 녹아서 다시 바닷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것이 바다 밑바닥에는 없고 육지에만 있었다고 가정하면 육지에는 소금이 700미터나 쌓여 있어야 합니다. 순소금만 말입니다. 여러분 그것이 그럴듯하게 들립니까? 태초에 지구는 물하고 소금만 있었습니까? 둘째, 현재도 빗물이 땅에 있는 소금을 씻어나가지마는 소금 뿐 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물질도 씻어 나갑니다. 실제로 보면 소금보다는 다른 물질들을 더 많이 씻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바다에는 다른 물질들보다 소금이 더 많은가? 이것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문은 만약에 지구의 태초에 지표에 그렇게 소금이 많았다면, 태초에는 소금 씻어 내려가는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빨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 리빙스톤이 계산한 이 방법은 실제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또 동일과정설에 근거해서 지구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중 하나는 지구의 냉각 속도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하면 지구가 태초에는 지구 속이나 지구 바깥이나 그것이 똑같은 불덩어리였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우주 공간에서 식어서 지금 현재와 같은 지각의 온도를 나타내려고 하면 몇 년이나 있으면 식을까 이렇게 계산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계산을 대략해내기를 약 2500만년 내지 1억년 정도 되겠다 이렇게 계산 해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도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태초에 온도가 얼마이었는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지구 속 온도가 지구 바깥온도와 같았다는 것은 또 어떻게 압니까? 또 그 온도가 얼마였는지 어떻게 압니까? 

태초의 조건을 모르고서는 나이의 계산이 안됩니다. 그러나 지금 가장 지구 나이를 알기 위해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방사성 동위원소법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방법인가 하면, 예를 들어 우라늄 방사성 동위원소 238같은 것은 가만히 놓아두어도 저절로 붕괴되어 납 206이 됩니다. 그런데 이 반감기가 45억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태초의 지구에 있는 암석 중에 납은 하나도 없고 우라늄만 있었다고 할 것 같으면, 그 비율이 얼마나 되는 가 그 계산을 해보면 나이가 되겠지요. 그래서 이 방법에 근거하여 태초에는 우라늄만 있고 납은 하나도 없었다고 가정을 하고서 지구 암석의 나이를 재어 보니까, 지구에서 제일 오래 된 것이 약 30억년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주 공간에서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이 있습니다. 그 운석을 갖고 조사를 해보니까 운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 45억년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구 나이는 운석과 나이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구 나이는 45억년이라고 보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방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도대체 지구의 태초에 우라늄 238하고 납 206하고 그 비율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만약에 진화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우라늄이나 모든 원소들이 수소나 헬륨이 변화하여 된 것이라고 할 것 같으면 수소나 헬륨이 우라늄이 되는 과정에 반드시 납도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납은 원자번호도 더 작고 더 작은 알갱이기 때문에 우라늄보다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라늄은 있었다고 가정하고 납은 없었다고 가정하느냐, 그것을 그렇게 단정할 만한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자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목욕탕에 목욕물이 알맞게 데워져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 목욕물을 언제 준비해 놓았는가 추리가 정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어떤 사람은 아 이 물은 아무리 끓어도 100도 밖에 되지 않을 테니까, 즉 100도의 물을 갖다가 놓고 이렇게 식었을 테니까, 이만큼 식을려면 한 5시간이나 6시간 걸렸을 것이고 그러므로 이 목욕물을 만들어 둔 것은 그 시간 정도 된다. 이렇게 단정할 수 있습니까? 처음부터 더운 물하고 찬 물을 섞어서 그와 같은 온도를 만들어 놓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 그 물을 언제 갖다 놓았는가? 그것은 그 물을, 즉 그 목욕물을 만든 사람한테 물어보면 제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길면 길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동일과정설로 지구의 나이를 설명할 때 대대로 긴 것을 찾습니다. 그러나 동일과정설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제가 다음에 말씀드리는 이 과정도 설명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방사선 동위원소법으로 지구 나이가 45억년이라고 가정을 했는데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뭐냐하면 방사선 동위원소들이 붕괴할 때는 헬륨이 항상 생겨납니다. 그런데 현재 각종 방사선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생겨나는 헬륨의 양이 일년에 약 30만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가 가지고 있는 총 헬륨의 양은 30억톤에 불과합니다. 만약에 3만톤이 일년간 생긴다면 12,000년만 되면 35억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 어떻게 이 과정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또 지구에는 지구의 인력에 의해서 지구에 먼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에 떨어지는 우주의 먼지를 재보니까 연간 약 1,400만톤이 됩니다. 지구뿐만 아니라 달에도 이 먼지가 떨어지고 있겠죠. 만약에 달의 나이가 45억년이라면 지구와 마찬가지로 우주먼지는 약 7미터 이상 쌓여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 아폴로 11호를 기억하시죠. 달나라에 최초로 간 우주선 아폴로 11호에 보면 삼각다리를 3개를 달고 달나라에 갔습니다. 왜 그랬는지 아십니까? 그렇게 애를 써서 달나라에 보냈는데 우주먼지에 폭삭 빠지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그 큰 걱정을 덜기 위해서 우주먼지에 빠지지 않을려고 긴 삼각다리 3개를 달고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달에 가 보니까 우주 먼지는 발자국만 날 정도로만 깔려진 것 밖에 없었습니다. 지구의 나이를 동일과정설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저절로 생겨났던지 만들어 졌던지 간에 그 태초의 모습을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는 아담이 어른으로 창조되었다고 되어있습니다. 만들어지는 것은 얼마든지 나이든 모습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일과정설은 방법에 따라서 수천 년에서 수십억 년까지 지구의 나이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지구의 나이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구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압니까?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서 속속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구를 잘 보면 지구 반지름이 6,370km인데, 그 중에 인간이 직접 눈으로 파고 확인 해보는 것은 10km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것을 비유하자면 사과가 있는데, 인간은 사과의 껍질도 채 못 벗겨본 것입니다. 여러분 껍질을 못벗겨 보고 사과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우리가 지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짐작하는 것은 자유지만, 우리가 짐작하는 지구의 역사가 실제의 지구의 역사와는 엄청나게 다를 수 있다는 그런 겸손한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한가지 현상이라도 과정에 맞지 않으면 과정은 틀린 것으로 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지구의 나이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의 나이를 오래되었다고 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지구나이를 오래 보는 이유는 진화론적인 사고방식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에서는 지구의 나이가 오래되지 않으면 진화론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지난 세계에 진화론이 우세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지구의 나이가 몇 천년이다, 몇 만년이다 하였었는데, 이렇게 짧아서야 진화론이 성립이 됩니까? 거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인류가 확인할 수 있는 길도 없습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와 진화론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나니까, 이제 지구의 나이가 인플레되기 시작되는데 10년에 10배씩 인플레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45억 년이라고 그럽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을 오래 둔 것은 시간만 오래 두면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진다는 그런 생각에 오랜 시간에다 책임을 전가한 것 뿐입니다. 여러분 시간이 오래된다고 해서 안될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예를 들면 흙 속에서 비행기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죠. 우리가 짧은 기간을 보아서 안 일어나는 것이 시간을 아무리 둔다고 해서 일어나겠습니까? 비행기가 흙 속에서 만들어 지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지구의 나이가 꼭 넓게만 볼 수 없다는 그러한 증거들도 과학적인 사실로 우리가 많이 관찰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바다의 소금을 가지고 오래 되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지만, 바다에 소금이 아닌 다른 물질로 계산하여 보면 바다의 나이가 굉장히 짧아집니다. 

예를 들면 바다의 인을 가지고 계산해 보면 이렇게 됩니다. 바다에 인을 보면 지금도 너무 적게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인은 얼마든지 더 녹을 수 있습니다. 즉 인은 소금 같지 않고 아주 계산이 간단하게 됩니다. 지금 바다에 녹아있는 총인량이 얼마나 되나 보았더니 1,000억톤입니다. 그러나 빗물을 타고 강물을 타고 씻겨서 바다로 밀입되는 인량은 140만톤이 됩니다. 인은 바다에 밀입되는 것만이 아니라, 또 보면 바다에서 인은 식물플랑크톤이 살게 되고, 또 그것을 다른 벌레가 먹고 물고기가 먹고 물고기는 새가 먹고 또 어부가 물고기를 잡아와서 육지에다 버리고 하겠죠. 그것은 인이 육지로 환원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지로 도로 환원되어 온 양은 얼마인가 보니까 엄청나게 적습니다. 약 7만톤 정도밖에 안됩니다. 바다에 들어간 양의 1/20정도만 도로 환원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최초에 바다에 인이 하나도 없었다고 치고 현재 인을 만들 수 있는 양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속도로 바다에 인을 몇 년간이나 씻겨 가면 되는가 계산해보니 7,000년이 나옵니다. 

여러분 지구의 자장을 한번 살펴봅시다. 지구는 하나의 큰 자석입니다. 이 자장이 자꾸 세기가 감소하고 있는데, 감소하는 속도를 재어보니까 반감기가 약 1,400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1,400년 전에는 지금보다 자장이 2배로 세고 2,800년 전에는 4배가 세었고 4,200년전에는 8배, 6,800년 전에는 16배, 8,200년 전에는 32배가 세었습니다. 이 자장의 에너지 때문에 지구가 어떻게 되었었겠습니까? 자장 에너지가 자꾸 없어진다는 것은 결국은 열이 되어서 없어지겠죠. 그 열 때문에 지구의 나이는 사실 몇 만년올 보기도 힘든 그런 형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혜성을 한번 보십시오. 혜성이라는 것이 태양계를 돌면서 자꾸자꾸 질량을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만약에 몇 십억년 같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혜성은 태양보다 더 엄청나게 큰 혜성이 나타났다는 결론이 됩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달나라에 대하여는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달에서 우리가 암석을 가지고 왔는데 그 암석을 분석해 보니까 달에는 놀랍게도 우라늄 236과 토륨 230과 같은 반감기가 극히 짧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발견되었습니다. 달나라가 몇 십억년 되었다면 어떻게 이와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가 남아 있나 전혀 수수께끼입니다. 이렇게 지구의 나이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자료들이 나오니까 이것을 오래 되었다는 것에 끼워 맞추기 위해서 자꾸자꾸 여러 가지 이유를 갖다 붙이는 것은 이런 여러 가지 자연의 현상을 자기가 좋아하는 가설에 맞추겠다는 그런 의도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결국 지구의 나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과학으로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구가 창조가 되었다고 보던지 혹은 저절로 나타났다고 보던지 간에 지구의 나이는 아무 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지구가 창조되었다고 하면 지구는 얼마든지 성숙한 모습으로 창조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지구가 창조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지구가 오래되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지구의 나이는 젊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서 지구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실은 지구에 대해 너무나 아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지구를 보고 자연을 보아야 될 것입니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제 73호 [1991. 1~2]

출처 - 창조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39

참고 :

한국창조과학회
2004-07-26

창조를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


(2) 우주·태양계 ·지구 및 생명체의 연대는 젊다


I. 태양계와 우주의 진화와 관련된 자연주의적 설명들은 비과학적이며 불합리하다. 

태양계에 대한 명백한 관측 결과는 태양계의 진화에 대한 현재의 이론들을 부정한다.

37. 행성들은 모두 지축을 중심으로 동일한 방향으로 자전하여야 한다. 그러나 금성과 천왕성은 반대 방향으로 자전한다. 

38. 행성에 속한 총 49개의 모든 위성들은 동일한 방향으로 운행되어야 하나, 적어도 6개의 위성은 행성을 중심으로 반대의 방향으로 공전한다. 더욱이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은 양쪽 방향으로 운행되는 위성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다. 

39. 이러한 49개의 위성 궤도(orbits)들은 모두 행성의 적도면(equatorial plane)에 위치하여야 할 것이나, 지구의 달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위성들은 매우 경사진 궤도를 지녔다. 

40. 지구(또한 화성, 금성, 수성을 포함하여)의 구성 물질은 거의 전부가 수소와 헬륨이어 할 것이다. (태양의 구성물질이나 육안으로 보이는 우주의 구성물질처럼). 그러나 실제로 지구 질량 중에 있는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율은 1%에도 훨씬 못 미친다. 

41. 태양은 행성들보다 700 배 이상의 각운동량(angular momentum)을 가져야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행성들이 태양보다도 180 배나 더 큰 각운동량을 가졌다. 

42. 태양의 조력(tidal forces)은 매우 크므로, 목성 궤도내의 먼지구름이나 가스구름(dust clouds or gas clouds)이 행성을 구성할 만큼 응축될 수 없다. 

43. 토성 고리(Saturn’s rings)들은 전 위성(former satellite)의 분해나 외부물질의 포획(capture)으로부터 형성될 수 없다. 이러한 고리를 이루고 있는 입자들은 매우 원형에 근사하며, 전 궤도에 걸쳐 매우 작고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 즉 고리는 토성 창조 시의 잔재물임을 보여준다. 

44. 달의 기원에 대한 자연주의적 이론은 순수한 추측일 뿐이며 매우 불합리하다. 달은 지구로부터 떨어져나간 것이 아니며, 달의 궤도면(orbital plane)이 매우 경사진 것으로 보아 지구와 동일한 물질로부터 굳어진 것도 아니다. 더욱이 달은 밀도가 매우 낮고 원소의 상대적 분포는 지구와 매우 상이하다. 달의 원형궤도(circular orbit) 역시 달이 지구로부터 떨어져나간 것이라든가 포획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증거한다. 달이 지구를 돌고 있는 입자들로 형성되었다면, 그러한 입자들이 달의 궤도 내에서 쉽게 관측되어야 할텐데 그렇지 않다. 달이 지구에 끌어당겨지지 않았고, 달이 현재의 궤도에 인접한 작은 입자들로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의 궤도 바깥으로부터 포획된 입자들에 의한 것도 아니라면, 단지 하나의 가능성만이 남는다. 달은 현재의 궤도로 창조되었음에 틀림없다. 

45. 아무런 과학적 이론도 물질과 공간과 시간의 기원에 관한 설명을 못하고 있다. 각각은 서로 상호 不可分의 관계가 있으므로, 셋 중 어느 하나의 기원을 완전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머지 둘의 기원도 설명되어져야 한다. 이에 대한 자연주의적 설명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46. 열역학 제1법칙은 우주의 에너지의 총량은 항시 일정하다는 것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의 형태는 변환될 수 있지만, 에너지 그 자체는 저절로 창조되거나 소멸되지 않음을 설명한다. 무수히 많은 실험이 이를 증명한다. 열역학 제1법칙은 자연적으로는 에너지가 창조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너지는 자연적 우주를 초월하여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전능자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47. 전 우주를 고립계(isolated system)로 볼 때 총에너지는 열역학 제1법칙에 따라 일정할 것이다. 그러나 전 우주 안에 있는 유용한 에너지는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해 항시 계속하여 감소할 것이다 (즉 엔트로피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현재보다 유용한 에너지가 많았을 것이고, 장래에는 더 적어질 것이다. 즉 우주는 시작이 있었다. 

48. 熱은 언제나 뜨거운 물질에서 차가운 물질로 흐른다. 만약 우주가 무한히 오래된 것이라면 전 우주의 온도는 균일해야만 한다. 우주의 온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것은 우주가 무한정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49. 열역학 제2법칙의 또 다른 결론에 따르면 최초의 우주는 현재보다 더욱 질서 있는 상태 였음을 알 수 있다. (진화론자들이나 대폭발설(Big Bang Theory) 제안자들이 추정하듯 아주 무질서한 상태가 아니다). 

50. 주파수 420M Hz (약 21㎝ 파장) 우주배경복사의 존재가 대폭발이론을 뒷받침하는 주요한 증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간주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대기상층부의 복사선을 측정한 결과는 Big Bang 가설과 양립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Big Bang 가설이 예측하는 것과 실제로 우주에 존재하는 helium의 량은 맞지 않는다. 더욱이 Big Bang이 있었다면 우주에서 덩어리지거나 회전하는 천체를 관측할 수 없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관측된다는 사실은 Big Bang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51. 나선상 은하의 운행에 대한 컴퓨터 모의실험(Simulation)은 그들이 매우 불안정함을 보여 준다. 즉 그들은 우주의 추정 연령보다 훨씬 짧은 시간동안에 형상이 완전히 변화되었어야 한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많은 나선상의 은하가 존재하느냐에 대한 가장 단순한 설명은(은하계를 포함하여) 그들이 생각보다 훨씬 젊다는 것이다. 

52. 최초로 태양이 에너지를 방출하기 시작하였을 때 비핵에너지원(any nonnuclear sources of energy)을 지녔었다면, 태양에너지는 천만년도 되지않아 고갈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이론과 실험들은 핵반응이 태양의 지배적 에너지원이 아님을 지적한다. 즉 태양은 젊다(아마 2천만년 미만으로). 태양이 오래된 것이 아니라면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53. 정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별들의 생성이 성간 기체구름(interstellar gas clouds)에 의 한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최초에 형성된 먼지 입자들이나 개스의 직접적인 중력붕괴(direct gravitational collapse)에 의하여 별들이 생성되었다면, 우주의 추정 나이보다도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면 남아있는 유일한 이론은 별들이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54. 별들이 진화한다면 별들의 생성만큼의 별들의 소멸이 관측되어져야 한다. 별들의 소멸은 '신성(novas)'과 '초신성(Super novas)'의 출현이라고 불리어지는 밝고도 돌연한 현상이다. 마찬가지로 별들의 탄생은 수십년 전에는 사진건판에 나타나지 않던 곳에서 새롭게 빛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실험 장비를 사용하면 새로 나타난 별로 빨려 들어가는 먼지(dust)를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별들의 소멸은 보아 왔지만, 우리는 별들의 탄생을 결코 본 적이 없다. 별들이 진화했다는 증거는 없다. 

55. 별들의 생성연대는 별들의 진화를 가정하여 측정되어 왔다. 이러한 연대측정은 다시 별들의 진화에 대한 기초를 이루곤 하였다. 이것은 순환 논리(Circular reasoning)이다. 

56. 은하계가 진화한 증거는 없다.

창조. 제 18 호. 1985년 3월

 

Ⅱ. 지구가 오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연대측정 방법은 비논리적이며 불합리한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57. 유사 이전의 연대측정은 어떤 것이든 연대측정계에 오차가 있다는 것과, 연대측정계의 최초의 조작을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측정계가 중간에 멈춘 적이 없었다는 것을 반드시 가정해야 한다. 이러한 가정들은 거의 항상 언급되지 않거나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수이다. 

58. 모든 방사능 연대측정방법들은 주요한 근거로, 과거 70년 이상 일정하여 왔던 붕괴율이 과거 46억년 이상의 기간 동안에도 역시 일정하여 왔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무모하고 위험스런 가정이 방사능 붕괴를 일으키는 요인을 증거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확립되어 있다. 더욱이 방사능 붕괴가 반드시 일정하여 온 것이 아니라, 오늘날 관측에 의하면 많은 크기의 등급(orders of magnitude)에 따라 다양하여 왔다는 증거가 있다. 

59. 일반 대중들은 방사능 연대측정방법 (포타시움-아르곤 방법, 루비둠-스트론티움 방법과 우라늄-토륨-납의 방법)들의 일관성과 확실성과 신뢰도에 대해서 대단히 현혹되어 왔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대들 가운데 많은 연대들이 화석에 의해 측정된 연대들과 비교함으로써 재확인되어 질 수가 있는 것이다. 이 화석들은 방사능 연대측정방법에 의해 연대가 정해진 암석들이다. 이들 사백이 넘는 확인된 연대들 중에서 방사능 연대측정방법으로 결정된 연대들은 지질학적 연대에 있어서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착오가 있었다. 즉 방법론에 있어서 중요한 착오가 있다는 것을 지적받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다른 확인된 연대들이 그들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이유 때문에 발표되지 않고 있을지 의문이다. 

60. 3500년 된 나무의 나이테를 정확히 방사선 탄소 연대측정에 의하여 계수 하였다고 하여도 이러한 계측방법을 고대의 유기물질에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몇몇 사람들이 이러한 계산법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고대의 나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여 왔으나, 이들은 다른 과학자들이 그들의 자료를 시험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반면에 세계의 곳곳에서 행하여진 측정에 의하면 대기의 방사성 탄소의 농도는 3500년 전 어느 시기에 갑자기 상승하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표준적인 측정방법(대략 50,000년 기준)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 가능 방사성 탄소연대계측은 5,000년까지만이 실제의 연대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1. 분자의 방사붕괴에 의하여 생겨나는 다양한 광석에 쌓여있는 작은 원형의 얼룩들인 방사성후광(Radiohalos)들은 지각이 결코 용해된 상태에 있지 않았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이들 많은 암석들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모형을 근거로 우리는, 이들 암석들이 거의 동시적으로 생겼다는 것, 다시 말하면 창조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62. 지층 형성에 대하여서는 거의 항상 멸종된 동물들의 표준화석(Index Fossil)이 기준이 되어 왔다. 화석의 연대는 진화론적인 연대로부터 유도되었으며, 또한 진화론적인 연대 계산은 화석의 기록에 의거한다. 이러한 논리는 순환논리이다. 더욱이 이러한 방법 때문에 무수한 모순이 생겨났다. 

63. 실제로 지구 어디에서도 소위 '지층기둥(geologic column)' 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없다. 사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장소가 '지질학적 연대(geologic periods)”의 반 이상이 빠져 있고, 지구 표면의 15∼20%는 완전한 배열을 이루는 '지질학적 기간”의 1/3에도 못 미친다. 심지어 그랜드 캐년 계곡에서도 이러한 지층 기둥의 일부분만 발견된다. 화석과 지층의 연대 계산에 지층기둥을 기초로 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64. 1908년 이래, 사람의 발자국이 텍사스주 파룩시(Paluxy) 강의 하상(河床)을 따라 공룡(사진)의 화석과 더불어 발견되어 왔다. 최근의 TV 카메라는 뒤섞인 일이 전혀 없는 석회암 평석(乎石)에서 인간의 손자국 뿐 아니라, 또 다른 인간, 공룡, 검치(劍齒)호랑이(sabertooth tiger)의 발자국을 녹화하였다. 이것은 인간과 공룡이 동시대, 동일한 장소에서 생활하였음을 말해 준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이 진화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기 이전보다도 약 6,500만년 전에 공룡은 이미 멸종되었다. 무엇이 틀렸는가? 

65. 많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석탄 중에 묻혀있는 인간의 가공품을 발견하여 왔다. 예를 들면 8캐럿의 금반지, 스픈, 쇠고리, 금속 항아리, 종(鍾), 그리고 분명한 인간의 인조물을 포함한다. 금속화병, 나사못, 신기하게 생긴 동전, 인형 등등의 '걸맞지 않게 가공된(?) 인조품”들도 다른 것들과 함께 견고한 암석층에서 깊숙이 매장되어 발견되어 왔다. 진화론적인 연대 계산에 의한다면 이런 물건들은 수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들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진화론적인 추측은 인류는 200∼400만 년 전에야 비로소 진화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얼마나 모순 투성이인가? 

66. 미국의 Utah, Pennsylvania, Missouri, Kentuky 주에 있는 암석층에서는 150∼600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인간의 발자국이 발견되어 졌으며, 많은 여러 전문가들에 의하여 조사되었다. 명백히 인류의 연대기에는 완전한 오류가 있는 것이다. 

67. 지구의 침전층에는 특기할만한 부정합(uncomformity)이 없는 걸로 미루어보아 모든 지층은 계속적으로 급속히 침전되어 왔음에 틀림이 없다. (부정합이란 두 개의 지층이 인접하여서 두 지층 사이에 시차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정합(comformity)은 연속적이고 급속적인 침전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우리가 지층의 바닥부터 끝까지 계속적인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이런 침전 작용은 그 경로를 따라 계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Ⅲ. 대부분의 연대 측정방법은 지구와 태양계의 나이가 젊다는 것을 보여 준다. 

68. 대기는 4만년 이하에 해당되는 헬륨의 양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우라늄과 토륨의 붕괴로부터 생성되는 헬륨의 양에 근거한 것이다. 정밀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헬륨의 낮은 원자량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방대한 양의 헬륨이 대기로부터 이탈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기는 나이가 젊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69. 납은 은도 상승에 비례하여 일정한 비율로 지르콘 결정체(zirconyl crystals)들로부터 방출된다. 이러한 결정체들은 지구상의 다양한 계층의 암석으로부터 발견되므로, 더 오래되고 온도가 높은 지층내의 결정체들은 납의 함량이 더 적어야 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 지구 형성연령을 나타내는 지각(the earth's crust)에서 조차, 지표면 4,000m 안에 포함된 납의 함량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별다른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이러한 지르콘 결정체에 함유된 헬륨의 양을 측정함으로 단순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데, 즉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각이 단지 수천년의 나이를 지닌다는 것이다. 

70. 비교적 투과성이 있는 암석층에서 큰 압력의 천연개스와 오일이 분출되는 것은 이러한 액성물질이 10,000년이 채 안되어 형성되었거나 함유되었음을 나타낸다. 만일 이 탄화수소가 10,000년 이상 오래 전에 이루어진 것이라면, 유출 압력은 현재의 그것보다 훨씬 못할 것이다. 

71. 270억톤 이상되는 강의 침전물들이 해마다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아마도 이러한 침전물의 유입비율은 일정하지가 않았을 것이다. 반면에 강물에 희석된 토양 앙금이 제거되고 침식에 의하여 지구의 전반적인 고저(高低)가 감소됨에 따라 유입비율은 감소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비율이 일정하여 왔다고 할 경우에라도 현재 대양에 존재하는 침전물은 오직 3,000만년 동안 축적되어 왔을 분량이다. 즉 대륙과 해양은 l0억 년의 나이일 수가 없다. 

72. 대륙은 현재의 비율로 침식된다면 2,500만 년이 채 되기 전에 편평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지표면 상층부에 있는 육상동물과 식물들의 화석이 3억년 이상 되었다고 믿고 있다. 

73. 대양 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동, 금, 주석, 납, 실리콘, 수은, 우라늄, 니켈 등의 원소는 이들 원소들이 대양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비교하면, 많은 양이 매우 신속하게 대양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다량의 원소가 대양 밖으로부터 대양내로 침전될 수 있는 다른 어떠한 방법도 없다. 즉 대양은 매우 젊다. 

74. 운석들은 지구상으로 꾸준히 일정한 비율로 낙하하고 있다. 이러한 유입 비율이 일정하지 않았다면 운석 물질들은 태양계 내에서 점차 제거되어 아마도 감소되어왔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직 지표면 가까운 곳에서만 이러한 낙하 물질이 발견된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심지어, 대양 침전물 중의 운석 입자들은 최상층에 집중되어 있다. 만약 이러한 침전물들이 진화론자들이 믿고 있듯 수 천 만년동안 침전되어, 온 대륙에 걸쳐 평균 1마일의 두께로 침전되었다면, 많은 운석의 잔재가 지표면 아래에서 쉽게 존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침전물들은 신속히 매몰되었음을 나타낸다. 더욱이 이러한 침전물의 잔해를 떠받치는 기저부(基底部) 암석층 위에서 운석들이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러한 기저부 암석층이 오랜 기간 운석의 돌진에 노출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75. 운석 진(meteoritic dust)이 지구상에 축적되어 온 것이 50억년이라면 평균 180피이트 이상의 운석 진이 지구를 덮어야 한다. 이 우주진은 니켈의 함량이 높으므로 지구의 표면에서는 풍부한 양의 니켈이 존재하여야 한다. 이러한 농도의 니켈이 지구의 육지와 해상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결론적으로 지구는 젊다. 

76. 지난 140년 동안의 지구 자장에 대한 직접적인 측정에 따르면 자장의 세기는 꾸준하고도 신속하게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붕괴 속도는 자장을 방출하는, 지구 내부에 전기적 흐름이 있다는 견지에 의하면 일정하다. 만약 이 추측이 옳다면 꼭 25,000년 전에는 자장이 너무 커서 지구의 모양은 방출하는 열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지구가 25,000년을 넘지 않음을 나타낸다. 

77. 만약 지구가 최초에는 액체의 상태였다면 46억년이 흐르기 훨씬 전에 현재의 상태로 지구는 냉각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지구상에 있는 방사선 붕괴에 따라 발생하는 열량에 대한 일반적 가정에 의거한다. 지구상 온도의 양상은 오직 젊은 지구와 일치한다. 

78. 1754년 이래로, 달의 궤도에 관한 관측은 달이 지구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조수의 마찰력(tidal friction)이 점차 지구의 회전력을 완화함으로 말미암아 물리적 법clr에 따라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은 지구표면과 가까운 곳으로부터 이동하였다고 가정하더라도, 진화론자들이 지구와 달에 대하여 가정하듯 46억 년이 아닌, 보다 짧은 기간 동안에 현재의 거리로 이동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달이 지구의 10,000마일 이내에 있었다면 달은 지구의 중력에 의하여 끌어당겨 졌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구와 달의 역학적 관계는 진화론자들이 가정하는 것 보다 훨씬 젊다. 

79. 달이 수 십 억년의 나이를 가졌다면 달은 우주진으로 덮였을 것이다.(아마 1마일 이상의 두께로) 관측 기구들이 달표면에 설치되기 이전에는 NASA는 우주인들이 착륙시, 우주진으로 말미암아 달의 바다에서 파묻힐 것으로 추측하였다. 이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달에는 매우 적은 우주진이 있었다. 즉 달은 젊은 것이다. 

80. 달에는 지진이 있으며, 자장이 존재하고, 아직도 따뜻하다. 이 모든 사실들이 달은 젊다는 것을 암시한다. 

81. 단주기 혜성(Short period comets)들은 그들이 태양을 통과할 때마다 질량의 일부를 소실(燒失)한다. 이러할 경우에 일만년 이후에는 혜성은 모두 소멸할 것이다. 혜성이 새로 생성될 수 있다고 알려진 근원은 아직 없다. 사실, 보다 큰 행성들에 의한 중력의 섭동(攝動: Perturbation)은 오히려 태양계로부터 혜성을 추방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혜성이 태양계와 동시에 존재하여 왔다면 태양은 10,000년을 넘지 않았을 것이다. 

82. 목성과 토성은 그들이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보다도 각각 배 이상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금성 역시 매우 많은 에너지를 방출한다. 수학적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에너지의 근원이 핵융합이나 방사선 붕괴, 혹은 중력수축(contraction)에 의한 것 같지는 않다. 오직 달리 추정할 수 있는 설명은 이 혹성들이 냉각되기 시작한 그 이전부터 오랫동안 존재하여 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83. 태양은 하루 10만톤의 소운석들을 쓸어버리는 거대한 진공소재기와 흡사하다. 만약 태양이 10,000 년 이상 되었다면, 소운석이 재형성될 수 있는 특별한 근원이 존재치 않으므로 인하여 소운석은 태양계의 중심부 근처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입자들은 거대한 원반 모형의 구름을 이루어 태양을 돌고 있다. 결론은 태양이 젊다는 것이다. 

84. 직경 10만분의 1센티미터 이하의 입자들은 태양계가 수십억 년의 연령을 지녔다면 태양계 외부로 방출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입자들은 현재도 태양을 회전하고 있다. 즉 태양은 젊다. 

85. 1836년 이래로, 그리니지 천문대와 미 해군 천문대의 100여명의 관측자들에 의하면 태양의 직경이 일세기마다 1%, 시간당 약 5피이트의 비율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일식의 관측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신속한 수축은 적어도 지난 400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한다. 즉 전통적인 연대 계산법을 사용하더라도 태양이 100만년 전에 존재하였다면 지구는 너무 뜨거워서, 생명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십억년 전에 시작된 생명체의 진화로 말미암아 100만년 전에는 모든 생명체가 현재의 모습과 동일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86. 별들은 무수히 많은 성단(星團; clusters)내에서 현저히 서로 다른 속도로 동일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대로라면 약간의 속도상의 차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지속되어 왔다면 그들의 분산을 초래하였을 것이므로, 수십억 년의 연대를 가정할 수 없을 것이다. 

87. 은하들이 발견되는 곳은 종종 수백 개의 은하를 이루고 있는 밀접한 성단들에서이다. 이러한 성단 내에 있는 은하들의 상대적 속도는 전체 성단의 질량과 비교하여 볼 때 매우 커서, 장차 이러한 성단들은 서로 뿔뿔이 분산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성단 내의 은하들은 서로 아직도 매우 근접하여 있으며, 오랜 동안 서로 흩어지지 않았다. 100∼200억년 나이의 우주라는 개념은 현재의 우주와는 완전히 어긋난다.

 

(3) 지구상에는 방대한 대홍수의 증거가 있다. 

I. 고고학적인 증거는 아마도 노아의 방주가 실재함을 암시하고 있다. 

88. 유태계 로마역사가이었던 요세푸스(Josephus)나 칼데아(페르시아만 연안에 있던 고대 왕국/역자 註)인(人) 베로서스(Berosus) 등의 고대 역사가들은 그들의 저서에서 방주가 존재함을 언급하였다. 마르코 폴러(Marco polo) 역시 방주가 아르메니아에 위치한 산중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언급하였다. 

89. 1856년경, 회의적인 3명의 영국 과학자들과 두 명의 아르메니아 안내원이 방주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하여 아라랏산을 등반하였다. 그러나 방주는 발견되었으며, 영국 과학자들은 안내원들에게 발견 사실을 보고하지 말 것을 살해위협으로 경고하였다. 수년후 그 중 한 사람의 아르메니아인(당시 미국 거주)과 과학자 한 명이 그들이 실제로 방주를 발견하였음을 각각 발표했다. 

90. 19C 중엽 저명한 영국의 학자이며 여행가였던 James Bryce 경은 방주와 관련된 광범위한 전문자료 도서기관을 운영하였다. 그는 방주가 아라랏산에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다. 마침내 l876년, 그는 아라랏 정상에 올랐으며, 해발 13,000피이트(수목 한계 위 2,000피이트 지점)지점에서 방주로부터 기인된다고 인정되는 인간의 손으로 다듬은 커다란 나무 조각을 발견하였다. (*수목 한계(the timber line): 고산, 극지의 수목 성장을 가능케 하는 지역적 한계선/역자 註) 

91. l883년, 유달리 무덥던 늦여름, 일련의 신문 논설기사는 터어키 행정관 일행이 아라랏산의 눈사태 상황을 조사하던 중 해빙된 곳으로부터 돌출한 방주를 예기치 않게 발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들은 방주의 일부에 들어가기도 하였고 조사하였다고 발표했다. 

92. 유난히 무더웠던 1905년 여름 아르메니아 소년 Georgic Hagopian과 그의 삼촌은 아이스 팩(ICE PACK) 외부로 노출된 방주에 올랐다. 소년은 방주위로 올라가서 매우 상세히 그것을 묘사할 수 있었다. 1972년 그의 사망 직전 짤막히 행해진 이 사실에 대한 상세하고도 신뢰할만한 증언의 녹음 기록은, 음성분석테스트 결과 사실임을 보여준다. 

93. 제1차 세계대전(1915년) 중, 아라랏 상공을 날던 러시아 비행조종사가 방주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견 소식은 러시아 황제에게 알려졌고, 그는 그곳으로 대규모의 군인 원정대를 특파하였다. 그 군인들은 방주를 발견하였으며, 그 배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보고차 러시아 수도로 귀환하던 중 러시아혁명(1917년)이 일어났다. 그 보고서는 없어졌으며 병사들은 흩어졌다. 그들 가운데 몇몇이 결국 미국에 정착하였고, 여러 친척들과 친구들이 그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증언하였다. 

94. 러시아 인들의 목격이 있었던 그 당시, 아라랏산을 횡단하던 5명의 터어키 군인들은 방주를 보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장소로 미국 원정대를 안내하기를 제안하였던 30년 후에야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그 탐험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끝끝내 그들의 사망때까지 원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95.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단의 러시아조종사들이 적어도 두 번에 걸쳐 촬영한, 얼음밖으로 노출된 방주를 보여주는 항공사진을 소지하고 있었다. 대전 후 베를린에서 이 사진들이 한 미국 의사에게 알려졌으며, 그는 그 후 이 이야기를 공개하였다 

96. 석유 지질학자 George Greene은 1953년 헬리콥터로부터 촬영한 다량의 방주사진을 소지하고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Greene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진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지표 탐험을 위한 재정 후원을 얻을 수가 없었다. 종국에 그는 남아메리카로 건너가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비록 사진에 나타난 장소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30명 이상의 목격자들이 증언하듯, 벼랑 한 모퉁이의 해빙된 곳으로부터 돌출한 방주를, 사진을 보고 묘사한 증언들이 보여준다. 

방주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 중의 어떤 것은 불명확하고, 또 어떤 이야기들은 널리 알려진 사실들과 일치하지 않는다. 오로지 상술한 내용은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것만을 게재하였다.

 

Ⅱ. 이전의 지구상의 설명할 수 없는 대부분의 양상은 오직 대홍수로만 설명할 수 있다 

지구상에서 다음의 양상에 대한 각 기원에 관하여서는 지구 과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전형적으로 다양한 가설과 설명하기 어려운 양상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양상들은 모두 단순하고 반복되지 않은 단 일회적인 직접적인 사건으로 설명되어 질 수 있다. 대격변을 유발한 홍수의 물결은 TNT 1조 메가톤 이상의 힘으로 전세계적인 해저와, 서로 연결된 샘으로부터 폭발하였다. 이러한 사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는 현시대에서도 쉽게 이해되고 관측될 수 있는 현상을 수반한다. 즉 아래와 같은 것들은 오직 대격변설로서만 모두 설명될 수 있다. 

97. 빙하와 빙하시대

98. 얼어붙은 맘모스

99. 쏠트 돔(Salt Domes)

100. 대륙이동설

101. 석탄 형성

102. 산맥

103. 트러스트 단층 (Thrust faults)

104. 공룡의 멸종

105. 해구(海溝, Ocean trench)

106. 해저협곡 (Submarine Canyons)

107. 해중산맥 (Mid-Oceanic ridge)

108. 海床 (the ocean floor)의 자기 성향

109. 지층들

110. 대륙붕과 경사면

111. 해저화산과 기요(Guyots)

112. 변성암

 

Ⅲ. 전 지구적 대홍수 사건이 표면적으로 불가능하게 느껴지지만 정밀히 조사해보면 분명히 가능한 사건이다. 

113. 지구상의 모든 주요 산맥들에는 바다 생물의 화석이 있다. 

114. 실제로 지구의 모든 문화권이, 단지 몇몇 인간만이 큰 배에서 살아 남았다고 하는, 상처를 가져다준 대홍수에 관하여 전설을 가지고 있다. 

115. 지구상의 산맥들의 대부분이 다수의 퇴적된 후에 형성되었다. 만일 이러한 산맥들이 재차 평평해진다면 대양은 전 지구를 덮었을 것이다. 즉 대홍수 이전에 존재하였던 작은 산들을 덮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이 지구에는 있다. 

116. 식물의 종자는 소금물에 일년동안 담갔다가 꺼낸 후에도 발아할 수 있다.

*'창조를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들' 의 각 116 Categories에 대하여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실 경우 본 회로 연락하여 주시면 참고문헌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젊은 우주와 지구에 있는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4



제 16호 [1985. 1]

출처 - 창조지

구분 - 2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36


미디어위원회
2004-07-23

1억6천5백만 년(?)의 경이 

: 아직도 빛나는 껍질과 유기 인대를 가지고 있는 조개.

 (A '165 million year' surprise)

Andrew A. Snelling 


      영국 윌트셔(Wiltshire), 스윈돈(Swindon) 근처의 우튼 바세트(Wootton Bassett)의 시장 마을 변두리에 있는 진흙 샘(mud springs)의 ‘신비로운 연결'은 경탄을 일으키고 있다.1 과학적인 조사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영국에서, 아마도 세계에서도 유일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진흙 샘(The Mud Springs) 

뜨겁고 거품이 이는 진흙 샘 또는 화산들은 뉴질랜드, 쟈바, 그 밖의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 Wootton Bassett의 진흙 샘은 천천히 새어 나오고, 차갑다. 1974년 하천 관리당국의 작업자는 Templar's Firs로서 알려진 이 지역의 작은 수로들에 대한 통로들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왜냐하면 회색의 진흙 덩어리들 때문에 수로들이 막혀버렸기 때문이었다.2 그들이 점토를 파내기 시작하였을 때, 회색의 진흙탕 물이 나무들의 뿌리 아래로부터 흡입되어 수로 안으로 쏟아져 나왔다. 잠시동안 1초에 8리터 정도의 양으로 진흙탕물이 30cm 정도 높이로 대기 중으로 토해져 나왔다.

이 진흙 샘이 그곳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아무도 몰랐다. 그 지역사람들도 그것은 항상 그곳에 있었으며, 간혹 소들이 빠져서 잃어 버렸다고 하였다. 각 10m 길이, 5m 폭, 1m 높이의 세 개의 둔덕(mounds)으로 구성되어, 그들은 잡초, 사초, 관목과 작은 나무들을 포함한 늪지식물에 의해서 이루어진 거대한 살아있는 피부 안에 반 액체의 진흙 핵을 가진 거대한 ‘진흙 물집’ 처럼 보였다.2 1974년의 작업자들은 이 둔덕의 한쪽 끝을 잘라내어 부분적으로 진흙 물을 빼내었다. 두 개의 가장 활발한 ‘물집(blisters)’은 대부분 수축(deflating)되었고, 막대기를 가지고 그들을 살펴보는 방문자들에 의해서 평탄하게 되었다.3    

1990년에 그 장소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비공식적인’ 시도가 이루어졌다. 공사 계약자는 적어도 100톤 정도는 되는 수 트럭 분의 채석장 돌과 잡석들을 진흙 샘 안으로 쏟아 부었다. 그리고 단지 30분 내에 쏟아 부은 돌더미가 보여지기를 기대했다. 액체성의 진흙은 땅 밖으로 흘러 나왔고, 개천을 따라 600m 정도를 흘러가 수로를 막았다. 걱정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양이 들어가야 하는지 궁금해하던 토건업자는 펌프의 피스톤이 6.7m나 들어가면서도 바닥에 닿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시 시대의 화석(pristine fossils)과 진화론적 편견

그런데 왜 이 진흙 샘에 모두가 흥분하는가? 그것은 이 진흙 샘에서 창백하고, 차갑고, 회색의 진흙이 어떻게 해서 지표면 위로 조금씩 새어나오는 지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이 샘에서 1억6천5백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들이 전혀 새로운 종의 생물화석들과 함께 펌프에서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었다.1 그 진흙 샘을 조사한 스윈돈에 있는 국립환경조사위원회의 고생물학자인 홀링워쓰(Neville Hollingworth) 박사는 ”그들은 점토층 아래에 놓여져 있는 화석들을 꺼집어 내는 콘베어 벨트와 같았다. 그리고 토해진 그들은 바로 옆 개천에서 씻겨졌다.” 라고 하였다.

수년 동안 중생대 쥐라기의 암모나이트 Rhactorhynchia inconstans (이것은 Templar's Firs의 지표아래 13m 정도의 Kimmeridge Clay의 기저층 근처, 소위 일정하지 않은 지층에서 특징적으로 출토됨) 을 포함하여 수많은 화석들이 인근 개천에서 발견되었다.화석들은 진흙 샘으로부터 출토되었는데, Nottinghamshire의 Keyworth에 있는 영국 지질조사국에서는 성게(sea urchins)의 잔해물을 포함하여, 바다파충류의 이빨과 뼈, 영국 남부를 덮었다는 쥐라기의 아열대 바다에 살았던 굴(oysters) 화석 등을 목록화 하였다.1 

1억6천5백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암모나이트 중 몇은 이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들이었다. 홀링워쓰는 말했다. ”진정 놀라운 것은 많은 화석들이 아직도 빛나는 진주전 단계의 껍질(mother-of-pearl shells)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1  홀링워쓰 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원시 화석’들은 보아왔던 것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었는데, 진흙 샘 옆에 서서 바로 암모나이트를 꺼낸 것과 같았다는 것이다.     

이 화석들을 그렇게 특별하게 만든 것은 그들의 원래 껍데기에 아라고나이트(aragonite, calcium carbonate의 광물 형태)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바깥쪽에는 무지개 빛(iridescence)을 띄고 있었다.6 더욱 놀라운 것은 쌍각조개(shells of bivalves)의 내부에는 수백 수천만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원래의 기관인 유기 인대(original organic ligaments)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1  

아마도 더더욱 놀라운 것은 아직도 진주처럼 빛나고 있는 이러한 암모나이트 화석 껍데기와, 아직도 유기질의 인대를 가지고 있는 조개들이 1억6천5백만 년이 될 수 없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콧대높은 이성적인 과학자들은 진화론적인 수백 수천만년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장님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묻히자 마자 생물체 유기물질들은 세균들에 의해서 무자비하게 공격당한다. 그리고 무균적인 환경에서 조차도 그들 자체는 스스로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한 물질로 분해된다.7,8 수억 수천만 년이라는 선입관이 없다면, 이러한 화석은, 예를 들어 단지 4500여년 전에 발생한 노아의 홍수와 같은 전지구적 파괴와 같은 사건의 희생물로서, 비교적 최근까지 살았던 생물들로 쉽게 판정될 수 있을 것이다.


설명이 없다.

Kimmeridge Clay와 Corallian Beds 아래에 놓여있는 Oxford Clay 지층서 출토된 화석들에 대한 홀링워쓰 박사의 확인에서 뿐만 아니라, Exeter에 있는 영국 지질조사국의 브리스토우(Roger Bristow)와 같은 과학자들도 진흙 샘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1 지질학적 장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정부의 야생 자문단인 English Nature는 계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가고 있다.

과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진흙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은 무엇이며, 왜 진흙 입자가 가라앉지 않고 부유(suspension)되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화학물질의 어떤 종류가 Kimmeridge와 Oxford Clays 지층 안쪽 깊은 곳에서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몇몇 과학자들은 지층 30-40m 사이의 깊이에서 샘이 솟아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Oxfordshire의 Wallingford에 있는 수문학 연구소의 수문지질학자인 Ian Gale은 물 속의 화학물질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있는 중이다.분명히 지하수의 근원이 영향을 주고 있다.10  교대로, 수로 도관이 아마도 Oxford Clay, Corallian Beds, Kimmeridge Clay 지층을 자르고 적어도 100m 깊이로부터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진흙의 온도는 열적 근원에 대한 어떠한 징후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진흙 속에 세균과 염소 가스의 징후들이 있다.11 그러나 왜 물 대신 진흙인가? 어떤 것이 지하에서 물과 진흙을 교반하여 미세한 혼합물을 만드는가?10    

 

결론

아직도 이 신비를 풀어보려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명백한 것을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진화론적인 편견(bias)을 제거해야 가능할 수 있다. 원시화석들이 이 진흙 샘에서 토해져 나왔다. 아직도 빛나는 외부 껍질과 유기물인 인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1억6천5백만 년 전의 것이 될 수 없다. 화석들과 그들을 파묻은 지층은 최근에 만들어졌음에 틀림없다. 이것은 4500여년 전 노아의 날에 전 지구적으로 물에 의한 파괴가 있었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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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


Reference and notes

1. N. Nuttall, 'Mud springs a surprise after 165 million years', The Times, London, p. 7, May 2, 1996.

2. W.I. Stanton, 'Mud springs in Britain', Geology Today 4(6):187, November-December, 1988.

3. W.I. Stanton, 'Wootton Bassett: fame at last for mud springs', Geology Today,11(5):172, September-October, 1995.

4. W.I. Stanton, 'Mud springs in Britain: an update', Geology Today, 8(5):175, September-October, 1992.

5. R.P. Gosnell, 'Mud springs at Wootton Bassett', Geology Today, 5(3):87, May-June, 1989.

6. Anonymous, 'Iridescent fossils rise up from volcano', New Scientist 148(1998):10, October 7, 1995.

7. T. Lindahl, 'Instability and decay of the primary structure of DNA', Nature 362(6422):709-715, 1993.

8. H.N. Poinar, M. Hoss, J.L. Bada and S.Paabo, 'Amino acid racemization and the preservation of ancient DNA', Science 272(5263):864-866, 1996.

9. Ian Gale, personal communication, August 16, 1996.

10. R.P. Gosnell, 'Wootton Bassett: fame at last for mud springs', Geology Today 11(5):172-173, September-October, 1995.

11. R.P. Gosnell, 'More on the Wootton Bassett mud springs', Geology Today, 12(2):61-62, March-April, 1996.

*Rebecca Davies BSc. (Hons). Royal Wootton Bassett Mud Springs. Feb 27, 2021.

*Wootton Bassett – UK Fossil Collecting. 2013. 6. 7 .


*Andrew A. Snelling, B.Sc. (Hons), Ph.D. (Geology),

is a geologist and well-known full-time Creation Science Foundation speaker and writer. He is also editor of Creation Ex Nihilo Technical Journal, and has been involved in consultancy work for an Australian mining company and Australian government research agencies.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a-165-million-year-surprise

출처 - Creation 19(2):14-15, March 1997.

John D. Morris
2004-07-09

젊은 지구(The Young Earth) 8장. : 젊은 지구의 지질학적 증거 (1)


1961년 위트콤(Whitcomb)과 모리스(Morris)에 의해 쓰여진 “창세기의 홍수(The Genesis Flood)”라는 책이 발간됨으로서, 현대 창조과학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창조론에 대해서 언급하기보다는 주로 홍수의 본질과 그 엄청난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홍수는 창조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된 동일과정의 증거로 잘못 해석되어온 화석과 지층이 홍수에 의해 형성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의 정확 무오함이 처음으로 학술적인 면에서 신빙성 있게 언급되었다.  홍수는 실제로 발생했으며, 지질학상의 격변론에 대한 증거는 아주 풍부하다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가 젊다는 견해가 전 지구적인 홍수를 필요로 하는 것은 마치 지구의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일단의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국지적 홍수를 필요로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 이후 몇 년 동안에 상황은 변했다. 진화론자인 나의 동료 학자들은 아마 인정하려하지 않겠지만, 창조과학 운동은 세속의 지질학적 사고에 획기적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 최근에 세속의 지질학은 “창세기의 홍수”에 의해 옹호되는 “혁명적인(radical)” 견해들을 많이 수용함으로서, 이제는 세속의 지질학 분야가 격변론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주도적인 지질학자들 다수가 스스로를 “신격변론자”임을 자처하면서, 지층과 지형의 형성 원인을 대규모의 역동적인 작용에서 찾기 시작했다.


영국 지질학회의 전 회장인 데렉 에이저(Derek Ager) 박사의 견해를 잠깐 들어보기로 하자. 그는 노아의 홍수를 믿는 창조론적 지질학자들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하면서도, 홍수지질학과 경쟁 관계에 있는 지질학 이론을 홍수 지질학으로 되돌리는데 앞장 서 왔다. “허리케인, 홍수, 해일은 수 천 년 동안 자연의 일상적인 과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한 시간이나 하루 동안에 해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지구의 역사는 어떤 면에서 매우 격렬한 짧은 순간과 지루하고 따분한 긴 시간으로 구성된 군인의 삶과 같다고 할 수 있다.”[1].


에이저 박사는 오늘날의 많은 주도적인 지질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지질학적 퇴적층의 거의 대부분은 실제적으로 매우 빠르게 격변적으로 퇴적물들이 쌓인 결과라는 것이며, 대부분 물과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그랜드 캐년의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수평 지층들은 한 번 또는 그 이상의 대격변에 의해 쌓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점점 더 많은 신격변론자들이 그랜드 캐년의 타피트(Tapeat) 사암층을 형성한 일련의 격변적 사건들은 그랜드 캐년의 변두리까지 덮어 버린 격변적 사건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련의 격변적 사건들은 서로 수 백 만 년의 차이가 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그들은 지질학적 격변론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오랜 지구 사상을 버리지 않고 진화가 발생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무엇을 옹호하고자 하는지를 독자들이 명확히 파악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암석을 이루는 물질들의 대부분은 퇴적물로서 격변적인 과정에 의해 빠르게 쌓였고, 이런 격변들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큰 간격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급속한 격변적인 퇴적의 증거들만 있을 뿐, 두 지층 사이에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는 실제의 증거는 전혀 없다. 모든 증거는 급속한 격변적 홍수를 증명하고 있다.


1961년 “창세기의 홍수”라는 책을 발간한 현대 창조론의 초창기 시대로 돌아 가보면, 창조론적 지질학자들의 임무는 고전적인 동일과정설(각각의 지질학적 지층이 오늘날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속도로 아주 천천히 퇴적되었다는 이론)에 대항하여 격변론을 증명하는 것이었다.2 이제는 급속한 격변적 작용을 인정하는 앞서가는 지질학자들이 많아짐으로써, 창조과학자들이 할 일의 성격이 좀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이 지층들이 한 번의 격변적 작용에 의한 결과이며, 각각의 두 지층 사이에 경과한 시간은 전혀 길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한다.


이제, 여러 개의 지층이 단 기간에 생성된 한 묶음의 지층이라는 것을 밝힐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이야기해보기로 하겠다. 이런 방법들을 사용해서 지구의 나이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화석을 포함한 (지층 기둥 내의) 퇴적암 거의 대부분의 형성 원인이 단 한번의 빠른 지질학적 사건이며, 진화에 필요한 오랜 시간의 여지가 전혀 없음을 밝히는 것이다.



지표(地表)의 특징들

어떤 퇴적층과 바로 그 위 퇴적층 사이에 경과한 시간이 아주 짧다는 것을 밝히는 한 가지 방법은 아래 지층 윗면에 나타난 여러 특징들이 오랜 기간 노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즉 침식되거나 파괴되기 전에 이러한 지표의 특징들이 신속히 덮여 버렸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다양한 장소의 많은 암석들이 보여주는 매우 일반적인 한 가지 특징은 물이 퇴적물의 표면 위를 흐름으로서 형성되는 “물결자국 (ripple mark)”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결자국은 종종 조수가 물러난 후 해변에서 보이기도 하고, 특정한 방향으로의 물의 흐름이 우세한 해양의 바닥에서 보이기도 한다. 또 다른 예로는 “빗방울 자국”이라고 불리는 흔적을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물론 이 “빗방울 자국”은 물 속에 빠르게 퇴적된 퇴적물로부터 공기방울이 빠져나가면서 형성된 흔적일 것이다. 동물 자국 또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여하튼 이런 흔적들은 퇴적물이 굳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부서지기가 쉬우며, 고화가 되지 않은 물질이든 단단한 암석이든 간에 표면에 흔적이 존재한다면 그 흔적이 오래 유지될 수 없다.

거의 모든 퇴적암 지층이 물 속에서 퇴적되었다는 사실을 유의해보자. 지질학자들은 모두 이러한 사실에 동의한다. 침식이 우세한 지역이 아닌 한에는 물의 흐름이 있는 해양의 바닥, 삼각주, 해변, 석호(lagoon), 하천 제방 등에 퇴적물이 쌓인다. 만일 퇴적에 뒤이어 일어난 어떤 작용에 의해 퇴적층이 물 밖으로 노출된다면 결과적으로 침식이 되거나 퇴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물 속에 그대로 놓여있다면 계속적으로 물의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위에 더 많은 퇴적물들이 쌓일 것이다. 이런 역동적인 환경에서 퇴적물이 최대한 빨리 퇴적되어야만 물결자국이 보존되고, 암석 속에서 단단하게 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구상의 많은 지역에서 대양 바닥의 퇴적물들은 고화(固化)되어 암석으로 변한 다음, 융기되어 대륙의 표면을 형성한다. 물결자국이나 이와 유사한 흔적들은 여러 지역에서 암석 속에 얼어붙은 것처럼 쉽게 발견된다.

생각나는 한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내가 하천의 바닥을 조사 연구한 적이 있었는데, 그 하천 바닥에는 각 층 당 수 센티미터에 해당하는 수많은 석회암 층들이 있었고, 각 층마다 2.5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를 갖는 명확한 물결자국이 존재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층에서의 물결자국은 그 방향이 달랐다는 것이다. 이것은 퇴적을 시켰던 물의 흐름이 퇴적이 계속되는 동안 빠르게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 물결자국들이 모두 보존될 수 있었을까?

만일 그러한 흔적들이 물 속이든 물 밖이든 표면에 드러난다면, 그것은 곧 침식되어 사라질 것이다. 단단한 암석 표면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흔적은 수 십 년 후에는 침식되어버릴 것이다. 이렇게 연약한 흔적들이 다시 물에 잠기고 묻혀서 파괴적 작용으로부터 보호되길 기다리면서 수 백만년을 그대로 있을 수는 없다. 우리는 물결자국이나 빗방울 자국이나 동물 발자국 등을 관찰함으로서, 어떤 두 퇴적층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정확하게 결정할 수는 없지만, 이런 암석 표면에 형성된 특징들이 침식으로 사라지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에 그 윗 지층이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거의 모든 지층들은 격변적으로 빠르게 퇴적되었다는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고, 거의 모든 격변적인 퇴적층들은 침식되지 않은 표면의 흔적들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결론은 지층을 이루고 있는 일련의 암석층들이 빠르면서도 연속적일지도 모르는 사건에 의해 퇴적되었다는 것이다.


생난작용 (生亂作用; bioturbation,  생물 활동에 의한 지층의 파괴)


또한, 암석층 내에서 생물이 서식했던 증거가 부족함을 관찰함으로써, 비슷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어떤 지표면의 아래나 위나, 육지든 바다든, 그 표면이나 표면 아래에는 흔적을 남기게 되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자 한다. 해양의 바닥이거나 해변이 가까운 물 속이거나 벌레들, 조개류, 물고기 그리고 온갖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이 퇴적물을 휘저어 놓는다. 실제로 진흙을 먹고 그 속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들도 많다. 육지에서는 나무뿌리, 다람쥐, 그리고 많은 다른 동물들이 상당히 빠르게 표면 지층들을 파괴하며, 풍화작용은 더욱 더 빨리 지층의 파괴 및 퇴화를 가속시킨다.

최근의 예로서 1961년에 허리케인 칼라가 텍사스 중부 해변을 휩쓸고 간 후, 해변과 멕시코만 깊숙히 뚜렷한 퇴적층이 남게 되었다. 점이층리 퇴적물들은 지표 밑 물결자국이나 사층리(斜層理)와 같은 많은 “퇴적구조”를 포함하고 있었다. 허리케인 칼라가 지나간 후 수 년 동안 퇴적물 내부의 이러한 구조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구조는 급격하게 형성된 퇴적층의 특징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3].

약 20년 후에 다시 다른 사람들이 이 지층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조사 연구하였다. 생난작용(生亂作用)에 의해 지층들은 확인하기 힘들었고, 어떤 곳에서는 퇴적구조의 흔적을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겨우 20년 이내에 (아마 이보다 훨씬 짧았을 것이다) 지층 표면의 생명체들은 해변과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격변적 과정에 의해 형성된 지층의 속성을 파괴해 버린 것이다. 사실 어떤 환경에서도 즉, 사막의 모래언덕부터 얕은 해양의 바닥까지 생명체들이 가득하고 이 생명체들은 표면으로부터 수 미터 깊이까지의 퇴적물을 계속 교란시키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퇴적 작용이 일어나는 얕은 물에서는 식물과 동물 군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허리케인 칼라에 의한 퇴적층을 세계 도처에 있는 ― 거의 대부분이 풍부한 퇴적 구조를 가진 ― 퇴적층들과 비교해 보기로 하자. 세부적으로는 예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전반적으로 각 지층들 내부에 퇴적층으로서의 구조가 풍부하게 존재한다. 식물과 동물들의 생난작용의 영향을 받기 전에 퇴적층이 쌓였고, 굳어지기 전에 잠시도 생물학적 활동 환경에 노출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퇴적물이 계속해서 매우 빠르게 쌓여 올라갔기 때문에 퇴적층에 바닥을 파헤치는 동물이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며, 이러한 사실은 연속적인 격변적 퇴적을 의미하는 것이다. 화석화된 생난작용이 존재하는 곳을 보면 보통 현대의 서식 환경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즉, 점점 두터워지는 퇴적물로부터 탈출하다가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묻혀 버린 바닥을 파헤치며 사는 동물들이 남긴 흔적과 더 유사하다고 하겠다.

이 “탈출 서관(棲管; burrow, 퇴적물 속에 동물이 살기 위해 파놓은 구멍)”은 흔히 위쪽 방향으로만 향할 뿐이며, 그들이 평소에 살아가는 방식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서관이 뚫어져 있지 않다. 이것은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가 두터워지는 퇴적층을 파헤치며 올라가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하자면, 아래 지층이 퇴적된 후 얼마나 오래 있다가 위 지층이 퇴적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아래 지층에 존재하는 퇴적구조가 생난작용에 의해 파괴되기 전에 윗 지층이 쌓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층들은 같이 묶여서 지층 기둥을 만들 수 있었으며, 전체의 지층 배열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형성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토양층(土壤層)의 부재(不在)


똑 같은 논리를 또 다른 명확한 특징에 대하여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데, 그것은 어떤 지층에도 인지할 만한 토양층이 없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오래된 지구 사상에 의하면, 지금은 물 위에 드러나 있는 대륙이 물 속에 잠긴 적이 여러 번 있었으며, 이것은 거의 모든 암석들이 바다 물이나 파도의 작용에 의해 삼각주, 석호에 퇴적되거나 폭풍이나 이류 (泥流 ; 물을 많이 함유하여 유동성이 큰 진흙이 산의 경사면을 흘러내리며 나무 조각, 자갈, 동물의 사체 등을 포함한 물질의 흘러내림)에 의해 퇴적된 것이라는 사실에 의해 증명된다는 것이다. 육지로 드러난 동안에는 토양이 존재하여 식물이나 동물들이 살았을 것이다. 연안이라 하더라도 물 밑 토양은 필요하다.

오늘날 토양은 풍화된 암석 즉, 동결(凍結; freezing)과 해빙(解氷; thawing)과 같은 물의 작용, 광물의 화학적 풍화, 바람과 물의 침식작용, 식물의 뿌리와 바닥을 파헤치는 동물의 작용에 의해 분쇄된 암석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부패해 가는 식물, 동물의 배설물, 시체와 같은 유기물들이 추가된다. 토양이 없다면 다양한 생물의 번성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우리는 화석 증거를 통하여 지구의 역사 전반에 걸쳐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양이 형성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단 형성되면 침식에 대항하여 남아 있으려는 성질이 있다. 육지의 표면이 바다 속에 잠기게 되면 토양은 어떻게 될까? 격변적인 과정에 의해 빠르게 잠기든지, 아니면 바다가 서서히 확장되어 잠기든지, 분명히 토양의 일부는 보존될 것이다.

지질학적 증거로서 토양층이나 토양 구성물이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토양층일 것이라고 종종 언급되는 것은 “하반점토 (下盤粘土; underclay)' 인데, 일반적으로 얇은 석탄 층 아래에서 발견되며, 물로 씻기어진 토양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반점토의 구성은(석탄이 형성될 수 있는) 무성한 늪지 토양의 구성과는 다르다. 그리고 화석화된 토양을 확인해보려는 시도조차도 별로 없다. 지질학적 증거로는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암석들 중 하나이며 토양이나 고대토양 (古代土壤; paleosols)은 아니다. 그리고 이 암석들은 이제껏 토양으로 존재했던 적이 있는 물질로 구성된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고전적인 지질학에 의하면 생명체들이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육지 표면이 수 억년에 걸쳐 계속 존재했어야 한다. 그렇다면 토양은 다 어디로 갔는가?


교란되지 않은 층리면 (層理面; bedding plane)

지층 경계면의 모습과 관련하여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 전혀 다른 종류의 암석이 “칼로 자른 듯한 면”으로 층리면을 이루며 놓여있는 두 지층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암석층들 사이의 접촉면 사진을 살펴보기로 하자. 어두운 색의 허미트 혈암이 코코니노 사암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넓은 영역에 걸쳐 있다. 허미트 혈암층은 해변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미사(微砂; silt, 모래보다 잘지만 진흙보다 굵은 침적토)와 진흙(mud)이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되며, 진화론적 연대로 대략 2억 8천만년 전의 시준 화석과 지질학적 퇴적환경이 발견되었다. 혈암(頁岩; shale)층 위의 코코니노 사암(砂岩; sandstone)층은 약 2억 7천만년 된 지층으로 혈암층과는 다른 기원을 갖고 있으며, 아직 그 생성 과정이 논쟁 중에 있다. 대부분의 동일과정론자들은 이 지층을 사막의 모래 언덕으로서 현재는 고화(固化)되어 단단한 암석으로 변화한 것으로 설명한다. 그들이 이렇게 설명하는 이유는 암석의 수평한 층리면에 대해 전체적으로 경사가 진 층리면이 관찰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평평한 사막에 생긴 물결모양의 모래언덕이라는 것이다.

어떤 지질학자들은 이것을 물 속 모래 언덕에 생긴 커다란 “물결자국”으로 해석한다.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사층리(斜層理; cross bed)의 경사 각도, 모래에 생긴 양서류의 흔적화석, 모래의 근원, 모래 입자 모양 등으로 보아 마른 모래라기보다는 젖은 모래의 특성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다른 의미만 없었다면 모든 지질학자들이 사암층의 물 속 생성이론을 수용했을 것이다.

움직이는 물은 모래입자를 옮길 수 있다. 그리고 코코니노 사암층을 이루는 모래 알갱이의 평균적인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 코코니노 사암층의 모래는 직경이 1/8 ~ 1/4 mm인 세립질(細粒質; 크기가 작은) 모래라는 것이 밝혀졌다. 세립질의 모래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모래와 물의 경계면 물 속도가 초당 1~1.5 m 정도로 빨라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모래 언덕 구조의 측량결과와 실험적 결과를 비교해보면 이 엄청난 모래 언덕들(혹은 길다란 물 속 연흔들)이 30 m 깊이 이상의 물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물은 깊은 곳보다는 표면에서 훨씬 더 빨리 이동한다는 것은 관찰을 통하여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물이 30 m 깊이에서 초당 1~1.5 m 속도로 이동한다면 표면에서는 이 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현재로서는 30 m 깊이의 대양에서 초당 1 m 속도로 이동을 계속하는 물의 흐름이 관찰된 적이 없다. 그렇다면 강력한 폭풍우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런 격변적 상황은 동일과정론자들 대부분이 생각지도 못하는 사건이다. 물론 창조론자들 대부분은 물에 의한 대격변적 사건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또한 이 모래 언덕이 노아 홍수의 절정기에 퇴적된 것으로 아주 설명이 잘되기 때문에 물 속 생성 모델을 선호하며, 그리고 그곳에 사막 퇴적구조가 형성되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해석만은 아니다. 증거들은 분명히 물 속 모델 편이다. 모래 언덕이 사막에서 만들어졌다는 이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마치 “만일 내가 그것을 믿지 않았다면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라는 격언을 증명해주는 듯하다.

허미트 혈암층과 코코니노 사암층의 층리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코코니노 사암층이 어떻게 퇴적되었는가와 관계없이, 이 사암층은 허미트 혈암층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형성되었으며, 진화론적으로 보면 두 지층 사이에 천만 년의 시간적인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일 코코니노 사암층이 사막 (25만 6천 평방 킬로미터 면적을 갖는) 이었다면, 허미트 혈암층 물질이 쌓인 바다 바닥이 융기하여 물 밖으로 드러나 사막화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높아지고 건조되었을 것이다. 특히 수면 근처에서 (수면 위나 아래 모두) 이 거대한 지역이 침식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허미트 혈암층(Hermite shale) 윗 면은 유독 편평하고, 일반적인 침식의 흔적이 전혀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관찰 결과에 비추어 보아 이러한 침식 작용이 허미트 혈암층 위에 있던 퇴적물을 씻어내어 코코니노 사막이 형성될 편평한 허미트 혈암층만이 남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만일 어떤 퇴적물도 존재하지 않았다면, 모래가 쌓이기 전 천만 년 동안 허미트 혈암층 표면이 어떻게 침식되지 않고 편평하게 유지될 수 있었을까? 침식작용과 퇴적작용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지표면은 없다. 천만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있었을 리가 없다. 더군다나 우리가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천만 년 동안에 말이다! 진화론적인 오랜 지구 각본에 의하면 그 때 지구는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던 시기였다. 따뜻한 바다 가까이에 강우량이 적은 거대한 사막이 있었다는 말이 되는데, 이것은 모순된 표현이다. 또한 코코니노 사암층이 물속에서 형성되었다고 할지라도,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허미트 혈암층 표면과 같은 지층면이 침식 흔적 없이 남아 있을 수 없다.

시준 화석과 관계없이, 두 지층의 접촉면이 칼로 자른 면과 같다는 사실은 두 지층의 퇴적 사건 사이에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 논의의 요점이다. 만약 진화를 가정하지 않는다면, 이 두 지층은 급속한 물의 흐름과 물질의 퇴적이 거의 동시적으로 빨리 일어났거나 광대한 지역 위를 동일한 깊이로 빨리 이동하는 다량의 물에 의해 표면 침식이 일어난 후 코코니노 사암층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어느 경우라도 창세기의 홍수와 같은 규모의 대홍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지역에서 지층 사이의 경계는 똑같은 특징을 나타낸다. 한 지역의 인접한 두 지층 사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역마다 그런 지층들이 있다. 암석지층들은 인접한 두 지층들의 퇴적 사건 사이에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다지층 화석

지하 석탄광산은 일하기에 항상 위험한 장소인데, 석탄 채굴이 기계화되기 전에는 더욱 그러했다. 광부들은 항상 위험하다. 석탄광산에서 가장 위험한 것 중의 하나는 “구혈 (歐穴; kettles)”이라고 알려진 형태가 존재할 때이다. 구혈은 채굴 갱의 천장에 거의 원형으로 보이며, 쉽게 분리되어 떨어져 광부들을 압사시키는 원기둥 모양 암석의 바닥 면이다. 둥그런 모양은 위로 향한 나무줄기의 아랫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뿌리를 포함하고 있는 아랫부분은 종종 석탄과 함께 채굴되어 버려서 채굴 갱의 천장에서 위 지층으로 뻗어 있는 줄기만 남는다. 만약 보강재나 천정볼트, 스크류, 혹은 다른 방법으로 구혈을 안정화하지 않는다면, 이 원통형의 나무 줄기는 매우 위험하다.

석탄의 기원에 대한 보편적인 설명은 이탄 (泥炭; peat, 석탄의 전 단계로 생각되는 유기퇴적물)이 이탄 습지(늪지)에 쌓인다는 것이다. 습지에 나무와 관목들이 살다가 죽어서 습지의 정체된 물에 이탄으로 퇴적하는 것이다. 두터운 이탄층이 수년에 걸쳐 쌓인 후, 습지가 서서히 바다 속에 잠기게 된다. 이탄 습지가 완전히 바다 속에 잠기고 나면, 해양저에 쌓이는 진흙에 덮여 버리게 된다. 이탄 위에 덮인 진흙은 서서히 암석(보통 혈암이나 석회암)으로 변하고, 이탄은 수백만 년 동안 묻혀 있는 동안 열과 압력에 의해 서서히 석탄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이탄으로부터 물과 다른 휘발성 물질이 제거되고 탄소만 대부분 남게 된다는 것이다.

해양 바닥에 쌓이는 진흙은 대륙붕 근처나 얕은 바다에서 매년 1~25 mm 정도로 아주 얇게 쌓인다. 깊은 바다에는 퇴적물이 1000년에 1 mm 정도 쌓인다. 이런 속도로는 진흙이 두텁게 쌓이고 이탄이 석탄으로 변하고 진흙이 암석으로 변하는데 수백만 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그런데 미국 동부의 어떤 석탄 지역에는 서로 다른 석탄층들이 50개나 되며, 층과 층 사이는 석회암이나 혈암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론상으로 진화론에 따르면 각각의 퇴적층들이 쌓이는데 오랜 세월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은 요요(yoyo)와 같이 바다 위 아래로 천천히 오르락내리락 함으로써 퇴적에 필요한 전체적 시간은 더욱 길었을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나무 화석들은 전체 지층 열의 연대를 구하거나 적어도 몇 개의 지층을 동일한 연대로 묶어주는 데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나무 화석이 발견된 곳에서 나무가 살았었다면 (다시 말하면 나무들이 습지에서 자랐다면), 이탄이 퇴적되고 습지 전체가 서서히 물밑으로 가라앉은 후에도 그들의 죽은 줄기는 때때로 9~12 m 이상 되는 해양의 물을 뚫고 우뚝 서 있어야 한다. 해양 바닥으로부터 9 m 높이로 뻗어있는 나무줄기를 생각해 보라. 어떤 나무도 바닷물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없다. 바닷물에 뿌리를 뻗고 살아가는 나무도 있지만, 어떤 나무라도 바닷물에 잠기게 되면 곧 죽어버린다. 죽은 나무줄기가 썩어 부스러지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정말로 이 나무 주변에 진흙이 퇴적되는 동안 백만년, 아니 수백년 만이라도 우뚝 서 있을 수 있었을까? 분명히 그렇지 않다. 어떤 다지층 나무화석은 하나 이상의 석탄층을 가로지르는 경우도 있다. 이 다지층 나무화석은 수백만년동안 지층과 함께 위 아래로 반복해서 오르락내리락 했을까? 이 나무를 연구해 보면 나무가 부패하기 전에 이탄(후에 석탄으로 변함)과 그 위를 덮는 퇴적물이 퇴적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역동적인 해양의 환경이든지, 공기 중에 서 있거나 혹은 퇴적물에 덮혔든지 간에 나무는 길어도 수십년 안에 확실히 썩어버린다.

하나 이상의 지층을 뚫고 서있는 다지층 나무화석은 여러 층의 지층을 단 기간에 형성된 한 묶음의 지층군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지층 나무화석으로부터 이 한 묶음의 지층군이 형성되는데 정확하게 얼마나 시간이 필요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다는 일반적인 가르침과는 전혀 다르다.

다지층 나무 화석이 하나 밖에 없다면 특이한 사건에 의해 퇴적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에는 수많은 다지층 나무화석들이 있다. 석탄 광산에서 다지층 나무화석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지하의 많은 석탄 광산을 가보았는데, 그 중 한군데를 제외하고 모든 광산에서 다지층 나무화석이나 구혈을 관찰했다. 침식이나 노천 채굴에 의해 석탄 광맥이 드러난 곳에서도 종종 극적인 예가 발견된다.

우리의 논의는 큰 나무 줄기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오클라호마의 한 지역에서 나는 도로 건설시 깎여 나간 암반에 드러난 얇은 석회암 층을 연구했다. 이 석회암 층은 7.6 cm 두께의 층들이 팬케이크와 같은 형태로 쌓아올려져 있었다. 진화론자인 나의 동료들은 이 석회암 층을 오랜 세월의 느린 퇴적 작용의 결과로 해석한다. 그러나 노두(露頭; 광맥의 노출된 부분) 전반에 걸쳐 빠르고 연속적인 퇴적의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우리가 관찰한 모든 곳에서 석회암 층을 뚫고 서있는 다지층 나무화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들은 큰 나무는 아니고, 칼라마이트(Calamities) 라는 갈대 같은 식물 화석이었다. 보통 2.5 cm 정도의 두께로 지층을 뚫고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는 지름이 15 cm인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마디가 있는 줄기들은 일단 죽으면 매우 부서지기 쉬운데, 이는 그것들이 작은 조각으로 발견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확실히 이 석회암은 이런 식물이 성장하는 동안 느리고 서서히 쌓인 것이 아니며, 일련의 물 속에서의 작용에 의해 매우 빨리 퇴적된 것이었다.

다른 종류의 화석들도 역시 똑같은 결론을 입증해준다. 동물 화석이 암석 속에서 하나 이상의 지층이나 엽층(葉層; lamination, 1 cm 이하 두께의 지층)에 걸쳐있는 경우가 있으며, 여기서도 같은 이야기가 적용된다. 와이오밍주에 있는 그린리버(Green River) 층은 오래된 연대를 주장할 때 인용되는 대표적인 지층 중의 하나이다. 이곳의 광대한 혈암층은 수백만 개의 밀리미터 두께의 엽층으로 구성되어있다. 동일과정설 해석에 의하면 이 곳은 잔잔한 호수 환경에서 여름과 겨울의 반복된 퇴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풍부한 화석들이 발견되어진다.

그런데 화석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동물이나 식물이 호수나 해양의 바닥에 가라앉고 매년 아주 적은 양의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 화석화될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바닥에 가라앉는 경우가 간혹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수면에 떠다니며, 어느 경우라도 육식성 동물이 먹어 치우든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든가, 역학적인 작용에 의해 훼손된다. 오랫동안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는 결코 없다. 화석들은 아주 신선한 상태로 발견되기도 하고, 때로는 살아서 묻혀버렸다는 증거를 보여 주기도 한다. 구체적인 화석화 메커니즘은 다양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화석의 주인공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기 위해서는 분해작용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매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목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자.

그리고 이것이 그린리버(Green River) 지층 군이 형성된 모습이다. 그린리버 지층에는 메기 화석들이 매우 많이 발견되는데, 어떤 것은 길이가 25 cm나 되는 것도 있고, 껍질과 부드러운 살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보면, 급격히 매몰된 것이 확실하다 [6]. 밀리미터 두께의 여러 엽층에 걸쳐있는 다양한 자세의 메기 화석들이 발견된다. 이 메기들은 호수 바닥에서 서서히 그들의 몸이 덮일 때까지 수백 년 동안 죽은 채로 누워있었던 것이 아니다. 풍부한 조류 화석을 [7] 포함하여 다른 형태의 화석들도 호수 바닥 퇴적물에서 발견된다. 성경이 옳지 않다는 고전적인 증거였던 이 지층 군이 실제로는 빠른 격변론을 지지하는 강력한 증거임을 인정할 때가 온 것이다.


석탄


석탄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자연 조건하에서 이탄이 변하여 석탄이 되는 과정이 결코 관찰된 적이 없다는 것을 언급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변화 단계인 석탄, 갈탄, 이탄을 모두 알고 있지만, 어떤 단계의 변화도 멈추어버린 것 같다. 종래의 이탄형성에 대한 늪지 이론은 폐기되어야 마땅한 것 같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반적인 주장과 같이 석탄이 만들어지는데 수백만년에 걸친 열과 압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몇 시간이나 혹은 몇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석탄이나 석탄과 같은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실험실적 방법이 고안되었다 [8,9]. 압력은 필요하지 않았으며 주로 높은 온도가 필요하였다 (뜨거운 물이 이상적인 것 같다) [10]. 유기물이 연소하지 않도록 산소가 차단된 상태에서 가열되어야 한다. 이런 과정이 시작될 때는 열이 가해져야 하지만, 일단 과정이 시작되면 스스로 열과 압력을 발생한다.

이러한 화학적 반응에는 촉매가 필요하고, 촉매는 이런 반응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도록 한다. 이 촉매는 보통 화산재로부터 비롯된 점토의 한 형태이다. 흥미로운 것은 거의 대부분의 석탄층은 “하반점토' 라고 불리는 점토층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분할물(partings)' 이라고 불리는 얇은 화산성 점토층은 석탄의 곳곳에서 발견되며, 화산성 물질들이 유기물 자체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 물질은 석탄이 연소할 때 ‘클링커(clinker)’라 불리는 덩어리로 변한다.

이 점토 분할물은 그 자체로서도 매우 흥미로운 물질이다. 얇고 편평한 이 점토 분할물 층이 수백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뒤덮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오늘날의 이탄 습지에는 넓고 편평한 층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표면이 물결 모양과 같고 많은 수로가 나 있으며 ,곳곳에 높은 지형이 존재한다. 이탄 습지에는 하나로 연결된 넓은 평지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적절한 조건하에서 이탄이 빠르게 퇴적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탄 습지에서는 이러한 적절한 조건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욱이 점토 분할물은 편평한 퇴적 면을 필요로 하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탄 습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11]. 그래서 석탄 형성에 관한 다른 모델이 분명히 필요하다.

1980년 5월 18일 세인트 헬렌스 산이 분출하여 산 북쪽 388 평방 킬로미터 (역자주: 서울 면적의 64%)의 산림을 황폐화시켰다. 수분 내에 백만 개 이상의 통나무가 스피릿 호수 위를 떠다니며, 막대한 양의 유기물과 화산재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 불과 수 년 만에 나무 껍질과 변질된 목질부로 주로 구성된 유기물과 화산재를 포함하는 퇴적물들이 호수 바닥에 쌓였다. 이 이탄층은 석탄과 거의 같은 성분과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많은 나무 껍질들이 바닥에 쌓여 층을 이루었는데, 이는 호수 위를 떠다니던 나무들이 서로 부딪쳐 껍질이 벗겨진 후 바닥에 쌓인 것이었다. 석탄에서 발견되는 단단한 짙은 색의 번쩍이는 줄무늬가 바짝 마른 나무 껍질이라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스피릿 호수의 이탄은 석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떠다니던 많은 나무 줄기들이 물이 잔뜩 배어 뿌리 쪽이 먼저 가라앉아, 호수 바닥의 유기물이 섞인 진흙과 나무 껍질 층에 뿌리를 내린 듯이 수직으로 서있었다는 것이다. 유기물이 계속 퇴적되고 화산활동과 침식작용이 계속됨으로서 화산재와 다른 퇴적물이 호수로 계속 유입됐고, 호수 바닥에 우뚝 선 나무들은 이러한 퇴적물에 의해 점점 매몰되어 갔다. 만약 퇴적물이 계속 쌓인다면, 이 나무 줄기들은 우뚝 선 다지층 나무 형태로 매몰될 것이다 [12].

스피릿 호수의 이탄은 현재의 석탄 층과 그 성분과 구조가 유사할 뿐만 아니라, 석탄층 주변에 화산성 점토가 풍부한 이유도 설명하고 있다. 만일 화산이 다시 폭발한다면 이탄층 위에 뜨거운 물질이 쌓일 것이고, 이탄층은 빠르게 석탄으로 변할 것이다. 아마도 오늘날의 역청탄과 같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석탄층은 다지층 나무화석에 의해 관통되어 있을 것이다.


Reference and Notes
1 '층위학적(層位學的) 증거의 본질' 54쪽과 106쪽
[Ager, Derek, The Nature of the Stratigraphical Record, 1981, pp.54, 106.]

2 1961년에 휘트콤(John Whitcomb), 모리스(Henry Morris)가 쓴 책 '창세기 홍수(The Genesis Flood)'는 현대 창조 론 운동의 촉진제로 평가되고 있다. 최초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논리로 성경적 세계 역사에 대한 신빙성 있는 변호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까지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3 “지질학적 동인(動因)으로서의 허리케인: 허리케인 칼라에 대한 사례연구”와 “텍사스 대학 경제 지질학부 조사보고서”
[Hayes, M.O. 'Hurricanes as Geological Agents: Case Studies of Hurricanes Carla, 1961, and Cindy, 1963,'University of Texas, Bureau of Economic geology, Report of Investigation No.61, p.56.]

4 '1982년 퇴적 지질학회 회장 강연: 특수 퇴적 작용―얼마나 정상적이어야 정상인가? 얼마나 드물어야 드문 것인가? 이런 문제들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 퇴적 암석학회지, 12쪽, 1983년 3월.
[As reported in Dott, Robert H.'1982 SEPM Presidential Address Episodic Sedimentary―How Normal is Average? How rare is rare? Does it matter?' Journal of Sedimentary Petrology, Vol.53, No.1, March 1983, p.12.]

5 이에 대한 설명으로 1994년에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이 편집하여 미국 창조과학연구소가 발행한 그랜드캐니언 관광 안내서인 “대격변의 기념비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을 참조하라.

6 지질학회지 1979년 4월호 196쪽 “와이오밍주 그린리버 지층의 메기 화석과 퇴적 환경”
[Buchheim, H. Paul and Surdem, Ronald C. 'Fossil Catfish and the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Green River Formation, Wyoming,' Geology, Vol. April 1979, p.196.]

7 어메리컨 싸이언티스트 1978년 5/6 월호 298쪽 “프레스비오르니스와 오리류와 홍학류로의 진화”
[Feduccia, Alan 'Presbyornis and the Evolution of Ducks and Flamingos,' American Scientist, Vol.66, May/June 1978, p.298.]
(역자주: 프레스비오르니스는 진화론의 시대 구분상 효신세(曉新世; Paleocene)에 살았던 다리가 길고 머리는 오리류와 비슷한 새를 가리킴.)

8 “퓨얼”지 1964년 43권 215-224쪽 “석탄화 작용에 있어서의 섬유소와 갈탄 성분의 역할”과 “케미칼 테크놀로지“지 1972년 5월호 296쪽과 ”네이처“지 1985년 3월28일 16쪽 ”일년만에 목질소(木質素; lignin)에서 석탄으로“를 참조하라
[Davis, A., and Spackman, W.'The Role of Cellulosic and Lignitic Coponents in Articulate Coalification,' Fuel, Vol.43, 1964, pp.215-224 / Hill, George R. Chemical Technology, May 1972, p.296, / Larson, John 'From Lignin to Coal in a Tear,' Nature 31, March 28, 1985, p.16.]

9 '유기 지구화학' 1984년 6권 463-471쪽 “인공 석탄화(石炭化)에 대한 연구: 인조 마세랄의 제조와 특성 분석“
[Hayatsu, R., et al. 'Artificial Coalification Study: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Synthetic Macerals,' Organic Geochermistry, Vol.6, 1984, pp.463-471.]]

10 1993년 2월 20일자 “싸이언스 뉴스” 121-125쪽 “물의 다양한 역할: 생물의 사체를 석유와 석탄으로 조용히 바꾼다”
[Pennisi,E.'Water, Water Everywhere: Surreptitiously Converting Dead Matter into Oil and Coal,' Science News, Feb. 20, 1993, pp.121-125.]

11 1979년 미국 지질학회 앱스트랙트 11호 381-382쪽, 오스틴의 논문 '켄터키 12호 석탄에 널리 퍼져 있는 탄소질 혈암 분할물의 해양 기원의 증거“
[Austin, S.A. 'Evidence for Marine Origin of Widespread Carbonaceous Shale partings in the Kentucky No 12 Coal,'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Abstracts, No.11, 1979, pp.381, 382.]

12 세인트 헬렌스 화산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싶으면 1986년에 발행된 ICR Impact Article 175 Steve Austin 저 '세인트 헬렌스 산과 대격변론(St. Helens and Catastrophism)“을 참조하라. 창조과학 연구소(미국)에서는 매 2 년마다 8월에 관광단을 모집하여 세인트 헬렌스 산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번역 - 광주, 전남지부

출처 - 창조지 제 136호 [2003. 4~6]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1121


미디어위원회
2004-06-03

오래된 연대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 

(The long story of long ages)

David Green


     창세기는 이교도(pagan)들의 생각을 빌려와 기초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근의 창조라는 면에서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오래된 연대라는 미신과는 정면으로 반대되고 있다.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믿음 중의 하나는 우주의 나이가 수십억 년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오래된 연대는 신뢰할만한 과학에 의해 결론이 났다는 주장에 의해 힘을 받고 있다. 그러한 결론이 내려지기까지의 많은 가정들, 추측들, 그러기를 바라는 사고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연대를 반대하는 견해들은 비과학적이며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그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묻혀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오래된 세계에 대한 대중적인 믿음은 단지 최근에 발달된 과학 때문에 생겨나게 되었고, 젊은 우주에 대한 믿음은 과거에 가졌던 미신적인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창세기는 그 저자가 시간에 대한 제한적인 이해 때문에 틀렸다고 말해지고 있는 것이다.

오래된 우주에 대한 믿음(old universe belief)은 그 자체가 매우 오래되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놀람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확실히 그리스도보다 선행되었다. 고대의 사람들은 광대한 시간의 기간을 상상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초기 시대로부터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생각들을 반대했었다.

‘고대 우주(ancient universe)’ 에 대한 믿음은 여러 오래된 문화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면, 인도에서는 1주기가 432 만 년이나 되는 긴 시간 척도가 있다. 이러한 주기 1000 번의 기간이 브라마(Brahma, 힌두교 최고의 신)의 생애에서 한 낮(a day)이었고, 또 다른 1000 번이 하루 밤이었다.1 그러나 날들의 100 번이 (864,000,000,000 년) 브라마의 생애였다.

유사한 순환 시스템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것은 ”위대한 해(Great Years)”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먼 과거로부터 매 36,000년 마다 된다고 믿고 있었다.

복음을 제시하면서, 초기 기독교인들은 건전한 역사관을 왜곡하고 있는 것들을 바로 잡기를 원했다. 기원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는 것은, 창조주와 구속주를 알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안디옥의 데오빌루스(Theophilus, AD 115–181)는 성경 연대기를 연구하면서 그 글의 끝부분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이방인들의 경박한 시비와 쓸데없는 노력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계가 시작된 이후의 년 수들을 밝힌다.”

오랜 연대에 반대하면서, 데오빌루스는 아폴로니우스의 155,625년 되었다는 이집트식 견해를 거부하였고, 홍수부터 현재까지 2천만 년이 되었다는 플라톤(Plato)의 주장을 거부했다. 그는 또한  ”창조되지 않은 세계는 없고, 모든 것들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고 말함으로서, 피타고라스(Pythagoras)나 여러 사람들이 꿈꾸었던 그 당시에도 있었던 진화론적 생각들을 부정하였다.

데오빌루스의 연대기(Theophilus’ chronology)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들과는 매우 대조되게, 세계의 창조 시점을 BC 5529 년 정도로 보고 있었다. 

또 다른 기독교인이었던 줄리우스 아프리카누스(Julius Africanus, AD 200–245)도 또한 오래된 연대 개념에 반대하였다. 그는 성경에 기초하여 특별히 이집트 사람들(그들 자신의 역사에 관한)과 칼데아 사람들(그들의 ‘48 myriads(만)'을 가지고 있는)의 오래된 연대를 거부하였다.

락탄티우스(Lactantius, AD 240–320)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 철학자들은 만물의 기원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아름다운 세계의 정돈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세월이 흘렀다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구절에서 "... 세계가 시작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계산하는 철학자들에게 아직 6 천 년도 되지 않았음을 알게 해야 한다.” 라고 하였다.

이레나에우스(Irenaeus)와 락탄티우스(Lactantius)를 포함하여 많은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6일 창조에 대한 반향으로, 주님께서 창조 후 6000년 경에 다시 오실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했다. 이러한 특별한 믿음은 오해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세계관이 이교도들의 반대되는 믿음에 흔들리지 않고, 전적으로 성경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플라톤과 피타고라스 등과 당시 전체 문화가 믿고 있었던 것과는 상관없이, 정말로 그들은  이교도들의 믿음이 잘못되었고, 하나님과 반대된다는 것을 이해했다.

락탄티우스는 또한 태초에 대해 알고 있는 척하는 이교도들에게 비판적이었다. 당시 그들의 이야기(오늘날의 자연주의와 같이)는 논박될 수 없는 생각이었다. 그는 성경이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세계관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AD 354– 430)까지도 그의 책 ‘하나님의 도성(City of God)’ 에서 최근의 창조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공격했다.성경의 권위에 의하면, 창조는 6천 년 이내의 최근의 일이었다. 그는 또한  ”만약 짧은 연대가 공격을 받는다면 (오래된 연대가 사실이라면), 인간이 만들어진 이후의 연대는 너무 적어 보일 것이다” 라며 오래된 연대에 대한 개념을 잘 알고 있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부끄러움 없이 성경적 역사에 대한 이교도들의 부인에 당당히 맞섰던 것이다. 

.고린도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폐허. 신약 시대에 이곳은 번영하는 상업과 종교의 중심지였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2 편의 편지를 썼다. 초기 그리스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잘못된 이교도들의 생각이 지금도 많은 현대의 기독교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원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반대하는 대신에, 그것들에 의해 갇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이러한 이교도들의 가르침을 기독교인들이 오랜 기간 동안 반대해 왔었다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으며, 오래된 우주에 관한 과학이전의 이교도들의 믿음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날 주장되는 오래된 연대가 과학적인 전문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생각들은 고대의 자연주의적(반 하나님) 종교의 현대적 표현인 것이다.

이교도들은 그때도 지금처럼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등을 돌리면서, 세계가 어디에서 왔으며, 무슨 이유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자신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오래된 연대 (long age)’를 사용했다. 또는 우주는 영원하며, 창조주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3 어느 쪽이든지, 하나님의 진리를 막고 있다. (롬1:18)

현대 비기독교인들도 고대 이교도들이 부인했던 것과 똑같이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오래된 연대, 신비적이고, 비인격적인 우주에 관해서도 또한 유사한 믿음을 지니고 있다. 폴 데이비스(Paul Davies)의 '하나님의 마음(The Mind of God)' 과 같은 책은 고대 이교도들의 이러한 요소들이 현대에도 똑같이 되풀이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생각을 기초로 하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는, 최근 창조라는 부분에서 창세기는 이교도들의 오래된 연대의 미신과 직접적으로 반대된다.

초기 교회의 아버지들은 세계의 역사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하나님에 의해 계시되어 있는 진리의 중요성을 알았다.

그들은 기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를 무시한다면, 그 결과로서 역사관은 잘못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만약 그들이 그 당시의 이교주의를 허락했었다면, 그들은 곧 이교의 한 부분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의 구속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원에 대한 이교도들의 믿음에 동의하였다면, 죄와 죽음(타락)의 시작과 구속의 필요성에 관한 기독교의 가르침이 훼손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바로 이것이 오늘날의 교회들에서 야기되고 있는 문제인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This article draws its details from a published Ph.D. dissertation by F.C. Haber, The Age of the World: Moses to Darwin, (1959:11) Greenwood Press, Westport.

1. Brahma is the Hindu divine principle.

2. Book 12, Chapter 13.

*데이비드 그린(David Green)는 시드니에 살고 있는 복음주의 교회의 크리스천이다. 그는 건축가이며, 자유 기고가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creation.com/the-long-story-of-long-ages

출처 - Creation 20(2):47–48, March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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