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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재해로 고립된 지역에 노새를 보내라!

미디어위원회
2024-10-28

재해로 고립된 지역에 노새를 보내라!

(Mules to the Rescue)

David F. Coppedge


      인간의 기술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짐을 나르는 짐승'은 여전히 감당할 수 있다.


    얼마 전 재앙적인 허리케인 헬렌(Helene)이 미국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등을 강타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도로가 파괴되었고, 차량의 발이 묶이면서, 물, 식량, 응급 물품 등의 공급이 막혔고, 많은 외딴 지역들이 고립되었다. 그리고 정전이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를 사용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노새(mules)를 보내라!


허리케인 헬렌으로 고립된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노새로 물품을 보낸다.(2024. 9. 30, NewsMax). 케이트 맥마누스(Kate McManus) 기자는 고립된 지역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생각해낸 기발한 해결책에 대해 보도하고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연방재난관리청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산악지역의 일부 도로가 폐쇄되었기 때문에 진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고립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역 단체인 마운틴 노새 패커스(Mountain Mule Packers)는 그들의 노새 팀과 함께 필수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새들은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1987년 그랜드 캐니언에서 노새를 탄 듀안 기쉬(Duane Gish) 박사.(DFC)


언젠가 발명가들이 어려운 지형을 헤쳐나갈 수 있는 로봇을 완벽하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 로봇이 도중에 풀과 나뭇잎으로 스스로 동력을 얻을 수 있을까? 노새는 이런 상황에 적합하다고 맥마누스는 말한다. 그녀는 노새 팀의 한 명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

 조련사 마이크 토버러(Mike Toberer)에 따르면, 각 노새는 최대 90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그 동물은 ‘짐 나르는 짐승(beasts of burden)’이라고 불리며,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사랑스런 노새(our beloved mules)라고 부른다. 그들은 대부분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라고 마운틴 노새 패커스의 한 일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노새들은 캠프 장비, 마차, 농기구, 사냥한 동물, 군부대 무기, 의료용품, 심지어 부상당한 군인까지 운반한다.

"이번 주에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파괴되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노새들은 우리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노새는 수컷 나귀와 암컷 말의 교배종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번식할 수 있는 종은 아니다. 하지만 잡종은 말의 힘과 당나귀의 민첩성을 결합하여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수천 년 동안 노새를 사육하여 많은 상황에서 생산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인근의 목장에 있는 나귀.(D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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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는 압살롬(다윗 왕의 아들)이 노새를 타고 가다가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린 것을 포함하여, 노새에 대한 언급이 16번이나 나온다. 노새(mules)는 포로 생활 전후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시대에 사용되었다. 느헤미아는 재건 기간 동안 예루살렘에 245마리의 노새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선지자 이사야, 에스겔, 스가랴도 노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론 증거가 없다는 것이 노새가 없었다는 증거가 아니기 때문에, 열왕들의 시대 이전과, 신약 시대에서도 노새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나귀(donkey, 당나귀)는 욥과 아브라함의 시대에서 시작하여 그리스도 시대까지, 성경에 수십 번 언급되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욥기 1장에서 욥은  암나귀 500마리를 가졌고, 고난의 시기 이후 말년에는 두 배의 암나귀를 가졌다.

욥기 39장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자신의 창조물인 들나귀(wild donkey)의 독특한 특성에 대해 가르치고 계신다 :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오늘날에도 야생 나귀(들나귀)들은 황량한 지역에서도 살아남아, 새끼를 낳으며, 뜨거운 곳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포유류이다. 작은 당나귀(burros)는 곡괭이, 삽, 납작한 냄비와 함께 데스 밸리(Death Valley) 광부들의 고전적 이미지 중 하나였다. 당나귀들은 오늘날에도 데스 밸리의 고속도로를 돌아다니며, 자동차 창문으로 다가와 먹을거리를 찾으며,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데스 밸리(Death Valley)에서 들나귀에게 먹이를 주는 관광객들.(DFC)


발명가들이 나귀와 같은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잔디를 먹고, 스스로 물을 찾고, 다른 로봇과 짝짓기를 하여, 미세한 세포에서부터 자라나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로봇은 결코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관련기사 :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노새들 (2024. 10. 2. kbj.or.kr)

허리케인 헬렌 피해액 530억 달러…역대 최고 규모 (2024. 10. 25. 포춘코리아)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28


*참조 ; 얼룩말과 당나귀의 잡종 

https://creation.kr/Variation/?idx=1290344&bmode=view

종키(얼룩나귀), 지프(양염소), 그리고 노아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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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4. 10. 1

주소 : https://crev.info/2024/10/mules-to-the-rescue/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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