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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올빼미 – 밤하늘의 주인

미디어위원회
2023-01-23

올빼미 – 밤하늘의 주인

(Owls : Masters of the night sky)

Matthew Cserhati


    올빼미(owls, 부엉이)는 큰 눈을 가진 흥미롭고 장엄한 새이며, 머리에 귀 같은 깃(earlike tufts)이 있고, 날 때 소리가 나지 않으며, 밤에 부엉부엉하고 우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산다. 이 새들은 혼자 다니며, 보통 황혼이나 밤에 활동한다. 가시올빼미(Speotyto cunicularia) 및 쇠부엉이(Asio flammeus)와 같은 일부 종은 낮 동안에 활동한다.

올빼미는 곤충이나 설치류와 같은 작은 동물들을 먹는다. 수리부엉이(Bubo bubo)와 같은 일부 종은 새끼사슴을 죽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그림 1. a. 올빼미과(Strigidae)의 가시올빼미(Athene cunicularia). b. 가면올빼미과(Tytonidae)의 동부헛간올빼미(Eastern Barn Owl, Tyto javanica stertens).


오늘날에는 두 과(科, families)의 올빼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빼미과(Strigidae)에는 25개의 속(genera)과 190개의 종(species)이 있으며(그림 1a), 가면올빼미과(Tytonidae)는 두 개의 속과 20개의 종이 있다(그림 1b). 올빼미과는 ‘귀 깃’(ear tufts, 실제 귀가 아닌 대칭으로 배열된 깃털, 그림 2)을 가진 것이 있으며, 눈이 비교적 크고, 부리는 비교적 작다. 가면올빼미과는 심장 모양의 얼굴과 긴 다리를 갖고 있다. 그들의 눈은 일반적으로 올빼미과의 눈보다 작고, 부리는 더 길다.

올빼미의 신장은 13cm 크기의 엘프올빼미(Elf Owl, Micrathene whitneyi)에서부터 82cm인 북방올빼미(큰회색올빼미, Strix nebulosi)까지 범위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다른 조류와는 달리 암컷 올빼미가 수컷보다 더 크고, 색상이 더 다양하다.


올빼미는 밤에 어떻게 보는가?

올빼미는 특징적으로 큰 눈을 갖고 있는데, 올빼미 눈의 무게는 체중의 5%에 이른다. 이는 인간의 눈에 비해 100배나 되는 비율이다.[2] 그들의 눈은 우리의 눈보다도 빛과 움직임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며, 모든 생물들이 밤에 사물을 볼 때 사용하는, 빛을 감지하는 간상세포(rod cells)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간상세포가 사람의 눈에는 제곱밀리미터당 약 20만 개가 있는데 비해, 올빼미의 눈에는 최대 1백만 개가 있다.[3]

그림 2. 귀깃이 있는 점박이수리부엉이(Spotted Eagle Owl(Bubo africanus)의 한쪽 눈에서 볼 수 있는 순막(瞬膜, nictitating membrane).


다른 많은 새들과는 달리, 올빼미는 정면을 향하는 눈을 갖고 있으며, 양 눈에 대한 시야가 겹친다. 이것은 맹금류에 존재하는 양안시(binocular vision)를 허용한다. 그러나, 오직 부엉이만이 튜브 모양의 눈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고 있는 ‘공막 고리(sclerotic rings)’라 불리는 뼈 구조를 갖고 있다.(그림 3). 따라서 그들은 눈알을 ‘굴릴’ 수 없어서, 그들 주변을 보려면 머리를 돌려야 한다. 그러나 올빼미는 머리를 양쪽으로 270도나 돌릴 수 있으며, 심지어 뒤집기(upside down)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목에는 14개의 척추(경추)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인간에게 있는 수의 두 배이다.

올빼미는 또한 순막(nictitating membrane, nictitating eyelid, 그림 2)이라 불리는 세 번째 투명한 눈꺼풀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눈의 수분을 유지하며 보호할 수 있도록, 눈 위로 끌려 나올 수 있다.

그림 3. 올빼미 눈의 단면. (Cornea/각막, Iris/홍채, Sclerotic ring/공막 고리, Lens/수정체, Retina/망막, Pecten/즐막, Optic nerve/시신경).


극상의 청력자

올빼미는 밤에 사냥할 때, 높은 야간 시력 외에도, 먹잇감의 소리에 의존한다. 그들의 청각계는 고도로 정교하고, 매우 민감하다. 북방올빼미는 75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쥐가 찍찍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많은 올빼미들이 원반 모양의 얼굴을 갖고 있어서(귀는 이 안면 원반 위에 있으며, 깃털로 덮여 있다), 소리를 귀쪽으로 깔때기처럼 모아준다. 이것은 마치 위성 수신 접시안테나와 같은 기능을 하며, 올빼미의 두개 위에 있는 특수 근육을 움직여 초점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우리 눈의 수정체가 모양을 변화시켜, 여러 거리에서 오는 빛의 초점을 맞추는 방식과 같다.

올빼미의 귀는 얼굴 원반을 덮는 깃털 아래에 있다. 많은 종들에서 귀는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다(그림 4). 이것은 올빼미가 그들의 먹이를 3차원적으로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사냥할 때, 올빼미는 머리를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려서, 먹이로부터의 음파가 동시에 양쪽 귀에 도달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위나 아래의 음량 수준의 차이에 근거하여 올빼미는 머리를 위 아래로 움직여서 먹이를 찾아낸다.[4] 이 표적조준 메커니즘은 매우 정확해서, 올빼미가 수직적 및 수평적으로 1.5도 이내에서 먹이를 찾도록 해준다.

그림 4. 가면올빼미(barn owl, 원숭이올빼미)에서 비대칭적인 귀의 배치.


소음 없는 비행

또한 올빼미는 사냥할 때, 거의 소음 없이 날아감으로, 먹잇감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한 특징은 저속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큰 날개인데, 이것은 소음이 적다. 올빼미 날개의 전연(leading edge, 리딩 에지)의 제1깃털(primary feathers)에 있는 빗(comb) 모양의 구조가 난기류를 상쇄시킨다. 올빼미의 제2깃털(secondary feathers)의 들쭉날쭉 한 가장자리는 난기류를 더욱 감소시킨다. 대부분 올빼미 깃털의 미늘(barbules, 작은 깃가지)은 펜눌라(pennula, 단수는 pennulum, 라틴어로 작은 날개)라고 하는 머리카락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 이것들은 날개가 우단(velvet) 같은 느낌을 갖도록 해주며[5], 깃털들이 서로 소리 없이 미끄러지도록 한다.[6] 그것은 또한 날개의 다공성(porosity)을 증가시켜, 소음을 더욱 줄인다.[7] 이것은 엔지니어들이 컴퓨터의 더 조용한 냉각팬 날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8]

물고기와 곤충(다가오는 올빼미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만을 사냥하는 올빼미 종에는 이러한 소리를 줄여주는 특성이 없다. 원래의 올빼미 종류에서 유전정보를 파괴한 돌연변이를 통해 이러한 특성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 만약 그러한 쇠퇴되고 있는 기능이 생존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자연선택은 그러한 돌연변이를 제거하지 않았을 것이다.


올빼미의 펠릿이 말해주고 있는 것은?

올빼미는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킨다. 먹이는 두 부분으로 나눠진 위장에서, 먼저 선위(glandular stomach)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산과 효소가 음식을 분해하여, 소화가 더 쉽게 되도록 한다. 그런 다음 먹이는 두 번째 부분인 모래주머니(gizzard)로 이동하여, 모피, 깃털, 뼈와 같은 소화될 수 없는 것들은 펠릿(pellet)으로 압축된다. 펠릿은 다시 선위로 되돌아가서, 나중에 입 밖으로 배출(regurgitation)된다. 펠릿은 회색 또는 검은 색이며, 숲 지역이나 헛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펠릿의 내용물은 올빼미의 식단과 특정 지역 먹이 종의 종류에 대해 알려준다.


올빼미들은 한 ‘종류’인가, 그 이상인가?

오늘날 올빼미의 두 주요 분류군은 두 구별된 창조된 종류(created kinds), 또는 바라민(baramins)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화석 올빼미 오지고프티닉스(Ogygoptynx wetmorei)는 올빼미과(Strigidae)와 가면올빼미과(Tytonidae)의 특성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고유한 특성도 갖고 있다.[9] 따라서 오지고프티닉스(또는 최소한 그에 가까운)는 조상 형태인 단 하나의 올빼미 바라민이었을 수 있다. 대홍수 이전에 살고 있던 이런 형태의 올빼미가 그 종류 내의 전체 유전정보가 반영되어, 나중에 많은 종분화(specialization)와 다양화(diversification)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멸종된 화석 종인 쿠바 자이언트올빼미(giant Cuban owl, Ornimegalonyx oteroi)로부터 짐작해볼 수 있듯이, 그 중 일부 유전정보는 오늘날의 올빼미에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의 키는 1m가 넘었다.[1] 놀랍지 않게도, 화석 기록에서 올빼미가 진화되었다는 개념을 지지할만한 증거는 없다. 위에서 언급한 오지고프티닉스는 사실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올빼미 화석으로, 약 6천170만~5천680만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10] 그럼에도 그것은 현대의 올빼미와 똑같이 생겼다.


요약 및 결론

올빼미는 고도로 복잡한 시각계와 청각계를 갖고 있는 놀라운 동물이다. 올빼미는 무작위적 돌연변이들로 우연히 생겨난(진화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설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진화론을 믿는 것보다, 이 동물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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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속의 설계?


인류의 타락 이전에는 지각 있는 동물(성경의 용어로는 ‘네페쉬 차이야/nephesh chayyāh’ – 곤충은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의 죽음은 없었다. 모든 짐승과 새는 먹이로 식물을 먹었다(창세기 1:30). 그러므로 올빼미는 인류의 타락 이후에(역주: 노아 홍수 이후에) 육식성이 되었을 것인데, 곤충은 처음부터 항상 먹었을 것이다.[11] 따라서, 올빼미가 설치류 같은 것을 사냥하는 것을 돕는 기능들이 나중에 생겨난 것일까? 아마도 일부는 그랬을 것이다. 인류의 타락 바로 이후에 뱀이 배로 기어 다닌 것처럼(창세기 3:14), 올빼미를 효율적인 포식자로 만들어주는 일부 설계 기능을 위한 유전자가 처음부터 창조되었거나, 최소한 그때에 활성화되었을 수 있다(하나님은 인류의 타락을 미리 아셨다).


그러나 오늘날 사냥에 사용되는 모든 기능들이 그런 목적을 위해 설계되었을 필요는 없다. 큰박쥐(fruit bats)처럼, 식물만을 먹지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동물들이 있다.[12] 마찬가지로, 인류의 타락 이전에 올빼미는 그들의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사용하여 식물을 먹었을 수 있다.형태학적으로 ‘맹금류’인 야자민목 독수리(Palm-Nut Vulture)는 여전히 식물을 먹는다.[13] 올빼미의 소리 위치 파악 능력은 오늘날에도 곤충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류의 타락 이전에는 짝을 찾기 위해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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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Nelson, V., Monumental Monsters, Untold Secrets of Planet Earth Publishing Company, Inc., Red Deer, Alberta, Canada, p. 56–57, 2017. 

2. Lewis, D., Owl Eyes & Vision; owlpages.com, accessed 30 Sep 2019. 

3. Jonas, J.B. et al., Count and density of human retinal photoreceptors,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230(6):505–10, 1992. 

4. Krumm, B. et al., The barn owls’ Minimum Audible Angle, PLoS One 14(8):e0220652, 2019. 

5. Weger, M. and Wagner, H., Distribu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barbs and barbules on barn owl wing feathers, J. Anatomy 230(5):734–742, 2017. 

6. Wagner, H. et al., W. Features of owl wings that promote silent flight, Interface Focus 7(1), 2017. 

7. Bachmann, T. et al., Morphometric characterisation of wing feathers of the barn owl Tyto alba pratincola and the pigeon Columba livia, Frontiers of Zoology 4(23), 2007. 

8. Catchpoole, D., As silent as a flying owl, Creation 40(2):56, 2018. 

9. Rich, P.V., and Bohaska, D. J., The Ogygoptyngidae, a new family of owls from the Paleocene of North America, Alcheringa 5(2):95–102, 1981. 

10. Ogygoptynx Rich and Bohaska 1976 (owl); fossilworks.org; accessed 4 Nov 2019. 

11. Sarfati, S., When did animals become carnivorous?, 31 Aug 2014.

12. Batten, D. et al., The Creation Answers Book, Creation Book Publishers, Powder Springs, GA, USA, 2018.

13. Catchpoole, D., The bird of prey that’s not, Creation 23(1):24–25, 2000; creation.com/vulture. 


*MATTHEW CSERHATI, PhD, BSc B.Sc.(Hons.), P.G.C.E., M.R.S.B.,

Matthew has a PhD in biology and a BSc in software development from the University of Szeged, Hungary. He is a speaker and scientist for CMI-USA. For more: creation.com/matthew-cserh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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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eation 42(3):28–31, July 2020

주소 : https://creation.com/owls

번역 : 이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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