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미디어위원회
2일전

독이 있는 전갈과 거미를 잡아먹는 쥐

(Mice That Prey on Scorpions and Tarantulas)

by James J. S. Johnson, J.D., TH.D. 


     초라해 보이는 작은 쥐(mice)의 사나움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특히 그랜드 캐니언에 살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쥐들이 서식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사나운 사냥꾼은 남부메뚜기쥐(Onychomys torridus)이다. 메뚜기가 풀을 뜯고 뛰어다니는 초원에서 이 쥐는 흔히 메뚜기쥐(grasshopper mice)라고 불려진다. 하지만 전갈이 다가와 쏘는 사막에서는 전갈쥐(scorpion mice)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랜드 캐니언은 두 환경을 모두 갖고 있고, 여러 먹이 종류들이 있어서, 메뚜기쥐는 그곳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1]

이 쥐가 메뚜기를 잡아먹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메뚜기쥐의 발톱은 방심하던 먹이를 재빨리 붙잡을 수 있게 한다. 반면에 전갈(scorpions)을 먹는 것은 훨씬 더 까다롭다. 하나님은 메뚜기쥐에게 그랜드 캐니언에 살고 있는 구리색의 애리조나 바크 전갈(Arizona bark scorpion, Centruroides sculpturatus)과 같은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는 전갈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해 놓으셨다.

.애리조나 바크 전갈(Arizona bark scorpion, Centruroides sculpturatus) (Image credit: Andrew Meeds, CC BY-40)


애리조나 바크(나무껍질) 전갈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독이 강한 전갈이다. 그들의 독은 신경독성을 나타내는데,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하여 신경계를 교란한다. 이 독은 불타는듯한 통증, 불규칙한 심박수, 발열, 고혈압, 무감각, 복시, 호흡곤란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애리조나 바크 전갈은… 인간의 유아나 아기를 죽일 수 있다... 바크 전갈은 신경과 근육 조직의 나트륨(Na+)과 칼륨(K+) 이온 채널에 결합하는 독소를 생성하여, 신경근계와 말초감각계의 정상적인 생리적 기능을 방해하는 세포의 과흥분성을 생성한다.[2]

하지만 메뚜기쥐는 바크 전갈의 독에 면역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그 통증을 유발하는 독소를 반대의 효과, 즉 통증을 차단하는 진통제로 전환한다!

메뚜기쥐는 바크 전갈을 손상 없이 먹는다. 사실 전갈의 독은 메뚜기쥐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대신, 메뚜기쥐 감각 뉴런의 이온 채널이 바크 전갈의 독과 결합하여, 독이 전달하려는 통증 신호를 차단한다.[2]

말할 것도 없이, 메뚜기쥐의 이 놀라운 뒤집기식 생화학적 방어능력은 무작위적인 진화적 "행운"으로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3] 오직 주 예수님만이 그 능력을 설계하시고, 쥐에게 장착시키실 수 있는 무한한 천재성과 생물공학 기술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3]

치명적 독이 있는 애리조나 바크 전갈도 밤에 사냥하는 메뚜기쥐를 만나면 불운한 운명이 되는 것이다. 이어지는 싸움에서 쥐는 지네의 발톱 움직임을 계속 추적하고 재빨리 피한다. 지네의 흔들리는 족집게(송곳니와 같은 독을 주입하는 부속기)를 피하면서, 쥐는 지네의 외골격을 반복해서 물어뜯어 중추신경계를 파괴한다. 그러면 지네는 마비되고, 쥐는 식사를 마칠 수 있다.[4] 마찬가지로, 메뚜기쥐가 공격하면 타란툴라(tarantulas) 거미도 먹이감이 된다.[2]

성경은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해 이 세상이 저주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생충과 포식자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포식과 죽음 자체도 멸망받을 것이다(고린도전서 15:26). 놀라운 기능들을 갖고 있는 이 세상의 피조물들은 무작위적 과정에 의해서 우연히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준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에서 생명을 주시고 유지하실 수 있는 것이다.[3]

그리고 그것은 그랜드 캐니언의 안쪽 협곡에 사는 겉모습은 초라하지만 사나운 쥐에게도 해당된다.


References

1. Possible prey for desert denizen-devouring Onychomys mice include large insects (like praying mantises and crickets), spiders (including tarantulas), millipedes and centipedes (like the Arizona desert centipede), worms, small birds, bats, other mice, and even small snakes. If necessary, this carnivorous diet is supplemented by plant material like seeds, but Onychomys mice are obligate predators. This means some kind of “meat” comprises about 90% of their diet.

2. “Toxins [in bark scorpion venom] that kill animals work by targeting ion channels in the nerve and muscle tissues that regulate lung function, causing asphyxiation.” Rowe, A. H. and M. P. Rowe. 2015. Predatory Grasshopper Mice. Current Biology. 25: R1019–R1031. See also Rowe, A. H. et al. 2013. Voltage-Gated Sodium Channel in Grasshopper Mice Defends Against Bark Scorpion Toxin. Science. 342 (6157): 441–446.

3. Colossians 1:16–17; 1 Corinthians 1:27b. See also Johnson, J. J. S. 2018. Infinite Time Won’t Rescue Evolution. Acts & Facts. 47 (6): 21.

4. National Geographic. Centipede vs. Grasshopper Mouse. YouTube video. Posted on youtube.com February 28, 2013.

*Dr. Jonhson is the associate professor of apologetics and chief academic offic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Cite this article: James J. S. Johnson, J.D., Th.D. 2025. Mice That Prey on Scorpions and Tarantulas. Acts & Facts. 54 (1), 21.


*참조 : ▶ 생물 독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28&t=board

▶ 송곳니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58&t=board

▶  흡혈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37&t=board

▶ 채식과 육식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72&t=board

▶ 병원균과 질병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15&t=board

▶ 아담 이전의 죽음 문제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476&t=board


출처 : ICR, 2024. 12. 30.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mice-that-prey-scorpions-tarantulas/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5-01-10

신경세포 뉴런의 진화는 아직도 미스터리이다.

(Evolution of the neuron)

by Jerry Bergman


   신경세포인 뉴런과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적 전구 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은 증거나 어떤 이론들로도 연결된 적이 없다. 진화론자들도 뉴런(neuron)의 진화적 기원은 문제가 많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간격이 존재하는 이유와 결코 채워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최초 뉴런이 뉴런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모든 부분들이 정확하게 조립되고 통합되어 있어야만 한다.

뉴런(neuron)은 신경세포(nerve cell)의 다른 이름이다. 뉴런은 생물체 내의 정보들을 뇌로 전송한다. 뉴런은 실제로 '시냅스(synapses)'라고 불리는 특수한 연결 부위를 통해서 다른 세포와 통신한다(그림 1 참조). 신경세포는 플라코조아(placozoa)와 해면동물(placozoa)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단순한 비기생성 후생동물인 플라코조아는 작고 바다에서 자유 생활을 하는 다세포 생물이다. 해면동물(phylum Porifera)은 다세포 후생동물로 여과 섭식을 하며, 이들의 몸체는 구멍과 도관들로 되어 있어, 물이 그 안을 순환하게 되어있어 영양분을 흡수한다.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이 두 동물이 사용하는 구조는 뉴런의 진화적 조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안되어왔다.


최초 뉴런이 뉴런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부분들이 모두 존재하고 정확하게 조립되고 통합되어 있어야만 한다.


신경세포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흥분성 또는 억제성일 수 있는 전기신호와 화학신호의 조합을 사용한다. 뉴런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감각뉴런(sensory neurons), 운동뉴런(motor neurons), 인터뉴런(interneurons, 연합뉴런)이 그들이다. 감각뉴런은 빛, 소리, 촉각, 통증, 후각, 미각 등 감각기관에서 생성된 신호를 수신한다. 그런 다음 이 정보를 처리하고, 반응하기 위해서 척수나 뇌로 전송한다. 운동뉴런은 뇌 및/또는 척수로부터 신호를 받아, 근육 수축과 샘들의 생산과 분비를 조절한다. 인터뉴런은 뉴런과 다른 뉴런을 연결한다.


뉴런의 해부학 및 생리학

모든 뉴런은 소마(soma)라고 불리는 치밀한 세포체(cell body)로 구성되어 있으며, 몇몇 유형의 세포(예: 인간 적혈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포 유형에는 핵이 있다. 핵에는 DNA와 신경 세포를 복구하고 유지하는 단백질들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세포 기계들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뉴런은 많은 수상돌기(dendrites)와 긴 단일 축삭(axon)을 갖고 있다(그림 1). 수상돌기는 소마 또는 세포체에서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로 뻗어 있다. 축삭은 신호가 이동하는 얇은 '케이블'이며, 신경 섬유는 축삭들의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경우 축삭의 길이는 수mm에서 1m를 넘는 것도 있다. 축삭의 가장 먼 끝에는 시냅스(synapses)라고 불리는 말단이 있고, 뉴런은 시냅스 간격을 가로질러 다른 세포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시냅스는 화학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에 의해서, 신호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여부를 조절한다(그림 1).

그림 1. 뉴런의 구성 요소들과 시냅스에 대한 상세한 그림.


뉴런의 진화

뉴런에 대한 최초의 진화적 전구체로 제안된 것은 깃세포(choanocytes, or collar cells)로 알려진 세포 유형이다. 깃세포는 편모를 가진 세포(flagellated cells)로 기저부에 편모(flagellum)들이 위치한 원형질 깃(목)에 연결되어 있다.(그림 2). 이들은 해면(sponges)의 내부 실(chambers)에 정렬되어 있다. 이들의 기능은 물을 해면 안으로 이동시킨 다음, 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다. 깃세포는 신경세포와는 매우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런의 전구체로 제안되고 있다. 왜냐하면 편모들을 갖고 있는데, 축삭은 표면적으로 편모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은 제안이 없기 때문이다. 신경세포는 편모를 갖고 있지 않다. 그림 1의 뉴런과 그림 2의 깃세포를 비교하여 보라.

그림 2. 해면(sponge)의 팔에서 깃세포(choanocyte)의 위치. 깃세포는 해면의 위장 혈관을 따라 배열되어 있으며, 그 기능은 먹이를 소화하기 위해 유주세포(amebocyte cells)로 가져오는 것이다. <Choanocyte (right)—The Wonderful World of Kingdom Animalia/CC BY 4.0 [modified]>


뉴런의 진화는 확인되기 어렵다고 말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화석 기록에서 연부조직은 보존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화석 기록에서 자포동물(Cnidaria, 해파리가 속해 있는)과 같은 살아있는 화석은 처음 등장한 이래 진화론적 시간 틀로 "지난 5억 년 동안 형태학적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1] 뉴런은 훨씬 더 먼 과거에 진화했을 것이라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주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에서 그들은 화석 증거의 결여를 설명하기 위해, 장구한 시간을 사용한다.

뉴런의 또 다른 전구체로 제안된 것은 중간엽세포(mesenchymal cell)이다. 이들은 현대의 인터뉴런 및 운동뉴런 형태와 유사한 세포 돌출부(cellular protrusions)를 갖고 있다.[2] 중간엽세포는 각각 결합조직, 혈관 및 림프조직 세포로 발달할 수 있는 미분화된 줄기세포(undifferentiated stem cells)이다. 어떻게 그것들이 신경세포로 진화할 수 있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줄기세포는 특정 세포 유형으로 발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으며, 적절한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시발(triggered) 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환경이 뉴런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뉴런으로 발달하지 않을 것이다. 

뉴런은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y complex,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을 갖고 있다. 스테카(Stetka)도 그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

"우리는 뉴런이 순식간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대신, 뉴런은 초기 세포 유형과 특성에 대한 비교적 간단한 형태에서 진화했다. 아마도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인 상피세포나 동물의 초기 조립체였던 깃세포에서 진화했을 것이다."[3]

기능을 하는 신경세포가 어떻게든 진화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다음 단계는 신경세포가 신경돌기(neurites, 축삭과 수상돌기의 총칭)들을 가진 많은 뉴런들로 이루어진 신경망(nerve net)으로 진화하여, 동물 체내의 많은 부분들에 분포하는 그물망과 같은 배열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오늘날의 빗해파리류와 자포동물에서 볼 수 있다.[4] 신경망은 정보를 받기 위한 감각 시스템과, 정보에 반응하기 위한 근육 시스템이나 분비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고, 기능을 하기 위해서 서로 조립되어 배치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스템이 완전하게 제자리에 놓여질 때까지, 신경망은 전혀 쓸모없으며, 사실 더 나쁠 수 있는데, 공간과 영양분을 낭비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망은 중추신경계의 진화를 위한 하나의 '가설'로 고려되고 있다.[4] 문제는 이 수준에서 진화론자들은 신경세포가 이미 진화했다고 가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의 초점은 뉴런의 진화는 그 자체가 비신경 세포에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렌트(Arendt)는 이렇게 썼다: "뉴런과 신경계 진화의 주요 질문들, 예를 들어 첫 번째 뉴런의 기원과 같은 것들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4]


진화론의 주요 문제들

뉴런의 진화에 있어서 한 주요한 문제점은 뉴런은 신체에서 가장 복잡한 세포 중 하나이며, 뉴런과 다른 모든 세포들 사이의 간격(차이)이 엄청나다는 것이다(그림 1 및 2 참조).[5] 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뉴런을 갖고 있으며, 함께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서, "우주에서 알려진 가장 복잡한 물체"라고 불리고 있다.[6]


진화론의 한 주요한 문제는 뉴런은 신체에서 가장 복잡한 세포 중 하나이며, 뉴런과 다른 모든 세포 사이의 간격(차이)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진화론의 또 다른 문제는 모든 뉴런이 동일한 기본 부분을 갖고 있지만,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부 축삭은 전선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체와 유사한 방식으로, 단백질과 지질로 구성된 미엘린초(myelin sheath, 수초)로 덮여 있다.(그림 1 참조). 미엘린초의 기능은 신경 전달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와 같이 그것의 기능이 쇠퇴되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과 같은 질병이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점과 다양한 동물의 뉴런들로 발달하는 조직 유형과 같은 다른 차이점들로 인해, 일부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 "신경세포는 두 번 이상 진화했는가? 거의 확실하다."[1] 다음을 고려해 보라 :

"빗해파리류와 자포동물은 자매 그룹으로, 뉴런을 전달해준 한 조상을 같이 갖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자포동물의 뉴런은 일반적으로 표피 세포가 아닌, 내배엽 세포(endodermal cells)에서 유래하고 있다. 그리고 자포동물인 히드라(Hydra)의 동일한 상피근세포(epitheliomuscular cells)는 신경조직 발생의 교란으로 뉴런으로 전환될 수 있다.... 뉴런의 다중 기원은, 사실 '뉴런'을 정의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뉴런의 기원’을 정의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1]

뉴런의 진화적 계통발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유전자 비교(genetic comparisons)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

"클레이드(clade, 분기군) 2에 이 특징이 없다는 것은 이 특징이 클레이드 2의 조상들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클레이드 2의 조상들에는 존재했지만, 이후에는 사라진 것인가? 두 번째 계통발생학적 문제는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 또는 유전학 용어로 '상사성)‘에 의해 제기된다. 두 개의 클레이드에 존재하는 특징이나 분자는 각 클레이드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문제, 즉 이차적 소실과 상사성(homoplasy) 모두 진화적 관계의 해석을 혼란스럽게 만든다."[7]

진화 이야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세 종류의 이온 채널들이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다.[7] 신경 자극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축삭과 다음 세포 구조 사이의 게이트 채널들을 통과해야 한다. 이온 채널들은 시냅스 구조를 형성하는 분자로, 감각 수용체에서 뉴런을 가로질러 메시지 수용체(예: 뇌)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을 제어한다.

세 가지 종류의 게이트 채널들이 존재하는데, 1)전압 게이트 채널(voltage-gated channel), 2)스트레치 게이트 채널(stretch-gated channel), 3)리간드 게이트 채널(ligand-gated channel)이다.

전압 게이트 채널은 막 전위(전압)의 변화에 반응하여 열리고 닫히는 막이다. 뉴런에서 나트륨 채널과 칼륨 채널이 이러한 유형의 예이다. 스트레치 게이트 채널은 막 스트레스에 반응하며 감각 세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간드 게이트 채널은 신경전달물질(그림 1)과 같은 화학적 메신저(즉, 리간드)에 반응하여 이온(Na+, K+, Ca++, Cl- 포함)이 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방되는 막간 이온 채널 단백질 그룹이다.

이것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 뉴런은 단 한 번만 진화했는가, 아니면 다른 진화적 기원들을 갖고 있는가? 예를 들어, 빗해파리류, 자포동물, 좌우대칭동물(bilaterian) 신경계에서 관찰되는 신경전달물질 사용, 시냅스 구조, 뉴런 형태 등에는 주요한 차이점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4]

뉴런은 진화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이러한 상황과 더 적합하다. 각 유형의 뉴런들과 주장되는 조상 전구체들은 각각 설계된 것들이므로, 뉴런의 믿기 어려운 다중적 진화 기원과 진화적 소실 가설은 불필요하다.


결론

"우리 뇌만큼 복잡한 구조가 어떻게 진화했을까?... 생물학자들은 찰스 다윈 이후로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왔다."[7] 그리고 160여 년 이상이 지난 오늘날, "뉴런과 신경계의 진화는 동물의 진화에서 남아있는 거대한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4] 플라코조아와 해면을 제외한 모든 동물에 존재하는 뉴런들과 가정되는 전구체 세포, 깃세포 사이에는 거대한 틈(간격)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경계 연구들이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시간과 자금을 소모하고 있다. 왜냐하면 진화론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질문 중 하나는 언제, 어떤 형태로, 최초의 뉴런이 (진화로) 등장했는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4]


Posted on CMI homepage: 28 July 2023


References and notes

1. Kristan, W.B. Jr, Early evolution of neurons, Current Biology 26:R937–R980, 2016; R954. 

2. Arendt, D. et al., Evolution of neuronal types and families, Current Opinion in Neurobiology 56:144–152, 2019. 

3. Stetka, B., A History of the Human Brain from the Sea Sponge to CRISPER: How our brain evolved, Timber Press, Portland, OR, p. 36, 2021.

4. Arendt, D. et al., ref. 2, p. 144. 

5. Flatow, I., Decoding ‘the Most Complex Object in the Universe’, NPR, 14 June 2013, npr.org/2013/06/14/191614360/decoding-the-most-complex-object-in-the-universe. 

6. New Scientist, How Your Brain Works: Inside the most complicated object in the known universe, London, UK, 2017. 

7. Kristan, ref. 1, R949. 


Related Articles

The complexity of a single brain neuron

No-brainer for whales

The Octopus

Mind by design

Exploring the God Question 3. Mind and Consciousness, Part 1 (The Brain)


Further Reading

Homology and Embryology Questions and Answers


*참조 : 뇌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물

https://creation.kr/Human/?idx=121675525&bmode=view

인지지도와 뇌의 경이로운 복잡성

https://creation.kr/Human/?idx=15548660&bmode=view

미주신경의 비밀이 밝혀지다

https://creation.kr/Human/?idx=16745532&bmode=view

인간의 뉴런에서 새로운 기능의 발견 

https://creation.kr/Human/?idx=15464053&bmode=view

사람에게만 있는 뇌세포, 로즈힙 뉴런의 발견

https://creation.kr/Human/?idx=1757497&bmode=view

뇌는 논리적으로 정보를 정리한다.

https://creation.kr/Human/?idx=11129177&bmode=view

당신의 뇌는 인터넷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http://creation.kr/Human/?idx=1291537&bmode=view

뇌의 복잡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http://creation.kr/Human/?idx=1291514&bmode=view

생물의 뇌들이 모두 우연히? : 딱따구리, 초파리, 사람의 뇌

https://creation.kr/animals/?idx=3069629&bmode=view

진화론자들의 우스꽝스러운 뇌 진화 이론들

https://creation.kr/Apes/?idx=6716233&bmode=view

까마귀와 앵무새가 똑똑한 이유가 밝혀졌다! : 새들은 2배 이상의 조밀한 뉴런의 뇌를 가지고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99&bmode=view

초파리의 극도로 복잡한 비행 신경계

https://creation.kr/animals/?idx=35406777&bmode=view

나비는 학습을 하고, 기억을 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36921963&bmode=view

추론 능력이 있는 똑똑한 쌍살벌

https://creation.kr/animals/?idx=12619562&bmode=view

무척추동물인 문어도 도구를 사용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67&bmode=view

비둘기의 두뇌는 개코원숭이보다 우월하다 : 영장류에 필적하는 비둘기의 지능

https://creation.kr/animals/?idx=2799019&bmode=view

코끼리의 놀라운 지능.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70&bmode=view

▶ 사람의 뇌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7453&t=board

▶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309&t=board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몸

https://creation.kr/Topic104/?idx=6558262&bmode=view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출처 : Journal of Creation 36(1):15–17, April 2022

주소 : https://creation.com/evolution-of-the-neur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2-27

불멸의 해파리

: 바다의 불사조

(The immortal jellyfish

The phoenix of the sea)

by Joel Tay


     불사조(phoenix, 피닉스, 봉황)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화 속의 새이다. 불사조는 죽을 때 스스로 몸을 불태워 죽고, 재 속에서 부활하여, 어린 불사조로 다시 태어난다. 전설적인 불사조와 비슷한 실제 바다생물이 존재한다.

<Stock photo | 2495689883 | Shutterstock>


죽지 않는 불사조처럼,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작은 '불멸의 해파리(immortal jellyfish, Turritopsis dohrnii)‘가 바로 그 생물이다. 해파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치거나, 나이가 들었을 때, 성숙한 해파리 형태에서 미성숙한 낭 같은(cyst-like) 형태로 다시 변신할 수 있다(그림 1). 상태가 개선되면, 이 낭 같은 단계(cyst-like stage)에서 다시 어린 폴립 단계(polyp stage)로 빠르게 전환된다. 흥미롭게도 일부 경우에서는 퇴행하는 해파리가 이 낭 같은 단계를 완전히 건너뛰고, 새로운 히드로이드 집락(hydroid colony)의 첫 번째 단계로 직접 변형되기 시작한다.


성체 해파리가 미성숙 단계로 되돌아갈 때마다 생물학적 시계가 '재설정'되어, 그 과정에서 스스로 활력을 되찾는다.


해파리가 더 젊어지는 쪽으로 자란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성체 해파리가 미성숙 단계로 되돌아갈 때마다 생물학적 시계가 '재설정(reset)'되어, 그 과정에서 스스로 활력을 되찾는다.

해파리를 포획하여 사육 상태에서 돌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해파리를 키운 연구자들은 2년 동안 그들의 수명 주기를 10번이나 되돌릴 수 있었다. 이 실험에 참여한 해파리는 결국 물속에 유기물이 너무 많아 질식해 죽었다.[1]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해파리는 여러 번 더 스스로를 되돌릴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해파리는 교차분화(transdifferentiation, 세포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는 세포로 전환되는 것)라고 알려진 과정을 통해 이 기능을 관리한다. 이것은 세포가 다른 세포 유형으로 변형되는 능력이다. 세포가 새로운 세포 유형이 되기 전에, 먼저 줄기세포와 같은 중성의 중간 유형으로 변형되는 것이 예상될 수 있다. 그러나 불멸의 해파리에서 세포는 중간 단계 없이, 생애 주기의 초기 단계로부터 완전히 다른 세포 유형으로 직접 변형될 수 있다. 해파리 돔의 바깥 표면(해파리 우산의 외층)과 관 시스템(canal system, 물, 먹이, 쓰레기를 운반하는 순환 튜브)의 세포들은 매우 가소성(plastic, 성형력)이 높다. 즉, 이러한 세포는 세포 유형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다.

해파리는 이것을 어떻게 수행하는 것일까?


텔로머라제

해파리의 노화 방지 능력 중 일부는 텔로미어(telomeres)를 복구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있는 보호 캡이다. 텔로미어는 신발끈의 끝부분처럼, DNA를 보호하여 손상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아주 작은 부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보호 캡의 끝은 더 이상 DNA를 보호할 수 없을 때까지 점점 더 짧아진다. 텔로미어 단축은 생물체의 수명이 한정되어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불멸의 해파리는 텔로머라제(telomerase)를 사용하여 텔로미어를 복구할 수 있다. 텔로머라제는 손상된 텔로미어를 복구하고, 연장하여, 세포가 훨씬 더 많이 분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복잡한 효소이다.

텔로머라제는 수천 개의 구성 요소들이 여러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상호의존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매우 더 복잡한 텔로미어 시스템(telomere system)의 일부이다. 이 시스템은 지적설계의 모든 특징들을 보여준다.[2]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있는 보호 캡이다. 텔로미어는 신발끈의 끝부분처럼, DNA를 보호하여 손상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 RNA 시스템

불멸의 해파리가 스스로 재생하기 위해 제대로 기능해야 하는, 또 다른 생물학적 시스템은 마이크로 RNA(miRNA)와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작은 RNA 분자이다. 이 분자는 세포의 발달과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교차분화의 전체 과정을 지휘한다. 마이크로 RNA는 세포가 언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무엇으로 변해야 하는지를 지시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 생물이 폴립 같은(polyp-like) 형태로 돌아갈 때, 마이크로 RNA가 고도로 발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CMI


미세하게 조정된 고도의 복잡성

마이크로 RNA의 역할은 불멸의 해파리가 놀라운 변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 분자기계들의 많은 톱니바퀴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회춘을 위해 정확히 올바른 방식으로 모여야 하는 모든 다양한 과정들이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 연구에 따르면, DNA 복구 메커니즘, 노화 및 손상 반응 등을 제어하는 유전자들은 낭 같은 유사한 단계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마찬가지로 막 수송, 근육 수축 및 신경계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은 메두사 단계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즉, 생물의 생애 주기에 따라 유전자 발현에 엄청난 차이가 나타난다.

이 모든 생물학적 시스템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들은 모두 조화를 이루어 각 시스템이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해파리 유전체에는 이러한 모든 생물학적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지침뿐만 아니라, 메타 정보(meta-information)도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메타 정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서로 다른 악기들을 결합하여 아름다운 합주 소리를 내는 방식과 유사하게, 다른 정보들의 표현, 조직 및 네트워킹을 제어하는 정보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지능도 없고, 계획도 없고, 목적도 없는 무작위적 과정들로 우연히 점진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불멸의 해파리에 등장하는 엄청나게 복잡한 생물학적 설계는 창조주의 손길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Posted on CMI homepage: 25 November 2024


References and notes

1. Kubota, S., Repeating rejuvenation in Turritopsis, an immortal hydrozoan (Cnidaria, Hydrozoa), Biogeography 13:101–103, Sep 2011. 

2. Tomkins, J. and Bergman, J., Telomeres: implications for aging and evidence for intelligent design, J. Creation 25(1):86–97, 2011. 

3. Matsumoto, Y. and Miglietta, M., Cellular reprogramming and immortality: expression profiling reveals putative genes involved in Turritopsis dohrnii’s life cycle reversal, Genome Biology and Evolution 13(7):evab136, 2021. 


Related Articles

Created or evolved?

Natural selection in the real world is mostly ineffective


Further Reading

Design Features Questions and Answers

Telomeres: implications for aging and evidence for intelligent design

Living for 900 years


*관련기사 : 신이 내린 선물? 죽음을 극복한 해파리 (2024. 7. 18. 환경일보)

https://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794

“어른에서 아기로 거꾸로 발육한다?”…진짜 회춘하는 생명체, 뭐길래? (2024. 10. 31. 코메디닷컴)

https://kormedi.com/1732869/

벤자민 버튼의 해파리··· 나이를 거꾸로 먹는 해파리의 발견 (2024. 11. 20. Science Times)코메디닷컴)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53?searchCategory=225&nscvrgSn=259631

‘죽지 않는 해파리’ 발견 (2009. 7. 31. KBS 뉴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819942

“불멸의 해파리” 유전자 코드 공개… 回春 장수의 비밀 담겨 있어 (2022. 9. 14. 뉴스퀘스트)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64

상처 입으면 몸 합체하는 해파리들…소화관도 융합돼  (2024. 10. 8.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7803


*참조 : 해파리는 방향을 학습할 수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6726369&bmode=view

빗해파리로 인해 당황하고 있는 진화론자들

https://creation.kr/Variation/?idx=12762650&bmode=view

물 위를 살펴볼 수 있는 상자해파리의 눈 : 4가지 형태의 24개 눈을 가진 해파리가 원시적 생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62&bmode=view

가장 오래된 해파리 화석은 해파리였다.

https://creation.kr/LivingFossils/?idx=16246041&bmode=view

캄브리아기에서 해파리가 발견되었다. 

https://creation.kr/LivingFossils/?idx=1294754&bmode=view

다윈의 진화계통수는 밑동부터 잘못되었다 : 지구상 최초의 동물은 빗해파리?

https://creation.kr/Circulation/?idx=1294937&bmode=view

빗해파리의 유전체는 진화론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https://creation.kr/Variation/?idx=1290453&bmode=view

수십억 개의 생체 나노기계들은 그리스도의 솜씨를 드러낸다.

https://creation.kr/LIfe/?idx=17056027&bmode=view

경이로운 분자기계들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 ATPase의 작동을 보여주는 영상물

https://creation.kr/LIfe/?idx=12870896&bmode=view

세포 내의 초정밀 분자기계들이 모두 우연히?

https://creation.kr/LIfe/?idx=3094830&bmode=view

유전학은 진화론이 아니라, 지적설계를 지지한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9228304&bmode=view

도플갱어 단백질 'SRP14'는 진화를 부정한다 : 진화계통나무의 먼 가지에 존재하는 동일한 유전자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3876732&bmode=view

내부 텔로미어로 보이는 염기서열은 풍부하고 기능적이다.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91767&bmode=view

인간 게놈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 : 대규모 새로운 GTEx 연구는 진화론과 충돌한다.

https://creation.kr/Human/?idx=11835489&bmode=view

900년의 수명 : 홍수 이후 단축된 인간 수명의 원인은?

https://creation.kr/Genesis/?idx=1289068&bmode=view

▶ 해파리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06920&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 DNA의 초고도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637&t=board

▶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309&t=board

▶ 단백질과 효소들이 모두 우연히?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405&t=board

▶ 유전학, 유전체 분석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7983&t=board

▶ 900년의 긴 수명

https://creation.kr/Topic5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825695&t=board


출처 : Creation 47(1):46–47, January 2025

주소 : https://creation.com/immortal-jellyfish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2-27

개의 후각 능력은 경이롭다.

(How does your dog smell? Wonderful)

by Gavin Cox and Lucien Tuinstra


     개의 후각 능력에 대한 오래된 영국 농담으로 "내 개는 코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면 그 개는 어떻게 냄새를 맡는가?라는 질문에 대답은 "끔찍해요!" 이다. 이러한 다소 우스꽝스러운 이중 의미(double-entendre)는 개의 예리한 후각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스튜어트 버지스(Stuart Burgess)와 앤디 매킨토시(Andy McIntosh) 교수에 따르면, "개의 코에 냄새 수용체의 면적은 사람의 수용체 면적보다 10배 이상 넓다. 또한 개는 평방 센티미터당 수용체도 최대 100배나 더 많다... 냄새를 처리하는 뇌의 부분은 개가 사람보다 40배나 더 크다...“는 것이다.[2]

이는 야생 개들이 먹이를 사냥하는 데 특히 중요하다.(아래 ‘Smell in the wild’ 참조). 개에서 코는 반드시 필요했으며, 코가 없었다면, 주변의 세계도 거의 감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최근 두 연구는 우리의 반려동물의 코가 얼마나 예민한지를 입증해주고 있다.


1. 힘든 하루였는가?

당신이 직장에서 긴장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당신의 사랑하는 가족들로부터 "오늘 어땠어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반려견 '피도(Fido)'는 이미 당신의 기분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바로 반려견이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다. 반려견의 주인들은 반려견이 매우 직관력이 있고, 자신의 기분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퀸즈 대학(Queen’s University Belfast)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3], 반려견은 특히 사람의 땀과 호흡에서 스트레스 반응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러한 냄새를 피해버리고 말지만, 반려견은 이러한 냄새로부터 중요한 감정적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 실험

이 연구에는 네 마리의 반려견과 주인들이 함께 실험에 참여했다. 총 36명의 인간 피험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정신 산술 테스트(펜과 종이 없이 9,000부터 17개 단계를 거꾸로 소리내어 세기)가 실시되었다. 참석한 두 명의 연구자에게는 '가능한 빠르게 효율적으로 그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일이 완료될 때까지 해야 한다'와 같은 주문을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며 스트레스를 주었다.[3] 이는 확실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것이었다!


개들은 720건의 시도 중 675건에서, 지원자들의 '스트레스 샘플'과 '평안한 샘플'을  거의 94% 정확도로 구별해낼 수 있었다.


이 과제 전후에 지원자들의 땀과 호흡이 채취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실험 전후에 스트레스 수준을 자가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지원자의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한 경우의 샘플만을 사용했다. 인간의 경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adrenaline, epinephrine)과 코르티솔(cortisol)의 방출을 포함한, 여러 생리학적 변화와 관련이 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특정 화학적 표지자(chemical markers)가 피험자의 땀과 호흡에 침투한다. 개들은 이러한 화학 물질을 감지할 수 있었다.[3]

샘플들은 '오 드 불안'과 마찬가지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바이알에 담겨 개들에게 전달되어, 스트레스, 비-스트레스, 빈(blank, 공시료) 샘플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개들은 주인이 없을 때, 스트레스를 받은 냄새에 반응하도록 훈련받았으며(그림 1), 시각적 또는 청각적 신호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테스트는 완전히 중립적이고, 부주의한 간섭이나 편견이 없도록 설계된 '이중맹검(double-blind)' 테스트였다. 한 연구자는 스트레스 샘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는데, 그는 개가 그 샘플을 확인했을 때, 간식을 보상으로 주었다. 하지만 개들이 미묘한 신호를 얻지 못하도록, 그것은 숨겨져 있었다. 다른 연구자들은 어떤 라벨이 붙은 샘플이 무슨 샘플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림 1. 오른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핑갈(Fingal), 트레오(Treo), 윈니(Winnie), 수트(Soot)가 스트레스(stressed), 비스트레스(non-stressed), 빈(blank), 세 종류의 샘플을 선택하는 것을 보여준다. <C. Wilson et al.stressed-smell>


개들은 720건의 시도 중 675건에서, 지원자들의 '스트레스 샘플'과 '평안한 샘플'을 거의 94% 정확도로 구별해낼 수 있었다.

연구자 중 한 명인 클라라 윌슨(Clara Wilson)은 이렇게 말한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과 호흡을 통해 다양한 냄새들을 만들어내며, 개는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긴장을 풀면, 우리의 냄새와 구별해낼 수 있다. 또한 이것은 인간과 개의 관계를 더 많이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개가 인간의 심리 상태를 어떻게 해석하고 상호작용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다."[4]

이 논문은 개의 놀라운 후각 능력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진화에 대한 증거 없는 노골적인 설명으로 시작한다 :

"신체에서 방출되는 냄새는 주로 종 내에서, 소통을 위해 진화한 화학적 신호(chemical signals, chemosignals)들을 구성한다. 개의 후각은 잠재적 포식자를 인식하고, 먹이를 찾고, 같은 종의 구성원(및 그들의 생식 상태)을 식별하고, 가족 구성원을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3]

이 연구는 개 종류(canine kind)에 존재하는 뛰어난 설계와 아주 작은 미량의 호르몬에서도 인간의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

"이 연구 결과는 현재 주로 시각적 신호에 반응하도록 훈련된 불안장애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서비스 견 훈련에 추가로 적용될 수 있다.[3]

이건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될 일이다!


2. 경이로운 후각

스프링어 스패니얼(springer spaniel) 종인 잭(Jac)이 있다. 그 개는 땅과 심지어 아스팔트 아래의 2m 깊이의 매립 케이블에서 빠져나온 탄화수소 입자(hydrocarbon particles, 석유 또는 가스에서 나온)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몇몇 매립된 고압선 케이블은 전도성 전선과 함께 기름이 채워져 있다. 기름으로 채워진 케이블은 고압 전류에서 발생되는 높은 온도에 더 잘 견딜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름이 모든 틈새를 메워, 누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약한 부분을 줄인다. 손상된 피복에서 기름이 샌다는 것은 케이블이 더 고장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케이블은 40~80cm 깊이에 묻혀 있다. 놀랍게도 개는 10억 분의 1(ppb) 단위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이 수치는 극도로 적은 량이다. 인공 누출감지기는 일반적으로 백만 분의 1(ppm) 단위 정도만 측정해낼 수 있으며, 구성 부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5]

바로 여기에서 잭이 등장한다. 스코틀랜드 전력 에너지 네트워크((Scottish Power Energy Networks, SPEN)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그 직원의 보수는 주로 간식이다. 그러나 그 직원은 100%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가장 효율적인 직원이다.[6]


놀랍게도 개는 10억 분의 1(ppb) 단위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이 수치는 극도로 적은 량이다. 인공 누출감지기는 일반적으로 백만 분의 1(ppm) 단위 정도만 측정해낼 수 있다....


케이블의 오일 누출은 다른 냄새를 발생시키는 전기적 누전(단락 회로 관련)과는 다르다. 개들은 수년 동안 이러한 냄새를 감지하는데 사용되어 왔다.[7] 이는 누출 부위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주택들의 전기 공급을 일시 차단할 필요 없이, 가정과 도로에서 결함 부위를 핀포인트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잭의 놀라운 능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시간을 전기 공급이 차단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결론

우리의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은 주인의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그들의 환경을 감지하고 탐지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인간이 만든 인공감지기를 시시하게 만든다. 개의 후각 능력에 대한 이러한 사례들은 다시 한번 창조주 하나님의 창의적 천재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

야생에서의 후각


늑대(wolves, Canis lupus)의 후손인 집개(domestic dogs, Canis lupus familiaris)는 자칼(jackal), 코요테(coyotes) 등과 마찬가지로,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늑대처럼 생겼던 원래 한 쌍의 개과(canids)에서 유래했다.[8] 늑대는 개보다 훨씬 더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CMI가 이전에 보고한 바와 같이, 자칼의 경우 확실히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야생의 개 종은 훈련을 쉽게 받지 못한다. 반면에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일반적으로 훨씬 더 협조적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이 한 자칼(아프리카산이 아닌 Canis aureus)와 허스키(husky, 개의 한 품종)를 교배했을 때, 그 결과 냄새 능력은 집개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야생 자칼보다 다루기가 쉬운 기질의 개가 되었다.[9] 자칼의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개에서 냄새 능력이 감소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진화론자들은 애초에 정교한 후각 능력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설명해야 한다.[10] 먼저 후각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 정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인공 감지기처럼 냄새 신호가 작동기에 경보를 울리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처리 능력도 필요하므로, 개의 뇌(후각 피질)에 들어오는 신호를 처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감지장치(개의 코)의 하드웨어는 신호를 해석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하드웨어(뇌)와 연결되어야 하며, 둘 사이의 배선은 후각신경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고, 후대에도 계속 이어져야 하므로, 관련 유전 정보들이 생겨나야 한다. 후각 피질은 수신된 신호 정보를 보관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의 뇌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어 후각 경험에 대해 반응하게 한다.[11] 이러한 것들이 모두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들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났을 것이라는 이론은 너무도 터무니없고, 불합리해 보인다.

-----------------------------------------------------------

Posted on CMI homepage: 9 September 2024


*관련기사 : 개는 사람의 '스트레스 냄새' 맡는다 (2022. 9. 29.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20928234535

이건 불안, 이건 수치심… '개 코'는 사람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 (2024. 3. 29.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03/29/HBW7VYAMDVCTNE2SZ7J4OJZV2Q/

후각으로 질병 찾는 개…트라우마 냄새도 구분 (2024. 3. 29.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4574

멍멍의사 : 개로 폐암 여부 판단한다 (2016. 10. 8.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14150

킁킁~ 癌입니다. 상상초월 후각왕 개코  (2015. 8. 22.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21/2015082102147.html

'암 탐지견· 암 판독 비둘기' 명의가 따로 없네 (2015. 12. 8.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120715394370666

남성의 전립선암을 감지하는 탐지견의 놀라운 능력 (2021. 9. 13. yahopet)

https://yahopet.co.kr/2353

셰퍼드, 후각으로 갑상선암 환자 90%까지 판별 (2015. 3. 9.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1503090855551

영국 의학자들, 개의 후각 이용한 방광암 감식방법 개발 (2004. 10. 5. Voice of America)

https://www.voakorea.com/a/a-35-a-2004-10-05-2-1-91148214/1287631.html

냄새로 질병 발견하는 ‘개코’… 개만 있는 게 아니네 (2023. 3. 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1081845.html

코로나 가려내는 의료탐지견  (2020. 4. 23.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004233799i

개가 1주일 전 발자국을 추적하는 비결은… 신간 '냄새 킁킁' (2024. 8. 25.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4039700005

수영장 속 설탕 한 스푼 판별하는 개, 바이러스도 잡아낼까 (2020. 5. 18.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945357.html

성범죄자 잡는 경찰 탐지견… 꼭꼭 숨겨둔 ‘유심칩’까지 찾는다 (2024. 2. 28.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228601011

마약 잡고 실종자 찾는 체취견, 냄새 얼마나 잘 맡길래 (2018. 6. 29.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22930

개 후각 능력 사람의 1만배…땅 속 흰개미도 냄새로 찾아 (2018. 9. 12.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964180

사람보다 10만 배 뛰어난 ‘개코’… 향수 쓰면 일어나는 일 (2024. 8. 14.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companion_animal/1153485.html

"넌 몇 가지 냄새나 맡을 수 있니“ (2014. 3. 24. 동아사이언스)

美연구진, 400개 후각 수용체로 1조 가지 냄새 구분 가능 규명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083

AI와 개의 후각생체 정보 결합한 ‘암 조기 진단’ 기술... 정확도 최대 ‘97%’ (2024. 12. 9. 지티티코리아)

https://www.gt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93


References and notes

1. ‘Smell’ can have two different meanings, ‘to sense odours’, and ‘to give off a bad odour’. 

2. Burgess, S. and McIntosh, A., Wonders of Creation: Design in a fallen world, Day One Publications, Leominster, UK, p. 26, 2017. 

3. Wilson, C. et al., Dogs can discriminate between human baseline and psychological stress condition odours, PLoS ONE 17(9):e0274143, 2022. 

4. PhD student at Queen’s University, Belfast, Department of Psychology, Stress has an odor and dogs can smell it, sciencedaily.com, 29 Sep 2022. 

5. Indispensable leak detection, manufacturing.net, 3 Apr 2013. 

6. Environment, shropshirestar.com, 22 Nov 2022. 

7. Intero—The Sniffers, Use sniffing dogs to detect electrical short circuits, youtu.be/BwY0qibmvsc?t=40, 19 Aug 2015. 

8. Guitard, C.J., Creationist modelling of the origins of Canis lupus familiaris—ancestry, timing, and biogeography, J. Creation 32(2):20–28, 2018; creation.com/dog-origins. 

9. Focus, Sniffer dogs, Creation 26(1):7–9, Dec 2003; creation.com/focus-261#sniffer. 

10. Walker, T., Super scented: Aerodynamics of odours in a dog’s nose, Creation 32(4):56,2010; creation.com/sniffer-dog. 

11. Jenkins, E., DeChant, M., and Perry, E., When the nose doesn’t know: canine olfactory function associated with health, management, and potential links to microbiota, Front. Vet. Sci., 29 Mar 2018. 


Related Articles

Super scented

Sniffer dogs still best

Creationist modelling of the origins of Canis lupus familiaris—ancestry, timing, and biogeography

Is the dog’s ‘collar bone’ vestigial?

The Australian dingo—a wolf in dog’s clothing

Olfactory design: smell and spectroscopy

A matter of taste

Dogs breeding dogs?


*참조 : 개의 후각이 뛰어난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663784&bmode=view

후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https://creation.kr/Human/?idx=18127627&bmode=view

코는 이득제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강한 냄새들 사이에서 약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

http://creation.kr/Human/?idx=1291526&bmode=view

후각기관은 어떻게 1조 개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가?

http://creation.kr/Human/?idx=1757495&bmode=view

냄새의 차이를 구별하는 코의 부호화 시스템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27&bmode=view

전자 코는 우리의 코를 도저히 따라올 수 없다. 

http://creation.kr/Human/?idx=1291491&bmode=view

회귀성 어류인 연어의 콧구멍 속을 탐사하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7873421&bmode=view

초파리의 후각은 경이로운 나노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http://creation.kr/animals/?idx=2114262&bmode=view

작은 물고기는 수마일 밖에서도 냄새를 맡는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0999&bmode=view

두더지는 스테레오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39&bmode=view

포유동물의 놀라운 능력들 : 바다표범의 GPS, 생쥐의 후각, 동물들의 시간 관리

http://creation.kr/animals/?idx=1291179&bmode=view

개가 냄새로 화석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는? : 냄새가 나는 화석이 수백만 년 전의 것일 수 있을까?

http://creation.kr/Circulation/?idx=1295011&bmode=view

아프고, 고통 중에 있는 순종견들과 그들을 만들었던 우생학자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3856134&bmode=view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는가? 

http://creation.kr/Variation/?idx=1290431&bmode=view

돌연변이의 행진 - 족보견과 인공선택 : 인공선택과 자연선택 모두 유전자 풀의 감소 과정이다.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318&bmode=view

개들의 다양한 품종과 변화의 한계 : 창조된 ‘종류(kind)’ 내에서의 다양성은 진화가 아니다. 

http://creation.kr/Variation/?idx=1290473&bmode=view

개는 귀엽게 보이도록 진화했는가? : 귀자생존? 

http://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94&bmode=view


출처 : Creation 45(3):40–42, July 2023

주소 : https://creation.com/how-does-your-dog-smell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2-25

나비는 학습을 하고, 기억을 한다.

(Butterfly Learning and Memory)

by Frank Sherwin, D.SC. (HON.)  


     나비목(order Lepidoptera)에 속하는 날개 달린 곤충들은 동물학자들이 척추동물에게만 있다고 생각했던 몇 가지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음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최근 곤충학자들은 "인지 혁신(cognitive innovation)과 관련된 신경 확장의 매혹적인 모자이크 패턴을 보여주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뇌 구조를 갖고 있는 열대 나비(Heliconius, 헬리코니우스 속)를 조사하고 있었다.[1]

버섯체(mushroom bodies, corpora pedunculata)는 절지동물(arthropod)의 뇌에서 쌍을 이루고 있는 구조이다. 버섯체의 고유 세포는 케년 세포(Kenyon cells)라 불려지며, 더듬이엽 투사 뉴런(antennal lobe projection neurons) 및 기타 신경 구조로부터 입력 신호를 수신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최근 Current Biology 지의 한 논문에 따르면,

버섯체는 주로 케년 세포, 도파민 뉴런(opaminergic neurons), 버섯체 출력 뉴런(mushroom body output neurons)으로 구성된, 보존된 배선 논리회로(conserved wiring logic)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보존형 구성에도 불구하고, 버섯체의 크기와 모양은 곤충마다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진화가 이 회로의 기능과 구조를 어떻게 변경시켰는지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는 크게 부족하다.[2]

과학자들은 진화가 "이 회로의 기능과 구조"를 변경시킬(modify)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보존된 논리회로가 어떻게든 구성되기 위해서, 무작위적 돌연변이라는 우연한 과정에 호소하는 것은 단순히 희망 사항일 뿐이다. 진화가 새로운 기능적 목적을 위해서 뇌 구조를 변경시킬 수 있었다는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또한 위의 인용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존된(conserved)"이라는 단어는 주장되는 수천만 년의 진화를 통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은 진화를 뒷받침하기보다는 수천 년 전 예수님이 절지동물(즉, 곤충)들을 완전한 기능을 가진 절지동물들로 창조했다는 창조 모델과 부합한다. 그 이후로 실질적인 변화(macroevolution, 대진화)는 없었다.[3] 곤충은 항상 곤충이었으며, 곤충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보존형 뇌 구조를 갖고 있었다.

헬리코니우스 나비의 인지 혁신 연구와 프로젝트의 공동 저자인 스티븐 몽고메리(Stephen Montgomery)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 나비들은 무작위적 경로로 먹이를 찾는 것이 아니라, 넥타인 꽃들 사이의 고정된 경로(fixed routes)를 선택하는 것 같다. 즉 시내버스처럼 경로를 이동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러한 행동에 필요한 계획과 기억 과정은 버섯체 내부의 뉴런 집합체에 의해 수행되므로, 우리는 내부 회로에 매료되어 있다.

"우리의 결과는 이들 회로의 특정 측면이 헬리코니우스 나비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개조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1]


나비의 내부 회로를 통해서, 나비가 고정된 경로로 다닌다는 것에 매료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중요한 질문은 무엇이 이러한 "계획 및 기억 과정"을 생성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결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의 논문은 "신경 회로는 각 세포들이 특정 목표를 가지고 모여있고,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회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런 다음 이 그물망은 회로를 구성하여 특정 기능을 이끌어낸다."[1] 전자제품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미시적 스케일의 특정 전기회로들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이러한 특수한 내부 회로가 지식이 없고, 계획이 없는, 무작위적인 과정에 의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아니면 마스터 설계자의 목적과 계획을 보고 있는 것일까?


Current Biology 지에서 판스워스(Farnsworth) 등은 이렇게 말했다 : "종합해보면, 우리의 결과는 기능적으로 관련된 신경계와 세포 유형의 모자이크 진화(mosaic evolution)를 입증하고, 구조적으로 보존된 병렬 회로에서 진화적 순응성(evolutionary malleability)이 인지 능력의 적응을 안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2] 헬리코니우스 나비 연구의 저자들은 진화되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진화를 직접적으로 지지하거나 입증하는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연구 결과는 실제로 다양한 곤충들이 창조주에 의해 맞춤화된 유사한 구조를 사용하여, 각자의 필요를 충족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들은 처음부터 이러한 놀라운 능력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약간의 변형(‘진화적 순응성’)이 있지만, 그것들은 "구조적으로 보존된(변경되지 않은)" 것이다.


2023년 Nature 지의 한 논문도, 이전 연구들에서 나비의 버섯체가 장기간 기억(long term memory)에 관계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렇게 썼다,

헬리코니우스속 나비는 독특한 식이 혁신(dietary innovation), 꽃가루 먹이, 그리고 공간 기억에 의존하는 (발전된) 먹이 찾기 행동을 보여주며, 극도의 (버섯체의) 확장을 보인다. 이러한 확장은 주로 시각 처리 영역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시각 처리의 정밀도 향상과 장기 기억력 향상과 일치한다.[4]


그들은 버섯체가 실제로 확장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러한 확장 결론은 데이터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진화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가정, 즉 헬리코니우스속 나비들이 "독특한 먹이"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시각적 처리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뉴런의 확장, 조직, 통합이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부터 온 것이다. 그러나 대신, 하나님이 헬리코니우스를 학습된 먹이 찾기 경로와 기억된 공간 위치를 사용하여 먹이를 찾도록 설계하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더 큰" 버섯체에 기인한다. (비록 이것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것이 정말 확장된 것인지, 원래 크기는 얼마였는지는 질문되어야 한다.)

연구들은 곤충의 뇌와 신경계라는 놀라운 분야에서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오랜 시간, 우연, 유전적 오류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마스터 설계자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References

1. Butterfly Brains Reveal the Tweaks Required for Cognitive Innovation. University of Bristol. Posted on phys.org October 18, 2024.

2. Farnsworth, M. et al. 2024. Mosaic Evolution of a Learning and Memory Circuit in Heliconiini Butterflies. Current Biology. 34 (22): 5252–5262.

3. Sherwin, F. 2011. Defending a ‘Fact.’ Acts & Facts. 40 (12): 18.

4. Couto, A. et al. 2023. Rapid Expansion and Visual Specialisation of Learning and Memory Centres in the Brains of Heliconiini Butterflies. Nature. 14, article 4024.


*참조 : 나비는 기억할 수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6188285&bmode=view

생물학자들도 놀라고 있는 곤충들의 경이로운 업적 : 대서양을 건너는 나비와 피레네 산맥을 넘어가는 날벌레들

https://creation.kr/animals/?idx=40803118&bmode=view

제왕나비의 장엄한 장거리 비행 : 제왕나비의 놀라운 항해술에 대한 전자공학자의 사색

https://creation.kr/animals/?idx=1290985&bmode=view

나방의 놀라운 비행과 나침반

https://creation.kr/animals/?idx=12811646&bmode=view

해파리는 방향을 학습할 수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6726369&bmode=view

똑똑한 단세포생물 점균류

https://creation.kr/LIfe/?idx=12244266&bmode=view

추론 능력이 있는 똑똑한 쌍살벌

https://creation.kr/animals/?idx=12619562&bmode=view

벌은 정말로 정말로 현명하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224&bmode=view

춤추기로 의사 전달을 하고 있는 벌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0996&bmode=view

개미는 하노이의 탑 퍼즐을 해결할 수 있었다.

https://creation.kr/Topic102/?idx=13860060&bmode=view

개미는 고등 수학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0974&bmode=view

까마귀는 도구를 얻기 위해 도구를 사용한다 :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들의 지능은 어디서 왔는가?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18&bmode=view

흔히 보는 새들도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다 : 박새의 기억력, 벌새의 휴면, 까마귀의 재귀 인지능력

https://creation.kr/animals/?idx=14757631&bmode=view

앵무새의 박자를 맞추는 능력은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790&bmode=view

시베리아 어치 새는 복잡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54&bmode=view

음악가처럼 행동하는 새들은 진화론을 부정한다 : 때까치는 새로운 곡조를 만들어 노래할 수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200&bmode=view

비둘기의 두뇌는 개코원숭이보다 우월하다 : 영장류에 필적하는 비둘기의 지능

https://creation.kr/animals/?idx=2799019&bmode=view

동물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현명할 수 있다 : 벌, 박쥐, 닭, 점균류에서 발견된 놀라운 지능과 행동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204&bmode=view

물고기의 지능은 원숭이만큼 높을까?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202&bmode=view

코끼리의 놀라운 지능.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70&bmode=view

식물이 미적분을 한다.

https://creation.kr/Plants/?idx=16789589&bmode=view

식물도 수학 계산을 한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06&bmode=view

벌레들이 사람보다 현명할 수 있을까? : 미적분을 계산하고, 초강력 물질을 만드는 벌레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37&bmode=view


▶ 나비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90596&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 생체모방공학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7906&t=board


출처 : ICR, 2024. 12. 1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butterfly-learning-and-memor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2-13

심장새조개의 껍질은 창조를 가리킨다.

: 광합성 조류와의 공생을 위한 놀라운 구조

(Heart Cockle Shells : Another Amazing Case for Creation)

by Frank Sherwin, D.SC. (HON.)  


     심장새조개(heart cockle, Corculum cardissa)라는 이매패류 연체동물(bivalve mollusk)에 관한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이 조개는 심바이오디늄 코쿨로룸(Symbiodinium corculorum)라 불리는 광합성 조류(algae)인 와편모충류(dinoflagellates)와 공생 관계(symbiotic partnerships)를 맺고 있다. 심바이오디늄 코쿨로룸은 광합성을 위해 햇빛이 필요하며, 심장새조개는 와편모충류가 생성하는 광합성 산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를 상리공생(mutualism)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심장새조개의 놀라운 구조에 대해 "많은 생물들이 광합성 공생을 수렴적으로 진화시켰다"고 말하고 있었다.[1] 이러한 말은 이 놀라운 상리공생 관계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또한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 유사한 구조가 여러 번 진화)에 호소하는 것은 손사래를 치는 것에 불과하다.[2, 3]

햇빛은 어떻게 껍질을 통과하여 와편모충류가 서식하고 있는 심장새조개의 외피, 아가미, 발을 목욕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세 해부학적 구조들은 일반적으로 불투명한 이매패류의 껍질 안에 있는 것이다. 그 해답은 놀랍다.

Nature 지의 기사에 따르면, 심장새조개는 "빛이 공생하는 생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불투명한 껍질에 투명한 창문을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심장새조개는 빛이 그들의 연부조직과 안에 있는 광합성 조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진화시켰음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있었다.[1] 물론 이러한 말은 과학적 설명이 아니다. 이러한 창문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Phys.org 지의 한 기사는 아라고나이트(aragonite)로 구성된 이 창문들은 조류에 햇빛이 비춰지고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놀라운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심장새조개의 껍질이 탄산칼슘의 결정 형태인 아라고나이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창문을 형성하기 위해, 성장을 제어하는 한 유기물 주형이 아라고나이트를 길쭉한 섬유 결정으로 형성되게 한다. 반면 껍질의 불투명한 영역에서는 아라고나이트가 평평하고, 방향이 교차되어 있다. 창문 아래에서 아라고나이트는 빛을 집광하는 렌즈 역할을 하는 광섬유 케이블 묶음을 형성한다. 실험 결과, 이 구조는 단순한 창문일 경우보다 두 배 더 많은 빛이 통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

ICR의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homas)는 아라고나이트가 키톤(chiton)이라 불리는 또 다른 바다 연체동물의 눈 렌즈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Current Biology 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키톤 눈 렌즈(chiton eye lenses)를 테스트한 결과, 그것이 단단한 광물 아라고나이트로 만들어진 최초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키톤 껍질은 주로 아라고나이트로 만들어졌지만, 이 물질을 아이렌즈에 사용하면, 대기 중이나 물속에서 양질의 이미지 형성 문제에 대한 우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ScienceNOW 지에 따르면, "광물은 들어오는 광선을 두 방향으로 구부리고, 이중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키톤이 투과된 빛의 두 각도, 즉 '굴절률(refractive indices)'을 활용하여, 두 환경 모두에서 한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생각하고 었었다. 연구자들은 "복굴절 키톤 렌즈의 두 굴절률 중 하나는 대기 중의 망막에 초점을 맞춘 이미지를 생성하는 반면, 다른 하나는 물속에 초점을 맞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라고 썼다.[5]

Nature Communications 지의 기사는 "(심장새조개의) 창문은 분산 또는 응축 렌즈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안된, 일부 껍질의 내부 표면에 있는 투명한 돌기들과 인접해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1]

창조주 그리스도는 불가능한 진화 이야기 대신, 해로운 자외선은 차단되고, 광합성 엔진을 작동시킬 수 있는 빛만 허용하도록 보장하셨다. 맥코이 등은 "유용한 빛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면서, 광공생체(photosymbionts)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광자 시스템"이라고 말했다.[1] 또한 아라고나이트 섬유의 크기, 방향, 형태는 "다른 많은 가능한 설계보다 더 많은 빛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1] 따라서 이러한 창문들은 두 배나 더 많은 빛이 투과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광합성을 하는 공생체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도록 유용한 빛만 들어간다. 이러한 경이로운 구조가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으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었을까?[6]

과학 저자인 이르카(Yirka)는 연구자들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쓰고 있었다 :

이 천연 섬유는 제조업체가 통신 섬유에 추가하여 보호하는 클래딩 덮음(cladding covering)이 없는, 인공 섬유 케이블과 매우 유사해 보였다. 연구자들은 심장새조개가 사용하고 있는 자연의 디자인이 저렴한 인공섬유 케이블을 만드는데 영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4]

빛 투과를 위한 이러한 놀라운 설계는 심장새조개와 키톤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다른 바다 무척추동물과도 비교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창조과학자 게리 파커(Gary Park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심해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특정 새우 같은 생물들은 대부분의 겹눈(compound eyes)처럼 여러 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대신에, 한 공통 지점에 빛을 집중시키도록 렌즈가 배열된 겹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부 그룹의 구성원들은 들어오는 빛을 부드럽게 굴절시키는 "실린더 렌즈(lens cylinders)"를 갖고 있는 반면, 다른 구성원들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거울 시스템(mirror system)"을 갖춘 사각형 면을 갖고 있다. (심지어 이중 모서리 바운스(double-corner bounce)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리학과 기하학의 천재적인 사용은 창조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7]

2024년 Nature Communications 지의 연구 논문(및 이와 유사한 논문들)이 밝혀낸 것처럼, 심장새조개에 내장되어 있는 광섬유 케이블과 콘덴싱 렌즈를 사용하여 햇빛을 전달하는 경이로운 구조는 무작위적인 자연적 과정에 의해서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창조론자들은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8]


References

1. McCoy, D. 2024. Heart Cockle Shells Transmit Sunlight to Photosymbiotic Algae Using Bundled Fiber Optic Cables and Condensing Lenses. Nature Communications. 15, article 9445.

2. Bethell, T. 2017. Chapter 10. In Darwin’s House of Cards. Seattle, WA: Discovery Institute Press.

3. Guliuzza, R. 2017. Major Evolutionary Blunders: Convergent Evolution Is a Seductive Intellectual Swindle. Acts & Facts. 46 (3): 17–19.

4. Yirka, B. Heart Cockles Have Windows in Their Shells to Let in Light for Symbiotic Algae. Phys.org. Posted on phys.org November 20, 2024.

5. Thomas, B. Hi-Tech Eye Design in a Lowly Mollusk.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May 6, 2011.

6. Morris, J. 2008. The Secrets of Evolution. Acts & Facts. 37 (3): 13.

7. Parker, G. 2013. Creation: Facts of Life.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47. See also Thomas, B. Fish’s Mirror Eyes Reflect the Creator.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anuary 15, 2009.

8. Acts 4:24.

* Dr. Sherwin is a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invertebrate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관련기사 : 껍데기를 닫은 상태에서 광합성 하는 새조개, 비결은? (2024. 11. 29.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1129601004


*참조 : 짧은꼬리 오징어와 발광 박테리아의 공생은 진화를 부정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657560&bmode=view

완두진딧물과 박테리아와의 공생 관계는 창조를 가리킨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46&bmode=view

지의류의 공생은 창조주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https://creation.kr/Plants/?idx=3052982&bmode=view

심지어 해조류도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한다 : 갈조류와 해달의 상리공생

https://creation.kr/Plants/?idx=6857567&bmode=view

꽃들은 벌을 위한 ‘전기적 착륙유도등’을 켜고 있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38&bmode=view

귀상어는 360도 입체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 그리고 가오리와 청소물고기들의 상리공생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66&bmode=view

문어와 물고기는 복잡한 협력 사냥을 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7258652&bmode=view

버킷 난초와 벌의 상호의존적 설계 

https://creation.kr/Plants/?idx=10345557&bmode=view

다람쥐의 장내 미생물과 동면 : 겨울잠을 자는 동안 쇠퇴되지 않는 근력

https://creation.kr/animals/?idx=10614276&bmode=view

환상적 광섬유인 해면동물의 침골

http://creation.kr/animals/?idx=1290983&bmode=view

해면동물은 내부 조명으로 광섬유를 사용한다.

http://creation.kr/animals/?idx=1291042&bmode=view

하등하다고 주장되는 생물들이 어떻게 첨단 물리학을 알고 있는가?

http://creation.kr/LIfe/?idx=1291310&bmode=view

해조류는 양자역학을 알고 있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362&bmode=view

식물의 광합성은 양자물리학을 이용하고 있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386&bmode=view

초고도 복잡성의 식물 통신 시스템은 창조를 가리킨다. 

https://creation.kr/Plants/?idx=1757492&bmode=view

바다의 카멜레온인 갑오징어는 스텔스 기술도 갖고 있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96&bmode=view

갑오징어의 색깔 변화는 TV 스크린 설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62&bmode=view

문어의 피부를 모방한 최첨단 위장용 소재의 개발.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74&bmode=view

살아있는 무지개빛은 과학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33&bmode=view

구조색은 다양한 동물들에서 발견되고 있다 : 경이로운 나노구조가 여러 번 생겨날(수렴진화) 수 있었는가?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215&bmode=view


출처 : ICR, 2024. 12. 9.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heart-cockle-shells-case-for-creation/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2-01

초파리에서 창조의 사례를 보다

(Seeing the Case for Creation in Fruit Flies)

by Frank Sherwin, D.SC. (HON.)


    우리의 뇌는 눈에 있는 엄청나게 민감한 광수용체(photoreceptors,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들을 통해 우리가 보는 많은 것들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1]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눈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변할 수도 있는 빛과 그림자의 물체를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의 매끄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 안정성은 어떻게 유지될까?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지에서 동물학자들은 "이득제어(gain control, 신호 강도가 미리 설정한 값을 넘었을 때 출력을 거의 일정하게 유지하는 제어)"라고 불리는 시각 처리의 복잡한 부분을 논의하고 있었다.[2] 그들은 "초파리(Drosophila, fruit fly)에서 빠른 휘도 이득제어(luminance gain control)의 알고리즘과 메커니즘으로 인해 안정적인 시각 처리가 이루어진다"고 보고했다.[3]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컴퓨터 시각 장치는 빠르게 변하는 배경 휘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3] 게다가 안정적인 시각 처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교정 메커니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절차는 얼마나 복잡한가? 한마디로, 초파리 뇌 내부의 세포 수준에서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확인했다.

특별한 경수질 뉴런(transmedullary neurons)을 휘도 이득제어 부위로 사용하여, 이 속성을 방향선택 세포(direction-selective cells)로 전달한다. 회로망은 광역 뉴런을 추가로 포함하며, 자연 장면에서 빛 조건이 빠르게 변할 때, 국소적 공간 풀링(local spatial pooling)이 최적의 콘트라스트(contrast, 명암 대비) 처리를 구동한다는 계산 예측과 일치한다.[3]

다시 말해서 창조주 그리스도께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명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처리되는” 놀랍도록 정확한 시각적 반응을 설계하셨다는 것이다.[4]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복잡하며, 초파리의 겹눈(compound eye)에서 발견되는 “광수용체(photoreceptors) 뒤에 두 개의 시냅스가 위치된 신경세포 유형”을 포함한다.[4]

연구자들은 이론적 접근 방식을 활용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Johannes Gutenberg University)의 신경회로 연구실의 책임자인 마리온 실리스(Marion Silies) 교수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시각 공간의 특정 영역에 걸쳐 배경 휘도를 포착하기 위해, 자연환경 이미지에서 최적의 반경을 찾는 동시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능적 특성을 가진 세포 유형을 우리는 찾고 있었다.”[4]

이는 "모든 필수 기준을 충족하는 세포 유형"을 발견함으로써 달성되었다. “Dm12로 이름 붙여진 이러한 세포는 특정 반경에 걸쳐 휘도 신호를 풀링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조명 조건하에서 물체와 배경 간의 콘트라스트 반응을 교정한다.[4]

무작위적 유전적 오류, 오랜 시간, 우연만으로 Dm12 세포와 이렇게 정교하게 시각을 안정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우리는 빠른 휘도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시력을 안정화하는 알고리즘, 회로 및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지난 15년 동안 초파리의 시각 시스템을 조사해온 실리스의 요약이다. 그녀는 인간을 포함하여 포유류에서도 휘도 이득제어가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는데, 특히 필요한 신경 기질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4]

작은 초파리의 시각계도 경이로운 설계의 증거들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정확하게 해석하면, 이 데이터는 척추동물과 사람에게도 외삽될 수 있다.


References

1. Thomas, B. Human Vision Can Sense a Single Photon.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August 8, 2016.

2. “Gain control is a process that adjusts a system’s sensitivity when input levels change.” Barth-Maron, A., I. D’Alessandro, and R. I. Wilson. 2023. Interactions between Specialized Gain Control Mechanisms in Olfactory Processing. Current Biology. 33 (23): 5109–5120.

3. Gur, B. et al. 2024. Neural Pathways and Computations That Achieve Stable Contrast Processing Tuned to Natural Scenes. Nature Communications. 15, article 8580.

4. University of Mainz. How Fruit Flies Achieve Accurate Visual Behavior Despite Changing Light Conditions. Phys.org. Posted on phys.org October 31, 2024.

* Dr. Sherwin is a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invertebrate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고도로 복잡한 초파리의 겹눈(compound eye of fruit fly)은 여기를 클릭.


*참조 : 초파리 눈의 또 다른 경이

https://creation.kr/animals/?idx=13534128&bmode=view

초파리의 눈 크기가 조절되는 방법

https://creation.kr/animals/?idx=18194507&bmode=view

초파리는 내부 나침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반복되는 수렴진화 이야기!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86&bmode=view

초파리의 후각은 경이로운 나노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2114262&bmode=view

초파리의 진화는 600 세대 후에도 없었다.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814&bmode=view

사마귀새우의 경이로운 눈은 진화론을 거부한다 : 16종류의 광수용체를 가진 초고도 복잡성의 눈이 우연히?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71&bmode=view

물 위를 살펴볼 수 있는 상자해파리의 눈 : 4가지 형태의 24개 눈을 가진 해파리가 원시적 생물?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62&bmode=view

사람의 눈은 나노스케일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https://creation.kr/Human/?idx=1291535&bmode=view

고성능 야간 카메라인 도마뱀붙이의 눈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50&bmode=view

깡충거미에서 영감을 얻은 마이크로-로봇 눈.

https://creation.kr/animals/?idx=3635694&bmode=view

한 환형동물의 카메라형 눈은 어떻게 진화될 수 있었을까?

https://creation.kr/animals/?idx=21411666&bmode=view

▶ 초파리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92305&t=board

▶ 동물의 눈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243&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 경이로운 인체 구조 - 눈

https://creation.kr/Topic10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58155&t=board


출처 : ICR, 2024. 11. 18.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case-for-creation-in-fruit-fly/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1-25

화산 폭발로 황폐해진 땅을 복구하는 고퍼

(Gophers Help Restore Volcano Damage)

David F. Coppedge


      세인트 헬렌스산 주변의 황폐해진 지역을 어떻게 하면 빠르게 복구할 수 있을까? 고퍼(gophers, 흙파는쥐, 땅다람쥐)를 풀어놓으라!


   하나님은 땅을 파는 여러 문(phyla)의 동물들을 창조하셨다. 발톱으로 땅을 파고 기어들어 가면서, 곰팡이와 씨앗을 포함한 영양소를 퍼뜨려서, 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고퍼가 하루 만에 세인트 헬렌스 산의 황폐해진 곳을 되살린 방법.(2024. 11. 5, UC Riverside). 줄스 번스타인(Jules Bernstein) 기자는 캘리포니아 대학 과학자들이 세인트 헬렌스 산의 화산재 층에서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데, 고퍼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한 실험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들은 화산 폭발 2년 후에 황폐해진 지역 내의 선택된 구역에 고퍼를 풀어놓고, 하루 동안 일하게 했으며, 굴을 파는 생물들이 땅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2024년에 그들은 그 효과를 평가했고, 깜짝 놀랐다.

그들의 생각이 맞았다. 그러나 이 실험의 이점이 2024년 오늘날의 토양에서도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주 Frontiers in Microbiomes(2024. 11. 4) 지에 실린 논문은 고퍼가 도입됐던 곳의 균류와 박테리아 군집과, 고퍼가 전혀 도입되지 않은 근처 땅에서의 지속적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1980년대에 우리는 단지 단기간 동안의 반응을 시험했을 뿐이었다" 앨런(Allen)이 말했다. "누가 하루 동안 고퍼를 풀어놓고, 40년 후에 잔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측했겠는가?“

새가 퍼뜨린 씨앗들의 일부는 표면에 떨어졌지만, 잘 자라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고퍼가 깊은 토양을 표면으로 재순환시키고, 역으로 균근 곰팡이(mycorrhizal fungi)를 뿌리 영역까지 분배시켜, 식물이 성장에 필요한 질소와 탄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생각했다.

과학자들이 두 곳의 부석(pumice)으로 이루어진 밭에 하루 동안 몇 마리의 고퍼들을 풀어놓자, 땅은 다시 새로운 생명체들로 폭발했다. 실험 후 6년 동안 고퍼를 풀어놓은 밭에서 40,000개의 식물들이 번성했다. 본래의 땅은 대부분 황무지로 남아있었다.

이 논문은 고퍼, 개미, 새앙토끼(pikas, 우는토끼), 기타 "생태계 엔지니어"들이 영양소와 씨앗에 대한 "분산 매개체"로 활동했으며, 화산재 아래에 있는 깊은 유기 토양을 표면으로 옮겨, 부패한 유기물질과 재를 효과적으로 섞고, 물리적 생물교란(bioturbation)을 통해 영양소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했다"라고 말한다.

-------------------------------------------------------


과학자들은 이러한 결과로부터 미생물, 균류, 포유류, 식물 등을 포함한 생물들은 서로 상호 의존하고 있다는 또 다른 교훈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이 만드신 푸른 지구를 위해 아래(화산)와 위(운석)로부터 거대 스케일로 영양소들이 분배되도록 하셨고, 새, 포유류, 곤충들이 세부적인 공급망 구성 요소를 제공하여, 각자의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서로에게 이롭게 작용하도록 하셨다.



*관련기사 : 화산 폭발이 야기한 폐허, 쥐들이 살렸다 (2024. 11. 15. 스푸트니크)

https://sputnik.kr/news/view/8513#google_vignette


*참조 : 숲의 교향곡 : 식물들은 생존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있었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70&bmode=view

지구가 스스로 정화되는 방법

https://creation.kr/Earth/?idx=15060037&bmode=view

흰개미는 생태계 구축의 달인

https://creation.kr/animals/?idx=97118457&bmode=view

쇠똥구리의 놀라운 운송 기술

https://creation.kr/animals/?idx=24446829&bmode=view

아담의 타락과 저주로 인한 창조물의 훼손과 생태계 기능의 일부 변경

https://creation.kr/Genesis/?idx=18762040&bmode=view

이타주의와 공생관계는 진화를 거부한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66&bmode=view

토양의 중요성과 청색혁명 

https://creation.kr/Ecosystem/?idx=1876340&bmode=view

생태계의 회복은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https://creation.kr/Topic501/?idx=13898737&bmode=view

화산폭발은 지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https://creation.kr/Sediments/?idx=13213342&bmode=view

번개, 토양 박테리아,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https://creation.kr/IntelligentDesign/?idx=12269011&bmode=view

전 세계에 유익을 주고 있는 작은 바다생물들 : 동물성 플랑크톤은 바닷물의 혼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https://creation.kr/Ecosystem/?idx=1876346&bmode=view

열대우림의 나무들은 질소고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45&bmode=view

식물의 보이지 않는 영향이 밝혀지고 있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09&bmode=view

식물을 사랑해야 될 더 많은 이유들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12&bmode=view

나무를 썩게 하는 균류의 이용. 

https://creation.kr/Plants/?idx=1291358&bmode=view

기적의 식물인 모링가 나무를 이용하여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새로운 방법의 개발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50&bmode=view

하나님은 왜 잡초를 만드셨을까?

https://creation.kr/Plants/?idx=1291456&bmode=view

자연에서 상호의존적 시스템들 : 진화를 거부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증거

https://creation.kr/Mutation/?idx=1289757&bmode=view


출처 : CEH, 2024. 11. 18.

주소 : https://crev.info/2024/11/gophers-help-restore-volcano-damage/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1-24

하와이 주립 물고기인 트리거피시의 놀라운 설계

(The Jaw-Dropping Design in Hawaii's State Fish)

by Brian Thomas, PH.D. 


    하와이 사람들은 주를 대표하는 주립 물고기(state fish)를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 humuhumunukunukuapua’a), 줄여서 후무후무(humuhumu)라고 부르고 있다. 스노클러들은 현무암 암초 아래로 다니는 화려한 색깔의 이 야생 물고기 모습에 경탄한다. 학명은 Rhinecanthus rectangulus 이며, 등뼈를 "위쪽" 위치로 고정하는데 사용되는 "트리거(trigger, 방아쇠)"에서 이름을 따온, 쥐치복과(triggerfish, 트리거피시, 방아쇠물고기) 종류 중 하나이다. 멋진 후무후무의 두 가지 측면은 창조주의 놀라운 솜씨를 보여준다.

창조를 가리키는 첫 번째 측면은, 그 물고기 턱의 연결 메커니즘이다. 크랭크 로커(crank rockers)와 오일 데릭(oil derricks)과 같은 인공 장비들은 연결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운동과 힘을 전달한다. 후무후무의 커다란 삼각형 머리 내부에는, 유연한 연골이 뼈 레버와 지지대를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턱 근육에서 이빨로 힘을 전달하여, 트리거피시가 랍스터, 가시 성게, 달팽이와 같은 무척추동물을 깨물어 먹을 수 있게 한다.

.회전운동을 왕복운동으로 바꿔주는 오일 펌프 잭(oil pump jacks)은 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막대 연결 시스템(four-bar linkage system)을 사용한다.


많은 동물들은 창조를 가리키는 모든 종류의 ‘전부 아니면 무(all-or-nothing)’ 연결 메커니즘들을 사용하고 있다.[1] "연결 메커니즘은 동물의 관절이 매우 정교하고 최적화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고", "관절에서 극도의 컴팩트 함을 달성한다“는 것이다.[2] 후무후무의 연결 메커니즘은 턱 뒤쪽의 근육을 사용하여, 턱을 벌리고 닫을 수 있게 하여, 수영에 필요한 유선형의 체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후무후무의 뼈-연골 연결은 처음에 한꺼번에 조립되어야 했다. 그것들은 수백만 년에 걸쳐 하나씩 하나씩 진화했다는 개념을 반박한다. 그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인공 연결 시스템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후무후무 턱 구조는 4개의 막대로 된 연결을 갖고 있다. 진화론적 관점에 의하면, 트리거피시 조상은 1개의 막대, 그다음 조상은 2개의 막대, 그다음 조상은 3개의 막대, 그리고 지금 트리거피시가 갖고 있는 4개의 막대로 진화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동안에 그것은 어떻게 작동될 수 있었을까?

.후무후무 물고기의  X-선 사진은 중요한 연결을 포함하는 골격 구조를 보여준다. <Image credit: Sandra Raredon/Smithsonian Institution, public domain>


자, 한 새로운 막대(즉, 뼈)가 어떻게든 진화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미 유용한 연결 메커니즘에 어디든 연결되면 방해가 될 뿐이다. 진화는 첫 번째 연결 메커니즘을 분해한 다음, 어떻게든 새로 생겨난 막대와 새로운 배열로 다시 재연결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상상의 트리거피시 조상은 작동하는 턱을 갖지 못했을 것이고, 먹을 수 없게 되어, 죽었을 것이다.

한 진화 전문가는 "이러한 다양한 물고기의 핵심 레버(levers)와 연결의 이득, 손실 및 기능적 수정 패턴은 거의 완전히 탐구되지 않았다"라고 썼다.[3] 진화적 "패턴"은 탐구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탐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조주는 최초의 트리거피시를 완전히 기능적으로 온전하게 만드셨다.

.트리거피시의 주요 골격 연결 그림. 이 물고기가 여러 종으로 다양화되면서, 다양한 뼈 길이에 대한 작은 조정이 발생했지만, 4개-막대 연결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턱 구조는 이 창조된 종류의 물고기들 모든 종에 그대로 남아 있다. <Image credit: Jim Zarbaugh, based on Figure 5 in reference 4>


창조를 가리키는 두 번째 측면은 그 연결 메커니즘의 적응성(adaptability, 융통성)이다. 후무후무는 트리거피시인 쥐치복과(family Balistidae)에 속한다. 일부 트리거피시는 주둥이가 짧고, 머리가 더 크다. 각 변이체들은 먹이를 물 때에 기계적 이점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장점과, 수영할 때 저항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단점을 균형 있게 유지한다. 머리 모양에 대한 이러한 조정은 다양한 트리거피시들이 여러 다른 먹이들을 전문적으로 먹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타이탄 트리거피시(titan triggerfish, 제왕쥐치복)인 발리스토이데스 비리데센스(Balistoides viridescens)의 턱은 바위투성이의 산호를 통하여 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력하다.

.Balistoides viridescens의 턱은 산호, 성게, 연체동물 등을 물어뜯을 만큼 강력하다. 잠수부들은 이러한 물고기에 물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Image credit: Leonard Low, CC BY 2.0>


한 심층 연구에서는 최초의 기본 트리거피시가 진화한 후, "트리거피시 계통은 두개골 형태 공간의 이러한 형태학적 최대치 내에서 요동했다"는 결론을 내렸다.[4] 요동(oscillations)은 여러 세대에 걸쳐 트리거피시 두개골이 길어지고, 짧아지고, 다시 길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개골은 모든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고, 치명적인 "최대치"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은 내부 프로그래밍을 통해 발생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인간 엔지니어가 요동하는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은 꿈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은 마치 창조주 예수님이 트리거피시가 "창조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5], 이 물고기들에게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4개-막대 연결 시스템’의 구조를 갖도록 능력을 부여하신 것 같다.[6]


References

1. Muller, M. 1996. A Novel Classification of Planar Four-Bar Linkages and Its Application to the Mechanical Analysis of Animal Systems.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B. 351 (1340): 689–720.

2. Burgess, S. 2021. A Review of Linkage Mechanisms in Animal Joints and Related Bioinspired Designs. Bioinspiration & Biomimetics. 16 (4).

3. Westneat, M. W. 2004. Evolution of Levers and Linkages in the Feeding Mechanisms of Fishes. Integrative and Comparative Biology. 44 (5): 378–389.

4. McCord, C. L. and M. W. Westneat. 2016. Evolutionary Patterns of Shape and Functional Diversification in the Skull and Jaw Musculature of Triggerfishes (Teleostei: Balistidae). Journal of Morphology. 277 (6): 737–752.

5. Revelation 4:11.

6. Like so many other creatures, triggerfish speciation likely required no mutations but instead the pre-built ability to stabilize a specific set of alleles. See Thomas, B. 2023. Trait Variation: Engineered Alleles, Yes! Random Mutations, No! Acts & Facts. 52 (11): 12–15.

* Dr. Thomas is a research scientist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and earned his Ph.D. in paleobiochemistry from the University of Liverpool.

Cite this article: Brian Thomas, Ph.D. 2024. The Jaw-Dropping Design in Hawaii's State Fish. Acts & Facts. 53 (6), 20-21.


*참조 : ▶ 물고기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07260&t=board

▶ 한 요소도 제거 불가능한 복잡성

https://creation.kr/Topic1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05309&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출처 : ICR, 2024. 10. 3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jaw-dropping-design-hawaiis-state-fish/

번역 : 미디어위원회

미디어위원회
2024-11-19

문어와 물고기는 복잡한 협력 사냥을 한다.

(Octopus and Fish Plan a Complex Coordinated Hunt)

by Frank Sherwin, D.SC. (HON.) 


    무척추동물인 문어(octopus)는 놀라운 능력으로 매번 연구자들을 놀라게 한다.[1, 2]

 문어는 지각, 이해, 추론 능력을 갖도록 창조주에 의해서 설계되었다. 일부 문어(연체동물)는 실제로 다른 종(예: 물고기)과 함께 사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 배가 고프면, 물고기와 상호 교류하고, 실제로 식사를 하기 위해 복잡한 결정을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물고기를 먹이로 하지는 않는다. 사육 중인 문어가 어떻게 자신의 수조를 떠나, 조개와 새우와 같은 무척추동물들이 있는 이웃 수조를 공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아침이 되자, 수조는 텅 빈 조개껍질들만 남겨지게 되었고, 범인인 문어는 한밤중 뷔페 식사를 즐긴 후에 원래의 수조로 되돌아갔다.


최근 한 그룹의 동물학자들은 문어/물고기 협력과 관련하여, "다종(multispecies) 그룹이 단순한 자원개발 행동에서부터 복잡한 조직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생물에서 관측되는 특성들)의 상호작용을 수반한다"고 밝혔다.[3] 이는 그 자체로 놀라운 일이지만, 과학자들은 "이 종들 간의 관계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을 정도로 매우 복잡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4] Phys.org 지의 보고는 "이 연구에서 밝혀진 세부 사항들은 이 관계가 현재까지 조사된 다른 종들 간의 협력 사냥보다 훨씬 더 정교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4] 안타깝게도 동물학자들은 이것이 5억 년이 넘는 진화의 결과라고 단순하게 가정하고 있었다.

이 독특한 사냥 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Nature 지의 글에서, 10명의 진화론자들은 "이 논문에서 우리는 분기(divergence)가 극대화 될 때, 숨겨진 리더십 메커니즘과 기능적 특성 및 복잡성과 관련된 동력학을 풀기 위해서, 단독 사냥꾼인 빅블루문어(Octopus cyanea, 암초문어)와 여러 물고기 종들의 그룹 사냥을 연구했다."[3]

동물학자들은 어떻게 물고기와 문어 사이에서 "숨겨진 리더십 메커니즘"을 풀었을까?

120시간 동안의 잠수를 통해 촬영한 3D 동영상의 정교한 행동 분석을 통해, 삼파이오(Sampaio)와 팀원들은 상호 협력의 각 파트너가 특정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실 진정한 리더는 없었으며, 그들은 민주적이었다.

물고기는 환경을 탐사하고, 이동할 장소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았고, 문어는 이동 여부와 시기를 결정했다. 흥미롭게도 통제된 실험에 따르면, 문어는 물고기가 제공하는 사회적 정보에 따라 움직였다.[4]

문어와 물고기 사이의 사회적, 집단적 행동은 진화한 것일까? 삼파이오 등은 "협력하는 물고기 종은 활발하게 바닥을 뒤지며 먹이를 찾는 행동을 포함하여, 특정 생태적 적소(ecological niches)에 따라 진화한 다양한 포식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3] 그러나 생태적 적소에서 진화한 전략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이것을 설명할 수 없다. 창조론자들도 물고기의 이러한 포식 전략은 이동하면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특정한 생태적 적소를 채우는 능력의 일부라고 말하고 있다.[5]

진화론자들은 "집단 행동 및 사회적 행동은 수천만 년에 걸친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했지만, 그 기원과 초기 역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고 말한다.[6] 수천만 년에 걸친 자연선택은 추론에 불과한 것이며, 신념일 뿐이다. 또한 진화론자들이 장구한 시간과 자연선택에 의존하는 한, 집단 행동 및 사회적 행동의 기원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7]


실제로 무척추동물(예: 문어) 뇌의 기원은 무엇일까? 첫 번째 뇌에 대한 관점을 쓴 두 명의 진화론자는 "현재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측두엽 조상들도(가설에 불과) 비교적 정교한 감각 중추 및 연상 중추의 뇌를 갖고 있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최초의 측두엽 뇌가 이미 상당히 복잡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한다.[8] 간단히 말하면, 뇌는 항상 뇌였다는 것이다.

다트머스 대학의 심리 및 뇌과학 과의 문어 연구 책임자는 실제로 생물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인 뇌들은 수렴진화(convergent evolution, 독립적으로 여러 번 우연히 생겨남)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렴진화를 통해 많은 생물 종들에서 날개(wings)를 만들어낸 것처럼, 수렴진화는 세 가지 계열에서 복잡한 뇌들을 만들어냈다 : 척삭동물(chordates, 예로 인간), 절지동물(arthropods, 예로 벌), 연체동물(molluscs, 예로 문어). 작동되는 여러 날개들을 만들어내는 데는 여러 방법들이 있을 수 있듯이(모두 날갯짓을 하고, 막이 있다), 복잡한 뇌를 만드는 데에도 여러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지구상의 외계생물[문어]‘의 마음과 뇌를 살펴봄으로써, 신경회로의 설계, 계산, 인식, 인지 및 의식의 보편적인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9]

그러나 수렴진화는 문어의 복잡한 뇌의 기원이나 인식을 설명하는데 부적절하다.[10]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는 그의 책 ‘다윈의 의문(Darwin’s Doubt)‘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물 종들 간의 유사한 모습은 공통조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말해져왔다. 수렴진화에 호소하는 것은 상동성(homology)이 공통조상을 의미한다는 주장의 논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서 수렴진화가 호출되고 있다. 수렴진화를 반복적으로 호출하는 것은 애초에 진화계통나무를 정당화하는 가정, 즉 유사성이 공통조상의 역사적 징후라는 가정을 부정하는 것이다.[11]


추론, 인식, 사회적 기술을 나타내는 무척추동물의 능력은 놀라운 것이다. 삼파이오 등은 수수께끼 문어에 대해 "비사회적으로 보이는 이 무척추동물은 이질적인 행동에 유연하게 적응하여 사회적 역량과 인지의 특징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3] 인지 및 사회적 기술에 대한 이러한 유연한 적응은 무작위적 돌연변이에 의한 우연과 수억 수천만 년이 아니라, 마스터 설계자이신 창조주 그리스도의 계획과 목적에 기인한 것이다.


References

1. Thomas, B. Where Did the Mimic Octopus Get Its Amazing Abilities?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September 14, 2010. 

2. Johnson, J. Dumbo Octopus, God’s Wonder in the Deepest Deep. Creation Science Update. Posted on ICR.org June 2, 2020.

3. Sampaio, E. et al. Multidimensional Social Influence Drives Leadership and Composition-Dependent Success in Octopus–Fish Hunting Groups. Natural Ecology & Evolution. Posted on nature.com September 23, 2024.

4. Brown, C. Octopuses Work Together with Fish to Hunt—and the Way They Share Decisions Is Surprisingly Complex. Phys.org. Posted on phys.org September 29, 2024. 

5. Guliuzza, R. and P. Gaskill. 2018. Continuous Environmental Tracking: An Engineering Framework to Understand Adaptation and Diversification. Proceedings of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8: 158-184, article 11. 

6. Vannier, J. et al. 2019. Collective Behaviour in 480-Million-Year-Old Trilobite Arthropods from Morocco. Scientific Reports. 9, article 14941. 

7. Guliuzza, R. 2010. Natural Selection Is Not “Nature’s Design Process.” Acts & Facts. 39 (4): 10–11.

8. Riebli, N. and H. Reichert. 2015. Perspective – The First Brain. In Structure and Evolution of Invertebrate Nervous Systems. A. Schmidt-Rhaesa et al. eds. Oxford, UK: Oxford University Press.

9. Tse, P. Octopus Research. Sites at Dartmouth. Posted on sites.dartmouth.edu 2020.

10. Guliuzza, R. 2017. Major Evolutionary Blunders: Convergent Evolution Is a Seductive Intellectual Swindle. Acts & Facts. 48 (3): 17–19.

11. Meyer, S. 2013. Darwin’s Doubt. San Francisco, CA: Harper One, 133–34.

* Dr. Sherwin is a science news writer at the 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He earned an M.A. in invertebrate zo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and received an honorary doctorate of science from Pensacola Christian College.


*참조 : 7,000m 깊이의 초심해에서 문어가 촬영되었다! : 가장 깊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경이로운 창조물

https://creation.kr/animals/?idx=4072314&bmode=view

위장의 천재 문어는 피부로 빛을 감지하고 있었다! : 로봇 공학자들은 문어의 팔은 모방하고 있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184&bmode=view

무척추동물인 문어도 도구를 사용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91067&bmode=view

문어의 또 다른 경이로운 능력이 발견됐다 : 문어 빨판의 표면에서 발견된 특별한 피부센서

https://creation.kr/animals/?idx=5572141&bmode=view

문어 화석의 미스터리 : 오늘날과 동일한 모습의 9500만 년 전(?) 문어 화석

https://creation.kr/LivingFossils/?idx=1294764&bmode=view

9천5백만 년 전(?) 문어 화석의 먹물로 그려진 그림

https://creation.kr/YoungEarth/?idx=4279269&bmode=view

캄브리아기 생물의 뇌가 발견되었다.

http://creation.kr/Controversy/?idx=2943539&bmode=view

캄브리아기 절지동물도 복잡한 뇌를 가지고 있었다. :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캄브리아기의 폭발.

http://creation.kr/Circulation/?idx=1295003&bmode=view

5억 년 된 화석 뇌?

https://creation.kr/Circulation/?idx=12377424&bmode=view

‘수렴진화’의 허구성 1, 2

https://creation.kr/Mutation/?idx=17718842&bmode=view

https://creation.kr/Mutation/?idx=17745237&bmode=view

수렴진화는 설명이 아닌, 진화론을 구조하기 위한 장치이다 : 식물들의 가시는 수십 번 진화?

https://creation.kr/Mutation/?idx=113811202&bmode=view

‘수렴진화’라는 도피 수단 : 유사한 구조가 우연히 여러 번 진화했다?

https://creation.kr/Variation/?idx=1290444&bmode=view

숲의 교향곡 : 식물들은 생존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있었다.

https://creation.kr/NaturalSelection/?idx=1290270&bmode=view

이타적인 새들로 인해 당황하고 있는 진화론자들

https://creation.kr/animals/?idx=11367801&bmode=view

짧은꼬리 오징어와 발광 박테리아의 공생은 진화를 부정한다.

https://creation.kr/animals/?idx=12657560&bmode=view

완두진딧물과 박테리아와의 공생 관계는 창조를 가리킨다.

http://creation.kr/Mutation/?idx=1289846&bmode=view

지의류의 공생은 창조주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http://creation.kr/Plants/?idx=3052982&bmode=view

심지어 해조류도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한다 : 갈조류와 해달의 상리공생

https://creation.kr/Plants/?idx=6857567&bmode=view

버킷 난초와 벌의 상호의존적 설계 

https://creation.kr/Plants/?idx=10345557&bmode=view

▶ 문어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507360&t=board

▶ 이타주의와 공생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60197&t=board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https://creation.kr/Topic10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488433&t=board

▶ 수렴진화의 허구성

https://creation.kr/Topic401/?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761510&t=board


출처 : ICR, 2024. 11. 11.

주소 : https://www.icr.org/article/octopus-and-fish-plan-coordinated-hunt/

번역 : 미디어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3

대표전화 02-419-6465  /  팩스 02-451-0130  /  desk@creation.kr

고유번호 : 219-82-00916             Copyright ⓒ 한국창조과학회

상호명 : (주)창조과학미디어  /  대표자 : 박영민

사업자번호 : 120-87-70892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21-서울종로-1605 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28-5

대표전화 : 02-419-6484

개인정보책임자 : 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