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

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성경

미디어위원회
2008-04-28

점토판은 소돔과 고모라가 소행성 충돌로 멸망됐음을 확인했다? 

(Clay Tablet Identified as Asteroid that Destroyed Sodom and Gomorrah)

AiG News 


      한 고대의 점토판(clay tablet)이 소행성 충돌(asteroid impact)에 대한 목격담을 기술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충돌은 소돔과 고모라(Sodom and Gomorrah)의 멸망에 대한 성경적 설명을 가리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The Times 지(2008. 3. 31)는 보도하였다.

150 여년 전에 니느웨(Nineveh)의 왕궁 도서관 유물들 중에서 발견된 그 점토판은 쐐기문자(cuneiform symbols)들로 되어있었는데, 브리스톨 대학교의 연구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판독되었다. 그러나 그 점토판에 새겨진 문자들의 반 가량은 훼손되어 남아있지 않았다.

그 문자들은 수천 년 전에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던 한 수메르 천문학자(Sumerian astronomer)의 기록에 대한 사본으로서, BC 700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천문학자는 ”흰 돌 덩어리의 접근(white stone bowl approaching)”과 ”격렬하게 휩쓸고 지나간(vigorously swept along)” 하늘의 어떤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이 자세하지 않은 기술에 근거해서, 연구팀은 그 소행성이 TNT 1000톤 이상에 해당하는 ”격렬한 충격”으로 아마도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에 충돌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브리스톨 대학(Bristol University)의 연구팀은 컴퓨터를 사용하여 점토판에 기술된 그 소행성을 재창조하였고, 그 별이 BC 3123년 6월 29일 새벽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타임지 기사에 게재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관한 창세기의 설명을 포함해서, 소행성 충돌에 의한 파괴의 '형태와 규모”를 기록한 '최소 20 건의 고대 신화들(타임지의 표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창세기 19장 23–29절을 한번 읽어보자 (개역개정판) :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우리는 이 기사를 더 깊이 분석하기 전에, 이 점토판에 쓰인 글자들의 반이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점토판으로부터 소행성에 관한 그렇게 정확한 정보를 연구원들이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그리고 그들은 오스트리아의 Köfels 인근에서 탐사되어서 산사태(landslide)로 알려진 지질학적 결과들과(그 산사태는 다른 이들에 의해서 BC 7,800년으로 연대가 평가되었다. 어떻든 그 연대는 확실히 과장된 것처럼 보인다) 소행성의 충돌을 연관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어셔 주교의 연대표(Ussher’s chronology)에 따르면, 아브라함은 BC 1996년부터 BC 1800년 대의 어느 시기까지, 창조 시점에서 2000년을 조금 지난 시기에 살았다. 성경에 기록된 아브라함에 관한 기록에 의하면, 소돔과 고모라 사건은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난 후 이삭이 출생하기 전에 일어났다 그러니까 그 도시들의 멸망은 BC 20세기 후반(BC 1900년대 후반)에 발생했다. 더욱이 연구원들이 주장한 BC 3123년은 노아의 홍수보다도 이전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복사된 점토판의 원본이 방주에 실리지 않았다면, 그것이 존재하여 BC 700년에 복사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이 토판은 연구팀이 말한 것처럼 오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BC 3123년에 충돌한 소행성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는 과정에서(유황이 대화재 시에 포함되어져 있어) 소행성이나 운석 같은 자연계의 물체들을 사용하셨을 가능성도 있다. 성경이 그것을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노아의 대홍수는 실재의 물, 실재의 비, 실재의 지질학적 작용, 실재의 화산활동들을 포함하여,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시발되어진 하나의 '자연적” 격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 사건을 한 우연적 자연재해 이상의 것으로 명백히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어떻게 자연적 힘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발견하는 것이, 그 기록에서의 초자연적 요소를 대체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연을 사용하셨을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기적들이 자연적 설명을 가진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을 수 있다. 특별히 성경의 기록을 왜곡하도록 요구한다면 더욱 그렇다. 사실 성경을 실제의 역사로서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시는 초자연적인 수준에서 머물러만 계신 것이 아니라, 실제 이 세상의 일들에 직접 관여하시고 개입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s://answersingenesis.org/archaeology/tablet-holds-eye-witness-account-of-asteroid-impact/

출처 - AiG News, 2008. 4. 5.

미디어위원회
2008-04-12

언어의 혼잡에 관한 전 세계의 전설들 

(Tongue-Twisting Tales: One Language, Many Legends)

Pam Sheppard 


      전 지구적 홍수와 여기에서 살아남은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세계 어느 곳에나 있다. 흔하진 않지만, 오직 하나의 언어만 존재했었던 때에 관한 이야기도 존재한다.


북아메리카

캘리포니아의 마이두 인디언(Maidu Indians)의 한 전설에 의하면, ”모든 사람들은 특별한 번제 의식을 준비하는 동안까지 같은 언어(same language)만 사용하였지만, 각 남편과 아내만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한 밤에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그때 신이 모든 언어들을 다 말할 수 있는 쿡수(Kuksu)라는 이름의 지도자에게 모든 사람들을 다 집합시킬 것과, ”그들에게 동물들의 각각 다른 이름들과 여러 가지 다른 방언들을 가르치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그 지도자는 각 종족들의 이름을 불러 그들이 앞으로 살게 될 곳을 일러주면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그들을 보냈다.”


중앙아메리카

한 아즈텍의 전설(Aztec legend)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인류는 한 홍수로 인해 멸망하였다. 그러나 콕스콕스틀리(Coxcoxtli)라는 한 남자와 호치케찰(Xochiquetzal)이라는 한 여자만 배를 타고 도망을 쳐서, 콜후아칸(Colhuacan)이라는 산에 이르렀다. 그들은 많은 자녀를 두었는데, 나무 꼭대기에 있던 한 비둘기가 그들에게 언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줄 때까지 모두 벙어리였다. 그러나 이 언어들이 매우 달라서 자녀들은 서로 간에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과테말라

과테말라의 키쉬(Quiche) 족은 크게 번성해서 옛 고향을 떠나 투란(Tulan)이라 부르는 곳으로 이주했다. 여기에서 그들의 언어가 바뀌었고, 사람들은 각자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게 되어, 세계 여러 부분으로 나아가 새로운 집들을 구했다.


아프리카

동부 아프리카의 와사니아(Wa-Sania) 족은 다음과 같은 전설을 가지고 있다 :

”땅 위의 모든 고대 종족들은 한 가지 언어만 알았다. 그러나 극심한 한발이 있어 사람들이 미쳐버렸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며 여러 방향으로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다른 언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인도

인도 동북부의 미키르(Mikir) 족은 강건한 사람들이었던 램(Ram)의 후손들이었는데, 땅에 불만을 품게 되어, 하늘을 정복하려는 열망을 가졌다. 그들은 한 탑(tower)을 쌓기 시작했다.

”그 탑은 점점 높이 올라갔다. 마침내 신들과 악마들은 이 거인들이 이미 땅의 지배자가 되었던 것처럼, 하늘의 지배자가 될까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했고, 세계의 네 구석으로 흩어버렸다. 이때부터 인류의 여러 가지 언어들이 생겨났다.”


유럽

그리스(Greeks)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

”오랫동안 사람들은 제우스 신의 통치만 받으며, 도시나 법률 없이, 한 언어를 말하며, 평화롭게 살았다... 마침내 헤르메스(Hermes)가 다양한 언어들을 도입했고, 인류를 각기 다른 나라들로 나누었다.”


폴리네시아

하오(Hao) 섬에 사는 폴리네시아인들은 라타(Rata)와 그의 세 아들이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 후에 ”그들은 하늘에 미칠 수 있고, 창조의 신인 바테아(Vatea, Atea)를 볼 수 있는 건축물(building)을 세울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화가 난 신이 건축자들을 쫓아내고, 건축물을 헐어버리고, 언어를 바꿔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여러 가지 언어로 말을 하게 되었다.”


중동

수메르인들은 모든 사람들이 한 언어로 말했다고 믿고 있었다. ”엔메르카르(Enmerkar)와 아라타(Aratta)의 신”이라는 시에서 : ”그 시절에는... 전 우주는... 사람들은 동음으로... 풍요의 신인 엔키(Enki)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바꿨고, 그것으로 언쟁을 일으켰다. 그때까지 사람들의 말은 하나였다....”


동남아시아

버마(미얀마)의 가이크호(Gaikho) 족의 전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 ”판댄맨(Pan-dan-man) 시대에 사람들은 하늘까지 닿는 한 탑을 쌓기로 결정했다.... 그 탑이 하늘의 중간까지 이르렀을 때, 신이 내려와서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때 사람들은 흩어졌고 가이크호 족의 조상인 탄마우라이(Than-mau-rai)가 여덟 족장들을 데리고 서쪽으로 와서 시탕(Sitang) 계곡에 정착하였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세기 11:1-9)


*Pam Sheppard earned her BSc degree in journalism from Ball State University and has written for numerous Christian publications. She has worked at Answers in Genesis–USA as a researcher and writer before becoming the national editor for Answers magazine.


REFERENCE LIST

[1] James George Frazer, Folklore in the Old Testament: Studies in Comparative Religion, Legend, and Law (New York City: Hart Publishing, 1975), pp. 150–151.
[2] Samuel N. Kramer, 'The Babel of Tongues: A Sumerian Version,” Journal of the American Oriental Society 88, no.1 (January–March 1968), pp. 108–111.
[3] Larousse Encyclopedia of Mythology (Prometheus Press, 1959), p. 445.
[4] Rev. J. H. Titcomb, 'Personal Recollections of British Burma and Its Church Mission Work in 1878– 79,” Project Canterbury (London, 1880).
[5] Robert W. Williamson, Religious and Cosmic Beliefs of Central Polynesia (Cambridge 1933), 1:94. 

 

*참조 : A possible post-Flood human migration route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9_1/j19_1_65-72.pdf

The origins of language: an investigation of various theorie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8_3/j18_3_24-27.pdf

The origin of language and communicatio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7_3/j17_3_93-101.pdf

The development of languages is nothing like biological 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638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3/n2/tongue-twisting-tales 

출처 - Answers Magazine, 2008. 2. 18.

미디어위원회
2008-04-02

진화론은 언어를 설명할 수 없다. 

(Evolutionary Theory Can’t Handle Language)

David F. Coppedge


       한 유전자가 언어(speech)의 스위치를 켰는가? 5년 전, 진화 유전학자들은 Foxp2 라 불려진 유전자에서의 돌연변이가 인간의 언어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라고 주장했었다 (05/26/2004를 보라). 이것은 2 가지의 관측 사실에 기초하고 있었다 : 1)침팬지들은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2)Foxp2의 변이가 일어나 있는 사람은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MIT의 컴퓨터 언어학 교수인 로버트 버위크(Robert Berwick)는 이 생각은 옳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하였다. Science Daily 지(2008. 2. 21)에 실린 한 기사는 그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었다 :

”이러한 종류의 직접적인(언어가 한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관은 유기체들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이 전혀 아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언어만큼 복잡한 어떤 것이 (진화로) 생겨나게 될 때 ”진화론 연구에 대해 비난을 적게 받을 수 있는 예를 제안해야 한다.” 그리고 특별한 Foxp2 유전자와의 연관성은 여러 사건들의 전체적인 연속선상에서 기초되어야 한다. 각각의 사건들은 추정적인 것이다. 따라서 전체 이야기가 맞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것은 매우 혼란스럽고, 마치 일기예보와 같다. 잡음들이 신호를 압도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오히려 언어는 훨씬 더 복잡하고 난해한 여러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가 거의 확실하다고 버위크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특정한 유전학적 변화와 연관되어 생겨났을 가능성은 결코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과학에는 매우 흥미로운 어떤 것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을 결코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흥미로운 무언가가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낭만적인 견해이다.”

심지어 언어를 정의하는 것마저도 어렵다고 그는 말했다. 새의 노래는 일종의 언어인가? 고래의 노래는? ”만일 당신이 언어가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면, 왜 진화론적 관점으로 그것을 연구하는가?” 만일 그렇다 해도, 마치 프린터가 컴퓨터 시스템에서 주변 장치인 것처럼, Foxp2 유전자는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에 있어서 주변적인 것일 수 있다고, 버위크는 말했다.

그러면 이것은 언어의 진화에 대한 연구를 어디에 두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가? 버위크는 더 깊고 더 내적인 메커니즘을 찾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그는 시(詩)에서의 리듬과 새들의 노래 패턴에서 어떤 유사성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인과적(因果的)인 메커니즘 없이 어떤 유사성만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그 기사는 언어를 본질상 마음의 비언어적 기능이라고 묘사하면서 이렇게 끝을 맺고 있었다 :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언어란 어떤 특별한 소리나 모양이나 동작과는 무관한, 인간 마음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어떤 것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내면의 정신적 구조는 그것의 기본적인 본질을 변경하지 않고, 말과 쓰기와 신호 언어(손짓, 몸짓, 표정 등)를 통해 표현될 수 있다”고 버위크는 말한다. ”그것은 당신이 듣고 있는 외부적인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의 머리 안쪽에서의 표현에 관한 것이다”.

실험실에 있는 버위크의 사진은 MIT 에서 보도한 최초의 보도 자료에 게재된 것이다.



지적설계 이론가들과 인식 신경과학자들은 이것과 함께 야외활동의 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언어의 핵심이 육체적 표현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개념이라면, 그것은 진화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적설계 과학자들은 지식의 산물인 정보(information)는 그것을 전달하는 기질(substrate)과는 독립적인 여러 방법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다는 상식적인 개념을 여러 해 동안 설명하여 왔다. ”존은 메리를 사랑한다” 라는 문장은 모래에 써서, 공중에 써서, 전자(e-mail, TV)로, 음파로, 종이와 잉크로, 손짓(몸짓) 언어로, 로프에 매듭으로, 다른 방법들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언어의 진화”는 의미 있는 정보의 진화에 관한 이론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당신은 무의미함에서 의미를, 무목적에서 목적을 얻을 수 없다. 당신은 버위크가 비합리적인 도약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진화론적인 접근은 결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그리고 나서 그는 통찰력을 위해 새의 노래와 시에 대한 연구로 돌아갔다. 그는 모든 유물론적 세계관이 빠트리고 있는 기본적인 단어인 ‘정보(information)’를 추가할 때까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진화론자들이 어떻게 대중들을 속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주목하라. 그들은 사람들이 보도록  Foxp2 유전자 깃발을 흔들어대면서, ”또 다시 다윈이 승리했다”(example)라는 노래를 부르며 칭송했었다.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들의 설명은 아마도 틀렸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존은 메리를 사랑할지 모른다. 그러나 찰리는 진리(tRuth)를 경멸하고 있다.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8/02/evolutionary_theory_can146t_handle_language/

출처 - CEH, 2008. 2. 21.

AiG News
2008-01-30

고대 핀란드인은 동물 뼈 스케이트를 발명했다. 

(Bone Ice Skates Invented by Ancient Finns, Study Says)


       이번 달 Linnean Society of London Biological Journal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5천 년 전의 사람 여행객들은 동물 뼈로 만들어진 스케이트로 얼음 호수 위를 건너갔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National Geographic News, 2008. 1. 4)는 보도하였다. (클릭하면 뼈 스케이트 복제품을 볼 수 있음).


한 연구에 따르면, 스케이팅(skating)은 재미가 아니라, 운송(transportation)을 위해서 고안되어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탈리아와 영국의 연구자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러시아까지 많은 얼음-스케이팅 유물(ice-skating artifacts)들을 조사하였다. 이것들은 동물 뼈(특별히 말 뼈)들로 만들어졌고, BC 3,000년까지 연대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오늘날 남부 핀란드의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운송 수단의 한 형태로 스케이팅을 사용했었다고 결론 내렸다. 스케이팅은 10% 정도 육체적 에너지 소비(energy expenditures)를 감소시킨다. 이 지역은 100 km2 안에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호수들이 존재한다. 북부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에너지 소비의 감소가 단지 1 %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모든 호수 주변들을 걸었었던 것처럼, 더 빠르고 더 수월하게 여행하기 위해서 이 독창적인 이동 도구를 개발하였다.”라고 연구의 공동 저자인 옥스퍼드 대학의 포르멘티(Federico Formenti)는 말했다. 포르멘티의 연구팀은 아이스 링크에서 뼈 스케이트의 복제품을 사람에게 착용시키고 심장 박동율, 산소 소모율, 속도 등을 측정해보았다. 또한 인류학자들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같은 시기에 스칸디나비아에서 생겨났을 것이라고 이론화하였다.


과거 인류가 독창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은 매혹적이다. 아담(Adam)은 동물들의 이름을 지을 만큼 지혜로웠고, 두발가인(Tubal-Cain)은 동철(bronze and iron)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들을 만들었고, 노아(Noah)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설계대로 거대한 선박을 건조할 수 있었다.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서 정신적으로 모자란 동굴인(cavemen)으로 창조되지 않았다. 타락 이전에 인간은 오늘날 가장 현명한 사람보다 더 지혜로웠을지도 모른다.   

 


*참조 : What about the ‘Stone Ag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799/

A Better Model for the Stone Age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227

A Better Model for the Stone Age Part 2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225

The Stone ‘Age’—a figment of the imagina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4689/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8/01/12/news-to-note-01122008

출처 - AiG, News, 2008. 1. 12.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169

참고 : 2746|528|2748|2335|1452|2241|4053|343

미디어위원회
2007-12-20

인류와 언어의 기원

이은일 


서론

창세기는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심판주이심을 너무도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계시한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류 역사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인류는 진화의 과정을 통해 하등동물로부터 생겨난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생물학에서 나온 거짓된 진화론은 인류의 기원도 역사의 시작도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생물체도 진화의 중간단계라고 주장할 수 있는 확실한 화석이 없기 때문에, 진화론자들도 화석을 가지고 진화의 증거를 삼지 않습니다. 도리어 왜 화석에 진화의 증거가 없는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단계의 화석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표현을 가지고 진화론자들은 트집을 잡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은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지,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단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라는 개념 자체가 진화가 일어났다는 전제하에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통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사람의 모양과 원숭이의 모양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는 말이나, 공통조상을 갖고 있다는 말이나 같은 이야기인데, 마치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이론을 갖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진정한 인류의 기원과 언어의 기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인류의 시작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된 이론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1:26). 즉, 사람은 처음부터 지혜롭게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얼마나 지혜롭고, 권위가 있는지는 창세기 2장 20절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이 이처럼 지혜롭고 권위가 있는 것은 다른 동물들처럼 흙으로만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창 2:7).  

진화론을 믿으면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차이가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단지 다른 동물들보다 좀 나은 존재일 뿐이며, 만약 인간보다 더 나은 다른 존재가 출현한다면,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진화론은 인간의 지혜가 도구 때문에 발전되어 생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우연히 도구를 발견하면서 차츰 지혜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서 도구를 만든 것이 아니라, 도구 때문에 지혜롭게 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해석을 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이 도구를 사용하여 먹이 사냥을 하는 예를 보여줍니다. 원숭이가 풀줄기를 개미집 구멍에 넣고 개미들이 달려 나오는 것을 먹는 것 등을 통해 바로 인간도 원숭이처럼 도구를 우연히 사용하게 되면서 지혜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물이 그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도구에 의해 지혜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물조차도 처음부터 지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을 주장하기 위해 동물의 도구와 사람의 도구를 진화의 발전처럼 설명합니다.

반면에 창조론은 처음부터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독특한 존재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자의 엄밀한 평가가 없어도 사람과 동물이 얼마나 다른지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인간만이 직립하여 생활하고 있고, 정보를 축적하여 전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영적인 존재입니다. 누가 봐도 분명한 것을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틀 내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에 엉뚱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인류의 출현 지역은 어디일까?

진화론은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였다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의 근거는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원숭이 뼈 때문입니다. 이미 화석에 대한 글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뼈들은 가짜거나, 원숭이 뼈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여러 군데서 출현하였다고 과거에 주장했었습니다. 자바인 등의 화석을 근거로 여러 종류의 인류가 여러 곳에서 출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조상이라고 주장되었던 것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거나, 원숭이 뼈 또는 다른 동물의 뼈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이제는 인류가 아프리카 한 곳에서 출현하였다는 설을 진화론자들도 대부분 믿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살았던 흔적들을 살펴보면 인류가 중동지방, 지금 이스라엘이 있는 지역에서 출현하였다는 것은 고고학적으로 분명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이곳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 문명이 전파되어 이집트, 인도, 중국의 황하문명을 만든다는 것은 일반 역사책에도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인류가 중동지방으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졌다는 것은 성경의 기록과도 일치합니다. 노아 홍수 이후 인류는 중동지방에서 번성하다, 바벨지역에서부터 갑작스럽게 흩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류는 서서히 이동한 것이 아니라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여러 지역에서 문명의 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런 고고학적 증거들은 성경의 기록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런 증거들에 자신들의 가정을 집어넣어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그 후 중동지방을 거쳐 전 세계로 퍼졌다고 주장합니다. 원숭이 뼈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집착을 제외하면, 모든 과학적,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들은 성경과 같이 인류의 시작이 중동지방부터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사람들은 처음 어떻게 살았을까?

성경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며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후의 일이기는 하지만, 아담은 땀을 흘리며 땅을 개간해야했고 (창 3:17-19), 아담의 아들인 가인도 농사를 지었습니다. 아벨은 양을 키웠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이런 성경의 기록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인간은 동물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농사나 가축을 키울 수 없을 것이고, 동물들처럼 다른 동물을 잡아먹거나, 나무의 열매를 먹는 생활을 먼저 하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싹이 트는 식물을 발견하고, 도구를 발견하면서 농사를 짓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고학적 자료들은 수렵생활과 농경생활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뿐 같은 시대에 동시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의 경우에서도 농경생활 중심의 사람과 수렵 생활 중심의 사람 모습이 함께 나타나듯이, 인류의 문명은 처음부터 지혜로운 인간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또한 사람들이 처음은 모계 중심의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동물들처럼 부부관계를 형성하지 않고 성관계를 갖기 때문에 누가 아버지인줄 모르기 때문에 어머니 중심의 삶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은 동물에 대한 이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물들도 새끼를 낳을 때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처음 사람들은 동물보다 못한 문란한 성 관계를 하였다고 진화론자들은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마조네스와 같은 '여성 중심”의 사회를 발견하면 자신들이 주장하는 원시 모계사회의 원형을 발견했다고 엉뚱한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문란한 성관계 때문에 누가 아버지인줄 몰라 형성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주장을 쉽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진화론의 영향 때문에 과거는 지금보다 못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밋이나 그리스 로마의 문명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감탄하는 것은 '옛날에 어떻게 이런 문명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적 역사관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명과 역사는 발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고고학적인 자료들을 보면 지금보다 과거 사람들이 훨씬 지혜로웠고, 더 발전된 문명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대 문명 자체도 현대 과학문명이 이룰 수 없는 놀라운 건축물들을 만들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4대문명 이전에도 발전된 문명의 자취들이 발견됩니다. 이런 문명의 자취들은 진화론적 역사관으로는 해석될 수 없기 때문에, 엉뚱하게 외계인에 의한 문명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성경은 인류의 초기 역사에 매우 발전된 문명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4장 20-22절은 가인의 후예들이 육축을 시작하고, 음악을 만들고, 청동기 문명을 건설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인 스스로가 거대한 성을 건축하여 가인의 후예들이 사는 도시를 만들었고 (창 4:17), 홍수 이후에는 하늘에 닿는 높은 대를 가진 성을 건축하는 모습이 등장 합니다 (창 11:4). 이집트 문명 등 4대 문명이 발생되기 이전에 놀라운 문명들이 있었고, 이런 문명들이 있었기 때문에 4대 문명이 건설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진화론에 의하면 350만년의 진화를 거쳐 사람다워진 인류가 4대 문명을 건설하였다고 보기 때문에, 4대 문명 이전에 건설된 것으로 밝혀진 문명들은 역사책에 기록되지 못하고 신비로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로부터 사건들을 제대로 기록한 유일한 책이기 때문에, 이런 문명의 자취들을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가인은 누구를 두려워했고, 누구와 결혼하였나?

성경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믿기 시작하면,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던 많은 거짓들이 드러나고, 과학적 증거들이 성경의 기록과 일치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성경이 기록된 그대로 믿기에는 여러 가지 의문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창세기 4장 14절에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는 고백입니다. 성경대로라면 아담의 아들들이 가인과 아벨뿐인데, 도대체 가인은 누구를 두려워했다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아담이 있었겠지만 만약 가인이 아담을 두려워했다면 이런 표현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아담은 당시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일 뿐이며, 아담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 당시 아담의 후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이런 주장이 모든 의문을 풀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해석은 심각한 문제를 낳게 됩니다. 만약 아담과 그 후손 이외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면,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로마서 5장 19절을 통해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하신 말씀처럼 아담 한사람을 통해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 한 사람을 통해 모든 인류가 구원받는 것처럼, 아담 한 사람이 모든 인류의 조상이며 죄인들의 조상이 된 것은 성경적으로 분명해 보입니다.

성경의 기록처럼 한 쌍의 부부로부터 모든 인류가 나온 것은 과학적으로도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학의 칸 박사 등이 전 세계 147명의 여아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가 한 여성으로부터 나왔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 주장은 진화론적 가정을 믿고 있는 기존 과학자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을 봐서도 그렇고, 논리적으로 생각해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구 역사에서 어떤 순간 한 쌍의 남녀로부터 인류가 출현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진화에 의해 한 쌍의 남녀가 출현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 밖에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아담 이외 다른 사람도 창조하셨는데 성경에는 대표적으로 아담밖에 나오지 않는 것인가?”라는 질문은 성경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유전자 조사에서도, 성경 기록에서도 한 쌍의 부부로부터 모든 인류가 출현하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가인은 누구를 두려워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아담의 후손임을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 여성들의 이름은 거의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아담 자손의 계보에 여성의 이름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남성의 경우도 장자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지, 모든 아들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아담의 자녀들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알 수 없습니다. 장성한 딸들이 있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가인이 결혼하여 자녀를 낳은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셋은 죽은 아벨을 대신하여 낳은 아들이고, 아담 후손의 계보에 셋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을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당시에 다른 아들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후 아담이 자녀를 낳았다는 기록을 통해 셋의 남자 동생들은 많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인은 아벨을 죽였을 당시 자신들의 장성한 누이들을 두려워했다는 것인가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성경 말씀을 통해 가인이 두려한 사람은 미래에 만날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장 14절에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인이 하나님을 떠나 유리방황할 때 누군가 자신을 만나면 자신이 살인자이기 때문에 죽일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가인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때 당시 모든 사람들이 한 부모로부터 나온 가족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가족도 있고, 가족이 아닌 사람들도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사람, 먼 사람, 모르는 사람 등의 개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때 당시 모든 사람들이 한 가족인 상황에서 특별히 가까운 사람, 먼 사람이라는 개념 자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 동생인 아벨을 가인이 질투 때문에 죽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질투와 시기에 의해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족 중에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비윤리적인 사건으로 취급될 것입니다. 그때 당시는 모두가 가족이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인데 어떻게 죽일 수 있나?”라는 개념은 없었을 것입니다. 가인의 살인이 엄청난 것은 동생을 죽였기 때문이 아니라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살인자 가인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아담을 아버지로 하는 모든 후손들은 살인자 가인을 용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가인은 자신을 만날 자신의 가족들이 - 부모, 형제, 자매, 심지어 앞으로 태어날 형제, 자매들까지도- 살인자를 그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가인이 누구와 결혼하였는지도 분명해졌습니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누이들 중 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누이와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여러 가족, 민족들과 살고 있는 우리의 개념이고, 그때 당시는 모두가 한 형제 자매였기 때문에 그중에서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때 당시는 지금처럼 유전자의 불완전한 부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 1000살 가까이 살 수 있었던 시대였으므로 - 형제 자매끼리의 결혼이 유전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담 이후 첫 세대는 형제-자매끼리의 결혼이었지만, 그 다음 세대는 사촌끼리 결혼이 되었을 것이고, 그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등으로 가면서 차츰 결혼 할 수 있는 대상들이 다양해졌을 것입니다.


5. 언어의 기원

아담으로부터 나온 자손들은 크게 셋의 후예들과 가인의 후예들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언어는 하나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노아 홍수 이후 노아의 후손들도 바벨에서 언어가 갈라지기 전까지 분명히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1장 1절에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어는 어디서 왔을까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언어는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은 바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과 사랑의 관계를 갖기 위함이셨습니다. 따라서 언어는 처음부터 인간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반면에 진화론자들은 언어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동물들의 언어를 연구합니다. 동물들의 언어에서 인류 언어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믿기 때문에 언어도 동물들의 언어가 발전해서 인간의 언어가 되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진화론적 가정에 의한 해석만이 있을 뿐입니다.

진화론자들 중에도 인류의 언어는 처음에 하나였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류가 한 장소에서 출현하였다고 진화론자들도 믿기 때문이다. 성경을 믿는 우리들도 당연히 성경에 근거하여 인류의 언어가 처음에 하나였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하여 정통 언어학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어의 구조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일부 단어들이 여러 언어에서 비슷한 흔적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말이 속해있는 우랄알타이어 계통의 언어와 영미 언어의 구조는 너무나 다릅니다. 언어의 구조가 다른 것은 방언이 다른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제주도 방언은 너무 달라 같은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도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요령만 있으면 금방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의 구조가 다른 것은 단지 단어가 다른 것 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가 단순히 단어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통 언어학자들은 과거 언어가 하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회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언어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과거 언어가 하나였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류가 한 부부로부터 출발하였다는 것은 성경과 과학자료 모두에서 증거하고 있으니 과거 언어는 하나여야만 합니다. 두 가지 과학적인 자료들이 서로 상반된 증거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어의 구조를 봐서는 하나였을 수 없고, 인류가 한 조상으로부터 출발했으니 하나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모순은 성경을 통해서만 해결됩니다. 바로 창세기 11장 9절의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라는 말씀입니다. 언어는 처음에 하나였지만, 하나님께서 언어를 다르게 하셨기 때문에 지금 언어의 구조가 그렇게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언어의 구조가 달라진 것은 저절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결론

거짓된 진화론은 사람을 동물의 수준으로 낮추고 있고, 마치 화석을 통해 인류 조상(원인)이 존재하였다는 증거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석을 통해 진화의 증거가 없다는 것을 진화론자들도 인정하듯이, 이런 원인의 화석이란 멸종된 원숭이 뼈에 불과합니다. 인류의 시작, 언어의 시작, 심지어 언어의 갈라짐까지 모두 하나님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진화론적 해석은 실제로 나타나는 과학적 증거들이 모순투성이라는 것만을 보여줍니다. 도리어 모든 과학적 증거들은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들과 잘 부합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상식으로 갖고 있는 내용 중에 많은 부분들이 진화론적 지식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성경의 기록이 믿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창세기 11장까지 나타나 있는 상황과 환경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의 기록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죄가 없던 세상과 죄가 들어온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우리의 지식과 지혜로는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후의 세상에 대하여는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화석이나 역사적 자료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과학적 자료들을 통해 인류의 시작, 언어의 시작, 노아 시대의 홍수, 바벨에서의 흩어짐에 대한 흔적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 자료들을 통해 성경의 기록들이 더욱 생생하게 우리에게 다가서게 됩니다. 물론 과학적인 증거가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학적 증거들을 통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고, 성경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참조 : The origins of language: an investigation of various theories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8_3/j18_3_24-27.pdf

The origin of language and communication
http://creationontheweb.com/images/pdfs/tj/j17_3/j17_3_93-101.pdf

The development of languages is nothing like biological evolution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1638

미디어위원회
2007-12-04

느헤미야의 성벽이 발견되었다. 

(Nehemiah’s Wall Found)

by David F. Coppedge


      2007년 11월 초, 고고학자 에일랏 마자르(Eilat Mazar)가 발견했던 고대 다윗성(city of David)에 있는 한 오래된 성벽의 잔해는 BC 445년 느헤미야(Nehemiah)에 의해서 지어진 성벽의 잔해였다고(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느헤미야 3-6장을 보라) 그녀는 믿고 있다. 이 내용은 Bible Places 블로그에 보고되었고, 소식은 전하고 있는 The Trumpet(2007. 11. 9)을 링크하여 놓았다.


이제 주류 언론들도 이 이야기를 보도하고 있다. MSNBC(2007. 11. 29)과 다른 뉴스들도 Regan Doherty’s Associated Press의 보도를 전하고 있으며, 토드 보렌(Todd Bolen)은 Bible Places에서 실제 성벽의 근접 사진을 포함하여 부가적인 사진들을 제공하고 있다. Jerusalem Post지(2007. 11. 28)에서는 성벽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그 벽에 서있는 한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느헤미야의 성벽이라는 확인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post-exilic period)로 연대가 평가된 도자기 파편(pottery shards)들에 기초하고 있다. 

구약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요르단의 아락 엘에미르(Arak el-Emir)에 있는 한 비문(inscription)에 특별히 도비야(Tobiah)가 언급되어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이 사람은 느헤미야 4장에 기록된 성벽 재건을 방해했던 ”암몬 사람 도비야(Tobiah the Ammonite)”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 비문에 대한 사진과 설명은 Bible Places Jordan CD에서 볼 수 있다.   


구약 시대의 고고학과 관련된 최근의 다른 빅 뉴스는 예루살렘 제일사원(First Temple)의 유물들이 성전산(Temple Mount) 위에서 참호를 파고 있던 이슬람교도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2007. 10. 23). 이 내용은 역사적 성전산에 대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리트마이어(Dr. Leen Ritmeyer) 박사의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다. 토드 보렌은 Bible Places에서 이 이야기에 대한 업데이트 된 내용과 부가적인 링크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그 사이트에서 1930년 대에 이슬람 가이드들이 솔로몬 성전(Solomon’s temple)의 존재를 인정했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서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here)을 클릭하여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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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념비적인 고고학적 발견들로 인해 흥분되는 시기이다. 그러나 현재 예루살렘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회담에 저당잡혀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들 발견들을 아름다운 고고학적 공원에서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 장소가 전적으로 이슬람의 영향아래 들어갔었다면, 팔레스타인이 호의적일 수 있었을까? 그랬다면 성전산, 가자 지구, 헤브론에 대한 그들의 취급이 나빠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평화의 종교(Religion of Peace) 회원들이 오늘날 수단(Sudan)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을 당신은 들어보았는가?

이스라엘에 있어서 불안정한 역사는 고고학적 탐사 기회들이 쉽게 날아갈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한 발견들이 수십 년 동안 접근이 거부되었던 장소들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트마이어는 이것을 직접 경험하였다. 그는 지난 30년 이상 동안 운 좋은 발굴 기회들로부터 수집된 흥미로운 조각난 정보들을 함께 모아 붙이는 작업을 해왔다. 만약 이들 역사적 장소들이 자유롭게 공개되고 공정한 탐사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많은 고고학적 발견들이 이루어질 것인지 궁금하다. 이것이 예루살렘과 이라크에, 그리고 고고학적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 다른 나라들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도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참조 : Jerusalem Wall from the Time of Nehemiah Discovered (2008. May-June, The Lampstand)

https://thelampstand.com.au/jerusalem-wall-from-the-time-of-nehemiah-discovered/

Discovered : Nehemiah’s Wall (2019. 10. 31. Armstrong Institute of Biblical Archaeology)

https://armstronginstitute.org/204-discovered-nehemiahs-wall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v.info/2007/11/nehemiah146s_wall_found/

출처 - CEH, 2007.11. 30.

미디어위원회
2007-11-12

왕비 이세벨의 고대 인장이 발견되었다.

(Ancient Seal Belonged To Queen Jezebel)

AiG News 


      한 구약 학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964 년에 발견되었던 한 고대의 인장(seal)은 악명 높은 왕비 이세벨(Queen Jezebel)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ScienceDaily (2007. 10. 29)가 보도하였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대학(Utrecht University)의 구약(Old Testament) 전문가인 마르조 코펠(Marjo Korpel)은 최근 BC 9세기의 한 인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는데, 그 인장은 아합왕(King Ahab)의 페니키아인 부인 이세벨의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 결과는 Journal for Semitics 지에 게재되었다.

고대 히브리어로 새겨진 ‘yzbl’ 이라는 이름을 포함하고 있는 그 인장은 1964년 나흐만 아비가드(Nahman Avigad)에 의해서 이스라엘에서 발굴되었다. 발견 초기에 그 인장은 이세벨 왕비의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연구자들은 이세벨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여성의 것일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코펠은 인장에 새겨져 있는 상징(symbols)들을 분석하였다. 그 표시는 여성의 것일 뿐만이 아니라, 특별히 '왕실 여성 소유자”임을 가리키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평민들의 인장들과는 같지 않은 이례적으로 커다란 인장의 크기는 왕비 이세벨의 것일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코펠은 또한 유사한 도장과의 비교를 통하여, 인장의 깨어져 나간 윗부분 조각에 ”이세벨이 소유주임을 가리키는 이세벨의 정확한 이름 철자를 가리키는” 두 글자가 포함되어져 있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성경은 특별히 이세벨이 편지를 위조하기 위해서 그녀 남편의 인장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

”그 아내 이세벨이 저에게 이르되 왕이 이제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하고 아합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 그 인을 쳐서 그 성에서 나봇과 함께 사는 장로와 귀인들에게 보내니” (열왕기상 21:7-8).

ScienceDaily 기사는 이것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제 그녀 자신의 인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그녀가 아합왕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성경 열왕기상의 기록과 그 논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그녀의 성격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과 같은 고고학적 발견들은 성경의 신뢰성을 결코 부정하지 않으며, 성경의 내용과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것들은 성경이 하늘의 일을 말할 때에도 정확할 뿐만 아니라, 땅의 일들을 말할 때에도 정확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Fit for a Queen : Jezebel’s Royal Seal (Bible History Daily. 2008. 3. 1.) 

https://www.biblicalarchaeology.org/daily/biblical-artifacts/inscriptions/fit-for-a-queen-jezebels-royal-seal/

Dutch scholar traces ancient seal to Bible's Jezebel (2007. 10. 24. Reuters)

https://www.reuters.com/article/us-israel-jezebel-idUSL2317518720071023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2007/11/03/news-to-note-11032007

출처 - AiG News, 2007. 11. 3.

미디어위원회
2007-06-18

FOXP2와 인간 언어의 비진화 

(FOXP2 and the non-evolution of human language)

David A. DeWitt, Ph.D. 


       한 사람의 창조과학자로서 나는 다윈이 옳았다는 새로운 증거들의 발견에 대한 언론 매체들의 과대선전들을 자주 듣게 된다. 가끔 나는 창조론자의 시각으로 이들 발견된 증거들에 대한 조사와 글을 써줄 것을 부탁받는다. 새로운 증거라는 것에 대한 원문 보고서 또는 논문을 읽고 난 후에, 나는 항상 언론매체들의 과대선전과 진실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곤 한다.


한 적절한 예로, 돌연변이가 일어났을 때, 말하기와 언어 손상과 관련되어 있는 FOXP2 유전자에 대한 최근의 The New York Times 기사를[1] 들 수 있겠다 :

”만일 언어(language)가 완전히 전례가 없던 일단의 유전자들로 이루어졌다면, 다윈(그리고 그의 후계자들)은 그에 대한 많은 설명들을 해야만 한다. 새로운 수천의 유전자들에 의존하는 언어시스템(linguistic system)이 진화론적으로 수십만 년 내에 생겨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진화(evolution)는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내는 공학적 과정이 아니라, 오래된 부분을 어설프게 수선하는 무작위적 과정(random processes)들이기 때문이다.”

”언어와 관련된 대부분의 유전자들은 다른 생물 종들에서 어떤 면에서 서로 가깝고 고대의 대응되는 부분(counterpart)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예로서, 옥스퍼드 대학의 유전학자인 피셔(Simon Fisher)와 모나코(Anthony Monaco)에 의해 발견된 FOXP2 유전자는 명확히 언어와 관련되어있는 최초의 유전자로 간주되어진다.”

”FOXP2 유전자는 인간의 언어 획득이 진화 과정에서 조금씩 모아져서 출현했다기보다는, 그것이 완벽한 위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진화시키기 위해, 수억년 동안 진화되어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 기사는 마치 과학자들이 인간 언어에 관여하는 한 중요한 유전자(다른 생물체들에도 존재하는 유전자이지만, 인간의 언어 진화를 위해 약간 개조될 필요만 있었던 유전자)를 발견한 것처럼 보인다.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생쥐, 새들, 심지어 열대어(zebrafish) 등을 포함한  많은 동물들이 FOXP2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FOXP2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다른 생물체들에서 발성(vocalization) 손상을 일으킨다. 그런데 여기에는 더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DNA에 결합되는 인간 FOXP2의 부분적인 구조.[7]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DNA 이중 나선 분자들. FOXP2와 같은 전사 인자(transcription factors)들은 전형적으로 유전자들의 켰다 껐다(on-off)를 조절하기 위해서, 특수한 짧은 DNA 염기서열에 결합한다. 한 전사인자의 돌연변이나 소실은 단백질의 잘못된 조절을 유발한다. 그러한 단백질은 만들어지는 다른 단백질들의 종류와 양에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FOXP2 단백질은 하나의 전사인자이다.[2] 이것은 그것이 DNA와 결합하는 단백질이라는 것과, 다른 유전자 생성물들의 생산을 조절하는 스위치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FOXP2는 언어에 직접 관련되어 있지 않다. 대신, 그것은 언어와 관련 있는 신경발달을 촉진하는 다른 전사인자들을 포함하는 다른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스터 스위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마스터 조절 유전자(master control genes)들은 퓨즈 박스에서 회로 차단기(circuit breakers)와 비교될 수 있다. 스위치를 끄게 될 때, 그들은 몇 개의 전기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차단한다. 비록 회로 차단기가 빛 그 자체를 생산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지만, 회로 차단기 없이 어떠한 빛도 생겨날 수 없다. 마찬가지로, FOXP2에서 변화는 다른 많은 물질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비록 FOXP2가 통제하는 정확한 표적 유전자(target genes)들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그 단백질이 어떤 신경과 다른 조직 발달의 상류 조절자(upstream regulator)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 그 신경들이 적절하게 발달하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행동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 행동장애는 언어능력의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FOXP2는 하나의 전사인자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언어를 통제할 수 없다. 분명히, 그 과정과 관련된 많은 다른 단백질들이 있다. 정말로, FOXP2의 돌연변이는 구강안면 움직임의 손상을 초래하고, 이것은 적절한 단어를 소리내도록 하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발성장애로 시달리는 개인은 약간의 문법적 결함을 보인다. 비록 그 유전자가 언어 생성과 분명히 연결되어 있지만, 그것을 ”언어 유전자(language gene)”로서 지정할 수는 없다. 그것은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근위축증(muscular dystrophy, 그리고 보행 장애)을 초래하는 유전자를 ”보행 유전자(walking gene)”라고 부를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연구자들은 종(species)을 뛰어넘어 많은 생물체들이 사실상 동일한 FOXP2 서열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분명히 놀랐다. 정말로 FOXP2는 침팬지(chimpanzees), 고릴라(gorillas), 짧은 꼬리 원숭이(macaques)에서 동일하다. 그리고 영장류와 생쥐(mice) 사이에는, 이들이 1억3천만년 전에 진화로 분리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미노산 서열에서 단지 1개만이 다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인간(humans)과 침팬지 사이에는 단지 2개의 아미노산만이 차이가 난다.[3] 따라서 인간과 생쥐 사이에는 700개의 아미노산들 중에서 단지 3개만이 다르다.(99.57%가 동일). 이와 같이 높은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생쥐 사이에서 언어 사용에 명백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아미노산 서열의 작은 차이가 있지만, 이들 차이가 인간의 언어 능력에 대한 책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FOXP2 돌연변이에 의해 동반된 손상에 의해 증명되었던 것처럼, 우리는 FOXP2가 사람의 적절한 언어 사용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FOXP2가 언어 능력을 갖는 데에 충분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FOXP2를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쥐나 침팬지도 인간의 언어 같은 것을 사용할 것이 기대될 것이다. 단지 이 1개의 유전자보다, 인간의 언어에 관여하는 훨씬 더 많은 유전자들이 관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인간의 언어는 다면적(multi-faceted)이고, 뇌의 많은 다른 특별한 영역들과 연관되어있다. 최근 언어와 관련되어있는 한 확인된 뇌 영역은 좌측 후두골측두골 피질(left occipitotemporal cortex)이다.[4] 놀랍게도, 뇌의 이 부분은 시각적인 단어 형태들을 인지한다. 그것은 쓰여진 단어(written word)의 형체들을 처리한다. 이 발견에 앞서, 시각적 단어형태 영역(Visual Word Form Area, VWFA)은 과거부터 논란이 되어오고 있었다. 왜냐하면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단지 수천년 전(사람이 진화로 태어나고 오랜 기간 후)이기 때문이다. 진화론적 패러다임에서, 사람 VWFA의 자연선택은 문자가 발명되기 오래 전에 이루어졌어야만 한다. 따라서 그러한 신경 시스템이 (문자도 없던 시기에) 자연선택을 통하여 어떻게 진화될 수 있었는지는 매우 어려운 수수께끼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문맥(context)은 언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측면을 가진다. 그리고 이 문맥은 우리가 FOXP2 단백질을 이해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이 단백질은 다른 생물체들에서 거의 동일한 아미노산 서열을 가질 수 있고,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사성이 언어가 진화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과학자들은 이들 발달한 전사인자들을 한 생물체에서 다른 생물체로 옮길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생쥐로부터의 유사한 마스터 통제 유전자를 사용하여, 파리에서 눈의 발달을 유발할 수 있었다![6] 기대했던 것처럼, 생쥐의 마스터 조절 유전자는 파리에서 전형적인 파리의 눈을(생쥐의 눈이 아닌) 발달시켰던 것이다. 이것은 대체된 유전자가 파리의 문맥 안에 아직도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FOXP2가 다른 생물체들 내에서 유사한 서열과 유사한 기능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것은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문맥 안에서 하나의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 Dr. DeWitt earned his Ph.D. in Neurosciences from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He is an associate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biology & chemistry as well as the Director of the Center for Creation Studies at Liberty University. In addition, he is a guest speaker and writer for Answers in Genesis.

 

References and notes

  1. Marcus, Gary, From Squeak to Syntax: Language’s Incremental Evolution. The New York Times, April 11, 2006.
  2. Enard, W., Przeworski, M., Fisher, S.E., Lai, C.S.L., Wiebe, V., Kitano, T., Monaco, A.P., Paabo, S., Molecular evolution of FOXP2, a gene involved in speech and language. Nature 418:869–872, 2002.
  3. The two differences in amino acid sequence between humans and apes are especially intriguing. One of the differences is that apes have threonine instead of asparagine at position 303, while humans have serine instead of asparagine at position 325. The reason this is significant is that both of these are potential phosphorylation sites and thus could be ways that the protein is switched on and off.
  4. Gaillard, R., Naccache, L., Pinel, P., Clemenceau, S., Volle, E., Hasboun, D., Dupont, S., Baulac, M., Dehaene, S., Adam, C., and Cohen, L., Direct intracranial fMRI and lesion evidence for the causal role of left inferotemporal cortex in reading, Neuron 50:191–204, 2006.
  5. A transcription factor responsible for controlling the development of neuronal populations involved in production of sounds.
  6. Halder, G., Callaerts, P., Gehring, W.J., Induction of ectopic eyes by targeted expression of the eyeless gene in Drosophila. Science 267:1788–92, 1995. 
  7. Chen, J., Anderson, J.B., DeWeese-Scott, C., Fedorova, N.D., Geer, L.Y., He, S., Hurwitz, D.I., Jackson, J.D., Jacobs, A.R., Lanczycki, C.J., Liebert, C.A., Liu, C., Madej, T., Marchler-Bauer, A., Marchler, G.H., Mazumder, R., Nikolskaya, A.N., Rao, B.S., Panchenko, A.R., Shoemaker, B.A., Simonyan, V., Song, J.S., Thiessen, P.A., Vasudevan, S., Wang, Y., Yamashita, R.A., Yin, J.J., Bryant, S.H., MMDB: Entrez’s 3D-structure database, Nucleic Acids Res. 31(1):474–7, January 2003.

  8. Stroud, J.C., Wu, Y., Bates, D.L., Han, A., Nowick, K., Paabo, S., Tong, H., Chen, L., Structure of the forkhead domain of FOXP2 bound to DNA, Structure14(1):159–166, January 2006.


번역 - 미디어위원회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docs2006/0503human-language.asp 

출처 - AiG, May 3, 2006.

미디어위원회
2007-04-20

여리고의 성벽 

: 고고학적 확인에 의하면 여리고성의 벽은 정말로 무너져 내렸다.

(The walls of Jericho)

Dr. Bryant Wood


      여리고(Jericho)’ 라는 지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 나팔소리, 무너지는 성벽을 연상케 한다. 그것은 믿음과 승리의 놀라운 이야기이지만, 그 일이 정말로 일어났을까? 회의론자들은 아니라고 말하며, 단지 여리고의 유적을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의 주된 이유는 1950년대에 영국의 고고학자 캐슬린 케년(Kathleen Kenyon)이 지휘하여 수행한 현장발굴의 결과 때문이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 

”이스라엘 민족의 공격이 있었음에 틀림없는 후기 청동기 시대(Late Bronze Age)에 도시성벽의 흔적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므로 여리고의 발굴에서 여호수아서에서 그렇게 생생하게 기술되어있는 여리고 성벽의 파괴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보이지 않는다.” [1]

캐슬린 케년의 발굴 보고서를 편집하고 공동 저술했던 토마스 홀란드(Thomas A. Holland)는 나타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군사적 정복설과 후기 청동기 시대의 성벽에 대한 참고자료들을 가지고 캐슬린 케년이 내린 결론은, 청동기 말기(ca. 1400 BC)에 도시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는 설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고고학적 자료도 없다는 것이다” [2]

그러나 금세기 동안 계속 수집되어온 고고학적 증거들을 주의 깊게 조사해보면, 이것과는 매우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브라이언트 우드(Bryant Wood) 박사가 1997년 여리고성 남쪽 끝에 있는,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발견된 옹벽의 바닥에 서 있다. 여호수아 6장에 기술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을 공격할 때, 이 성벽 주위를 행진하였다.


요새였던 여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는 그들이 이제 요단강을 건너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성벽이 하늘에 닿는 큰 성읍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명기 9:1). 케년의 세심한 조사는 여리고가 정말로 강력하게 요새화되었고 그것이 불탔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녀는 그 유적들의 연대를 잘못 추정한 결과, 고고학적 발견과 성경의 기록이 불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그녀는 청동기 시대의 여리고성은 BC 1550년 경에 이집트에 의하여 파괴되었다고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그러나 증거물들을 더 심층 분석해 본 결과, 파괴는 BC 1400년 경에 (후기 청동기 1기 말에) 발생했고, 이것은 성경에서의 정복 연대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었다.[3]


여리고 성이 있던 구릉(mound or tell)은 아래쪽에 돌로 된 옹벽(retaining wall, 기초성벽)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토벽(earthen rampart)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옹벽은 무려 4-5m (12-15 feet)의 높이에 달했다. 이 옹벽 위로 폭 2m, 높이 6-8m의 진흙벽돌로 된 성벽(mudbrick wall, 외벽)이 있었다.[4] 이 진흙벽돌의 제방(둑, embankment) 위로는 유사한 진흙벽돌로 된 성벽(내벽)이 있었는데, 그 내벽의 기저부위는 외벽의 바깥쪽 땅에 비해서 14m나 높았다 (그림 참조).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이 7일 동안 매일 성 주위를 돌면서 행진할 때 그들 위에 아스라이 보였던 것이었다. 인간적으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의 이 굳건한 요새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내벽 안쪽의 도시 면적은 약 6 에이커(환산하면 약 200m x 120m) 정도이지만, 안쪽 도시와 요새화 된 성벽들이 차지하는 면적들을 다 합하면, 전체 면적은 50%가 더 넓어져서 약 9 에이커 정도가 된다. 고고학자들이 추정하는 에이커 당 200명을 기준으로 하면, 상부 도시의 인구는 대략 1,200명 정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금세기초 독일 팀의 발굴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외벽과 내벽 사이의 제방에서도 살았다. 또한, 성 주변의 마을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도 성 안으로 피난을 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공격했을 때 수천 명이 성 안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캐슬린 케년의 서쪽 발굴지에 근거한 요새화 된 여리고 성벽의 단면 개념도.


무너진 성벽

여리고 성의 거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위에 대해 잘 대비하고 있었다. 고대는 물론이었고 현재에도 여리고 성내에는 충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샘이 성벽 안쪽에 있다. 공격 시점은 수확이 막 끝난 시기였으므로(여호수아 3:15), 그들은 충분한 식량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것은 1930년대에 존 가스탕(John Garstang)의 발굴 자료와 또한 캐슬린 케년의 발굴에서, 가나안 인들의 집들에서 곡식이 가득 찬 항아리들이 발견된 사실로도 입증이 된다. 풍부한 식량 공급과 충분한 물이 있었으므로, 여리고 백성들은 아마 몇 년 동안을 버틸 수 있었을 것이었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7일째에 성 주위를 일곱 번 돌고 난 후에,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fell down flat)”로 기록되어있다 (여호수아 6:20). 여기서 히브리어의 의미는 성벽이 ”성벽 아래로 무너졌다 (fell beneath itself)”는 뜻을 가지고 있다.[5] 여리고에 그러한 사건이 일어났었다는 증거가 있는가? 여리고 성이 종말을 맞았을 때, 진흙벽돌 성벽이 무너져 내려서 외벽의 아래 부분에 쌓여졌다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년의 조사는 가장 상세한 것이었다. 성이 있던 구릉의 서쪽 부분에서 그녀는, 외벽의 거의 꼭대기에 쌓여있었던 붉은 진흙벽돌들이 외벽의 기저부에 떨어져서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아마도 제방의 정상부 또는 외벽 위쪽의 진흙벽돌들이 무너져 내림으로서 쌓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6]


바꾸어 말하면, 케년은 성벽이 무너져 내려 쌓인 벽돌더미를 발견한 것이었다! 1997년에 성이 있던 구릉의 남쪽 끝에서 발굴 작업을 한 이탈리아 팀도 정확하게 같은 것을 발견했다.

성경에 따르면, 라합(Rahab)의 집은 요새화된 성벽의 일부분으로 되어 있었다. (여호수아 2:15). 만일 성벽이 무너졌다면, 라합의 집은 어떻게 남아 있을 수 있었을까? 알다시피 정탐꾼들은 라합에게 그녀의 가족들을 그녀의 집안으로 대피시키면 구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시를 점령했을 때, 약속대로 라합과 그녀의 가족들은 구조되었다 (여호수아 2:12-21, 6:17,22-23). 여리고 성의 둔덕 북쪽 끝에서 고고학자들은 라합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놀라운 것들을 발견했다.

.1907-1909년의 독일팀의 발굴결과를 근거로 한 고대 여리고 북편 성벽의 추정도. 가옥들이 돌로 된 옹벽 위에 놓여져 있는 진흙벽돌 성벽을 의지하여 지어졌음에 유의하라. 성경은 라합의 집이 성벽 위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 2:15).


1907~1909 년 독일팀의 발굴에서, 북쪽 성벽의 짧은 구간은 다른 부분과는 달리 무너지지 않았음이 발견되었다. 그 진흙벽돌 성벽의 일부분은 아직도 2m 이상의 높이로 서 있었다.[4]  더구나 이 성벽에 잇대어 집들이 지어져 있었다! 이곳에 라합의 집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7] 성벽이 집의 후면 벽을 형성하고 있었으므로 정탐꾼은 쉽게 도주할 수 있었다. 도시의 북쪽인 이 위치로부터 정탐꾼이 3일간 숨어있었던(여호수아 2:16,22) 유대 광야의 산까지는 가까운 거리였다. 위쪽의 내벽과 아래쪽의 외벽 사이의 제방에 위치한 이곳은, 전쟁이 났을 때는 살기에 적당하지 않은 곳이므로, 집값이 쌌을 것이다. 이 지역은 도시 내부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사는 가난한 지역으로, 아마도 빈민촌이었을 것이다.


성벽이 무너지고 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5m 높이의 하부 옹벽을 넘어갈 수 있었을까? 발굴결과에 의하면 무너져 내린 외벽의 진흙벽돌들이 옹벽 옆에 쌓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경사로(ramp)를 형성했던 것을 보여준다.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도시에 들어갔던 방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즉, 똑바로 위로 넘어서, straight up and over)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여호수아 6:20). 이스라엘 백성은 올라가야만 했고(go up), 그것이 바로 고고학이 밝혀낸 것이다. 그들은 도시로 들어가기 위해서 구릉의 바닥 부분인 지상에서 방어벽 위로 올라가야만 했다.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찌니라”(여호수아 6:5절)).

.브라이언트 우드(Bryant Wood) 박사가 1997년에 여리고 성의 남쪽 끝에서 이탈리아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된 돌로 된 외벽의 기초부분(옹벽)을 가리키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 6장에 설명된 바와 같이 성을 공격했을 때 이 외벽 주위를 행진했다.


화재에 의한 파괴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시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불태웠다.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사르고...”(여호수아 6:24). 다시 한번 고고학적 발견은 이 기록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백성에 의해 파괴된 성의 동편 일부분이 발굴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어디에서든 발굴이 일정 깊이에 도달하면 1m (3 feet) 정도 두께의 재와 불에 탄 잔해들이 발견되었다. 케년은 이 철처한 파괴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

”파괴는 철저했다. 벽과 바닥(floors)들은 화재로 인해 검거나 붉게 타 있었고, 방마다 쏟아진 벽돌, 목재들, 가재 집기들로 가득 차 있었다. 대부분의 방에 떨어져있는 파손된 잔해들은 심하게 불탔지만 동쪽 방들의 벽들은 화재의 영향을 받기 전에 붕괴되었던 것처럼 보인다.”[8]

가스탕과 케년은 둘 다 불에 의해서 파괴된 곡물로 가득한(full of grain) 많은 저장 항아리(storage jars)들을 발견했다. 이것은 고고학적 기록에서 매우 특별한 발견이다. 곡물은 단지 식품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치도 있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곡물과 같은 귀중품은 정복자에 의해 약탈되는 법이다. 여리고에서는 왜 곡물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가? 그 해답은 성경에 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읍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을 여호와에 바치라고 명령했다 (여호수아 6:17)

.현재 리버풀 박물관(Liverpool Museum)에 전시되어 있는 여리고성에서 발굴한 탄화된 보리와 대추야자.


여리고에 남아 있어서 현대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곡물은 3500년 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아간(Achan)만이 순종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여호수아 7장에 기록된 대로 아이(Ai) 성에서의 참패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런 많은 곡물들을 손대지 않고 남겨둔 것은 성경 기록의 또 다른 면의 진실을 조용히 증언하고 있다. 풍부한 식량과 물의 공급이 있고 강력하게 요새화된 성을 정복하는 데에는, 통상 몇 달 심지어는 몇 해가 걸릴 것이다. 성경은 여리고가 단지 7일 후에 함락되었다고 말한다. 여리고의 폐허에서 발견된 곡물 항아리들이 가득 차 있음은 성 안의 백성들이 곡물을 거의 소비하지 않았고, 포위 기간이 짧았음을 나타낸다.


여리고의 교훈

고고학과 성경 사이의 외견상 불일치 때문에, 여리고는 한때 성경속의 이야기로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고고학적인 정확한 해석을 했을 때에는 바로 정반대임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고고학적 증거들은 모든 세부사항에서 성경의 기록과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일치한다. 고고학적 발견은 여리고 성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입증하였던 것이다.


여리고의 성벽이 어떻게 무너졌는가에 대하여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다. 가스탕과 케년은 둘 다 도시가 종말을 맞았을 때에 지진(earthquake) 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 날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시기 위해서 지진을 사용하셨더라도, 지진이 필요한 정확한 시점에 일어났고, 라합의 집을 보호했던 것은 여전히 기적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든지, 그것은 결국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벽을 무너뜨리신 것이다. 백성들이 7일 동안 성벽 주위를 행진하고 난 후에, 여리고의 벽은 믿음으로 인해 무너졌던 것이다 (히브리서 11:30).


여리고는 세속적 학문의 결과가 성경과 일부 일치하지 않더라도 성경의 기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놀라운 영적 교훈이 되고 있다. 우리도 때로는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거대한 요새와 같은 성벽에 직면하곤 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명을 따른다면, 하나님께서는 크고 비밀한 일(great and mighty things)을 행하셔서(예레미야 33:3)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다.
 


References and Notes

1. Kathleen M. Kenyon, Digging Up Jericho, London, Ernest Benn, pp. 261–62, 1957.  
2. Thomas A. Holland, Jericho, The Oxford Encyclopedia of Archaeology in the Near East, Vol. 3, pp. 220–24, ed. Eric. M. Myer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p. 223, 1997.
3. Bryant G. Wood, Did the Israelites Conquer Jericho?, Biblical Archaeology Review 16(2):44–58, March–April 1990.
4. Ernst Sellin and Carl Watzinger, Jericho die Ergebnisse der Ausgrabungen, Osnabrück, Otto Zeller Verlag, p. 58, 1973 (reprint of the 1913 edition).
5. The root of the word tahteyha in Joshua 6:5, 20 is tahath, meaning ‘underneath,’ ‘below’ with a reflexive 3rd feminine singular pronominal suffix ha referring back to hômah, ‘wall.’
6. Kathleen M. Kenyon, Excavations at Jericho, 3:110, London, British School of Archaeology in Jerusalem, 1981.
7. The Hebrew phrase in Joshua 2:15 is beqîr hahômah. Usually qîr means a small wall, but can also indicate the vertical surface of a wall. Brown, Driver and Briggs’ lexicon suggests this for Joshua 2:15 (p. 885), and in this case the preposition be would mean ‘against’(p. 89). Thus, literally, ‘her house [was built] against [the] vertical surface of the [city] wall.’ Return to text.
8.  Kenyon, Excavations at Jericho, 3:370. 

*브라이언트 우드(Bryant Wood)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여리고 고고학의 권위자이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성경 연구회(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의 책임자이며, 키르벧 엘 마카티르 발굴(Kh. el-Maqatir Excavation) 단장이다. 고고학과 성경에 관하여 더 알고 싶거나 이스라엘에서 우드 박사와 함께 발굴에 참여하고 싶으면 다음 주소로 연락하기 바란다. The 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 PO Box 356, Landisville, PA 17538, USA.  

 

*참조 : The story of Jericho

http://creationontheweb.com/content/view/5402

Is the Bible accurate concerning the destruction of the walls of Jericho?

http://www.christiananswers.net/q-abr/abr-a011.html

고고학으로 증명된 성경의 기적 - 여리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JPSqG7kgRw


번역 - 미디어위원회

주소 - https://creation.com/the-walls-of-jericho

출처 - Creation 21(2):36–40, March 1999.

미디어위원회
2006-07-17

언어의 변화 

(Towering Change)

by Carl Wieland


     오늘날의 수천 개 언어가 모두 따로따로 만들어졌는가? 그렇지 않으면 언어들이 진화되었는가? 다른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그 답은 창세기에 있다.

위랜드(Wieland) 박사가 싱가포르에 있는 교회에서 창조과학세미나를 하는 도중 쉬는 시간에 세 명의 젊은 기독교인이 찾아와 물었다. ”우리는 모두 훈련된 언어학자입니다. 우리는 미얀마(버마)에 선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성경이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말해주는 것이 있습니까?”

그 질문에 대한 당황함에서 회복된 후 대답했다. "예,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전 세계에 걸친 격변적인 대홍수가 끝난 후 (모두가 노아 가족의 후손인) 살아남은 사람들은, 흩어져 땅을 채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반항했다. 그들은 시날(Shinar)(수메르어/바빌로니아) 평원에 바벨이라는 도시를 건설하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을’ 정도의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때는 대홍수 이후 약 100 여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모두가 같은 사회의 구성원이었으며, 같은 언어를 말하고 있었다.

그들의 반역에 대한 벌로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란시켰으며, 따라서 그들은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으며, 지구의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다른 언어의 생성은 갑작스럽고 놀라운 사건이었다.

나는 그들의 얼굴에서 당황하고도 곤혹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디에 그렇게 쓰여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그래서 나는 창세기를 열어서 관련된 구절을 읽어주었다. 그랬더니 그들의 문화로 인한 타고난 정중함을 타나내기는 했지만, 오히려 의구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았다.

그들이 성경적 역사에 대해 지식이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 선교지로 갈 준비가 거의 다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백한 의문은 제쳐두고라도, 그들이 선교지에서 헌신하기로 맹세한 대상인 바로 그 주님의 말씀이 어째서 그렇게 깜짝 놀라게 했단 말인가?

그때 나는 알게 되었다. 보통의 언어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언어가 항상 변화하고 있는 방식을 알고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오늘날에는 서로 간에 상당히 다른 것처럼 보이는 언어들 사이의 역사적 연결고리에 관한 증거를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지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언어, 즉 그들 가족들이 사용하는 호키엔 중국어(Hokkien Chinese), 그들의 이웃인 인도인이 사용하는 타밀어(Tamil), 미얀마의 카렌(Karen)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 등 모두가 동시에, 기적적인 방법으로 생겨났음을 외견상으로 의미하는 창세기의 구절이 있다.

그러나 물론 창세기에서는, 파푸아 뉴기니의 800개 이상의 언어(및 다른 많은 방언들)가 중동에서 순간적으로 생겨났다는 것 이상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우선은, 언어와 그 변화라는 전체 주제를 주목하자.


언어의 변화

언어가 변화한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시인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가 쓴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를 600년 전의 영어로 읽어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 … the yonge sonne hath in the ram his half cours yronne, and small fowls maken melodye, that slepen all the night with open yë ….”  심지어 요즘의 킹제임스 성경(1769년 판)도 현대 영어가 아닌데도, 최초의 1611년판 하고는 상당히 달라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일반 대중이 이해하려면 수만 군데를 고칠 필요가 있다.

특히 활자의 인쇄와 같은 기록의 보급이 변화의 속도를 낮추었을 것이다. 이것은 글자를 갖지 못한 문화에서는 극적인 것이다. 이것은 특히 일부 무리가 다른 부류와 잠시 동안 접촉이 끊어졌을 때 더욱 그러하다. 만약 파푸아의 두 개의 마을이 황야의 산지 지형으로 서로 격리되어 있다면, 수세대 전에는 그 주민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했을지라도, 요즈음 그들을 같이 모아놓으면 서로 간에 전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래쪽 ‘시간에 따른 언어의 변화’ 기사를 보라.)

그런데 언어가 갖는 연관성에 대해 아주 재미있는 증거가 있다. 나는 독일어와 영어를 읽을 수 있지만, 네덜란드어를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데도 어떤 네덜란드어 문장은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마치 네덜란드어가 다른 두 언어의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English

Dutch

German

water

water

Wasser

dog(hound)

hond

Hund

clock

klok

Uhr

한편, 말레이 반도(Malay peninsula)의 멜라카(Melaka [Malacca])에 있는, 500년 된 네덜란드 선원 묘지를 방문했을 때, 묘비에 있는 비문이 현대의 네덜란드어보다 더욱 이해하기 쉽다는 것을 발견했다. 분명히, 이들 언어들이 과거에는 더 근접했을 것이다. 그것들은 서로로부터 ‘갈라졌으며’, 시간이 감에 따라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독일어와 네덜란드어와 영어 사이에 연계성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이탈리아어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즉, 소위 말하는 로망스어의 일부) 및 고대 라틴어 사이에도 연계성이 있다. 그러나 이들 두 그룹 내부에서 뿐 아니라, 그룹들 사이에서의 연계성 또한 역력히 분명하다. 예를 들어, 앞서의 예에서, 시계에 대한 독일어 단어 ‘uhr’는 영어의 ‘hour’와 발음이 비슷하며, 또한 이것은 (시각에 대한) 라틴어 ‘hora’와 비슷하다.

사실상, 이들 언어뿐 아니라, 그리스어, 러시아어, 심지어 고대 산스크리트어를 포함한 많은 수의 소위 말하는 ‘인도-유럽’ 언어들이 모두 이런 식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인도-유럽 언어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부인한다면, 앞장의 도표에 동일한 사물에 대해서는 비슷하게 발음되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이것이 그저 환상적으로 일치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가장 오른쪽 줄에 있는) 헝가리어를 제외한 이들 모든 언어들이 동일한 ‘조상 언어’를 갖고 있음을 의미할 것이다. 언어학자들은 그것을 ‘원(原) 인도-유럽(proto-Indo-European)’ 언어라고 하며, 심지어는 그들 몇몇 단어들이 원래는 어떠했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론하기도 했다.

EnglishGermanDanishLatinSpanishItalianFrenchGreek(mod)RussianHungarian
OneEinsEnUnusUnoUnoUnEnaOdyinEggy
TwoZweiToDuoDosDueDeuxDhyoDvaKettő
ThreeDreiTreTresTresTreTroisTriaTriHárom
FourVierFireQuattuorCuatroQuattroQuatreTesseraChyetiryeNégy
FiveFünfFemQuinqueCincoCinqueCinqPentePyat'Öt
MotherMutterMorMaterMadreMadreMèreMeteraMat'Anya
FatherVaterFarPaterPadrePadrePèrePaterasOtyetzApa
IIchJegEgoYoIoJeEgoYaÉn
YouDuDuTuTuTuTuEsyTiÖn
HouseHausHusDomusCasaCasaMaisonSpitiDomHáz
DogHundHundCanisPerroCaneChienSkylosSobakaKutya
CatKatzeKatFelesCatoGattoChatGataKoshkaMacska
LionLöweLøveLeoLeónLeoneLionLeontariLyevOroszlán
MonkeyAffeAbeSimiusMonoScimmiaSingeMaimoudaObiez'yanaMajom
BearBärBjørnUrsusOsoOrsoOursArkoudhaMyedvyed'Medve
SnakeSchlangeSlangeSerpensSerpienteSerpenteSerpentFidhiZmyeyaKigyó
HorsePferdHestEquusCaballoCavalloChevalAlogoLoshad
CowKuhKoVaccaVacaVaccaVacheVodiKorovaTehén

여러 가지의 같은 사물에 대한 단어를 비교해 보면 다양한 언어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는 독일어와 영어와 덴마크어보다도 그들 서로 간에 (그리고 고대의 라틴어와) 확실히 근접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몇 가지 예만 보더라도 서로 다른 색깔군의 언어들끼리도 상호-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이들 모두는 인도-유럽어족이다. (주: 그리스어와 러시아어는 다른 알파벳을 가지고 있어서, 이들을 그에 근사한 영어로 대치시켰다.) 흥미롭게도, 음영이 없는 칸에서 보듯이, 헝가리어는 유럽 대륙에 있는 나라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유럽 언어가 아니다. 오늘날 스페인에 사는 한 종족의 언어인 바스크어는 전혀 다른 어족으로부터 왔다. 각 언어는 자기 그룹 외의 언어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 이것은, 각 그룹의 모든 언어들은 바벨의 ‘줄기(stem)’ 언어 중의 하나로부터 나왔다는 개념과 일치한다 (본문을 보라).


그래서 언어는 진화했는가?

분명히 언어가 변화하기도 하고, 하나의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갈라져서 하나 이상의 언어가 생길 수도 있지만, 대규모의 생물학적 진화와 유사한 개념은 거기서 끝난다.

사실상 나는 ‘언어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변화는 주로 인간성의 독창성과 타고난 창조성 및 융통성에서 오는 것이지, 선택에 의해 여과된 임의의 유전학적 돌연변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오늘날 변화의 과정에 있다고 연구된 언어들은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간단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장 ‘원시적’이라는 일부 종족들이 문법은 상당히 복잡한 언어를 말하고 있다. 차라리 언어의 ‘퇴화’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바벨은 어떠한가?

창세기 10:32은 가계(家系)가 확장됨에 따라 지구의 여러 곳으로 사람들이 분산되었음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 11장에서는 그런 분산의 메커니즘에 의하여 새로운 언어들이 갑작스레 만들어졌으며, 그로 인하여 사람들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극심한 ‘의사소통의 단절’로 사람들은 화가 나, 서로를 맹렬히 의심하게 되었을 것이며, 적개심이 생겨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무리들을 급속히 배척했을 것이다. 그러나 앞 절이 나타내듯이, 각각의 확장되는 가계 또는 ‘친족’이 서로 밀착되어 있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의 언어를 공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대홍수 이후 시간이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친족이 수백 개씩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각 친족이 자기들만의 언어를 갖게 하고, 또 하나님의 목적을 신속히 이루기 위해서 언어가 몇 십 개로만 분리되어도 되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세대가 거듭됨에 따라 각 친족들은 더욱 더 멀리 이주했으므로, 어떤 그룹들은 친족이 서로 갈라졌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원래의 ‘바벨 언어’의 일부 혹은 모두가 변화했으며 여러 개의 새로운 언어로 갈라졌는데, 이들 모두는 연계된 징후가 보인다.

비교적 짧은 시간 간격에 걸쳐 변화가 누적되어 방언들이 생겨났다(예를 들면, 스코틀랜드 사투리, 리버풀, 오스트레일리아 영어; 미국에서는 북부와 남부).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매우 다르게 되어 한쪽 지방의 말을 다른 쪽 지방에서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게 되어서, 결국에는 그들을 서로 다른 언어라고 분류하는 기준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나는 인도-유럽 ‘어족’(語族)은 모두 바벨에서의 하나의 ‘줄기’ 언어로부터 유래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몇 개의 분리된 언어로부터 수백 개의 언어 그룹이 생겨난 것은 그 사건 이후 수천 년이 지난 후이다.

이러한 추론에 근거하여, 오늘날의 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수의 언어들을 인도-유럽 어족과 같이 몇 그룹의 ‘어족’으로 묶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어족’과 다른 어족 사이에는 연계성이 없다. 이 해석 모델에 따르면, 그것은 각각의 어족이 그 앞의 조상 언어에서 변화된 것이 아니라, 원래의 바벨의 ‘줄기 언어’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관찰한 것과 실제로 일치한다. 예를 들면, 중국어와 일본어와 한국어를 포함하는 중국-아시아 어족은 인도-유럽 어족이나 기타 다른 어족에 속하는 언어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

언어들은 점차 사멸하는데, 언어학자들이 연구한 적이 없는 언어가 많다. 따라서, 서로 다른 ‘어족’의 수를 추산하기도 힘들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8에서 20까지이다(보통 12 또는 13). 그것은 창세기의 설명과 아주 잘 들어맞는다.

진화론자들은 여러 어족을 겨우 겨우 ‘연결시켜’ 가며 그것들이 결국에는 공통의 조상에 이르도록 시도했다. 즉, 원래의 인도-유럽 어족과 중국-아시아 어족이 어떤 이전의 언어로부터 나온 것임을 보이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드러난 증거를 보면, 바벨에서 분리된 몇 개의 언어들이 다양하게 변화되어 오늘날에는 많은 수의 언어가 생겨났다는 것과 기가 막히게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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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따른 언어의 변화 - 세 가지 개념

(A) 진화의 나무
언어에 관한 진화론적 신념 - 동물의 꿀꿀거리는 소리로부터 진화된 초기의 한 가지 원시언어로부터 모든 언어가 유래되었을 것이다.

(B) 언어의 잔디
창세기에 관한 공통적 개념(오해). 오늘날의 모든 언어는 바벨에서 각각 생겨났다.


(C) 창세기 과수원

대홍수 직후에는(대홍수 전 언어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노아의 가족이 사용하던 단 하나의 언어밖에 없었다. 바벨에서 갑자기 초자연적으로 가족단위로 언어가 나뉘어졌다. 이렇게 생긴 각 언어들이 또 각각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 각 그룹은 ‘공통의 조상’ 언어를 가지고 있다.

   

이들 세 가지 도표는 생명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음을 주목하라. 진화론적 신념(A)은 모든 종(species)이 하나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생겨났다는 것이다. 오해의 개념(B)은 세상의 모든 종(species)이 별개로 창조된 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경적 실제(C)는 각각의 종류대로 창조되었고, 같은 종류 내에서 변화와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며(새로운 정보가 없으므로 진화도 없다) 대홍수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리와 들개와 코요테 등은 방주에 탔던 하나의 ‘개 종류’의 선조로부터 모두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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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and notes

1. The Hebrew here can be taken in several ways. It can mean that the tower was going to reach into the heavens, a figure of speech meaning it would be impressively high (like we talk of ‘sky-scrapers,’ or Wolkenkratzer ‘cloud-scrapers’ in German). It may also mean that its top would be, like some of the ziggurats in ancient Babylon (Babel), open to the heavens as a giant astrological observatory for the false worship of those times.
2. The original KJV published in 1611 used spellings like Iesus, Iehovah, vnto, euill and beleeueth. It also contained the Apocrypha, cross-referenced to it from the canonical books, and listed verses from the Apocrypha in its Scripture reading schedule. The 1611 original also had over 8,000 marginal notes suggesting alternative translations and uncertainty about some words in the original languages.
3. Television, with its ‘homogenizing’ influence on language, also slows divergence, and may even be responsible for some convergence, e.g. between Australian and U.S. English.
4. By analysing common features, linguists can determine that the Romance languages diverged from a common tongue later than that tongue diverged from the common ancestor of the Germanic languages (English, Dutch, German, etc).
5. Linton, R., The Tree of Culture, Alfred A. Knopf, New York, 1955, p. 9.
6. Sometimes the criterion of mutual unintelligibility to determine separate languages takes second place to political divisions—e.g. Norwegian, Danish and Swedish. Note also that each individual speaks a little differently from everyone else—these are called personal idiolects.

* NB: Not Felis, as commonly thought. Return to table.


번역 - 이종헌

주소 - https://creation.com/towering-change

출처 - Creation 22(1):22–26, December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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