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선교 보고

관리자
2010-07-30
조회수 526














과학기술로 선교지의 필요를 채우다


 김경

한국창조과학회 선교위원














   킬링필드의 아픔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나라,  힌두교적 불교국가로서 다신론 신앙이 깊어 유일신이신 예수님을 믿기 어려운 나라.  아직도 왕을 살아있는 신으로 생각하는 농민들이 인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  최근 경제발전이 이뤄지면서 부유층과 특권층들이 생기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60년도를 생각하게 하는 열악한 환경들만이 눈에 들어오는 나라.  천연자원도 별로 없이 외국의 원조와 농업에 의지하고 있는 가난한 나라.  그러나 그 나라에 예수님으로 인해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새로운 소망의 땅 캄보디아에 지난 6월 25일 ~ 30일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 선교는 온누리 교회 창조과학 선교팀과 과학기술 선교팀이 연합하여 섬기게 되었다.  작년 PAUA(Pan Asia & Africa Universities Association)집회를 통해 캄보디아 라이프 대학 전산망 구현 요청을 받아 견적을 내기 위해 현지답사를 계획할 때 창조과학 사역에 대한 요청을 함께 받아 본격적인 단기 선교를 계획하고 창조과학 사역팀(어린이 사역 팀과 성인 사역 팀), 생명과학팀, IT팀으로 구성, 출발하게 되었다. 



    금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프놈펜 공항에 내렸을 때 선교사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셨고 사역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많은 선교 물품 등이 무사히 통과되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프놈펜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토요일에는 창조과학 어린이 사역팀은 주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창조과학 사역 진행을 위해 많은 사전 준비를 하였다.  주일날 사역을 할 `망고나무 아래 그늘 교회”와 월요일 현지 선교사님 자녀 대상 사역 장소인 선교 센터 등 현장 답사를 갔고, 현지 어린이 창조과학 사역 현장에서 사용할 교육 용구 등을 준비하며 늦도록 지칠 줄 모르고 준비하였다. 한편 성인 세미나 사역팀은 캄보디아 현지 사역자 및 청년 대상으로 토요일 사역을 하였다.  세미나는 3분의 강사로 하주헌 교수(온누리교회 창조과학선교팀장), 이성근 원장(온누리교회), 이은일 교수들이 담당하였다.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 `노아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성경과 과학” 세 가지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캄보디아 청년이 통역을 하였다.  통역을 맡은 청년이 법대 출신이어서 과학적인 내용을 몰라 통역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령님의 도움심으로 잘 전달하였고 또한 미리 준비한 영문 슬라이드 책자 등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 가지 강의가 끝난 후 열띤 토론 시간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참여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세미나를 들은 캄보디아 청년들은 모두 지역 교회 리더들이거나 현재 프놈펜에 유학을 와서 선교사님께 훈련받고 있는 학생들로서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신앙의 결단을 갖고 있었다.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1일 세미나에 참여한 현지 사역자들과 청년들은 전국에서 동 세미나에 참여를 위해 전날부터 선교 센터에 모여 숙박하면서 참여할 만큼 관심과 적극성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의 소망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주일 오전은 모두 숙소에서 일찍 출발하여 배를 타고 메콩강을 건너 건물이 없는 `망고나무아래그늘교회”에 도착하였다.   말 그대로 망고나무 아래 그늘을 예배 처소로 사용하는 교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어린이 창조과학 캠프를 시작하였다. 과학활동 및 창조과학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약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유수연, 임용철 강사의 세미나를 통해 노아시대 대홍수 심판과 인간 창조의 신비를 배우며 전문적인 동영상 자료를 경험하게 되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들도 신묘막측한 인간의 발생과정을 보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함과 하나님의 섭리에 감탄하였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각종 실험 및 6일 창조 퍼즐 등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창조의 세계를 과학을 통해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주일 저녁은 이은일 장로가 캄보디아 한인연합회 초청으로 `창조주 하나님”과 `노아 홍수의 심판”에 대하여 세미나를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현지의 성도님들이 창조과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고 현지의 선교사님들과 참여한 성도님들이 기뻐하였다.  
 



    월요일 오전은 한인 선교사 자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조과학 세미나와 실험, 간단한 과학 학습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월요일 오후는 현지 초등학교 전교생 370명을 대상으로 창조과학캠프를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 수가 너무 많아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3개 반으로 나눠 방에 배치한 후, 창조과학세미나, 창조과학 동영상자료, 과학실험들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창조과학 세미나와 각종 실험 등 과학 활동을 섬기시는 강사들은 같은 강의와 실험 등을 세 번씩 섬기게 되는 등 모든 사역자들이 세 방에 나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였다.  열악한 환경과 무더위, 작은 공간이기에 되풀이 하여 같은 내용을 세 번씩 섬겨야 하므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과학을 이용하여 선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를 통해 창조의 신성과 능력을 전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 이었다.  특별히 교회에 나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선교지의 일반 초등학교 전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원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지만,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모르는 일반 학생들에게 과학을 활용하여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참으로 감격스러웠다. 참여한 학생뿐 아니라 교장, 교감, 일반 교사들, 학부형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고 현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선교사님으로 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는 최고의 평과 다시 또 기회를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였다. 훈련된 전문인력이 이론만이 아닌 실제 과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복음을 증거할 때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선교의 컨텐츠가 되었다. 준비 과정부터 사역 현장에서의 수고까지 힘들게 진행하였던 모든 수고를 잊게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아웃리치를 준비하면서 열악한 선교지의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아웃리치 사역을 위해 준비한 최신 빔과 엠프, 마이크, 이동식 스크린 등을 단기 아웃리치 이후에서 선교사역에 계속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 6일 창조 퍼즐과 인체 발달의 과정과 6일 창조의 사진으로 제작된 책받침, 과학 교육 자료 등을 기증하여 창조주를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며 아웃리치 사역의 최대 효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사역을 모두 마치고, 망고나무아래그늘교회가 교회 건축을 위해 매입한 부지를 방문하였다.  단기 선교팀은 건축이 속히 이뤄져 교회가 지역사외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땅을 밟고 간절히 기도로 후원하였다.  또한 마을의 중풍병에 걸린 가정을 방문하여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는 귀한 시간도 있었다.



  한편 IT사역 팀은 프놈펜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이프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을 섬기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학교의 상황을 답사하며 전산망 구현을 위해 함께 견적 산출, 전산망 구현 진행을 위한 회의 등을 하였다.  학교가 큰 규모로 설립되어 있는 반면 열악한 환경이어서 전산망 구현과 전화 시설 설치를 위해 너무 많은 예산이 필요함을 파악하게 되었다.  전체 학교에 현재 한대 밖에 없는 전화시설 보완과 전산망 구현을 현실화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화하며 기도로 먼저 준비하여 물질이 속히 공급 되고 전산화 작업이 시작될 시기를 기다리며 중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 대학에서 간호학과 대상의 창조과학 교육 요청과 초중고생들을 위한 창조과학 교육의 지원을 요청 받아 다음 기회가 주어질 때 함께 섬기기로 하였다.



   이은일 교수는 캄보디아 국립대학교인 왕립대학을 방문하여 생명과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입학 설명회를 가졌다. 방학 기간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110여명의 재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프리젠테이션 시간 내내 참여한 학생들의 진지함과 적극적인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모든 일정 종료 후 까지 몇몇 학생들이 다가와서 이은일 교수에게 개인적으로 유학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60년 전 한국에서도 전쟁 이후 열악한 환경 가운데 찾아오신 선교사님들이 가난한 한국 학생들에게 유학의 비전을 심어 주고, 유학을 통해 우수한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것처럼, 이은일 교수를 통해 진행된 유학 설명회가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지며 선교사님들에게 받은 그 사랑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기를 기도하였다. 




   짧은 기간이지만 총 다섯번의 창조과학 세미나 집회와 생명과학 사역, IT사역 등을 마치고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웃리치 팀들은 현지 선교 센터를 방문하여 캄보디아 선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지금은 연약한 선교센터이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큰일을 행하며 캄보디아 땅 가운데 복음의 진수를 여는 귀한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임을 믿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에 킬링필드 기념관을 방문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회복과 치유, 도약을 위해 캄보디아를 놓고 모두 기도하였다.



   비록 짧은 기간 동안 진행한 캄보디아 아웃리치였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  21세기 과학만능주의 시대 과학이 선교 전략으로 얼마나 귀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 그렇기에 과학기술의 전문성을 갖춘 성도님들과 창조신앙회복을 위해 중보하시는 성도님들이 시대적으로 감당해야 될 의무가 있음을 또 한 번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복음은 거부해도 과학은 환영하는 이 시대에 창조과학과 과학기술이 복음을 증거하면서 동시에 선교지 나라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식인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가난한 국가인 캄보디아! 그러나 그 땅 위에 바른 창조신앙에 입각한 학문과 과학이 새롭게 뿌리 내리고 우리나라가 그랬듯이 빠른 회복과 성장을 이루어 마침내 세계 속에 선교 대국으로 성장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짧은 아웃리치를 통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세계 복음화에 창조과학과 과학기술로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더욱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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