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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다윈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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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2013년 출간된 이래 뉴욕타임즈와 로스엔젤레스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Darwin’s Doubt(Stephen C. Meyer 저)가 국내에 『다윈의 의문』으로 번역, 지난 10월 27일 출간되었다(출판사 겨울나무). 아주대 이재신 교수(화학과)와 동료교수 3명이 역자로서 참여한 『다윈의 의문』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석기록과 현대 분자생물학의 연구결과에 기초해 진화론의 문제점과 지적설계의 타당성을 제시한 책이다. 진화론이 유일한 과학이론인 것처럼 학생들에게 가르쳐지는 우리의 교육현실 속에서 『다윈의 의문』은 진화론의 심각한 과학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생명체의 역사 속에 놀라운 지성적 존재가 개입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추론해냄으로써 일반인은 물론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방황하는 기독교인들과 교회지도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다윈의 의문』은 다윈이 『종의 기원』을 저술하면서 가졌던 한 가지 의문, 즉 지금은 캄브리아 폭발이라고 불리는 동물 화석기록의 불연속성 문제로부터 1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록 다윈은 미래의 화석발견이 그의 의문을 풀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지나쳐 버렸지만, 저자는 다윈 이후 새롭게 발견된 많은 화석들은 화석기록의 불연속성 문제를 오히려 심화시켜왔음을 지적한다.
  2부에서 저자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새로운 형태의 동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기존의 신다윈주의 주장에 대하여, 진화의 최소 단위로 볼 수 있는 유전자와 단백질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근거해 그 문제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유전자와 단백질의 서열-특이적 성질과 서열 공간에서 기능성 유전자나 단백질은 극도로 희소하다는 최근의 분자생물학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신다윈주의 주장이 타당성이 없음을 제시한다.
  3부에서 저자는 캄브리아 폭발과 같은 새로운 생명체들의 갑작스런 출현에는 지성적인 존재가 개입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왜 합리적인지를 표준 역사과학적 논증 방법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사용하는 논증 방법은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사용했던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다윈 이후 새롭게 발견된 많은 화석들과 현대 분자생물학의 연구 결과에 근거해 캄브리아 폭발의 원인은 진화가 아닌 지적설계라는 결론을 저자가 도출해낸다는 점이다.
  2013년 6월 출간 이래 Amazon의 고생물학과 진화 부문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책으로서 『종의 기원』 이후 생물학에서 150년간 지속되어온 진화 패러다임에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화제의 책이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과학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시애틀 소재 디스커버리연구소의 과학과 문화 센터 책임자인 저자는 생명의 기원 문제를 다룬 『세포 속의 시그니쳐』(원제: Signature in the Cell, 2014년 5월 국내 출간)와 생명체의 진화 문제를 다룬 『다윈의 의문』에서 생명체내 특정화된 정보에 대한 지적설계논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함으로써 창조론-진화론 논쟁에 새로운 장을 연 과학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소개





스티븐 C. 마이어(Stephen C. Meyer)는 미국 시애틀에 있는 디스커버리연구소(Discovery Institute)의 `과학 및 문화 센터`(Center for Science and Culture, CSC)의 책임자이며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 운동과 지적설계 운동의 중심 기관인 CSC의 창립자이다. 워싱턴 주의 위트워쓰대학(Whitworth College)에서 물리와 지구과학을 전공한 후 석유회사에서 지구물리학자로 일하던 중 생명의 기원에 관한 학술회의에 참석하여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마이어는 그 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생명의 기원 문제를 연구주제로 과학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동안 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논문들과 서적들을 출판해 왔다. 가장 최근의 그의 책으로, 2013년 6월에 출판된 『다윈의 의문: 동물 생명의 폭발적인 기원과 지적설계 주장』(Darwin’s Doubt The Explosive Origin of Animal Life and the Case for Intelligent Design)은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올랐으며 출간 이후 고생물학과 진화론 분야에서 줄곧 최상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세포 속의 시그니쳐』(Signature in the Cell: DNA and the Evidence for Intelligent Design)는 마이어 박사의 첫 번째 책으로서 출간 해인 2009년 Times Literary Supplement에 의해 최고의 책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마이어 박사는 이 책에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신비를 역사적, 과학적, 그리고 과학철학적 관점에서 철저히 조사한 후 지구상 최초의 생명의 출현에는 지성적 존재의 개입이 있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대표역자 소개





이재신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 어바나-샴페인에서 이론물리화학 분야에서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화학과 교수로서 그 동안 물리화학 분야에서 수십편의 논문을 저술해 온 이재신 교수는 십여 년 전부터 과학과 종교 과목을 가르치며 연구 분야를 과학사와 과학철학 분야로 확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생명의 기원과 진화론에 관련된 과학적, 역사적 및 철학적 문제들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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